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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스미안뉴스</title>				<!-- RSS의 제목 -->
		<link>https://www.cosmiannews.com/?r=s143928</link>				<!-- RSS를 제공하는 사이트의 대표 URL -->
		<description>코스미안뉴스</description>		<!-- RSS파일의 간략한 설명 -->
		<language>ko</language>						<!-- RSS의 언어 타입 (ko => 한글) -->
		<pubDate>2026-04-23 20:36:26</pubDate>		<!-- RSS파일의 생성 시간 -->

		<item>
			<title><![CDATA[[고석근 칼럼] 인간의 삶은 거대한 무의식의 대양에서 잠시 솟아 올랐다가, 다시 그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물결과 같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90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지빠귀의 노랫소리를 들었을 때,나는깨닫게 되었다.벌써 오래전부터 나에게서죽음의 공포는 사라졌다.-베르톨트 브레히트, &amp;amp;lt;자선병원 하얀 병실에서&amp;amp;gt;부분‘지빠귀의 노랫소리를 들었을 때,’시인은 깨닫게 되었다.자신에게서 죽음의 공포가 사라졌다는 것을.시인은 이렇게 생각했을까?‘나 하나 죽어도이 세상은 지금처럼 잘 돌아갈 것이다.지빠귀는 여전히 노래할 테고.나 하나야 티끌 같은 존재지.’그렇지 않다.나 하나 죽으면내가 살아가던 이 우주가 함께 사라진다.모든 존재는 각자 하나의 우주다.매미 한 마리가 죽으면그 매미가 살아가던 우주도 함께 사라진다.시인이 깨달은 것은바로 이것이었다.시인은‘지빠귀의 노랫소리를 들었을 때,’ 자신이 지빠귀의 노랫소리와 함께하나의 파동으로 어우러지는 것을 보았다.‘아,나는 하나의 파동이었어.’‘이제 잠시 솟아올랐던 삶이라는 파동이 가라앉는 거야.’ [고석근]수필가인문학 강사한국산문 신인상제6회 민들레문학상 수상.이메일:ksk21ccc-@daum.ne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1:07: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송홧가루, 해마다 더 빨리 날린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9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의 자료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소나무 관측목이 있는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자료를 활용하였다.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최근까지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남부 권역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 간 차이도 확인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식물의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으나,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장기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1:06:4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문용대 칼럼] 영화 속 ‘스칼렛’과 ‘빠삐용’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7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무척 좋아했다.겨울이면 시골 논에 세워진 가설극장에서 영화를 보곤 했던 기억이 난다.당시 신영균이 출연한《빨간 마후라》나,신영균과 최은희가 함께 출연한《연산군》같은 영화들이 떠오른다.또한 장동휘,허장강 등이 출연한 액션 영화들도 즐겨 보았다.특히 내 고향 출신 배우 박노식의‘용팔이 시리즈’는 지금 생각해도 활력이 느껴진다.김승호,최무룡,김지미,문희,김희갑 등 당시 유명했던 배우들의 모습이 여전히 선명하다.60~70년대에도 열렬한 영화광이었다.당시 극장은 고단한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는 유일한 휴식처였다.서울 을지로 중부시장 골목 안에 있던 동시상영관‘중부극장’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았던 나에게 최고의 장소였다.시설은 좋지 않았다.의자는 딱딱해서 허리가 아팠고,낡은 필름 때문에 화면에 줄무늬가 가득했다.소리가 울려 대사가 잘 안 들릴 때도 많았지만,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가끔 형편이 나을 때는 피카디리,단성사,대한극장,명보극장 같은 개봉관을 찾아가 큰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하기도 했다.수많은 영화 중 내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작품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빠삐용》이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쟁으로 인해 화려했던 귀족 사회가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준다.평화롭던 일상이 사라지는 모습은 제목 그대로 모든 것이 바람과 함께 날아가 버린 듯한 허무함을 준다.하지만 그 속에서 나를 사로잡은 것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버티는 스칼렛 오하라였다.그녀는 고집이 세고 욕심도 많았지만,황폐해진 땅에서&quot;다시는 굶주리지 않겠다&quot;고 외치며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었다.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았을 때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라는 대사는 어떤 절망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명보극장에서 자리를 옮겨가며 여러 번 보았던《빠삐용》은 자유와 인생의 가치를 생각하게 했다.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빠삐용이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특히 독방에서 환상을 보며 판사로부터“네 진짜 죄는 인생을 낭비한 것”이라는 꾸짖음을 듣는 장면은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이 큰 잘못임을 깨닫게 해주었다.백발노인이 된 빠삐용이 야자수 껍질 포대를 절벽아래 바다에 던지고 떨어지는 포대를 향해 뛰어내리며“이놈들아,난 아직 살아있다!”고 외치던 장면은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대목이었다.이후에도 나의 영화사랑은 계속되었다.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변해도 영화는 늘 내 삶의 활력소였다.《나 홀로 집에》를 보며 웃었고,《사랑과 영혼》을 수차례 보며 슬퍼했고,미지의 세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다이하드》를 보며 시원함을 느끼기도 했다.때로는《마루타》,《여자 마루타》같은 충격적인 소재의 영화들도 가리지 않고 보았다.극장이든 집안 비디오든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는 늘 내 생활의 일부였다.돌이켜보면 그 시절 우리가 영화에 열광했던 이유는 영화가 팍팍한 삶을 버티게 해주는 위로였기 때문일 것이다.스칼렛의 대사와 빠삐용의 외침은 결국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이제 낡은 극장과 필름은 사라졌지만,그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다.삶이 지칠 때면 스칼렛처럼 내일의 희망을 품고,초라해질 때면 빠삐용처럼 당당하게 어깨를 펴본다.영화는 지금도 나에게&quot;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소중히 쓰고 있는가?&quot;지금도 내게 묻는 듯하다.[문용대]한국수필 수필문학상 수상문학고을 소설문학상 수상지필문학 창립10주년기념 수필부문 대상 수상코스미안뉴스,브레이크뉴스 고정 필진한국예인문학,지필문학,대한문학,각종 문학카페 활동대한문학 부회장,지필문학 이사수필집‘날개 작은 새도 높이 날 수 있다’, ‘영원을 향한 선택’이메일:myd1800@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0:26:3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복숭아꽃 효도등 만들며 「봉수당진찬도」 속 정조의 효심 배운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7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5월 8일(금) 총 2회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 교육관(서울 종로구)에서 어버이날 기념 ‘정조의 꽃’ 행사를 진행한다. (1회차) 오후 1시~2시 10분 / (2회차) 오후 2시 20분~3시 30분‘정조의 꽃’ 행사는 1795년 정조가 화성행궁의 봉수당에서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위해 마련한 회갑 잔치의 장면을 그린 &amp;amp;lt;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amp;amp;gt;를 토대로 기획되었다. 이 진찬도를 살펴보면 정조의 자리 앞에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선도(仙桃; 삼천 년에 한 번 열린다는 신선의 복숭아)를 올리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으며, 그림 곳곳에서 복숭아꽃도 찾아볼 수 있다.이번 행사의 참여자들은 &amp;amp;lt;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amp;amp;gt;에 담긴 정조의 지극한 효 사상을 배우고, 부모님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복숭아꽃 효도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4월 24일(금) 오전 9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royal.khs.go.kr)에서 회당 선착순 20명(총 4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다양한 활용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체험하고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0:25: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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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숭아꽃 효도등 만들며 「봉수당진찬도」 속 정조의 효심 배운다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royal.khs.go.kr</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7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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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목요일의 책] 굿모닝 자인헌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6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마음 감옥에 갇힌 자들, 자인헌으로 오라무의미한 시간은 없다. 다만 조금 고단하고 아픈 시간이 있을 뿐이다. 홍대 거리에서 음악으로 먹고사는 뮤지션 ‘엿장수 똥구멍’이 어느 날 문득 소백산 자인헌으로 떠난다. 설렁설렁 얼렁뚱땅 사는 것 같았지만 치열하게 고독하게 살았던 그들의 미로 같은 인생은 이 시대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아픔이다. 아직도 갚지 못한 학자금 대출, 김밥으로 때우고 일해야 하는 알바인생, 어쩔 수 없이 받게 된 3금융권 대출 등 짊어져야 할 젊음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그래, 힘들 땐 잠시 다 내려놓고 떠나는 거다. 떠나서 다시 나를 바라보는 거다. 내가 만나는 사람도 나를 만나는 사람도 다 의미 있고 소중한 삶의 주인공들이다. 깊은 산골 소백산 자인헌에서 펼치는 ‘엿장수 똥구멍’의 재밌고 신나는 산중음악회에서 한바탕 놀아보자.[전자책] 굿모닝 자인헌 | 전승선 | 알라딘]]></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0:01: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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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요일의 책] 굿모닝 자인헌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512539499&amp;start=pnaverebook</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6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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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정선 떼꾼의 노래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5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정선 떼꾼의 노래안녕하세요.최우주입니다.새로움을 좇느라 잠시 놓쳐온 우리 사유의 뿌리를 다시 꺼내어 오늘의 언어로 마주해보는 시간입니다.빠른 해답 대신 오래 곱씹을 숨결을 건네며 지나온 시간 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찾고자 합니다.자,함께‘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속으로 들어가 볼까요.오늘은‘떼돈 번다’는 말의 어원을 찾아갑니다. ‘떼돈’은 강원도에서 한강으로 뗏목을 엮어 운반하던 사공들의 슬픈 이야기에서 나온 말입니다.뗏목을 운반하는 일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기에 뗏목이 출발하기 직전에는 제물을 올리고 사공의 안전을 비는 치성을 드렸지요.뗏목이 출발할 때는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합니다.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에서는 떼를 꺼낼 때「여어차 소리」를 불렀다고 합니다.함께 들어볼까요.무지공산아 잘자랐나 한양을 간다네 여어차 한 치 두 치 여어차이 고개가 옛날부터 소문이 났다네 여어차 목사는 보면 헌신 절갠데 여어차우리 사공들은 애꾸될세 여어차 울컥울컥 여어차 한번만 더하면 되겠네 여어차이낭군를 보게 몸부림을 한다네 여어차 삼동허리를 고분주고 서네 여어차정동같은 팔심으로 여어차 무지공산에 잘 자란 남귀야 한양을 간다네 여어차울컥울컥 여어차 한번만 더하면 될듯하네 여어차 이렇게 가도 한양을 간다네 여어차삼동허리를 곱은 곤상 울컥울컥 여어차 한번만 더하면 되겠네 여어차왜 이러한가 울컥울컥 여어차 한번만 더하면 되겠네 여어차오늘의 이야기가 그대에게 다다랐다면 지혜의 숲을 거니는 사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저는 최우주 기자였습니다.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9:59: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관식의 대한민국 시골 풍속도] 해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4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해녀제주도,남해안,동해안해녀가 있다.바다 물 속 잠수해숨을 참고해산물을 잡았다.갈수록 바닷물이 더러워져갔다.바닷물 수온이 올라갔다.해녀 눈앞 흐릿흐릿낯선 물고기 왔다갔다 해산물도 뜨문뜨문점점 물 속 깊이 들어갔다.숨비 소리 커져갔다.버려놓은 바다 쓰레기물질하기 어려워졌다.[김관식]시인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이메일:​kks41900@naver.com]]></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9:58:3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웃음꽃 피는 가족 한강 봄나들이’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4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오는5월2일(금)부터10일(일)까지&amp;amp;lt;2025한강페스티벌_봄&amp;amp;gt;을 개최한다.익숙한 일상의 공간인 한강을 설렘과 활력으로 가득채우는 한강페스티벌은 봄 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의 여정에나선다.웃음꽃이 피어나는 가족 봄나들이‘하하호호 한강’에 이어▲여름(8. 1. ~ 8. 16.)가장 가깝고 확실한 피서지‘시원시원 한강’▲가을(10. 17. ~ 10.25.)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는‘핫둘핫둘 한강’▲겨울(12. 19. ~ 12. 27.)“수고했어요 올 한 해도”‘쓰담쓰담 한강’등 계절의 정점마다 한강페스티벌만의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amp;amp;lt;2026한강페스티벌_봄&amp;amp;gt;은▲가족 봄나들이 대표 프로그램‘한강별빛소극장’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유아차 퍼레이드-숲속 친구들 대행진’▲한강 위에서 봄날을 즐기는 각양각색의 수상 프로그램▲헤드셋을 끼고 즐기는‘한강무소음요가’등 한강의 수상과 수변에 즐거움이 펼쳐진다. 더불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amp;amp;lt;한강야경투어_봄&amp;amp;gt;과 한강에서만 만날 수있는 특색있는 문화시설&amp;amp;lt;광진교8번가&amp;amp;gt;에도 문화와 예술,낭만과 재미가 가득한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강 나들이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한강으로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을 맞이하는‘한강별빛소극장’에서는익숙한 동요‘산중호걸 호랑님’에 참신한 상상력을 더한 창작극 공연이펼쳐진다.호랑님의 생일 잔치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등장하며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통연희극 특유의 흥과 익살로 풀어낸다.호랑님의 생일잔치를 찾아가기 위한 커튼 터널과 통나무 다리 건너기,직접 꾸미는 생일 케이크 포토존,선물상자 마트료시카 등 호랑님의생일잔치에 놀러온 듯한 착각에 빠져드는 전시와 놀이공간이 펼쳐진다.스스로 페달을 돌려 만든 에너지로 직접 움직이는 다양한 시소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한강별빛소극장’은5월9일(토)~10일(일)이틀간 이촌한강공원 제3주차장인근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이촌나들목을통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면 바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올해 처음 열리는‘유아차 퍼레이드’는 숲속 동물 친구들의 모습으로직접 꾸민 유아차와 함께 온 가족이 걷는 이색 프로그램이다.저마다의개성을 듬뿍 담은 각양각색의 유아차가 한강변에 펼쳐진 미루나무숲길을 따라 자연과 어우러지며 아이에게는 즐거운 놀이가,보호자에게는잊지 못할 추억의 첫 나들이가 될 것이다.이촌한강공원3주차장 인근 잔디마당에서 시작하여 한강변의 미루나무숲길1.2km구간(약20분 소요)을 걸으며 봄날을 온전히 느껴볼 수있다.아기자기 직접 유아차를 꾸미는 모습,자연을 걷다가 만나는 버블쇼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모습들은 전문 사진 작가가 현장에서 고이 담아참여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퍼레이드를 마친 후에는 이어지는 한강별빛소극장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이 될 전망이다.‘유아차 퍼레이드’는5월9일(토)~5월10일(일)이틀 간 진행되며,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5월3일(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유아차 꾸미기 재료를 제공하며,참가비는 팀당5천 원이다.서울시는 봄날 한강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수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마련했다. 5월에는 바라만 보는 한강이 아니라,강 위에서 서울의 풍경을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반포한강공원에서는 요트&amp;amp;amp;카약 투어로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를 가장가깝게 체험할 수 있다.한강 위에서 바라보는 낮의 푸르른 풍경과 밤의반짝이는 야경은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봄꽃 명소를 돌아보는 요트 투어와 튜브스터를 타고 수상 위에서 즐기는 피크닉,선상에서 즐기는 불꽃놀이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프레임 속의 봄꽃 요팅:요트 위에서 즐기는 봄꽃 명소 투어로 축제 기간내내 상설(월요일 제외)운영되며 현대요트 홈페이지(www.hdyachtclub. com)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골든블루마리나 요트&amp;amp;amp;카약 페스티벌:요트와 카약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내내 상설 운영되며,네이버 예약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세빛섬 튜브스터 한강 힐링:축제 기간 내내 상설 운영되며,네이버 예약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하이서울크루즈:한강에서 대형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관광 상품으로 축제기간 내내(월요일 제외)운영되며,한강페스티벌 전용 페이지(한강페스티벌누리집 참고)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이밖에도 헤드셋을 착용하고 진행되는 힙한 요가‘한강무소음요가’도 진행된다.