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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소녀를 개울가에서 처음 만난다.
소녀를 본 소년의 가슴이 자꾸 콩콩 뛴다.
윤 초시네 증손녀인 소녀는 서울에서 왔다.
소년은 눈만 멀뚱거리며 비켜 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징검다리에서 소녀가 비켜주기만을 기다린다.
그런 소년을 보며 소녀는 조약돌을 던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