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방글라데시의 기후 운동가들

사트키라 홍수 피해 지역에서 시위

사진 = Fridays for Future 방글라데시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은 스웨덴의 10대 기후 행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주도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 등교를 거부하고 시위를 하는 환경운동이다. 자폐증을 앓았던 고등학생 툰베리가 주도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운동은 유럽에서 시작하여 요원의 불길처럼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범은 온실가스로 불리는 이산화탄소 배출이다.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와 석탄을 때는 공장이나 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연기가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미래 세대인 10대들이 나서서 절규하고 있지만 세계 정치 지도자들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기후변화는 이제 현실로 다가와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곳곳에 대형 산불이 나고 있다. 올해는 동아시아 지역에 유례없는장마와 홍수, 태풍이 들이닥쳐 중국, 일본, 한국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방글라데시도 예외는 아니다. 방글라데시 사트키라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멤버들이 홍수로 무너진 제방을 임시 복구한 모래 주머니 위에서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천보현 기자



천보현 기자
작성 2020.09.22 08:25 수정 2020.09.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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