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북한 김정은, 갈수록 초조

블룸버그, 최근 북한 행태 분석 기사


사진 = 블룸버그통신 캡처


북한 지도자 김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획기적인 정상회담에서 평화협정을 도출하지 못한 지 2년여 만에 점점 더 조급해지고 있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기록적인 미사일 시험발사가 트럼프의 관심을 끌지 못하자, 김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국경 이북에 세운 1500만 달러 규모의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한국에 대한 분노로 되돌렸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6월 갑작스럽게 군 병력을 다시 비무장 지대로 이동시키겠다고 위협한 후 돌연 '군사행동 계획'을 중단시키기도 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이런 움직임들은 김 위원장이 11월 미국 대선에 더 가까워지면 더욱 폭발적 도발을 시도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취약한 데탕트(detent 화해)를 보호하라는 압력을 더 받게 될 것이다. 김 위원장은 다음 협상으로 핵 무기 프로그램을 많이 포기하지 않으면서 북한 경제를 무력화시키는 미국 주도의 제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is growing increasingly impatient more than two years after his landmark summit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failed to produce a peace deal between the two Cold War rivals" said on Sunday.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8.23 12:37 수정 2020.08.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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