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풍성해(海)요!

수산물 성수품 공급 확대 및 온?오프라인 할인행사(9. 4.~30.)

사진=코스미안뉴스


해양수산부는 정부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9. 10.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 따라 추석 연휴(9.30~10.4) 맞이 연안여객선 및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 운영, 수산물 성수품 공급 확대 및 온 오프라인 할인행사, 양식어가 태풍피해 재해보험금 선지급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9월 29일(화)부터 10월 4일(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4만 4천 명, 하루에 평균 5만 8천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추석 다음날인 10월 2일에 가장 많은 인원(7만 3천 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몰리는 항로의 1일 평균 운항횟수를 평시(778회)보다 106회 많은 884회로 확대*하여 이용객이 밀집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착장과 항만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8개소 1,240대)**하고, 전산 매표시스템 사전점검·관리를 통해 이용객의 발권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동안 수출입 화물 처리 등 항만 이용 및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9월 30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 민원신고 및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도 24시간 대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9월 7일(월)부터 9월 29일(화)까지 23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11,803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10,139톤, 오징어 470톤, 갈치 438톤, 고등어 368톤, 참조기 366톤, 마른멸치 22톤으로, 해양수산부는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추석을 맞아 전국 수협 바다마트(16개소)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특판행사를 연다. 바다마트에서는 9월 4일(금)부터 9월 30일(수)까지 멸치, 굴비, 옥돔 등 선물세트와 제수용 수산물 세트 10만 개를 15~30% 할인하여 판매한다. 온라인 수산물쇼핑몰인 수협쇼핑, 피쉬세일*에서는 9월 4일(금)부터 9월 30일(수)까지 명태, 굴비 등 300여 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9.11 09:04 수정 2020.09.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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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