한강의 자연 속에서 헤드셋을 쓰는 순간,주변의 소음이 사라지며 음악과 사연을 따라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반포한강공원 동쪽 피크닉장에서5월9일(토)진행되며,누리집(www.silentdisco.kr)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요가 매트나 돗자리는 직접 지참해야 한다.&amp;amp;lt;2026한강페스티벌_봄&amp;amp;gt;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seoul.go.kr/festa/hangang)과SNS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120다산콜재단으로 하면 된다.별빛 가득한 낭만적인 밤,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 야경에 얽힌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한강야경투어」도 오는5월1일(금)부터 시민들을 찾아간다.「2026한강야경투어_봄」은 한강을 물들이는 노을과 아름다운 야경을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이다.코스는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로 구성되어 있다.‘반포달빛길’은 반포한강공원의▲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감성 공간‘서래섬’▲다채롭게 변화하는 미디어아트의 향연‘세빛섬’▲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달빛무지개분수’▲보행교로 변하는‘잠수교’를 걸으며 한강의 감성을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여의별빛길’은▲한강과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 쉼터‘한강예술공원’▲한강의일몰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서울크루즈’▲야경이 아름다운 대표 한강 다리‘마포대교’▲공연과 한강 밤의 분수를 즐길 수 있는‘물빛무대’와‘물빛광장’으로 구성된다.투어는 매회 해설사1명,참여자45명과 여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진행된다.특히 참여자들이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과 포토 스팟도 안내할 예정이다.5월1일(금)부터6월6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7시부터90분간 진행되며,참가비는 무료이다.성인(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 시에는 미성년자도 참여가 가능하다.4월22일(수) 10시부터 한강이야기여행 공식 누리집(visit-hangang.seoul.kr)을통해 접수하며,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최종 결과는4일 전 개별 안내되며,예비 참여자를 위한 대기자 접수도 운영하여 취소자가 있을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 6953-9239)으로 문의하면 된다.하반기「2026한강야경투어_가을」은8~10월에 운영할 예정이다.국내 유일 교각 하부 전망대‘광진교8번가’에서는 한강을 물들이는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음악공연‘선셋 스테이지in광진교8번가’가5월2일(토) 18시부터 개최된다.아코디언 연주자‘주연’과 기타리스트‘기타로로’가 출연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감성 연주와 강렬한 기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광진교8번가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선셋 스테이지in광진교8번가’는3, 5, 7, 9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기획 음악공연으로,지난3월에는 피아니스트 김태은,재즈밴드 튠어라운드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많은 울림을 선사하였다.‘선셋 스테이지’외에도3~10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원데이 요가 클래스‘선셋 요가’,상·하반기에 한 번씩 특별한1박2일 실내캠핑‘광진교에서 아침을’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는4월24일(금) 21시부터 다음날10시까지,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10개 팀의 참가자들이‘광진교에서 아침을’프로그램과 선셋 요가 번외편‘선라이즈 요가’에 참여하여 색다른 숙박 체험을 할 예정이다.관련 소식은 광진교8번가 공식 누리집(www.riverview8.co.kr)과SNS채널(인스타그램@riverview.8)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진교8번가는3월·11월12시~18시, 4월~10월12시~20시까지 운영하며,지하철5호선 광나루역(2번 출구)이나 천호역(2번 출구)에서 도보로약15분 걸으면 찾아올 수 있다.5월 한강공원은 다양한 행사와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인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축제와 문화 행사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거듭 부탁했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올해도 봄을 맞아 행복한 마음으로한강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일상에 여유와 즐거움을 더하실 수 있도록많은 준비를 했다”며“5월 한강과 문화시설에 마련된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달력을 가득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9:57:4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선인장도 이제 프리미엄 시대! 신품종 ‘골드아이’·‘샤이스타’ 개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83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선인장 시장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골드아이(Gold Eye)’와 ‘샤이스타(Shy Star)’를 개발했다고 2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밝혔다.아스트로피튬은 별 모양의 독특한 형태로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선인장이다. 가시가 적고 관리가 쉬워 반려식물로도 주목받고 있지만 생장이 느리고 번식이 어려워 생산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재배 효율과 증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품종 개발을 추진했다.‘골드아이’는 노란색 바탕에 연두색 무늬가 나타나는 품종이다. 색감이 선명하게 유지되고, 모구 절단 시 자구가 발생해 증식이 가능하다. ‘샤이스타’는 주황색 바탕에 황록색이 발현되는 품종이다. 색 대비가 뚜렷하고 식물 전체에 흰털이 형성돼 관상 가치가 높다. 자구가 13개 이상 발생해 증식력도 우수하다.재배 방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삼각주선인장에 품종을 접붙이는 접목 기술을 적용하면 생산기간을 기존 3년에서 8~10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판매 단가도 기존 접목선인장보다 3~5배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품종 출원 이후 내년부터 농가 재배와 시장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9:57:1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여계봉의 봄축제 탐방] 군포의 철쭉과 생태공원이 선사하는 봄날의 선물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57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4월21일 오전,군포시 철쭉동산에서 열린‘2026군포철쭉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철쭉 군락지,군포 철쭉공원우리나라의 철쭉명소는 합천의 황매산과 지리산 바래봉 그리고 수도권의 군포 철쭉동산이 손꼽힌다.황매산이나 바래봉은 자연이 내린 선물이라면,군포 철쭉동산은 지역 사랑의 결실이다.수리산 자락인 이곳은 고압 송전탑과 쓰레기 하치장이 있었던 혐오 시설 부지였다.오랜 기간동안 군포시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쓰레기 하치장을 옮기고 송전선로도 지중화하여22만여 그루의 철쭉을 식재하고,이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심형 산철쭉 군락지로 변모시켰다.진분홍빛 산철쭉과 붉은색의 자산홍이 어우러진 모습군포 철쭉공원은 진분홍빛 산철쭉과 강렬한 붉은색의 자산홍을 층층이 식재해 시각적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인데,현재9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다.철쭉동산을 둘러본 후 동산 뒷쪽으로 연결된 통로를 따라가면 초막골생태공원이 나온다. 17만평 규모인 도심형 자연친화형공원이자 생태문화공간인 이곳은 향기숲,다랭이논,맹꽁이습지원,유아체험숲 등 도심 속에서도 생태계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초록빛에 물든 초막골생태공원공원 내 야영장과 인공 폭포,넓은 호수와 싱그러운 숲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로 캠핑이나 피크닉,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교통 약자를 위한'맹꽁이 에코 셔틀'도 운행 중이다.생태공원에서 체험학습하는 유아들4월26일까지‘2026군포 철쭉축제’가 열리는 군포 철쭉공원은 지하철4호선 수리산역3번 출구에서350m거리에 있다.[여계봉 대기자]수필가공학박사이메일:yeogb@naver.com]]></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6:27: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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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계봉의 봄축제 탐방] 군포의 철쭉과 생태공원이 선사하는 봄날의 선물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www.ehom.kr/news/2026/04/22/156005c5baf40ff51a327f1c34f2975b162413.jpg</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57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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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흐르는 숲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42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흐르는 숲단풍나무 숲속으로 나는 간다.여름비에 묻혀 버린 작은 오솔길을 열면,발끝을 따라 오는 시간을 접어 나뭇가지에 걸어놓고,생의 한가운데서 사라져 버린 하루를 숲속에 숨겨둔다.바람은 구름을 불러오고 구름은 비를 내려,내 안의 깊은 바다를 이룰 때흐르는 섬 파랑도가 거기 있다.그대 돛을 올려라,우리 떠나자.은둔의 숲을 지나 한세상 퍼질러 살아도 좋을저편 시간의 문을 열어라.무심히 눈 맞추는 넉넉한 웃음 순명에 닿으면,잠들지 않는 마음의 집을 짓고,겁인들 살지 못할까.무량수 쏟아지는 빗방울을 세며,근심 잊어도 그만인데,바람은 윤회의 잎을 흔들어 먼 먼 후일의 약속을 깨운다.이름 없이도 행복해지는 순간을 잠가,돌아오는 길을 덮어 버리면,숲의 고요가 심연 속으로 사라져 버린 듯 모든 사물은 정지해 있다.아무도 없는 긴 오솔길을 걸어 나올 때등 뒤로 사라지는 팔월의 오후가 아롱아롱 지고 있다.단풍나무 숲속에선 천년이 흘렀다.노랫말: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1:39: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민병식 칼럼] 윤대성 '출세기'에서 보는 대중매체를 대하는 시청자의 역할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41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윤대성(1939년~ )은 함경북도 회령 출생으로 대한민국의 극작가 겸 텔레비전 드라마 작가이며 서울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67년‘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출발‘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동아연극상,한국영화예술상,현대문학상,대한민국 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하였다.작품은1967년 충남 청양 구봉광산에서 양창선이라는 광부가 매몰되어 사투 끝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 있었는데 작품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일하던 광부들이 굉음과 함께 갱도에 파묻히고 만다.임신한 박 여인은 남편인 김창호를 찾아 아들,딸과 함께 탄광으로 달려가는데 사무소에서는 광업소장이 광부들을 구하는데 드는 비용만 따지고 사고 소식을 들은 홍 기자는 제일 먼저 사무소를 찾아가 사무소에서 갱 안에 있는 전화기를 통해 김창호의 생존사실을 확인하는데 김창호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특종에 쓸 내용만을 묻는다.김창호는16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되어 일약 대중의 스타가 된다.주인공은 집을 떠나 서울로 상경,매니저 미스터 양을 만나 여기저기 신문,방송,잡지들의 인터뷰 등에 응하면서 수입도 제법 올리게 된다. 김창호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돈을 벌자 유흥비로 번 돈을 탕진하며 결국 빈털터리로 전락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매몰 광부의 이야기는 잊히고 김창호의 인기와 상품 가치도 떨어진다.명성도 돈도 모두 잃어버린 김창호는 광산촌의 초라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만 김창호가 없는 동안 가정은 매몰 이전보다도 더욱 피폐해져 있었다.그러던 중 갑자기 광업소에서 사고가 나고 광부 들이 매몰된다.그때 다시 많은 사람들과 기자들의 시선을 받기 시작하고 생존법에 대해 인터뷰도 하지만 마지막 생존자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자들은 떠나고 김창호는 다시 외면받는다.모두가 떠난 현장에서 김창호는 이성을 잃은 채 땅이 아닌 하늘로 가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겠다고 외친다.주인공 김창호는 순박한 광부였지만 사고 생존자로 유명해지자 가족을 외면하고 방탕하게 생활하는 인물로 결국 타락하여 파멸하는 인간이며,미스터 양은 김창호의 광고 및 방송 매니저로 김창호의 상품 가치가 떨어지자 그를 외면하고 홍 기자는 생명보다 특종감에 더 관심 있는 인물로 세 명 모두 인간을 상품화하여 그 효용성만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매스컴 하에서 비인간화 되어가는 전형적인 인물들이다.작품은 인간성보다 상품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 매스컴의 부작용을 비판한다.오늘날 매스컴의 영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매우 중요하다.최근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것도 대충 매체의 발달에 기인하는 것으로 대중매체는 문화 교류와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를 알리고 국위를 선양하며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하는 등 중요한 산업으로써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다른 중요한 역할이 있다면 그 사회의 도덕성이나 올바른 가치관 확립 등 사회적 관념 형성에 기여한다는 것이다.이 부분이 중요하다.현대사회는 기존의TV,라디오,신문 등에 더해 유튜브 등의 온라인 플랫폼 시대로 실시간으로 빠르게 생성되고 전파된다.그러나 대중매체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또는 팬덤 층의 만족을 편향적인 정보를 전달하거나 잘못된 뉴스를 생성한다면 국민 분열을 가져 오기도 하고 죄 없는 한 사람을 파멸로 이끌기도 할 것이다.도덕성과 객관성은 현대사회의 대중매체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 덕목이며 이를 올바르게 선택하여 받아들이고 건전하게 비판하는 시청자의 역할이야말로 대중매체의 올바른 방향성을 선도할 것이다.[민병식]현)한국시산책문인협회 회원현)시혼문학회 교육국장현)코스미안뉴스 칼럼니스트2019강건문화뉴스 올해의 작가상2020코스미안상2021광수문학상2022모산문학상2022전국 김삼의당 시·서·화 공모 대전 시 부문 장원2024아주경제신문 보훈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2025원주생명문학상이메일:sunguy2007@hanmail.ne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1:36:4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적격 보호의무자 동의에 의한 정신의료기관 강제 입원은 신체의 자유 침해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41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병원(이하 ‘피진정병원’) 이 보호의무자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가족 2인이 제출한 서류만 확인한 채 피해자를 피진정병원에 입원시킨 것은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2026년 4월 10일 ○○○병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퇴원심사 조치 및 피진정인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입원 요건에 관한 직무교육을 권고하였다.이 사건의 진정인은 피해자의 여동생으로, 피해자가 부인 및 아들 등 가족들과 불화가 있다는 이유로 2026년 1월 경 피진정인의 진단을 받고 피진정병원에 보호입원 되었고, 피해자의 입원은 부적격한 보호의무자의 동의에 의해 강제 입원된 것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이에 대해 피진정인은 담당 주치의 및 타병원 정신과 전문의의 2차 진단결과 입원 치료의 필요성 의견이 일치하였고, 입원 절차를 위반하거나 피해자를 부당하게 강제로 입원시킨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였다.그러나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소위원회 위원장: 이숙진 상임위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피진정인의 행위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 은 당사자의 신청이 없는 입원이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신의료기관등의 입원 요건과 절차를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정신건강복지법 제43조 제1항은 “정신의료기관등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 2명 이상이 신청한 경우로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입원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경우에만 해당 정신질환자를 입원등을 시킬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한편, 같은 법 제39조 제1항 제3호에서는 ‘해당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한 소송이 계속 중인 사람 또는 소송한 사실이 있었던 사람과 그 배우자’는 보호의무자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인권위 조사 결과, 피해자의 배우자는 피해자를 상대로 이혼 소송 중에 있고, 피해자의 아들은 피해자에 대한 존속폭행을 이유로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 처분을 받아 검찰에 해당 사건이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인권위는 두 사람 모두 정신건강복지법 39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보호의무자가 될 수 없음을 확인하였다.피진정인은 이러한 요건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피해자를 피진정병원에 입원 조치하였고, 인권위는 이에 대해 정신건강복지법 제43조를 위반한 것이자, 나아가 헌법이 보장하는 피해자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였다.이에 인권위는 피진정인에게 피해자에 대한 퇴원 심사 조치 및 피진정인을 포함한 피진정병원 직원 전체에 대해 정신건강복지법에 규정된 입원요건과 관련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였다.]]></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1:37: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신기용 칼럼] 장자적 상상력 이해 · 4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41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장자적 상상력’을 시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대표적인 사례가 이상의「오감도 제5호」이다.