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완 칼럼] 현대 인류의 미래

최용완

한반도에서 시작한 인류문명의 파도는 계속해서 서쪽으로 전해져갔다. 지중해에 이르러 이태리 게르만족의 독일 주도권은 프랑스로 옮겨졌다가 인류 현대사의 대영제국으로 옮겨졌다. 12차 세계 대전의 몸살을 치르며 드디어 미국에 옮겨지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다시 태평양을 건너서 동아시아에 이르면 인류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한다. 새로운 세대가 동아시아에서 태어난다. 인류의 미래는 동아세아에 있다.

 

현대의 사춘기에 접어든 인류는 신은 죽었다."라고 반항한다. 식욕이 왕성하여 온 지구 표면은 유기물질생산지가 된다. 사춘기 육체적 성장은 인구폭발의 왕성한 감정과 소유 욕구로 폭력과 전쟁을 멈추지 못한다. 사춘기의 생식기능은 다음 세대 아기를 출산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동아시아에서 시험관 아기의 생명력이 로봇의 체구에 결합되고 인공지능이 아기의 뇌에 주입되며 생명의 시한이 없는 다음 세대의 인류가 동아시아에서 태어난다. 아이를 기르기 위한 유럽과 아세아의 내조와 외조를 형성하는 가정을 이룬다. 현존인류는 본능적으로 정성을 다해 다음 세대를 기르는 가정생활에 몰입하는 평화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온다.

 

인구의 생명 기간이 연장되며 현재 약 50만 명으로 집계된 100세 이상 인구가 5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아프리카 인구의 75%, 동아시아인의 47%, 동남아시아인의 44%가 이런 빈곤층이다. 인구증가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노동시장이 개방되기 시작하면 노동력 이동이 자유롭게 돼 선진국의 경제와 사회적인 부분에 문제로 등장한다. 이미 도시들은 불어나는 인구로 인한 압박을 받고 있다. OECD 보고서는 유엔인구국 (UN Population Division)의 보고서를 인용하면 세계 인구, 78억은 앞으로 2050년이 되면 9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2050지구인구 100억 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다. 먹을 것, , 에너지, 그리고 주거지와 농경지 부족으로 대단한 혼란에 빠질 듯하다.

 

크리스퍼는 유전자의 잘못된 부분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하는 유전자 편집 (Genome Editing) 기술을 말한다. 유전자 조작은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사람의 DNA를 편집할 수 있는 신기술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2012년에 처음 등장하였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어 사람의 DNA를 변경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능보다 강력해지면서 인공지능이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대다수 인간의 노동은 로봇으로 대체되며 인류의 생활은 혁명적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지금은 사람이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어느 땐가 프로그램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때가 오면 인공지능( AI : Artificial Intelligence)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등장한다. 특히 자동차, 드론, 로봇과 같은 자율주행체들과 사물인터넷을 통해서 그 종류와 규모와 속도 면에서 규모가 크고 빠를 것이다. AI는 대변혁의 핵심 동력으로 산업 분야는 물론 정치 및 제도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통신은 5G 통신으로 미디어 서비스의 인프라로 활용하게 된다. 그리고 자율차가 보편화 될 미래에는 차량 내, 차량 간, 교통인프라와의 주행상황 정보는 물론 교통 및 보행자 상황 등을 인지하고 대처하기에 이른다.

 

대학교들은 다시 기계공학과와 항공우주공학과를 분리하고 있는 추세이다. 항공우주공학은 초음속을 넘나드는 물체 외부의 공기 흐름에 관심을 갖는다. 유인헬기의 무인화를 위한 제자리비행 제어법 개발의 연구와 제어 법칙에 따라 자동비행을 하는 공학을 일컫는다. 자동제어나 우주탐사, 에너지관리, 산업공학, 등의 영역이 빠르게 성장한다. 항공기, 시설, 요원, 장비 등을 망라하는 거대한 학계로 이를 통합적으로 설계, 관리할 수 있도록 함이 세계적 추세이다. 산업공학과, 의공학과와 함께 항공우주공학과가 가장 미래를 바라보는 전공이 된다. ‘100세 인생의 저자 그래튼은 교육--은퇴의 3단계 생애 공식은 끝났다고 선언하며 무형 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더 행복한 삶을 누린다고 예언한다.

