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서울로 공중보행길 10월 개통

옥상 '그린 루프탑' 변신

사진=서울시


오는 10월 구서울역사 옥상에서 서울로7017로 바로 연결되는 폭6m, 길이 33m공중보행로가 개통된다. 아울러, 주차장이었던 2,300(700) 규모의 구() 서울역사 옥상은 서울역 일대를 조망하면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그린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공중보행길은 서울로7017과 구() 서울역사 옥상의 폐쇄 주차램프 상부를 길이 33m, 6m로 연결한다. 겨울철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하고, 야간조명도 설치된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이르면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서울역사 옥상은 녹색문화쉼터로 재탄생해 10월 공중보행길 개통과 함께 시민 발길을 기다린다.

 

콘크리트 바닥 대신 잔디가 깔리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푸른 공간이 된다.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해 방문객은 물론 서울로를 건너가는 보행자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9.08 09:24 수정 2020.09.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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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