이상은「오감도 제5호」에서 인간의 심리와 경험을 비유적이고,초현실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존재와 비존재를 넘나드는 시적 상상력의 흐름을 만들어 낸다.예를 들어, “큰 날개를 가지고도 날지 못한다.”와“큰 눈을 가지고도 사람을 보지 못한다.”라는 식의 구상은 장자의 자유롭고 무위(無爲)의 철학과 일치한다.상상력의 초현실성 측면에서 보면,장자의 철학에서는 현실과 비현실,존재와 무존재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다.그 너머의‘진짜’를 찾으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이상 역시「오감도 제5호」에서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과 갈등을 드러낸다.상상 속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태도는 장자가 말한‘대자유’의 개념과도 맥락을 같이한다.예를 들어,「오감도」의 일부 시에서는 현실과 비현실을 혼합한다.마치 꿈과 같은 환경에서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다시 묻고,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비유적 동물상 측면에서 보면,장자에서 동물은 종종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자유롭고 본능적으로 사는 존재이다.「오감도 제5호」에서도 이상은 사람을 동물처럼 묘사하거나,인간을 넘어서 자연의 일부분으로 묘사하는 비유를 사용한다.예를 들어, ‘사람이란 무엇인가?동물이 아닌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인간을 고정 틀에 맞추려는 사회적 규범을 넘어서는 존재로 설정한다.이는 장자적 철학의‘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규범과 제약을 넘어서야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다.’라는 사상과 일맥상통한다.‘무위의 철학’과 무심한 창작 측면에서 보면,장자에게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무위(無爲)’이다.즉,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최고의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한다는 철학이다.이상의 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점은 그가 의도적으로 복잡한 논리나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오히려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감각을 중시했다.「오감도 제5호」에서 비논리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한다.마치 장자의‘무위’처럼,상상력과 창작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상반된 세계관의 통합 측면에서 보면,장자는 상반된 개념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 결국 하나의 존재로 통합한다.「오감도 제5호」에서도 이상은 대개 상반된 감각적 경험들을 얽히게 하여,새로운 차원의 진리를 추구한다.예를 들어, “장부라는 것은 물에 잠긴 축사”라는 시행처럼,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모호하게 겹쳐지고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며 끝없는 가능성을 탐구하는 모습을 그려 낸다.결론적으로,이상의「오감도 제5호」는‘장자적 상상력’의 문학적 구현으로서,상상력의 자유로움과 초현실적인 비유를 통해 현실의 제약을 넘어서는 존재의 탐구를 보여 준다.이상이 문학적으로 표현한 자유로운 상상력과 장자의 철학적 사유가 결합하면서,인간 존재의 본질을 재조명하는 독특한 방식이다.이렇게‘장자적 상상력’은 단순히 철학적 이론에 그치지 않고,문학적 표현으로 확장해 나간다.따라서 읽는 이로 하여금 무의식의 깊은 곳을 탐색하게 만든다.前後左右를除하는唯一의痕迹에있어서翼殷不逝 目不大覩胖矮小形의神의眼前에我前落傷한故事를有함. 臟腑라는것은浸水된畜舍와區別이될수있을는가-「오감도 제5호」전문인용 시는 존재와 인식,물리적/정신적 세계의 경계를 흐리게 만드는‘장자적 상상력’을 품고 있다.장자는‘무위(無爲)’와‘자연(自然)’을 중요한 철학적 개념으로 삼았다.그 세계관은 때때로 우리 일상적 사고를 벗어나,더욱 자유롭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다.이를 바탕으로 하여‘장자적 상상력’으로 시를 해석해 본다.1.前後左右를除하는唯一의痕迹에있어서이 시행은“앞뒤 좌우를 제외하는 유일한 흔적”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이 흔적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존재의 본질적 자리를 의미한다.장자에게‘흔적’은 한순간에 한정되지 않고,흐르는 강처럼 연속적인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따라서 이 흔적은 물리적 세계의 구속을 초월하는,존재의 순수한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장자의 사상에서는 인간의 구속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서,그 자체로 존재하는‘자연’의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상태이다.이런 상태에서는‘흔적’조차 고정된 것이 아닌,지속적인 변화와 순환 속에서 단지 흐름으로 존재할 뿐이다.2.翼殷不逝 目不大覩이 시행은『장자』의「외편」, ‘산목’에 등장하는 까지 우화이다.밤나무 숲 이야기에 등장하는 까치이다.이는“큰 날개를 가지고도 날지 못한다.”와“큰 눈을 가지고도 사람을 보지 못한다.”라는 의미이다.장자의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자유로움’이다.날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지 못한다는 것은 물리적인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넘어서,무위(無爲)의 상태로 존재함을 의미할 수 있다.그것은 무언가를 추구하거나,무엇인가를 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난 상태이다.장자는 사람이 자신을 벗어날 때 진정한 자유에 도달한다고 보았다.여기서는 의도적인 행위나 목표를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난다.존재하는 것도 보는 행위 자체를 벗어나,존재 자체로서 충분함을 의미한다.3.胖矮小形의神의眼前에我前落傷한故事를有함.“뚱뚱하고 왜소한 작은 신의 눈앞에 나는 내 앞에서 상처받은 이야기를 가진다.”라는 문장이다.이 시행은 하나의 신화적인 이미지나 존재의 다양한 모습들을 반영하는 듯 보인다.장자의 세계에서는 신이나 신적인 존재가 단지 인간의 형상으로 고정되지 않고,끝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일부로 존재한다.신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무한히 변하는 존재이다.“상처받은 이야기”는 인간 경험의 고통이나 한계를 나타낼 수 있다.장자는 이런 고통조차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인다.그것이 결국 존재의 흐름에 섞여 든다는 생각이다.이 시행은 삶의 고통과 상처를 신적인 존재와 함께 자연스럽게 동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을 수 있다.4.臟腑라는것은浸水된畜舍와區別이될수있을는가마지막으로, “장부라는 것은 물에 잠긴 축사와 구별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은 물리적인 구분을 넘어,존재의 근본적인 일치를 탐구하는 질문이다.장자는 사물의 경계가 흐려지며,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물에 잠긴 축사도,인간의 장부도 결국 하나의 존재로서‘자연’의 흐름 속에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이 질문은 단지 신체적이나 물리적인 구분이 아니다.더 깊은 존재론적 질문으로 읽을 수 있다.장자는 사람,동물,물건,자연이 서로 다르지 않다.각자의 상태와 역할이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보았다.결국,인간의 몸이나 장부도,물에 잠긴 축사처럼 자연의 일부로서 동일한 존재라는 철학적 통찰을 전하는 것일 수 있다.5.소결론장자의 철학은 고정된 의미나 경계를 부순다.모든 것이 상호 연관되고,변하며,유동적이라는 점에서 자유로움을 강조한다.이 시는 바로 그 흐름 속에서 의미를 찾고,고통과 존재의 본질을 포용하는 과정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물리적인 형태나 구속에서 벗어나,존재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유로움이다.인용 시를 장자적 상상력으로 풀면,존재의 한계를 넘어서,물질과 정신,고통과 자유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를 묘사하는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다.[신기용]문학 박사도서출판 이바구,계간『문예창작』발행인경남정보대학교 특임교수저서:평론집10권,이론서4권,연구서3권,시집6권동시집2권,산문집2권,동화책1권,시조집1권 등이메일shin1004a@hanmail.ne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58: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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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용 칼럼] 장자적 상상력 이해 · 4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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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마지막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유해 봉환식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40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향년104세로타계한마지막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인고(故)이하전 지사(’90년 애족장)의유해봉환식을오는22일(수)오전,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광장에서 거행한다고밝혔다. 이번 봉환은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이 시작(’46. 5. 15.윤봉길,이봉창,백정기등삼의사봉환)된 지80주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영원한청년,다시피는 봄*’이라는 주제로거행된다.이하전지사는 생전 배우자인고(故)고인숙 여사와함께 고국의 품에서 영면에 들게 된다.이하전 지사는1921년 평양 출생으로, 1938년10월 평양 숭인상업학교학생들과 함께 독립을 위한 비밀결사‘독서회’를 조직하여 활동했다.또한,같은 해12월‘독서회’를‘축산계’로 개칭하고 수차례에 걸쳐 월례회를개최하며 실력양성과 독립정신 함양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오등의 서사(吾等의誓詞)’를작성,암송하며 항일의식을 다졌다.특히, 1939년10월 김구섭으로부터 안창호의 복사 사진을 받아 그 위업을 기리며 비밀결사의 운동자금으로 사용할8원을 출원했다.이후 일본으로 유학,도쿄(東京)호세이(法政)대학 예과에재학 중(1941년1월)비밀결사 운동을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으며,1941년12월평양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위반으로징역2년6월형을 선고받고옥고를치렀다.유해 봉환식은독립유공자 유족,정부 주요인사,광복회원 등450여 명이참석한가운데여는 영상,국민의례,공적 소개,헌정 공연,헌화및분향,봉환사,감사 영상,추모사,추모 공연,영현 봉송 등의 순으로 약55분간진행된다. 독립유공자 손기업 지사(’63년 독립장)의 손자인 손범수 아나운서가사회로진행되는 봉환식은1946년 삼의사(윤봉길‧이봉창‧백정기)봉환부터 이어진80년 유해 봉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여는 영상으로 시작한다.국민의례에 이어 이하전 지사의17세 소년 시절 비밀결사‘독서회’활동과도산 안창호 선생(’62년 대한민국장)의 정신을 이은 헌신을 담은공적 소개영상이상영되고,국악인 이윤아가 안창호선생이 작사한‘한반도가’를헌정하는공연을선보인다.또한,유족대표와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헌화·분향후에는봉환사낭독이 진행된다.이후 각계 대표의메시지를 담은감사 영상상영과추모사낭독을 비롯해세계적인바리톤김기훈과이하전 지사가 재학했던연세대 후배들이 함께 고향에대한 그리움을담은 가곡‘향수’를 합창하는추모 공연이 이어진다.끝으로,이하전 지사의영현을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는 것으로 유해 봉환식이 마무리된다.국방부 의장병에 의해 운구된 이하전 지사 유해는같은 날오후(15시)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갖고 배우자와 함께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이하전 지사의유해는 봉환식에 앞선21일(화)유족들과 함께인천국제공항을통해 국내로 들어온다.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오후(18시30분)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B입국장)에서유해를 영접할 계획이다.권오을국가보훈부 장관은“이번 봉환식은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독립 영웅을 고국의 품으로 모시는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마지막 소명을다하는 자리”라며“정부는고 이하전 지사님의 그 고귀한 헌신을 국민과 함께기억하며최고의 예를 다해 영면하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외 안장 독립유공자의 유해봉환은1946년 백범 김구 선생이윤봉길,이봉창,백정기 의사 등 삼의사를 시작으로,이번 이하전 지사까지총156위의 유해가 국내로봉환된다.]]></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33:2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수요일의 책] 그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38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지금, 우리가 바로 ‘사랑’이다이태상 작가의 신작 ‘이코’는 ‘지금(Now)’이라는 찰나를 우주적 감각으로 확장하여 써 내려간 작품이다. 숨 쉬는 현재, 감각하는 몸, 여기 존재하는 의식 그 자체가 곧 사랑이며 존재라고 밝히고 있다. ‘이코’는 Now Cosmian의 부제처럼 메아리이자 기호이며, 동시에 나와 세계가 서로를 부르는 최소 단위의 울림이다. 작가는 이 울림을 통해 개인과 우주, 현실과 감각, 시간과 존재가 겹쳐지는 순간을 포착한다. 미래도 과거도 아닌, 지금, 이 순간에만 열리는 우주다. 공간적 구성, 그리고 철학적 서사를 교차시키며 ‘현재성’이 지닌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과 불안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번 신작에서 독자는 감상자가 아니라 좌표가 된다. 작품은 묻고, 독자는 응답한다. 그 응답의 진동이 다시 작품이 되는 구조 속에서 〈이코〉는 완결되지 않은 채 살아 움직인다.우주는 거대한 공간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반응하는 우리의 감각 속에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우주를 품고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시적 기록이자, 지금이라는 시간에 바치는 예술적 성찰이다. 또한 ‘이코’는 속도의 시대에 대한 조용한 저항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갱신되는 정보와 미래를 향한 강박 속에서, 이태상 작가는 오히려 ‘멈춤’의 순간을 우주로 확장한다. 작품 앞에 선 시간은 느려지고, 독자는 잠시 자신의 호흡과 시선을 자각하게 된다. 그 짧은 정적 속에서 우리는 깨닫는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더 멀리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지금, 여기, 깜박이는 생각 하나와 흔들리는 감정 하나가 이미 충분히 광활하다는 사실을 예리하게 포착해서 우리를 깨닫게 한다.이코 | 이태상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09:3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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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일의 책] 그코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150136</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38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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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 마이크 타이슨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37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마이크 타이슨안녕하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입니다.오늘도 따뜻한 커피 한잔과 마음의 꽃이 피는 한 문장을 그대에게 보냅니다.오늘은 상상을 초월하는 체력과 맷집,체중 이동을 통한 강렬한 초스피드 연타로20세 나이로 트레버 버빅을 쓰러뜨리고WBC헤비급 챔피언이 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한 말을 들어보겠습니다.&quot;누구나 다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아가리에 펀치가 한 방 꽂히기 전까지는&quot;&quot;Everyone has a plan,'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quot;커피가 식기 전,이 문장을 가슴에 넣고 가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는 늘 이 자리에서,그대의 내일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08:4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아침에 읽는 율동시회] 새벽 산책길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37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새벽 산책길어스름한 새벽 앞산 산책길고요와 침묵이 잠자는 숲부지런한 산까치들 포르르나뭇가지 사이 날갯짓하며까아악 까아악 청아한 노랫소리어둠을 벗겨내며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수많은 숲속 생명 깨운다어둠이 뒷걸음질하며 물러선 자리뽀얗게 세수한 햇살이 산란하며연초록 나뭇잎 뺨에 앉아 빛을 발하고나무 아래 작은 생명들 생기 찾아아침 노래 부르는 숲속또,하루가 두 손 번쩍 치켜들고 기지개 켜는벅차오르는 새벽 숲속에서사유의 나래 활짝 펼쳐훨훨 날아오르고 싶어 파닥거려 본다[조정희]공주 출생.2003년『한국문인』등단.시집『곁에 있나요』.율동시회 회원.]]></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08: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고지서 열람 후 세금 납부까지 한번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36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ETAX에서 고지서를 전자송달 받을 수 있는‘ETAX전자사서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4월21일(화)부터 밝혔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과 법인 납세자는 고지서 확인과 세금 납부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ETAX전자사서함 서비스’는 시민이 세금고지서를 이메일,카카오,네이버,금융앱 등 별도의 외부 매체를 통하지 않고ETAX또는STAX에 로그인하여 고지서를 열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송달 서비스이다.STAX는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ETAX의 모바일앱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지된 세금 조회와 납부를 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자사서함 서비스 시행으로 법인 납세자에게까지 세액공제 적용이 확대된다.그동안 개인 납세자는 전자송달 신청 시 지방세 정기분 세목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받아 왔으나,법인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었다.이는 종이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따른 행정비용을 절감하고,친환경 전자행정을 확대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법인이 전자사서함 서비스를 통해 고지서를 송달받을 경우 개인과 동일하게 지방세 정기분 세목에 대해 고지서1장당800원의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전자사서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ETAX회원가입 후 전자사서함으로 고지서 전자송달을 신청해야 한다.