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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정적인 나발니가 병원에서 사진을 포스팅하고 있으며, 러시아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야당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20일 베를린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침대에 앉아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지난달 시베리아에서 독살 시도가 있은 뒤 이제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발니는 8월 20일 선거운동을 하던 중 심하게 병에 걸려 베를린으로 공수됐다. 독일은 3개국의 실험실 검사 결과 노비촉 신경작용제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서방 정부들은 러시아에 해명을 요구했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