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평창은 700미터에 있는 고원도시다. 하늘이 가깝고 산수가 아름다워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해발고도가 높다보니 여름에도 선선하고 일조량도 적어서 감자나 옥수수, 배추가 잘 된다. 고랭지라는 이름으로 소비되는 채소들은 선선한 기후 덕분에 진딧물 같은 곤충이 적고 바이러스 발생도 적다.
고원에 있는 배추밭이나 옥수수밭을 바라보면 그 풍경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이 된다. 푸른 물결이 펼쳐진 고원에서 한바탕 자연과 뒹굴고 나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고 지진 일상을 털고 일어나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이해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