서울시는 전자사서함으로 고지서가 송달될 경우 알림톡 등을 통해 송달 사실을 안내하여 납세자가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법인의 경우에는 최초1회 법인 사업자등록증 인증 과정을 거친 후에 본점에서 전자사서함 신청이 가능하며,본점이 지점 정보를 등록하면 지점에서도 전자사서함을 이용할 수 있다. ETAX전자사서함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ETAX)고객센터(☎1566-39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신애선 서울시 세무과장은“ETAX전자사서함 서비스로 법인도 전자송달 신청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ETAX·STAX를 통해 고지서 열람과 납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납세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07: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아이디어가 문화상품으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136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한국도자재단이 ‘2026 공예 문화상품 개발 및 상품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예 창작을 전시·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상품 개발과 유통까지 이어지는 공예 산업 구조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예인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 유통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공예 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사업은 ▲우수 공예 문화상품 개발 및 상품화 지원 공모(공모형) ▲경기도 특화 공예 문화상품 개발(기획형) ▲공공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개발(B2B형) 등 3개 구조로 운영된다. 먼저 ‘공모형’ 사업은 경쟁력 있는 공예 문화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 개발부터 브랜딩, 실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선정된 공예인에게는 상품 개발과 초도물량 생산에 필요한 최대 600만 원이 지원되며,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시설·장비 이용과 전문 기술 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이 함께 제공된다. 완성된 상품은 경기도자미술관․경기도자박물관 뮤지엄숍과 여주도자세상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기획형’ 사업은 경기도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전략형 공예 문화상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공예 상품을 발굴해 경기도 공예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B2B형’ 사업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예 굿즈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기관의 특성과 이야기를 반영한 차별화된 굿즈를 개발해 실제 납품까지 연계함으로써 기존의 획일적인 기념품 중심 시장에서 벗어난 ‘공예 기반 맞춤형 굿즈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4월 22일 공모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상품 개발을 진행하며, 이후 경기공예페스타 등 재단 주요 행사와 연계해 성과를 공개하고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csic.kr) 또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는 이제 전시나 체험을 넘어 실제 시장과 연결되는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예인의 창작이 상품과 판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예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0:07:2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잘라버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94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잘라버려나는 관례의 틀을 부수는 망치상식이란 족쇄를 끊어버리는 칼그들이 쌓아 올린 상식의 벽 앞에서비겁하게 머리를 조아리길 거부한다.틀에 박힌 길 위를 걷지 않겠다.잘라버려 마음속의 나를 잘라버려질러버려 마음속에 불을 질러버려Cut me out—the one hiding in my heart.Burn it down—the fire screaming to start.나를 잃어봐야 나를 발견하는 법이지낡은 말이 내 혀를 잠식하지 못하게나는 나만의 언어로 외칠 것이다.세상이 정해둔 정답을 불태우고새로운 나만의 정답을 찾을 거야잘라버려 마음속의 나를 잘라버려질러버려 마음속에 불을 질러버려Cut me out—the one hiding in my heart.Burn it down—the fire screaming to start.상식이라는 이름의 쇠사슬로당연하다는 강요의 뻔함으로내 정신은 구속되지 않는다나는 그 누구의 박수도 필요하지 않아가슴 나답게 가슴 뛰는 대로 살 거야잘라버려 마음속의 나를 잘라버려질러버려 마음속에 불을 질러버려Cut me out—the one hiding in my heart.Burn it down—the fire screaming to start.노래시: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1:39: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봉수 칼럼] 임진왜란 전적지 거제도 오비질포(吾非叱浦) 탐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94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1594년 10월 6일(이하 음력) 장문포해전 당시 거제도 오비질포(吾非叱浦)에서 경상우수군 소속 사후장 원사웅, 조준표 등이 적선 2척을 불태워 없애는 전과를 올렸다. 난중일기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선조실록 56권, 선조 27년(1594년) 10월 8일 기사에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순우리말 지명을 한자로 차자표기할 때 '질(叱)'의 음가는 '사이시옷' 또는 받침 'ㅅ'이 된다. 그래서 '오비질포(吾非叱浦)'는 '오빗개'를 차자표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 오빗개는 현재 지명으로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이다.2026년 4월 오빗개 현장 답사를 했다. 한적한 마을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HJ중공업 등이 들어서 있었다. 바닷가에는 오비부인회에서 '바지락 채취 금지'라는 안내판을 설치해 놓고 있어 여기가 오빗개임을 알 수 있었다.거제시 연초면 오비리가 선조실록에 나오는 오비질포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사료는 신증동국여지승람, 호구총수, 1910년대 지도 등이 있으며 필자가 이미 이런 사료를 바탕으로 그 위치를 고증한 바 있다.장문포해전은 임진왜란 강화협상 중이던 1594년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거제도 장문포(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일대에서 벌어졌던 해전이다. 삼도수군 연합함대와 곽재우, 김덕령, 한명련, 주몽룡 등 의병부대 육군이 합동작전을 펼쳐 장문포왜성에 웅거하고 있던 왜군을 공격한 전투였다.이 전투 기간 중 조선수군은 장문포 포구에서 적선 2척을 격파했다. 오비질포에서도 적선 2척을 격파하고 왜군 1명을 생포했으며, 칠천량에서는 매복하고 있던 곤양군수 이광악이 영등포 왜군 1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렸다. 장문포왜성에서 수성전을 펼치면서 완강하게 저항하는 왜적을 더 이상 공격할 수 없어 10월 7일 곽재우 등 육군장들은 육지로 돌아가고 10월 8일 삼도수군이 한산도로 회군하면서 장문포해전은 끝이 났다.*필자의 동의 없이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합니다[이봉수 논설주간]시인이순신전략연구소 소장https://myisoonsinxsz.zaemit.com/]]></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1:38:49 +0900</pubDate>
                        <image> 
              <title>[이봉수 칼럼] 임진왜란 전적지 거제도 오비질포(吾非叱浦) 탐사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www.ehom.kr/news/2026/04/21/1a7467fb559eff77bfd1bcdee827d8a9112413.jpg</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94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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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박근필 칼럼] 헤맨 만큼 내 땅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93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대학을졸업하고수의사가되었을때,나는내길이정해졌다고믿었다.이직업하나면평생문제없을줄알았다.그런데마흔즈음내안에서무언가자꾸흔들렸다.진료실안에만머무는내가답답하게느껴졌고,무언가다른일을해보고싶다는마음이자꾸고개를들었다.그러다2022년11월,아주간절하고절박한마음으로블로그를시작했다.난생처음쓰는글이었다.뭐라도남겨야할것같아서매일썼지만제대로쓰고있는건지,이렇게계속쓰면되는건지확신이없었다.주제도좋게표현하면다양한것을다뤘고,좀더사실대로말하면줏대없이이것저것다뤘다.남들의글을보며기죽기도하고'이걸왜하고있나'싶은날도허다했다.말그대로헤맸다.그렇게삽질처럼쌓인시간이결국네권의책이되었고,작가와강연가라는새로운정체성이되었다.지금이칼럼이란꽃도그헤맴덕분에피어난것이다.그때그방황이없었다면지금의나도없다.우리는흔히방황을부끄러워한다.&quot;남들은다제갈길잘가는데나만이러고있다&quot;라고자책한다.그런데곰곰이생각해보자.노력하지않는사람,치열하지않은사람은애초에방황할일도없다.아무것도하지않으면헤맬일조차없다.방황한다는것은지금애쓰고있다는증거이고,더나은길을찾으려몸부림치고있다는신호다.실제로많은사람들이돌아보면방황의시간이가장결정적이었다고말한다.지금잘나가는사람중에헤맨적없는사람은거의없다.그들도다헤맸다.다만포기하지않았을뿐이다.그러니방황하고있다면스스로를탓하지말자.&quot;헤맨만큼내땅&quot;이라는말이있다.돌아간길,잘못들어선길,다시되돌아나온길.그모든헤맴이결국나의영토가된다.누구도빼앗을수없는나만의경험재산이된다.헤매는시간은그냥사라지지않는다.잘못든길에서얻은감각,돌아오며배운판단력,버티는동안단단해진마음.이것들이쌓여나중에진짜내길위에서빛을발한다.방황은낭비가아니라축적이다.류시화작가의《내가생각한인생이아니야》에는이런문장이있다.&quot;인생은길을보여주기위해길을잃게한다.&quot;길을잃어야만만날수있는풍경이있다.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이라는말처럼,길은따로있는것이아니라내가걸어가면그뒤에비로소생기는것이다.지금당신이헤매며찍고있는그발자국하나하나가사실은길이되어가는중이다.당장은길이보이지않아도괜찮다.오늘찍는이발자국이나중에돌아보면분명한길이되어있을테니.[박근필]그로쓰 퍼실리테이터읽고 쓰고 말하는 삶으로 당신의 성장을 돕습니다박근필성장연구소장,수의사,칼럼니스트,커리어 스토리텔러저서; &amp;amp;lt;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amp;amp;gt;독저팅,필북,필레터,필라이프 코칭 운영부산 시청 특강 외 다수 출강이메일:tothemoon_park@naver.com]]></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1:33:5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별이 된 단종, 나비드론으로 내려왔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91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영월 청령포원에서개최한2026년‘별빛요가’첫 행사가170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18일 성황리에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강원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별빛요가’의2026년 첫 일정으로,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참가자들은 별빛 아래에서 요가와 명상을 체험하며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깊은 휴식과 안정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본격적으로 요가가 시작되기 전, ‘별이 된 단종,정순왕후의 그리움’이란주제로 시연된 공연은단종과 정순왕후의 이야기를 나비드론쇼와결합해연출함으로써 현장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해당 공연은 청령포원의고즈넉한야간 경관과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번프로그램은 유명 인플루언서 요가강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초보자도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다.또한 가족 단위 참가자와 임산부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친화형 콘텐츠로서의 만족도를 높였다.이와 함께다양한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전문 작가가촬영하는 프로필 사진▲별빛 타로▲나만의무드등 만들기▲편백나무아로마 및 싱잉볼 체험 등이 운영되었으며,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큰 인기를 끌었다.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를 롱삭스 양말, LED장미꽃,단종 캐릭터키캡 키링,영월 석탄달빵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로 되돌려줌은 물론,지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월별빛고운카드(5천원 상당)도 함께 증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또한 여러 기업의 후원을 통해 다양한 추가 혜택이 더해지며 즐거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별빛요가’는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관광과 연계된체류형 콘텐츠로 운영되었으며, ‘혜택 받GO!강원 여행’및‘반값 여행’과연계해 참가자들의 지역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영월에서 열린 올해 첫‘별빛요가’에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자연과 어우러진다양한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체류형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1:33: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태식의 시] 달아공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90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달아공원연두 비속에 운하교 묻어두고고불 길 줄여 다다른 곳섬을 거느리는 동산 위에 올라서면삼백 리 뱃길 한눈에 들어오니뱃사공은 점이 되었어라수평선과 흥정한 하늘이구름을 담보로 잡아 둔미륵도 고갯길 바다 아래로욕지도,연화도,비진도,한산도를오징어 집어등처럼 매달아 놓고주위의 경치들을 감싸안은 달아 공원바람이 센 날 파도가 제법 짙어지니길손은 앉아 있던 나무 등걸에서 천천히 일어난다고향은 언제나 그리운 곳기억의 저 편에서 손짓 하는 곳추억 한 줌 쥐어 주는 곳그리움은멀리 있는 것 가까이 두는 일이고엮임의 흔적 따라 가는 것바람 불어도그 섬달아 공원에는평온한 바다가 살고 있네*달아 공원: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공원[김태식]미국해운회사 일본지사장(전)온마음재가센터 사회복지사(현)울산신문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등단해양문학상 논픽션 소설 당선사실문학 시 당선 등단제4회 코스미안상 수상이메일:wavekts@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1:32:3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우리나라 봄꽃 물결의 종착지, 국립DMZ자생식물원에 제주왕벚나무 만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90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제주왕벚나무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쪽에서 시작된 벚꽃 만개가 가장 북쪽에 있는 국립DMZ자생식물원에 도달함으로써 우리나라 벚꽃엔딩이 완성되었다. 펀치볼로 잘 알려진 강원도 양구 해안면 해발 680m에 위치한 이곳은 기온이 낮아 다른지역보다 꽃이 늦게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만개한 제주왕벚나무(Prunus × nudiflora)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에서 분양받아 2021년 식재한 개체로, 우리나라 최남단의 특산수종이최북단 DMZ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이봉우 DMZ산림생물자원연구과장은 “지금 국립DMZ자생식물원에는 벚꽃 이외에도 진달래, 만리화, 히어리, 얼레지 등 봄꽃이 한창”이라며, “봄꽃을 아직 즐기지 못하신 분들과 늦은 봄을 더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DMZ자생식물원 방문을 추천한다”고 하였다.한편, DMZ자생식물원의 이용 및 관람시간은 동절기(11~3월)는 9시에서 17시, 하절기(4~10월)는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에는 휴원한다.]]></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1:33: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곽흥렬] 통곡하고도 남을 자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88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마침내 벼르고 벼르던 참꽃 군락지를 올랐습니다.실로 몇 년 만인지 모르겠군요.이곳 비슬산琵瑟山참꽃들을 만나러 왔었던 그때가 안개 속처럼 기억의 언덕에 아스라이 떠오릅니다.손가락을 꼽으며 헤아려 보니 그새 어언 십수 년의 세월이 흘러갔는가 싶습니다.산중의 개화 시기는 어찌 그리도 변덕이 심하던가요.그때쯤이면 으레 펑펑 피워 올렸으리라는 굳은 믿음을 안고 올랐건만,아직 완전히 꿈에서 깨어나지 않은 봉오리들밖에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허전했었습니다.한데,이처럼 산뜻하게 진분홍 화장을 하고서 한껏 자태를 뽐내는 수백만 송이의 꽃들을 대하니 얼마나 감개가 무량한지요.고려 중엽의 이름난 시인이며 문장가였던 김황원 선생이,대동강 부벽루에 올라 그 빼어난 아름다움을 시에다 담으려고 온종일을 애쓴 끝에장성일면용용수長城一面溶溶水대야동두점점산大野東頭點點山긴 성 한쪽 면에는 넘실넘실 강물이요큰 들판 동쪽 머리엔 띄엄띄엄 산들일세이렇게 두 구절을 얻고는 아무리 궁리에 궁리를 거듭해도 다음 시구가 떠오르지 않아 한스러워서 통곡하며 내려왔다는 일화가 전한다지만,이곳 비슬산 고원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참꽃 무리의 황홀한 광경을 마주하고 보니,그런 이야기가 조금도 과장이 아니었음을 오늘에야 비로소 깨닫습니다.참으로 천하의 절경을 만나면,비록 시인이 아니어도 언어의 한계를 절감하며 통곡하고픈 심정이 되고 마는 것인가 봅니다.눈이 시리도록 드넓게 펼쳐진 수만 평의 꽃 세상,아른아른 피어오르는 진분홍 향연에 머리가 어찔어찔해 옵니다.가슴이 두근두근 요동을 칩니다.하늘거리는 실비단 깨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봄나들이 나온 우리의 옛 여인네들을 닮았다고나 할까요.“우와!”하는 감탄사 한마디를 토해내고는,한껏 벌어진 입이 그만 다물어질 줄을 모릅니다. ‘화려하다’와‘화사하다’를 굳이 구별해 낼 수 있다면,이 참꽃들에겐 화려하다기보다는 화사하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한 오라기 연기도 피워 올리지 아니하고 기세 좋게 타오르는 꽃불,그래 어쩌자고 조화주는 이 산정의 대평원에다 이토록 한꺼번에 화르르 꽃불을 질러 놓은 것일까요.차근차근 일일이 작별 인사를 나누며 눈사진기에다 담습니다.이제 이렇게 헤어지면 언제 다시 인연을 맺을 수 있으려나,싶은 생각에서입니다.두고 떠나기 서운한 마음에 한 줌의 숨결을 꽃잎에다 뿌려 놓고 발길을 돌립니다.수백만 송이의 꽃아가씨들이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일제히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곽흥렬]1991년《수필문학》, 1999년《대구문학》으로 등단수필집『우시장의 오후』를 비롯하여 총12권 펴냄교원문학상,중봉 조헌문학상,성호문학상,흑구문학상,한국동서문학 작품상 등을 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 받음제4회 코스미안상 대상 수상김규련수필문학상 수상유혜자수필문학상수상이메일kwak-pogok@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0:15: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무령왕릉보다 앞서 제작된 공주 교촌리 벽돌무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87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벽돌의 광여기루미네선스(OSL) 연대측정을 통해 공주 교촌리 벽돌무덤(교촌리 3호 전실묘)이 무령왕릉보다 앞서 제작되었음을 밝혔다. 