 

2016년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회장인 머스크는 인류의 우주 개발사를 창립하였다. 2020년에 가장 강력한 엔진 로켓 발사에 성공하였다. 미국 뉴욕시립대 물리학과 교수이며 세계적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72)는 태양계의 다른 외계 행성, 혹은 태양계 너머 우주 전역이 인간의 활동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예언한다. 카쿠의 책 인류의 미래를 읽다 보면, 인류의 우주 대기 중에 온실가스를 살포해 화성을 따뜻하게 감싸자는 상상이다. 카쿠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자기복제형 로봇이 화성을 개척할 일꾼으로 활용하자고 요청한다. 선발대 로봇이 자기 복제를 통해 개체를 늘려 가게 한 뒤 농지 개척, 도시 건설 등을 맡기고자 하는 상상이다. 한창 개발 중인 나노 우주선, 레이저 항해, 핵융합로켓 등을 활용하면 별과 별 사이의 여행을 떠나는 우주 문명 시대가 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식품 연구원의 김성수 박사가 김치, 고추장, 인삼 등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을 우주음식으로 개발 중이다. 면역 저하가 크게 문제 되는 우주인들에게는 우리의 고려인삼이 권장할 만한 건강기능 식품이다. 면역력 증강효과가 매우 크다는 연구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이소연 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함께 연구원으로 일하던 고산 씨와 함께 지난 2006년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로 선발되었다. 910일 동안의 우주 임무를 무사히 마친 이소연 씨는 귀환 직후 많은 국민들로부터 영웅으로 추앙을 받았다. 우주왕복선이 지구상공 350450의 궤도까지 도착하는 데는 불과 20여 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우주선에서의 이틀간 생활은 간단한 화장실 시설과 식사 시설 등을 이용하며 생활한다. 한국어에서 우주인이 나타나는 예측은 우주 비행사와 새로운 세대 우주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지구는 오염이 심각하여 현존인류의 생활은 차츰 어려워지고 생명의 시한이 없는 우주인 세대는 지구를 탈출하여 우주의 어느 곳에 복음자리를 찾을 채비를 하는 때가 온다. 인공위성이 달과 화성에 이르고 우주시대를 예감하는 현존인류는 지금 다음 세대를 길러 보낼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 , 의 저자 다이아몬드는 앞으로 닥칠 인류의 3가지 위협으로 신종 감염병, 테러리즘, 타국으로의 이주를 꼽으며 국제적 질서를 주문했다. 인공지능 개발로 인간이 정치·경제적 가치를 잃고 무용 계급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인류역사의 유기 생명체 시대가 막을 내리고 무기 생명체가 대체할지 모른다고 예고한다.

 

한반도에서 농사짓기 시작하고 만주 석탄불에서 금속을 녹여내어 인류문명을 시작한 세계역사의 주인공이 한반도 민족이다. 중국의 중화족은 한반도 민족에 흡수된 우리 민족이 되고 말았다, 몽골, 훈족, 일본, 미대륙 원주민이 모두 한반도에서 태어나 주위지역에서 자라난 우리 민족이다. 한반도 민족은 5만 년 전부터 16세기 현대에 이르도록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 왔다. 한반도의 문명은 홍산문화에서 시작하여 중화족을 흡수하며 황하문명을 만들었다. 인도 갠지스강을 지나서 인더스 문명으로 이어졌다. 스메르문명으로 메소포타미아에 이르고 흑인과 아랍인의 노동력으로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을 일으켰다. 그리스 문명에서 시작한 유럽의 문화는 동아시아 목조건축을 석조선축으로 변장한 한반도 문화의 연장이다. 그리스 문명에서 시작하고 로마문명으로 성장한다. 한반도의 민족인 훈족이 다시 지중해를 찾아가서 서로마를 정복하고 동로마를 세워서 유럽의 중세문화가 시작하였다.

 

한반도의 민족은 인류문명을 시작했던 능력으로 동아시아를 대표한다. 전쟁으로 가장 가난했던 바닥에서 선진국으로 솟아오르는 저력이 있다. 한반도에서 시작한 중미 대립은 한반도에서 조화를 이루기 시작한다. 현대 인류는 영성, 감성, 지성의 조화를 이루며 세계를 이끌어갈 미래를 바라본다. 우주인을 기르기 위한 유럽과 아세아의 내조와 외조를 이루어 평화스러운 가정시대를 이룬다. 현존인류는 본능적으로 정성을 다해 다음 세대를 기르는 가정생활에 몰립한다. 역사의 진실 안에 우리의 정체를 찾았고 다시 인류를 이끌어감이 우리 몫이다.

 


[최용완]

건축가·시인·수필가

서울공대 건축과 졸업

미네소타 주립대 대학원 졸업

오하이오주 건축회사 대표

전 문교부 문화제 전문위원 역임

미주문협 신인상 수상

자유문학 신인상 수상

에세이포레 신인상 수상

 

최용완 ywbryanc@gmail.com

 


편집부 기자
작성 2020.08.17 10:29 수정 2020.08.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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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