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페루에서 2,000년 전 고양이 '지상그림' 발견

37미터 길이의 고양이 그림

사진 = BBC 트위터 캡처


느긋한 고양이 모습 그림이 페루의 나스카 사막에서 발견되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 고양이 그림이 발견된 곳에 있는 나스카의 '선과 지상그림들(Lines and Geoglyphs)'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이곳은 '지상 디자인'의 본고장이다.


과학자들은 37미터 길이의 이 고양이 그림이 다른 나스카 동물들의 형상과 마찬가지로 사막 바닥에 압력을 가해 색칠한 땅을 노출시킴으로써 만들어졌다고 믿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고양이 지상그림은 최근에 전망대로 통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 때까지는 눈에 띄지 않았다. 전망대는 방문객들이 다른 지상그림들을 더 볼 수 있는 유리한 지점에 세워졌다고 BBC가 전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작성 2020.10.19 10:50 수정 2020.10.19 10:54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