공주 교촌리 벽돌무덤(충남 공주시 교동 252-1번지 소재)은 벽돌로 내부구조를 방처럼 만든 무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고분 형태로서 공주 무령왕릉, 무령왕릉과 왕릉원 6호분이 이에 속한다.교촌리 벽돌무덤은 1530년(중종 25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공주목조(公州牧條)에서 “향교의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한다”라는 기록을 통해 조선시대에 이미 알려져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에는 가루베 지온(輕部慈恩)과 사이토 다다시(齊藤忠)에 의해 조사된 바 있고, 그 후 2018년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재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고분 구조와 축조기법이 확인되었다.공주 교촌리 벽돌고분은 문양이 없고, 비교적 저온 소성된 벽돌로 제작되었으며, 벽돌과 벽돌 사이를 채워 넣는 줄눈으로는 점토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연대를 알 수 있는 유물이나 명문 등이 확인된 바 없고, 무령왕릉, 6호분과는 다른 형태와 재료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령왕릉과 6호분은 출토된 명문을 통하여 중국 남조의 기술적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6호분에서 출토된 벽돌 측면의 명문은 ‘양관와위사의(梁官瓦爲師矣)’ 또는 ‘양선이위사의(梁宣以爲師矣)’ 등으로 판독된다. 명문에서 표기된 ‘양(梁)’은 중국 양나라(502~557년)로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에서 재조사한 29호분 폐쇄용 벽돌에서도 명문이 확인되었는데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로 판독된다. 그 내용은 ‘이것을 만든 사람은 건업인(남경 사람)이다’로 해석되어 당시 중국 남경이 남조의 도읍임을 고려할 때 남조 기술자들이 벽돌과 무덤 제작에 참여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특히 무령왕릉은 무덤 폐쇄용 벽돌에 새겨진 ‘~사임진년작'(~士壬辰年作)’ 명문을 통해, 무령왕의 재위기간(501~523년)에 해당하는 임진년(512년)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어 왔던 만큼, 공주 교촌리 벽돌무덤이 무령왕릉 이전에 제작된 것인지, 무령왕릉 이후에 백제기술로 제작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었다.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교촌리 벽돌무덤의 벽돌을 대상으로 연대측정을 실시한 결과, 4세기 말 이전에 제작된 벽돌로 나타났다. 즉 교촌리 벽돌무덤이 무령왕릉보다 백 년 이상 앞서 제작된 무덤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벽돌로 내부구조를 방처럼 만든 고분의 형태가 당시 이 지역에서 처음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추정해볼 수 있다. 이 연대측정의 과학적 분석방법과 결과 해석은 4월 21~24일에 강릉에서 개최되는 ‘2026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광여기루미네선스연대측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문화유산 연대측정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정밀한 연대측정 연구를 통해 관련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0:14: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화요일의 책] 39프로젝트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85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역경 앞에서 격렬하게 흔들리면서도 미세하게 즐기는 삐딱이 들의 합창덕후의 전성시대에 맞춰 '자연과인문' 출판사가 일을 냈다. 「39프로젝트」는 청년 덕후 39명이 공동으로 펴낸 책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39명의 괴짜들, 이들의 공통점은 개성이 강하고 구속받기를 싫어하는 야생 청춘들이다. 아무것도 없는 자갈길도 화려한 꽃밭으로 만들어 내는 진정한 덕후들이다. 2017년 가을에 이들이 작은 혁명을 시도한다. 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어떤 위선이나 가식도 없이 자기들만의 언어로 말한다. 의상디자인을 공부하면서 '에그코어'라는 1인기업을 창업한 서울대 재학생인 김미래가 「39프로젝트」 출판 전임디렉터를 맡아 총괄했다.소신과 황소고집으로 대한민국의 톱디자이너가 된 패션계의 이단아 고태용, 21세기 기생이 되고 싶은 비운의 국회의원 강드림, 20만 파워블로거 꿀피부 언니 뷰티 크리에이터 '민가든' 대표 민정원, 유리공예를 사랑하는 유리만지는 남자 박진영, 유쾌한 저신장 연극배우 김유남, 죽고 싶었던 이유는 사실 너무나 살고 싶어서였던 19살 시인 오혜린,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면서 커밍아웃을 한 김보미, 하고 싶은 거 많은 아저씨 진행형 박인규, 오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장준호, 온 몸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산티아고순례길 817km를 홀로 걸어간 주다은,서울대 서양화과 전공생으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 속에서 삶을 배우는 이현구, 엘러먼트컴퍼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 꿈을 먹고 도전으로 숨 쉬며 성취로 잠드는 특별한 여자 배진희, 자유로운 영혼으로 미세하게 터득해가는 신유진, 순간을 사랑하며 유용한 사람이 되자고 하는 조은희, 지금이 아니면 절대 못한다는 정철호,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22세 여대생 정다솔,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며 그림도 그리는 임송, 발상을 전환하고 관점을 달리하면 누구나 금수저라는 카이스트대 출신 지소연, 순간을 사진에 담는 스트릿포토그래퍼 손종우, 음악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 김덕,전략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신입사원 탁효정, 낭만을 포기하지 못해 방황하는 청년 송윤아, 내면에 대한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페인터 김도엽, 시월에 태어나 가을에 가장 완벽해진다는 김소영, 달콤한 사진과 영상을 찍는 지옥에서 온 페미니스트 서윤정,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는 유지영, 세상과 사람들과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 대학 4년생 오세영, '스테이크아웃' 외식 스타트업에서 꿈을 향해 모험 중인 백상훈, 패션을 업으로 살아가고 음악을 열렬하게 사랑하는 문주영, 현생의 니체를 찾고 있는 어설픈 모순주의자 정민규,그냥 노는 사람이라는 패션디자이너 신정아, 인생의 스포트라이트는 나 자신이라는 연극배우 임주현, 속에 꽁꽁 싸맨 그것을 풀어내는 이승혜, 현실 속에서 자신과 분투하며 온전한 나를 찾는 노승희, 두근거리는 심장을 가진 국악인 윤서웅, 뗏목을 타고 태평양으로 떠내려갔던 작가 이봉수, 미국 뉴욕주법원 법정통역관이며 재미작가인 이태상 등이 39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이다.「39 프로젝트」는 이런 덕후들의 합창이다. 이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생을 즐기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청춘들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막상 그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더 이상 뭘 해야 할까 몰라 멘붕이 되는 청춘들에게, 「39프로젝트」는 더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다. 「39프로젝트」의 공동저자들은 10월 8-9일 1박2일 동안 북 콘서트를 연다. 39인의 저자들이 모여 서울 근교에 펜션을 빌려 밤새 불꽃축제를 할 예정이다.가슴 뛰는 대로 사는 청춘들의 통쾌한 ‘청춘독립선언’길이 없으면 길을 만든다. 얄팍한 동아줄은 과감하게 던져 버리고 스스로 튼튼한 쇠줄을 만들어 가는 멋진 청년들의 이야기에는 넘치는 에너지가 있다. 모두들 돈다발에 영혼을 걸지만 가슴 뛰는 대로 살아가는 39인의 코스미안들은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진정한 청춘으로 거듭나고 있다. 1인기업 CEO, 톱디자이너, 스트리트포토그래퍼, 화가, 저신장 연극배우, 뷰티파워블로거,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페미니스트, 싱어송라이터, 국악인, 작가, 수필가, 시인, 대학생, 아티스트, 모델, 쇼호스트 지망생, 직장인 등 열정 넘치는 젊은 청춘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꿀 꿈도 없고 낼 용기도 없는 청춘들에게 39인의 코스미안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진정한 위안이 될 것이다. 누가 뭐래도 내 갈 길을 가는 삐딱이들의 찬가는 자아의 승리이며, 청춘의 아이콘이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이들 앞에 서면 수저타령도 사치에 불과하다. 청춘독립선언을 한 39인의 도전정신은 문화, 예술, 사회 등에서 뿌리를 내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진정 가슴 뛰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이 시대 청춘들의 당당함과 마주하며 39명의 숨구멍을 열어 통쾌히 내리칠 것이다.39 프로젝트 | 이태상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9:44:3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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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요일의 책] 39프로젝트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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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 팔만대장경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85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팔만대장경안녕하세요,서문강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경험은 자연스럽게 문화가 됩니다.사소한 것부터 특별한 것까지,그 이야기를 따라 여러분과 함께 떠나보려 합니다.이 여정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계를 다시 만나는 길입니다.자,함께 가볼까요. Let’s go.오늘은 민족의 혼과 호국의 신앙을 담아 만들어낸 팔만대장경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천년고찰 해인사 경내에 보관된 팔만대장경은 부처님의 말씀을 새긴 것으로 종이에 불경을 인쇄하기 위해 만들어진 목판으로 국립도서관 불교 섹션을 인쇄판형과 종이 인쇄본을 통째로 넣어놨다고 보면 됩니다.이제 팔만대장경을 만나러 가겠습니다.산길을 오르다 보면,나무 냄새와 함께 시간이 층층이 쌓인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그 고요의 중심에는,인간의 손으로 새긴 가장 깊은 믿음이 놓여 있습니다.그 이름은 팔만대장경입니다.이것은 단순한 경전이 아닙니다.고려 시대,몽골의 침입이라는 거대한 불안 속에서 사람들은 부처의 가르침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했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작업은 나무판 하나하나에 경전을 새기는 일이었고,그 수는8만 장이 넘습니다.한 글자,한 획에도 오류를 허락하지 않았던 집념,그것은 기도가 아니라 거의 수행에 가까운 노동이었습니다.놀라운 것은 그 정교함입니다.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탈자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글자의 균형과 배열은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나무를 고르고,바닷물에 담갔다가 꺼내 말리고,다시 다듬어 새기는 긴 과정 속에서,인간은 자연과 시간을 함께 다루는 법을 배웠습니다.이 거대한 유산은 지금도 해인사 장경판전에 머물러 있습니다.특별한 장치 없이도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이 건물은,마치 자연 그 자체가 보관자가 된 듯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바람이 드나드는 길,햇빛이 스며드는 각도—모든 것이 계산된 것이 아니라,오랜 경험 속에서 발견된 지혜입니다.그리고 이 나무의 경전은,전쟁의 불길 속에서도 한 번 더 지켜진 적이 있습니다.한국전쟁 당시,이 일대는 군사적 목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그러나 출격 명령을 받은 한 공군 지휘관은 마지막 순간,폭격을 거부합니다.눈앞의 명령보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선택한 것입니다.불길이 지나가면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한 번 사라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었던 듯합니다.그 이름은 김영환으로 전해집니다.그는 단지 목표를 파괴하는 대신,지켜야 할 것을 남겼습니다.그 선택 하나로 수백 년의 시간이 이어졌고,우리는 오늘도 그 나무판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총과 명령이 지배하던 순간에도,인간은 끝내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그 조용한 결단이 이 유산을 한 번 더 살려낸 셈입니다.그래서 팔만대장경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하나의 문명입니다.지식을 남기기 위한 기술,믿음을 지키기 위한 의지,그리고 그것을 후대에 전하려는 책임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나무판 위에 새겨진 것은 글자가 아니라,시간을 견디려는 인간의 의지입니다.이 유산은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사라지지 않고,잊히지 않고,지금도 조용히 숨 쉬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기적입니다.[서문강의 문화 노마드]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9:43: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꾀병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84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꾀병학교 가기 싫어서꾀병을 부리던 아이가노인이 되어도그 버릇 개 못 주고꾀병을 앓고 싶어 하네끙끙 앓고 싶어도들어 줄 사람이 없어허공에 대고 꾀병을부리고 있네[문경구]시인화가수필가제30회,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이메일kimurgin@hotmail.com]]></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9:43:1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한강 강가를 물들이는 오페라의 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84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알프레도 역테너 김민석오는5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선보이는 야외 오페라&amp;amp;lt;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amp;amp;gt;에 참여할 시민예술단(100명)을4월21일부터3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공연은 전문 성악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무대로,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세종문화회관은 그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오페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야외오페라를 선보여왔다.제1회〈카르멘〉(2023.9.8.~9.),제2회〈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2024.6.11.~12.),제3회〈마술피리〉(2025.6.1.~2.)에 이어,올해는 무대를 탁 트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옮겨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대표작〈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한강의 풍경,개방감과 조화를 이루는'아르누보(Art Nouveau)'스타일로 꾸며져,작품의 우아한 정서와 시각적 아름다움을 한층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감각적인 해석으로 주목받는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섬세한 무대 언어를 선보이는 연출가 이회수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소프라노 이혜정과 박소영이 비올레타 역을,테너 정호윤과 김민석이 알프레도를,바리톤 공병우와 김기훈이 제르몽을,안니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동연과 신혜리가 참여한다.극 중 의사 그랑빌 역에는 실제 의사가 깜짝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공연은5월22일(금)과23일(토)오후7시30분,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진행된다.관람 신청은4월27일 오후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한 선착순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디지털 기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65세 이상 관객은 선착순200분에 한하여,공연 당일 현장 대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 공연이 순연될 수 있으며,관련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은 이번&amp;amp;lt;라 트라비아타&amp;amp;gt;무대에 함께할 시민예술단100명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합창이며,선발된 단원은 전문 제작진의 지도를 바탕으로5월4일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이후 리허설과 본 공연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공연에 참여한 시민예술단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배부되는 공연 프로그램에 이름이 기재된다.접수는4월21일(화)부터4월30일(목)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되며,지원서와 함께 합창 공연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9:42: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음식물 폐기물로 항공유 원료 생산,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가벼운 선박 구축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84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12.4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혁신 기후테크 기업 44곳을 발굴해 본격적인 자금과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위기 극복을 넘어 관련 산업을 도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초기 자본 부족으로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겪는 혁신 기업들을 직접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34곳과 3년 이상 관련 산업을 영위한 도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인 ‘유망 기후테크’ 10곳이다. 특히 올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모에는 총 420곳이 몰려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12.4 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탄소저감 효과, 사업화 가능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그 결과 음식물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 항공유(SAF) 원료를 생산하는 ‘그린다’,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가벼운 선박 선체를 만드는 ‘(주)에코마린’ 등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34개 스타트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에 쓸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이 기업당 평균 4천만 원씩 지급된다. 