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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민진당정부가 최근 새로 제작한 여권의 글자체 로고를 두고 중국이 딴지를 걸고 나섰다.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대만 민진당의 새로운 여권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영문 글자를 작게하고, 대만(臺灣)의 영문 이름인 'TAIWAN'을 크게 했다고 비난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자체 트위터 계정을 통하여 "대만 민진당 당국이 아무리 작은 조치를 취해도 대만은 중국과 분할할 수 없는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만이 중국의 아킬레스건이라는 사실을 자인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