[국제뉴스] 카메룬 난민수용소 공격 받아

수류탄 공격으로 최소 18명 사망


사진 = UNHCR


수백 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카메룬의 한 난민수용소에서 무자비한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4일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유엔난민기구는 카메룬 최북단 지역 응우체웨 마을 인근 주민 800여명을 수용하는 장소에 대한 이유 없는 잔인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8월 2일 이른 시간에, 공격자들은 사람들이 자고 있는 동안 임시 수용소에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폭발 장치를 던져 적어도 1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일부는 응우체웨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모콜로 지방 병원으로 대피했다. 공포에 질린 난민촌 주민 등 1500여 명은 안전을 위해 인근 모조고 마을로 피신했다.

https://t.co/Vm2YNi3cuW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8.05 11:21 수정 2020.08.05 11:26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