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빌 게이츠의 예언

질병 자체보다 정치 경제적 이유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을 것

희망은 2021년 말까지 백신 대량 공급으로 전염병 예방 가능

사진 = 빌 게이츠 트위터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되기 전에 수백만이 사망할 것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고 빌 게이츠가 말했다고 10일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지가 보도했다.

지난 8월 초 이코노미스트의 편집장인 제니 민튼 베도스와의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부분은 질병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시스템과 경제적 압박에 의해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의 정치화와 그와 관련된 음모론의 확산에 대해 개탄했는데, 이 두 가지 모두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늦추었다. 그러나 그는 중기적으로 희망의 이유를 제시하면서 2021년 말까지 합리적으로 효과적인 백신이 대량 생산될 것이며 세계 인구의 상당 부분이 예방접종을 통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9.11 07:04 수정 2020.09.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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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