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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생俗生
- 세속 살이
살아오신 나날들이 저마다이니
이 옳고 저 그러다 함이 가당 하리야
이일 저일 각 삶이 응당 이지만
경우와 상식을 얽은 통념을 어이 하리
옛적부터 마주 앉아
잔술 건넨 사이였다지만
세월 사이 깊은 강을 무슨 배로 건너랴
아서라 무정쿠나 흘러간 저 편이여
굽어보니 저 건너가 너무도 아득한데
돋는 햇살 허공중에 검은 구름 가득하네
[유차영]
문화예술교육사
트로트스토리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