도는 단순히 자금을 쥐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모델 고도화, 전문 투자사 연계 투자유치 설명회,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개방형 혁신 등 맞춤형 성장 가속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기 기업이 겪는 시장 진입의 벽을 확실히 허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내 기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유망 기후테크 기업 10곳도 새롭게 지정했다.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지정서가 수여돼 기후경제 선도 기업으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하게 된다. 지정 기업은 연간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3년간 지원받으며, 해외 전시회 참가와 공공기관 기술마켓 진입 등 판로 확대를 위한 밀착 지원을 받는다.도는 이번 선정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곳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속도감 있게 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개최될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선정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열쇠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9:41:3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미지의 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42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미지의 별내가 생각하는 대로 세상은 돌아가고내가 만든 프레임대로 세상은 변한다네우리는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우리는 모두 개별적인 세상에 살고 있지내가 너를 선택했기에 네가 있고내가 나를 선택했기에 내가 있네시간은 흐름이기에 언제나 이 순간을 택하고공간은 멈춤이기에 언제나 이 자리를 택하네삶의 완전성은 온 우주에 가득 차 있어그 완전성을 내 안에서 찾아내면 깨달음이고그 완전성을 내 밖에서 찾아내면 사랑이라네별들의 리듬에 맞춰 생명의 춤을 춰봐심장의 리듬에 맞춰 사랑의 춤을 춰봐Dance to the rhythm of the stars, the dance of life.Dance to the rhythm of the heart, the dance of love.별의 자식인 우리에게 생명의 옷을 입혀준 지구이 지구에서 죽음 따위는 흔한 일이야.단지 나만 경험하지 못했을 뿐이라네자연은 생물학적인 몸이 사라질 것을 알아서아예 세포마다 영생불멸의 유전자를 심어놨지.심장의 뛰는 소리는 살아있는 시간의 북소리저 너머 먼 곳에서 온 리듬의 숨결을 타고내 안에 있는 태초의 기억이 다시 깨어나네!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별지금,이 순간만이 삶의 유일한 기회지별들의 리듬에 맞춰 생명의 춤을 춰봐심장의 리듬에 맞춰 사랑의 춤을 춰봐Dance to the rhythm of the stars, the dance of life.Dance to the rhythm of the heart, the dance of love.노랫말: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42: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홍영수 칼럼]‘차이’의 힘, 동일성의 감옥을 부수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42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얼마 전 강의가 끝날 무렵 수강생에게 물었다.”강의실에 들어올 때의‘나’와 지금 강의 끝나고 나가려고 하는‘나’는 같은가?다른가?물었다.대답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어떤 분은 당연히 같다고,또 다른 분은 다르다고 했다.사람은 매 순간 세포가 죽어간다.그렇다면 과연 조금 전‘나’와,지금의‘나’는 엄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들뢰즈는 이러한 차이들이 만나고 부딪히면서 새로운 것은 만들어 내는 데 이걸‘생성’이라고 했다. Becoming,되어가는 것,즉 우리는'존재'하는 게 아니라'생성'하고 있다는 겁니다질 들뢰즈가 쓴『차이와 반복』-몇 번 읽었지만,아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에는‘세상에는 똑같은 게 없다.’했다.도대체 무슨 말일까?이 책은 그가1968년43세에 쓴 박사학위 논문이다.같은 해5월에 시작된 프랑스68혁명은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던 학생들을 체포하고 대학을 폐쇄했다.그래서 총파업으로 이어졌고,그들의 대표적 슬로건은“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이다.사람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통째로 바꿔놓은 의식의 혁명이었다.들뢰즈가 그토록 갈망했던 시대정신과 맞아떨어진『차이와 반복』이 이때 쓰였다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들뢰즈는 서양철학이 오랫동안‘동일성’이라는 틀 속에’차이‘를 가뒀다고 비판하면서 진짜 차이는“이것과 저것이 다르다”는 부정이 아닌, “그 자체로 존재하는 긍정의 힘”이라고 하면서,세상에는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으며,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된다고 했다.예를 들어보자.헤라클레이토스는“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했다.왜냐면,이 순간의 물은1초 후 물과 다르고 강물은 계속 흐르기 때문이다.사실 두 번 담글 수 없는 게 아니라 한 번도 담글 수 없다.왜냐면,내 자신이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함에도 우린,편의상‘한강’, ‘낙동강’등으로 부른다.변화하는 차이들을‘동일성’이라는 개념으로 묶기 때문이다.필자가 사는 곳에는 유명한 진달래 동산이 있다.연례행사인'진달래 축제'에 갔었는데 야트막한 산은 온통 붉은 빛이었다.고개 숙여 가만히 들여다보니,꽃잎도,색깔도,크기도,꽃술도 조금씩 다 다르다.그런데 우린,그 꽃들을‘진달래꽃’으로 부른다.이처럼 보편적 관념인‘동일성’으로 조금씩 다른 개별적인 꽃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생성하는 고유한 생명력과 미세한 차이의 형상을 지워버린 것이다.며칠 전 서울 도심에 자리한 미술관에 갔었다.그곳에 전시된 그림을 자세히 보았다.수백 번 붓으로 덧칠한 흔적이 역력했다.겉으로 보기에는 대상을 그리는 것 같지만 붓질 하나하나가 더해질 때마다 이전의 붓질과 전혀 다른 형상이 탄생한 것이다.이때의 반복은‘같음’의 반복이 아니라 매 순간 새로운 차이에서 오는‘다름’의 생성이다.예를 들어,필자의「몽돌」의 시에“살아간다는 것은/잘 마모되어 간다는 것”시구에서 어제의 나를 잘 깎고 다듬어 오늘의 나로 새로운 생성을 하기 위한 것처럼,우리가 이름 지어 부르는 바닷가‘몽돌’은 바람과 태풍과 파도 등에 씻기며 마모되면서 수없는 반복된 힘에 의해서 순간순간 변화하며 생성하는 역동적인‘몽돌’인 것이다.이처럼 반복은 단독적인 것이 아니라 파도라는 거대한 반복의 힘 안에서 서로 다른 크기의 돌들이 부딪히는 사건이 생기는 것이다.어제의 몽돌이 아닌 깎이고 핥기면서 마모되어 동일성의 몽돌이 아닌 새롭게 생성하는 존재이다.생각해 보자.우린 소년,중년,노년에 고정된 존재가 아니다.그것은 이 순간에도 변화하며 생성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오늘의 삶은 어제와 다른 삶이고 내일 삶 또한 오늘과 다르다.이게 들뢰즈가 말한‘차이의 긍정’이다.살아가면서 이러한 차이를 긍정해야만 삶의 본질에 다다를 수 있다. ”세상에는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모든 것은 차이다“그래서 우린 이 순간에도 새롭게 생성 중인 삶을 살고 있다.차이를 긍정하고 반복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해야 할 이유이다.[홍영수]시인.문학평론가제7회 매일신문 시니어 문학상제3회 코스미안상 대상(칼럼)제4회 한탄강문학상 대상제7회 보령해변시인학교 금상제6회 아산문학상 금상제5회 순암 안정복 문학상제6회 최충 문학상시집『흔적의 꽃』,『지구의 유언장』이메일jisrak@hanmail.ne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42: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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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41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인문칼럼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공모주제:정치,종교 빼고인문에 관련된 주제는 다 환영■응모자격:누구나 가능■공모분야:인문 칼럼■원고분량: [칼럼2편] 1편당A4용지2장/글자 크기10포인트/한글파일에 작성■응 모:이름/핸드폰번호/이메일 기재■상 금:대상1명· 500만 원/금상1명· 200만 원/은상10명·각30만 원■공모기간: 2026년3월1일~ 2026년9월31일■발 표: 10월 중『수상자는 개별 통지하며 코스미안뉴스에 발표함』■시 상: 10월 중■특 전:수상자는코스미안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기회 제공■보 낼 곳:jibooks@naver.com■문의전화: 02-735-0407■코스미안뉴스:http://www.cosmiannews.com*응모작품은AI의 조력을 받을 수는 있으나30%가 넘으면 수상에서 배제됩니다.*응모작품이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이 확인되면 모든 법적 책임은 응모 당사자에게 있으며 당선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함.]]></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39:1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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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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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김관식 칼럼] 70년대 생활 체험을 소환한 시 한 편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40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시골 인구의 도시 집중화 현상으로 수도권은 날로 팽창해 갔다.서울을 중심으로 주변,인천과 경기도에는 신도시가 생겨나고,수많은 아파트와 빌딩,도로,교통 통신 시설 등이 다양하게 신설되었다.수도권은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아파트 숲이 들어찼고,일자리와 잠자리가 다른 직주분리로 직장인들의 출퇴근과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날로 전철 노선이 신설,고속도로가 새로 생겨나는 등 수도권 지역을 서로 오갈 수 있도록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갔다.70년대 당시 농어촌의 일차 산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주로 젊은 사람들은 모두 수도권으로 이주했고,농어촌에는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떠나지 못한 사람들만 남게 되었다.대부분 노년층이 농어촌에 남았다.따라서 이 무렵 명절이면,기차역,고속버스 터미널은 조상님들께 차례를 모시고 고향에 남아계시는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귀향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그러다가80년대 정치적 격동기를 거치고 점차 시골에 남아계시던 부모들이 돌아가시고,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이 도시에 정착하고,국민소득이 늘어나 집집이 자가용을 가진 사람들이 일반화되자 명절날 귀향 인파로 붐비는 터미널과 기차역의 풍속도가 바뀌었다.이제는 명절 때가 되면 자가용 시대에 걸맞게 고속도로와 공항이 붐비는 풍속도로 바뀌었다.명절 때 귀향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차 줄어들고,생활권의 주체가 수도권 거주지로 바뀐 집들이 점차 늘어 시골에서 수도권으로 역귀성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점차 핵가족의 수효가 늘어나 명절 이전에 조상님께 성묘를 마치고,명절 휴가를 국내와 가족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명절 풍속도가 시대에 따라 변해갔다.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했던 많은 사람은 고향에 갈 명분과 필요가 없어졌다.고향에 남아있기를 고집하는 부모나 일가친척들도 모두 대도시로 이주하였고,고향을 지키다 돌아가신 부모들의 장례도 직계가족이 사는 대도시에서 치르는 등 장례 문화가 바뀌기 때문이다.매장 문화는 화장문화로 바뀌어 갔고,고향에 남아계시다 돌아가신 부모의 장례는 직계가족이 거주는 대도시의 장례식장에서 치르고,전통적인 매장문화는 화장문화로 바뀌어 직계자손이 생활근거지인 수도권 인근의 봉안당에 모시는 등 사람들이 많아지는 장례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밀집해서 살게 됨에 따라 농어촌을 중심으로 전통 생활방식은 사라졌고,이제 모든 생활문화가 서구적인 생활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70년대 고향을 떠나 수도권 등 대도시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이제 노년기에 접어들었다.그들은 껍데기를 탈피한 매미처럼 떠나온 고향의 공간을 늘 떠올리며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다.그러다가 문득 고향이 생각나면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고향에 갈 이유가 사라짐에 따라 고향을 가지 못하고 늘 그리워하며 살아왔고,앞으로 그럴 것이다.늘 가슴 속에 품고 사는 고향을 텔레비전 방송의“나는 자연인이다”보며 대리만족하는 것이다.이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는 까닭은 떠나온 고향 생각이 절실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고,삭막한 도시 공간에서 벗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즉 헤테로토피아의 공간을 찾아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려는 하기 때문일 것이다.자연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망각한 고향을 떠올리고,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려는 심리적 공간으로 대리만족하려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장기간 인기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헤테로토피아라는 말은 미셸 푸코가『말과 사물』)에서 처음 사용한 말로 어원적으로 유토피아(utopie)는 없는 공간을 의미하는 이상향이지만,헤테로토피아(heterotopie)는 실제로 존재하는 다른(이질)공간을 의미한다.70년대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정착 사람들의 풍속도를 시로 형상화해서 생활 체험을 소환한 김나영 시집『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는 시 한 편을소개한다.뒷집 순자는기차를 타고 서울로 갔다쟁기질로 흙을 깨우던 총각들도하나 둘,황소를 버리고 떠났다타관살이 배곯을까 어머니들은달이 차오르는 밤이면당산나무 가지에 마음을 걸었다설날이 되면댓 병 소주 한 병쇠고기 한 근나팔바지를 입은 청년들로고샅길은 들썩거렸다구두코가 반짝이던 앞집 총각도갈래머리 곱게 땋아 내린 뒷집 순자도곱슬머리에 단풍을 들인 후어느 해부턴지 발걸음이 뜸했다.서울 총각을 만나 아이를 낳았다고입이 벙그러진 순자 엄마는 미역귀를 챙겨 떠났다부모들은 자식이 가난한 흙에손을 담그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착근을 잘한 자식들은 낯선 땅의 주인이 되어식솔들을 데리고 떠났다안부를 묻고는 돌아갔다이방인으로 떠돌던 자식들은귀향하지 못하고 객지에서 흙이 되었다는 소문만당산나무 가지를 흔들었다보름달이 차올라도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당산나무증인처럼 빈 동네를 지키고 있다-김나영의「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전문이 시는70년대 고향의 공간에서 명절 때의 생활 모습을 시로 진술한 시다.화자가 있는 공간은 도시로 떠나오기 전의 고향이다.고향을 떠나 수십 해를 수도권에 정착해 살아가는 사람의 정신세계다.몸은 도시에 살고 있으나 마음은 늘 어린 시절 고향에 살고 있기 때문에 공간적 배경이 고향이다.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생활을 해오면서 생활이 안정되지 못한 사람들은 해마다 치솟는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도시의 변두리로 싼 전셋집을 찾아 이사를 하고,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지 못한 가장들은 거리의 철학자가 되거나 유랑의 삶을 살아간다.산업화의 그늘에서 재산을 탕진한 사람 중에는 정신질환자가 되거나 교활한 인간들의 탐욕의 희생물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거리를 떠돌며 노숙하는 신세가 되는가 하면,무작정 산속으로 세상과 단절한 삶을 선택해 산으로 숨어들었다.그런 상처받는 사람이나 몸과 마음에 병들어 치유할 목적으로 산으로 이주한 사람들이“나는 자연인이다”라는 주인공들이다.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라는 오늘날 사회현상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적인 복지 혜택이 절실해지고 있다.정부의 정책적인 복지 혜택을 받아 살아가는 사람도 많아졌지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이들의 문제는 어느 나라나 해결하지 못한 골치 아픈 문제로 남아있는 것이다.‘쟁기질’, ‘황소’, ‘당산나무’, ‘댓 병 소주’등은 모두70년대의 농촌 생활 모습이다.그 당시 명절이면 고향을 찾던‘나팔바지 청년’, ‘구두코가 반짝이던 청년’, ‘갈래머리 순자’는 이제 수도권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이들이 살아온 생활 체험을 생생하게 시로 소환해 가슴을 뭉클하게 감동을 주는 시가 바로“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이다. [김관식]시인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이메일:​kks41900@naver.com]]></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38:1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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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단종의 숨결과 푸른 절경 가득한 영월로 떠나볼까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9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5월 한 달간 총 5회*(일반 회차 4회, 특별 회차 1회)에 걸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의 국가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2026년 명승 및 전통조경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일정은 (1회차) 5.12. (2회차) 5.14.~5.15. (3회차) 5.19.~5.20. (4회차) 5.26.~5.27. / (특별 회차) 5.21.~5.22이다.이번 답사는 국가유산을 바라보는 시선을 ‘점’ 단위에서 ‘공간’ 단위로 확장하여 더욱 폭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어린 왕 단종의 고독한 유배지였던 ▲ 청령포를 비롯해, 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 선돌, ▲ 한반도 지형 등 영월의 대표 명승과 ▲ 단종이 잠들어있는 사적 ‘영월 장릉’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또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회차(5.21.~5.22.)도 운영하여 한국의 명승과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특별 회차의 첫날인 5월 21일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방문해 직접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청령포의 고요한 관음송 무대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을 포함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번 답사는 출발지를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설정하여 지역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명승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21일부터 4월 28일까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 ‘공지사항’)에 게재되는 네이버폼을 통해 희망 회차와 신청 사유 등을 기재하여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회차당 30명씩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 결과는 4월 30일 오후 4시에 1차 발표되며, 취소표 등 잔여석에 대한 2차 발표는 5월 4일 오후 4시에 각각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와 자연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도록 명승·전통조경 답사를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37:4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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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월요일의 책] 아동낙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동시의 재발견‘아동낙원’은 어린이를 사랑했던 이원규의 동시·동요집이다. 