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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문(蔡英文) 대만 총통은 화요일 자국군이 공격 모의훈련을 벌이면서 대만 섬에 접근해 온 중공 전투기들을 요격한 공군 조종사들의 영웅적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했다고 2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대만 전투기들이 중공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앞다퉈 출격하는 등 중공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민주 섬 대만을 사이에 두고 양안간의 긴장이 수 년 만에 최고조로 치솟았다.
채영문 총통은 22일 대만과 중공 양측을 나누는 민감한 대만해협에 있는 펑후 공군기지를 방문해 조종사와 엔지니어들에게 중공 항공기를 요격하고 회피할 때의 '영웅적 퍼포먼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