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에 다시 강한 장맛비 예보

14~15일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 최고 300mm 폭우


사진 = 코스미안뉴스


이틀 정도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오늘(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과 내일 사이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서 최고 300mm까지 내리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5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13일 밤부터 14일 아침까지 북한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은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물러져 있는 경기 북부의 임진강 유역과 강원 북부 철원 등지에 또 집중 호우가 예보되어 있어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에는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낮 대구의 최고 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정명 기자
작성 2020.08.14 13:32 수정 2020.08.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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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