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도심 자율주행시스템 두고 테슬라와 벤츠 경쟁

테슬라 FSD와 벤츠 ADAS 각축전

사진 = 로이터통신 트위터 캡처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 Driving) 소프트웨어의 최첨단 특성을 부각시키자,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슷한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일반인들이 도심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데는 미치지 못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개발의 선구자인 독일인들은 신기술을 출시하기 위해 단계별 접근방식을 취하면서 일반인이 아닌 자체 엔지니어가 자신의 시스템을 검증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가 인간보다 사고 회피 반사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고도로 자동화된 운전 시스템을 공공 도로에 적용하기 위하여, 메르세데스-벤처는 보수와 혁신 두가지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AS는 제한된 상황에서 조향, 제동 및 가속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복잡한 도심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은 그동안 자제해 왔다.


테슬라는 지난 주 "최악의 시점에 잘못된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경고와 함께 컴퓨터 구동 자동차가 도심 교통 상황에서 반사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FSD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면서 이러한 전통을 깼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천보현 기자



천보현 기자
작성 2020.10.29 13:14 수정 2020.10.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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