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유럽의 꽃, 에든버러축제 개막

스코티시 챔버오케스트라 한국계 첼리스트 이수아 공연

사진 = 이수아 트위터


해마다 8월에 열리는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축제는 '유럽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며, 1947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축제를 통한 지역 개발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힌다. 에든버러 시 전역에 걸쳐 연극, 무용, 오페라, 전시회,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진다. 


코로나19  와중에도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축제가 8월 8일 주말부터 열린다. 해마다 8월에 3주 동안 열리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를 코로나19가 막아서지는 못했다. 예술가들의 창조성과 축제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의 열정은 코로나19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한국계 첼리스트인 이수아의 활동이 돋보인다.

사진 = BBC Scotland Press Office / 좌측 Kirsty Wark, 우측 이수아



"에든버러의 거리는 올 8월 한산하지만 축제 활동은 여전하고 'BBC스코틀랜드'에서 프로그래밍도 하고 있다. 8월 8일 오후 9시 30분에 Kirsty Wark(BBC2의 Newsnight 진행자)와 이수아가 '에딘버러 2020: My Light Shines On'을 선보인다"라고 5일(현지시간) BBC가 밝혔다.


이수아는 코스미안뉴스 이태상 회장의 둘째 딸로,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코리아헤럴드 기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민을 갔다. 영국 맨체스터의 'Chetham’s School of Music'을 졸업하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음대를 졸업했다.

그녀는 현재 스코티시 챔버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Assistant Principal Cellist with the Scottish Chamber Orchestra)이며 '스코틀랜드 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고문과 'Mr. Mcfalls Chamber'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이수아는 한국인들에게 '사랑하면 산티아고로 떠나라, 그녀처럼(자연과 인문, 2015, 이봉수 역)' 이라는 책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0.08.06 12:22 수정 2020.08.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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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