1927년 초판이 발행되고 나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97년 만에 발견해서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원규는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들을 위해 동시 동요를 지어 희망을 노래하고 그 희망으로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워 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지은 선각자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며 장차 독립된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을 계몽하고 교육하여 큰 일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이원규는 1890년 2월 7일 종로구 효제동에서 태어나 경성고등보통학교 임시교원양성소를 졸업하고 이리(裡里)공립농업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26년 훈민정음 반포 제8회갑(480주년) 기념 축하회 기념사업 실행위원을 역임했다. 평안북도 의주군수를 역임하고 서울로 돌아와 발령을 기다리다가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십이지장 기생충약 과다복용 후 후유증으로 1942년 10월 6일 사망했다.이원규의 ‘아동낙원’은 500부 자비출판 하여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광복이 되고 단 한 권 남아있다가 6·25 전쟁통에 그 한 권마저도 분실되었다. 그 후 백방으로 찾았지만 찾을 길 없었는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한 권 소장된 것을 확인하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 소실된 내지 두 장을 제외하고 원본 그대로 복원하여 재판이 나오게 되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아동낙원’이 세상에 다시 나와 현대 어린이들에게 맑고 고운 동심을 그대로 전해줄 것이다.‘아동낙원’에는 윤극영의 동요 ‘반달’과 ‘금붕어’, ‘우리 아버지’, ‘개골이 학생’, ‘우박 구술’, ‘고드름’, ‘무지개’, ‘청개고리 노래’, ‘그림자’ 등 동시와 동요가 실려 있다. 또한 ‘어린새 오남매’, ‘쥐의 잔채’ 등 재밌고 유익한 아동극도 실려 있다. 특히 ‘쥐의 잔채’는 아동극이 귀했던 그 시절 어린이들이 쥐들의 세상을 통해 인간의 세상을 이해하고 배울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재밌고 유익한 아동극의 세계를 접하게 했다.아동낙원(1927년 초판본) | 이원규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9:28: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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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의 책] 아동낙원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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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8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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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3분 신화극장] 히말라야의 ‘칸첸중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8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3분 신화극장]히말라야의‘칸첸중가’안녕하세요.한나라입니다.신화는 시간에 새긴 신들의 연대기가 아니라,세상을 만들어간 인간의 마음이 남긴 흔적입니다.그래서 신화는 시간이 낡아도 사라지지 않고,오늘도 우리의 가슴 속에서 숨처럼 되살아나 이야기가 됩니다. [3분 신화극장]은 신들의 이름을 빌려 인간의 얼굴을 비추는 등불입니다.이제,이야기의 문을 열어볼까요. Let’s go.오늘은 눈이 침묵을 쌓고,바람이 신의 이름을 부르는 곳 히말라야 동쪽의 거대한 산,칸첸중가에 얽힌 신화,사람들이‘다섯 보물의 설산’이라 부르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아주 오래전,세상은 아직 욕망보다 경외가 앞서던 시절이었습니다.하늘과 땅의 경계에는 다섯 개의 눈부신 봉우리가 솟아 있었고,사람들은 그곳에 신들이 숨겨둔 다섯 가지 보물이 있다고 믿었습니다.금,곡식,성스러운 경전,무기,그리고 마지막 하나,보이지 않는 지혜.그러나 그 보물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것이 아니었습니다.산은 침묵으로 사람을 가려냈고,마음이 무거운 자는 그 눈길 위에서 길을 잃었습니다.어느 날,한 젊은 왕이 그 보물을 모두 차지하겠다는 뜻을 품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그는 강했고,많은 사람을 거느렸으며 자신의 의지가 하늘보다 높다고 믿고 있었습니다.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눈은 깊어지고,숨은 짧아졌습니다.동료들은 하나둘 뒤처졌고,마침내 그는 홀로 남게 되었지요.그때,눈보라 속에서 한 노승이 그의 앞에 나타났습니다.“왜 이 산을 오르는가.”“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서다.”노승은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조용히 말했습니다.“이 산의 보물은 가지려는 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그 순간,거센 눈보라가 왕을 덮쳤고 길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그는 끝내 정상에 닿지 못한 채 산 아래로 돌아와야 했습니다.사람들은 그날 이후 깨달았습니다.칸첸중가의 다섯 보물은 손으로 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드러난다는 것을.그래서 지금도 그 산을 오르는 이들 중 일부는 정상을 눈앞에 두고도 일부러 발걸음을 멈춥니다.그래서 히말라야의 오래된 길 위에서는 서로의 발걸음을 앞지르지 않는 약속이 전해집니다.누군가를 넘어 정상에 닿는 순간,이미 산의 뜻에서 멀어졌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칸첸중가의 눈은 오늘도 조용히 내려앉아 사람들의 마음을 가늠합니다.얼마나 높이 올랐는지가 아니라,얼마나 비워냈는지를 묻기 위해서입니다.그곳은 정복의 장소가 아니라 머리를 숙여야 할 자리이기 때문입니다.오늘 밤,멀리서 눈보라가 낮게 울린다면그건 어쩌면 칸첸중가가 들려주는 한마디일지도 모릅니다.“가장 큰 보물은 끝내 가지지 않는 것이다.”한 편의 작은 드라마, [3분 신화극장]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저는 한나라 기자였습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9:27: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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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아침에 읽는 율동시회] “전방에 과속 방지 턱이 있습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8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전방에 과속 방지 턱이 있습니다”목구멍 속 어두운 동굴 입구엔작은 턱 하나 있어오장육부 훑던 바람가만히 밟고 지나 말씀이 되고머릿속 굽이치는 턱에 부딪치는 파장들깊고 오랜 생각으로 일어나고묵직이 쌓인 온기가슴 속 꿈틀대는 턱들을 넘어기쁨으로,슬픔으로 날아오르는 시간숨 막히는 이 세상에서다가오는 그 턱을겸손한 발바닥으로 견디라는친절하기 그지없는 경고[은화신]2022년『착각의 시학』등단.율동시회 회원.]]></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9:24:4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감자 캐고 갓 지은 가마솥밥 먹고' 농업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7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어린이들이 흙을 밟고 농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5월 27일(수)부터 6월 10일(수)까지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2026년 상반기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이번 체험학습은 총 15회에 걸쳐 600명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은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단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먹거리를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도록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자연생활 체험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 ▴녹색식생활 체험 ▴아열대식물원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농촌자연생활 체험은 ·논둠벙과 수생식물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에서는 ·감자 캐기, ·채소 수확, ·허브 모종 심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팝콘 만들어 먹기, ·갓 지은 가마솥밥 나눠 먹기 등을 진행한다. 아열대식물원 탐방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열대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특히, 아이들이 직접 감자를 수확하는 체험과 도시에서 맛보기 힘든 갓 지은 가마솥밥을 나누어 먹는 시간은 매년 참가 어린이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견학을 넘어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참여 신청은 4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o.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등 단체당 최대 40명까지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교육 기관별 대표자가 센터 누리집 ‘교육·서비스 신청’에서 예약 후 신청서와 기관의 고유번호증(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담당자 전자우편(hmyoon821@seoul.go.kr) 또는 팩스(02-459-6707)로 제출하면 된다.‘힐링농업체험학습’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02-6959-9364)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직접 감자를 캐고, 갓 지은 가마솥밥을 나눠 먹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이라며,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이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9:24:1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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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 캐고 갓 지은 가마솥밥 먹고' 농업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agro.seoul.go.kr</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7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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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5037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 참여자 3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이 줄어 사람과의 교류가 거의 없거나 외출이 어려운 19~39세(1986~2007년생)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일상 회복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1:1 전문 상담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된다.프로그램은 안양·성남·의정부 3개 권역 거점에서 운영되며, 거점별로 세부 운영 내용을 참고해 주소지 관계없이 참여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상세 프로그램은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및 경기민원24 신청페이지(gg24.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0명으로, 정원 충족 시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는 예비 참여자로 등록돼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년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4년 첫발을 뗀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총 672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일상 회복을 지원해 왔다. 이전 참여자들은 심리 상담, 관계 형성, 마음 돌봄 및 일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우울감과 불안감은 줄어들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는 등 실질적인 회복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9:23: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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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경남 고성향토문화선양회 정기총회 개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94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경남 고성향토문화선양회(회장 박서영)는 8일 오전 10시 선양회 사무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선양회 고문인 심의표 전 KBS 부산총국장, 이윤석 전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장, 심상정 고성향교 전교, 허종수 가야예술인협회 회장, 이상정 칠성농장 대표, 허옥희 고성군의회 의원, 이쌍자 고성군의회 의원 등 선양회 임원들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양회 자문위원 이봉수 이순신전략연구소장은 임진왜란과 고성의 역사, 당항포해전과 기생 월이의 설화에 대해 강연을 했다.총회를 마친 후 회원들은 망사재(望思齋)를 답사했다. 망사재는 정유재란 당시인 1597년 3월 기문포해전에서 전사한 운정(雲汀) 박애상 의사의 묘소 아래 있는 재실이다. 박애상 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고성의 44의사 중 한 명이다. 고성현령 조응도와 함께 참전한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들은 부인은 순국 해역으로 달려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몸을 던져 자결한 함종 어 씨 열부로 알려져 있다. 이날 해설은 고성향교 심상정 전교가 맡았다.고성향토문화선양회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와 조선수군이 당항포해전에서 승리하게 한 기생 월이를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면서, 고성의 향토문화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2015년 9월 창립되었으며, 그동안 다양한 향토문화 선양 행사를 해왔다. 2025년 12월에는 '월이문학' 창간호를 발행하기도 했다.]]></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22:55: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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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남 고성향토문화선양회 정기총회 개최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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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태상 칼럼] 처음의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4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신이여,바꿀 수 없는 것은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바꿔야 할 것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그리고 이 둘을 분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오바마 전 대통령도 좋아한다는 미국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1892-1971)의 유명한 기도문이다.이런 지엽적인 구두선보다 보다 근본적인 자각이 있어야 하는 이 절박한 지구촌 만백성에게 전하는 절실한 메시지가 있다.한국일보 칼럼‘사람들’에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동학2대 교주 최시형(1827-1898)의 사상을 소개한다.정치가 바뀐다고 삶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는 않는다.더욱 중요한 것은 지배와 종속으로 얼룩진 인간과 사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뒤집는 것이 최시형의 생각이었다고 한다.그의 스승 최제우는‘시천주’라 하여,자아 바깥에 존재하는 초월적 인격신으로서의 하늘을 모셨지만 최시형은‘양천주’라고 자아의 내부로 들어온 하늘,즉 내재하는 천주를 기르자고 했다는 설명이다.천주의 내재성에 대한 그 신념은 확고해 마침내‘이천식천’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 인간은 자신만큼이나 존귀한 만물의 도움으로 삶을 영위한다는 자각을 일깨운다는 말이다.최시형이 강조한 우주 자연과 인간의 관계 회복이 현재 인류가 직면한 이상기후와 전대미문의 질병을 극복하는 길일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그렇다면 무엇보다 먼저 하늘과 땅과 사람,천天지地인人이 하나임을 깨닫고 처음의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리.고영민 시인의‘손등’을 음미해보자.울고 싶을 때 울고떠나고 싶을 때 떠나라어떤 미동으로 꽃은 피었느니곡진하게 피었다 졌느니꽃은 당신이 쥐고 있다 놓아버린 모든 것울고 싶을 때 울고떠나고 싶을 때 떠나라마음이 불러둥근 알뿌리를 인 채듣는 저녁 빗소리이 시에 장석주 시인은 또 이렇게 주석을 단다.배롱나무와 자귀나무의 꽃은 손꼽을 만한 여름꽃이다.둘 다 붉고 아름다운 꽃들이다.배롱나무꽃을 보다가 문득‘꽃은 당신이 쥐고 있다 놓아버린 모든 것’이라는 시구를 떠올렸다.생물 종들이 궁극의 목적으로 삼는 것은 자기 복제다.꽃과 열매는 식물 종들이 다음 세대에게 제 생명을 복제해 넘겨주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꽃은 식물적 생명의 파동이자 존재의 융기다.꽃이란 동물의 생식과 섹스의 범주에 드는 일이다.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의 실체다.꽃이 그렇듯이 사랑은 존재의 본성이자 열락이다. ‘둥근 알뿌리를 인 채’저녁 빗소리를 듣는 이는 사랑에 빠진 자다.‘인생은심각하나 예술은 유쾌하다’스페인 작가 엔리케 빌라-마타스는 말한다.최근 영문판으로 처음 출간된 그의 반 소설‘카셀시의 비논리적인 불합리성’에서1인층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엔리케는 독일어도 중국어도 모르는데 주위에서 사용되는 언어들을 전혀 알아듣지 못할 때 자신이 문득 모든 것을 판독하고 해독할 수 있다고 상상하게 된다며 그가 보는 것,그가 이해하지 못하는 모든 것에 개방하고 개통함으로서 창의적인 연상작용의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고 한다.따라서 철학적인 사유와 경쾌한 오락 사이의 균형을 잡는다.또1985년 나온 이후 이미 고전이 된 엔리케 빌라-마타스의‘휴대용 문학 약사’도 최근 처음으로 영문판이 출간되었는데 이 책에서도 인생과 예술은 모험성을 공유하고 있다. ‘휴대용 문학’의 중량은 여행용 백에 담을 만큼 가볍지만 예술이 생존감을 격화시킨다.공간 속에서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시간 속에서는 너 자신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중앙일보 칼럼‘잊혀진 남자’란 글에서 서량(시인-정신과 의사)씨는 이렇게 말한다.“망상은 꿈과 비슷하다.간절한 소망이 망상으로 전개되는 수가 있고 절실한 기원이 꿈속에서 성취되는 수도 많다.헛된 꿈에서 깨어나라는 충고도 맞는 말이지만 꿈을 간직한 삶을 추구하다 보면 꿈이 현실화되는 경우도 빈번하다.