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주제 반대 시위 격화

일요일 방콕에서 수천 명 시위 행진

사진 = 로이터통신 트위터 캡처

대규모 시위가 격화되면서 태국 시위대가 군주제에 도전하고 있다고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의 군주제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일요일 방콕에서 그의 권력을 억제하기 위한 개혁 요구를 포함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

태국의 왕실과 군부가 지배하는 기득권 세력에 반대하는 두 달간의 시위 동안 시위자들은 더욱 대담해져, 왕정을 비판하는 오랜 금기를 깨고 있다. 시위 행진자들은 군중 통제 장벽을 지키는 수백 명의 비무장 경찰에 의해 봉쇄되었다.

태국 왕실은 즉각 논평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유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왕은 지금 태국에 있지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천보현 기자



천보현 기자
작성 2020.09.20 22:00 수정 2020.09.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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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