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즈 가드’는 ‘침방울 가림막’으로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대체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스니즈 가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침방울 가림막’을 선정했다. '스니즈 가드'는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특정 대상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단막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9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스니즈 가드’의 대체어로 ‘침방울 가림막’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9 21일부터 22일까지 국민 6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3% ‘스니즈 가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또한 ‘스니즈 가드’를 ‘침방울 가림막’으로 바꾸는 응답자의 78.7% 적절하다고 답했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20.09.28 10:15 수정 2020.09.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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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