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전 세계 발표자 64명 선정, 온라인으로 시공간 초월한 만남과 교류

사진=문체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대한민국 서울)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온라인 장(itac5.org)을 구축했다. 전 세계 예술가와 예술교육가들은 온라인 장을 통해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벗어나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2개월에 걸친 국제 공모를 통해 주제 발표자 64명이 선정되었고, 참가자들은 발표자들과 함께 다양한 60여 개 분(주제 발표, 공동연수, 토론 등)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온라인 장에서는 종료된 행사나 연관 자료들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대회의 큰 주제는 예술은 어떻게 세상의 눈을 바꾸어 가는가: 술가와 예술교육가의 사회 속 실천과 도전(Boundaries into New Pathways: Enacting the power of arts and arts education)이다. 오늘날 더욱 짙어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계를 높게 쌓아가는 국가와 사회, 개인 속에서 협력, 관용, 문화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우리 삶에 크고 작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과 예술교육가들의 실천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개막일인 914()에는 이번 대회 주제와 연계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이자 예술교육가 4명의 중심 주제 발표와 개막공연(박승순 작가 미디어예술, 이날치 밴드 공연)으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시각장애인과 예술을 연결해주는 우리들의 의 설립자감독이자 시각예술가인 엄정순, 필리핀의 문화기획자이자 산 아구스틴 대학 부교수 로잘리 제루도, 멕시코 출신의 캐나다 미디어예술가 라파엘 로자노-헤머,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 극단 컴플리시테 대표인 사이먼 맥버니가 발표자로 나서 온라인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예술가, 술교육가들의 연대와 영감이 절실하고 소중한 지금,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itac5.org/ 또는 http://ko.itac5-overvie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20.09.14 09:37 수정 2020.09.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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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