세상에서 가장 멋진 삶은 꿈이 이루어지는 삶이 아닐까 싶다.”그러면서 그는 프랑스의 여성화가 마리 로랑셍(1883-1956)의 시‘잊혀진 여인’을 생각한다.여기서 우리 최금녀 시인의‘물드무’를 같이 읊어 보자.물드무엔 늘 물이 가득했다자식들이 오면 물이 모자라지 않게옹배기로 길어다 부으시던어머니,한 생애,가없는 수평선만 넘실거렸을수심 깊은 물살을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볼 겨를이 없었다.몇십 년 만에 무위도를 찾아간다.수평선 가득 물을 품어 안고한평생 외로이 떠 있는물항아리 같은 섬,물길을 열어놓고 기다리며내가 놓친 수평선까지 물을 재우고 있는섬,어머니를 향해 떠난다.이 시를 장석주 시인은 또 이렇게 의역해 패러프레이즈 한다.‘드무’는‘드므’의 사투리다.신기철-신용철이 편저한 새우리말 국어사전은‘드므’가 넓적하게 생긴 물독이라고 일러준다.물드무가 어머니의 바다라면,저,가없는 한 줄 수평선까지 차오른 바다는 신의 드므다.뭇 생명이 물에서 나오고,사람은 어머니에게서 나온다.둘 다 생명의 원천이다.어머니를 잃는 것은 영혼의 피난처를 잃는 것!오늘 어머니를 찾아 떠나는 자가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리라.어머니를 잃은 자들은 세상을 유랑한다.어머니를 잃은 나는 그를 부러워하며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쓴다.우리가우리 부모를 선택하지 않았듯이,우리는 각자의‘짝’을 선택하는 게 아니고,운명적으로 선택을 받게 되는 것 같다.스탕달이 말했듯이 본래 우리는 모두 더할 수 없이 완전한 한 쌍의 행복한 커플이었는데 신(또는 여신)의 질투로 분리돼 흩어진 이산가족이기에 잃어버린 제짝을 평생토록 그리워하며 찾아 헤매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양자역학에서‘양자 얽힘’은 두 부분계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일련의 비고전적인 상관관계로 얽힘은 두 부분계가 공간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존재할 수 있다는 학설을 말한다.이 물리적인 이론을 과학자가 아닌 우리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우리가 그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너무도 신비로운‘인연’으로 얽힌 우리 마음의 입자들은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한없이 그리워하면서 상호작용을 하고 있지 않은가.어쩜 이런 우리 인연의 얽힘과 상호작용은 삶과 죽음의 경계마저 넘나드는 것인지 알 수 없다.프랑스의 철학자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1903-1985)도“죽음을 피하는 사람은 삶을 피하는 사람이다.죽음도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지 않나.최근 출간된‘굶주림 시장기가 나를 현대 여성으로 만들어 준다.’란 자서전을 쓴 미국 작가 겸 배우와 음악가인 캐리 브라운스틴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호기심이 나로 하여금 희망을 품게 하고,부정적인 것들을 멀리하게 한다.나는 개방적이고 낙관적인 감흥을 느끼고 싶다.그러는 것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할지라도 말이다.”강형철 시집‘환생’에 수록된 시‘재생’의 한 구절이 귓가에 맴돌며 눈앞에 떠오른다.명경으로 누운 호수튀어 오르는 단치 한 마리나도 처음 인간으로 지상에 올 때그랬으리이 시를 오민석 시인은 이렇게 주석을 단다.티 없이 맑은 호수 위로 어느 한순간 온몸으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의 존재 선언.우리는 모두 그렇게 지상에 왔다.세월의 두께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차곡차곡 쌓이는 동안,우리는 저 푸른 시작에서 얼마나 멀어지는가.그러나 매순간 번개처럼 튀어 올라 다시 시작을 선언(재생)하는 삶은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가.시간의 칼날은 시간의 푸른 힘줄 대신 권태의 실,죽음의 실을 짠다.죽음을 거부할 수 없지만,처음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생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지운다.그 혼종성이 우리 삶의 두께이고 깊이다.그러므로 의연하게 살고 싶은 자들이여,늘 다시 태어나자.헤밍웨이의 말처럼 우리는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이태상]서울대학교 졸업코리아타임즈 기자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미국출판사Prentice-Hall한국/영국 대표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신인류‘코스미안’사상 창시이메일:1230ts@gmail.com]]></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29: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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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여계봉의 인문기행]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4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요즘 관람객1,600만을 훨씬 넘어선 영화'왕과 사는 남자'의 주 무대인 영주와 영월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4월 중순의 어느 봄날,영주 부석사 가는 길에 들린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紹修書院)에 들어서니 만화방창(萬化方暢)봄꽃들이 나그네를 잠시 혼절하게 만든다.서원 한가운데를 흐르는 죽계천은 단종 복위 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충절의 선혈이 봄꽃보다 더 붉고,근처에 있는 금성대군 신단에는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의 넋이 봄날의 아지랑이가 되어 피어오른다.소수서원 한가운데를 흐르는 죽계천'무량수전,안양루,조사당,응향각들이 마치도 그리움에 지친 듯 해쓱한 얼굴로 나를 반기고,호젓하고도 스산스러운 희한한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기둥의 높이와 굵기,사뿐히 고개를 든 지붕 추녀의 곡선과 그 기둥이 주는 조화,간결하면서도 역학적이며 기능에 충실한 주심포의 아름다움,이것은 꼭 갖출 것만을 갖춘 필요미이며,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비례의 상쾌함이 이를 데가 없다.눈길이 가는 데까지 그림보다 더 곱게 겹쳐진 능선들이 모두 이 무량수전을 향해 마련된 듯 싶어진다.'-최순우의'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중에서백두산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태백산에서 멈추고 방향을 바꾸어 서남쪽으로 비스듬히 달려 이룬 것이 소백산맥이다.태백산에서 뻗은 줄기는 구룡산,옥석산,선달산으로 솟구치다가 소백산으로 이어져 형제봉,국망봉,비로봉,연화봉을 이룬다.선달산에서 다시 서남쪽으로 뻗은 줄기에 봉황산이 있고 그 아래에 부석사가 있다.동쪽으로는 문수산,남쪽으로는 학가산의 맥이 휘어들고 서쪽으로 소백산맥이 휘어 돌아 거대한 울타리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위치하여 뭇 산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봉황산을 향하여 읍하고 있는 형상이다.풍수지리상으로도 봉황산과 부석사는 뛰어난 길지에 속한다.건축가들에게 한국 전통 건축의 특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사찰을 말하라면 대개 영주 부석사를 첫손가락에 꼽는다.그만큼 부석사는 전통 건축에서 느낄 수 있는 멋과 맛을 모두 갖추고 있다. 676년 신라시대 의상 조사가 창건한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도 법등이 끊기지 않은 오랜 역사성,이 절만이 갖는 독특한 공간 구조와 장엄한 석축단,당당하면서도 우아함을 보이는 세련된 건물들,오랜 세월을 거치며 단련된 대목을 비롯한 많은 장인들의 체취가 배어날 듯한 디테일은 부석사가 우리나라 사찰 가운데 으뜸을 차지하게 하는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부석사의 우수한 건축미는 서양의 건축과 문화에 식상한 우리에게 가슴이 확 트일 만큼 시원한 청량제가 될 뿐 아니라 우리에게 전통을 계승해 나갈 방향까지도 제시한다.이런 맥락에서 부석사는 진정한 한국 건축의 고전(古典)이라 하여도 지나치지 않는다.가람의 기승전결'기(起)'에 해당하는 부석사 일주문산지나 구릉에 지어진 우리나라의 사찰은 대부분 길게 늘어진 공간 구조를 가지고 있다.중심축을 따라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갈수록 공간의 높낮이가 높아지도록 배치되어 있는 소위 기승전결(起承轉結)의 구성인데 부석사도 예외는 아니다.사찰 입구에서 천왕문까지의 도입 공간이'기(起)'라면 대석단 위 범종각까지가 전개해 나가는 공간인'승(承)'에 해당되고,여기서 축이 꺾여 전환점을 맞는 안양문까지가'전(轉)'의 공간이다.안양루와 무량수전은 가람의 종국점이므로'결(結)'이라 할 수 있다.부석사가 들어선 터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니다.그나마도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어 경사가 심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부석사에 들어서면협소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오솔길을 따라 절에 들어서면 높직한 석축단에 의하여 구분된 터에 드문드문 건물이 배치되어 있어 뒤돌아볼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내려가는 길에는 건물 지붕 위로 보이는 전면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기 때문이다.부석사에는2개의 누각이 있는데 안양루와 범종각이다.문의 성격을 겸한 안양루가 석축 위에 작고 날아갈 듯하게 지은 누각이라면 대석축단과 안양루 석축으로 구분되는 공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범종각은 지반에 견고하게 버티고 선 안정감 있는 건물이다.건물의 지붕은 한쪽은 맞배지붕을 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팔작지붕을 한쪽이 정면을 향하고 있고 맞배지붕이 뒤쪽을 향하고 있는데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면 왜 목수가 지붕을 그리했는지를 알 수 있으며 그 지혜에 절로 감탄이 난다.'사물(범종,법고,목어,운판)'의 울림을 연주하는 범종각안양루(安養樓)는무량수전 앞마당 끝에 놓인 누각이다.정면3칸,측면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무량수전과 함께 이 영역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이 건물에는 위쪽과 아래쪽에 달린 편액이 서로 다르다.난간 아랫부분에 걸린 편액은'안양문'이라 되어 있고 위층 마당 쪽에는'안양루'라고 씌어 있다.하나의 건물에 누각과 문이라는 이중의 기능을 부여한 것이다.극락으로 들어서는 관문인 안양문'안양(安養)'은 극락이므로 안양문은 극락 세계에 이르는 입구를 상징한다.따라서 극락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면 바로 극락인 무량수전이 위치한 구조로 되어 있다.안양루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엎드려 있는 경내 여러 전각들 지붕 너머로 멀리 펼쳐진 소백의 연봉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아스라이 보이는 소백산맥의 산과 들이 마치 정원이라도 되듯 외부 공간이 확장되어 다가온다.안양루에 올라 바라보는 풍광은 부석사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이라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소백의 장관을 시문으로 남겼고 그 현판들이 누각 내부에 걸려 있다.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안양루무량수전(無量壽殿)은 국보 제18호로 부석사의 주불전이며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다.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므로 무량수불로도 불리는데'무량수(無量壽)'라는 말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랫동안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안동 봉정사 극락전이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알려져 있지만 건물 규모나 구조 방식,법식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무량수전에 비하여 다소 떨어진다.그러므로 무량수전은 고대 불전 형식과 구조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중요한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아미타여래를 모신 무량수전무량수전은 정면5칸,측면3칸 규모인데 평면의 경우 건물 내부의 고주 사이에 형성된 내진 사방에 한 칸의 외진을 두른 형식을 취했다.기둥 사이의 주칸 거리가 크고 기둥 높이도 높아 건물이 당당하고 안정감 있게 지어졌다.지붕은 팔작 형식인데 지붕의 물매는 후대 건물에 비하여 완만하다.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은 기둥의 가운데가 가장 직경이 크고 위와 아래로 갈수록 직경을 점차 줄여 만든 기둥으로 묘한 비율의 곡선 체감을 갖는다.장구한 세월에 센 머리 빛 도는 고색창연한 배흘림기둥에 살며시 기대본다.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편액은 고려 공민왕의 글씨다.무량수전 왼쪽 뒤로 부석사의 창건 설화가 담긴'부석(浮石)'이라 불리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다.설화에 따르면 의상이 봉황산 자락에 절을 지으려 했으나 도둑들이 나타나 불사를 방해하였는데,평소 의상을 흠모하던 선묘낭자가 용으로 변해 커다란 바위를 공중으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했더니 도둑들이 두려움을 느껴 물러나자 의상은 그 자리에 절을 짓게 되고 돌이 공중에 떴다 하여 절 이름을 부석사라 하였다 한다.바위 왼쪽 끝부분에'浮石'이라고 새겨져 있다.부석사의 창건 설화가 담겨있는 부석부석사의 절정인 무량수전은 그 건축의 아름다움도 대단하지만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 또한 장관이다.안양루 아래로 부석사 당우들이 낮게 내려앉아 마치 저마다 독경을 하고 있는 듯하고,저 멀리 소백산맥 연봉들이 남쪽으로 치달리는 산세는 일망무제로 펼쳐진다.이 웅대한 스케일,대간의 연릉을 마치 무량수전의 앞마당인 것처럼 끌어안은 것이다.이것이 바로 현세에서 감지할 수 있는 극락의 장엄이 아닌가.무량수전 앞마당에 펼쳐지는 소백의 파노라마절집을 내려서니 소백산 줄기가우리를 따라 풍기 읍내까지 따라나선다.석양이 소백산과 태백산을 잇는 대간의 마루금에 살짝 내려앉자 그 겹겹의 능선이 살아 움직이고 나그네는 소스라치는 기쁨과 놀라운 감동으로 전율한다.[여계봉 대기자]수필가공학박사이메일:yeogb@naver.com]]></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28: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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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계봉의 인문기행]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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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문화가 있는 날 「버스킹 웨이브 강릉」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4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문화가 있는 날「버스킹 웨이브(Busking Wave)강릉」’에 참여할 거리 공연팀40팀을 오는20일(월)부터 모집한다고(재)강릉문화재단이 밝혔다.모집 대상은 강릉시에서 활동 중인 거리 공연팀으로,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다만 정치적·종교적 성격의 단체 및 공연은 제외된다.선정된 참가팀에게는 공연 무대와 음향·조명 장비,홍보 등이 지원되며,우수 공연팀에게는 오는10월 개최 예정인「제18회 강릉커피축제」무대 출연 기회도 주어진다.‘버스킹 웨이브 강릉’은 지역 거리 공연팀들의 재능 나눔 활성화와 거리 공연 문화 확산,문화예술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지난해에 이어2년 연속 운영된다.특히 올해는 기존 안목해변에 더해 강문해변까지 공연 장소를 확대해2개소에서 운영되며,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공연은5월부터9월까지5개월간 매월 둘째·넷째 주 금·토요일 진행되며,총80회의 거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기타 문의는 강릉문화재단 창의문화도시팀(☎033-647-6813)으로 하면 된다.]]></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02: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토요일의 책] 독덴 샤캬 쉬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3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최근 많은 사람들이 티베트 불교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라마의 영향도 있지만 티베트 불교의 독특한 수행체계와 보리심으로 가득한 티베트의 순수한 정신이 물질만능과 이기주의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참신한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티베트 불교는 밀교라고 하는 금강승 불교로 대표된다. 소승과 대승을 거쳐 발전된 금강승은 독특한 수행체계를 갖고 있다. 내밀한 방법으로 스승이 제자에게 부처님법을 전수하는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격리된 은둔처에서 엄격한 수행을 하는 것도 티베트 불교의 특징 중 하나다.이 책은 티베트 밀교수행 성취자들의 삶과 대자유를 위한 정신수행 이야기다. 샤캬 쉬리(1853~1919)는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지만 근래에 보기 드문 위대한 밀교 수행 성취자였다. 독덴은 수행을 통하여 마음의 본성을 깨달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출가 수행자이기는 하지만 밀라레빠의 전통에 따라 머리를 깎지 않고 흰색 가사를 걸친다. 샤캬 쉬리는 티베트인들이 제2의 부처로 숭앙하는 빠드마삼바바(717-762)의 25제자 중 한 명인 나남 뒤좀의 환생자다. 생전에 걸인과 같은 모습으로 외딴 은둔처에서 수행하여 큰 깨달음을 얻고 많은 이적을 행사한 그는 무지개몸을 성취하고 열반에 든 위대한 스승이었다.철저한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쓴 수행자들의 일대기인 이 책은 밀교 수행법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진정한 스승을 만나 비밀한 법을 전수받으면 이번 생에서 바로 대자유를 얻는 길이 이 책 속에 들어있다. 누구든지 이렇게 뛰어난 수행자의 해탈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이 전기를 읽으면서 왜 샤캬 쉬리가 마하무드라와 족첸 가르침의 위대한 성취자로 평가되는지를 알 것이다. 샤캬 쉬리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일체중생을 위해 이룩한 일들은 우리에게 정신적 성숙의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독덴 샤캬 쉬리 | 카톡 시투 최키 갸초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02:3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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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의 책] 독덴 샤캬 쉬리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027094</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3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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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달빛 아래 건강 쑥쑥… ‘달빛 맨발걷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3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단양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야간 건강 프로그램 ‘달빛 맨발걷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빛 아래 건강 쑥쑥’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걷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낮이 아닌 저녁 시간대 달빛 아래에서 진행돼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색다른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달빛 맨발걷기’는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가곡면 새별공원에서 운영되며, 향후에는 단양군 내 맨발걷기 길을 순회하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맨발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사전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 방법 교육을 받은 뒤 안전하게 맨발걷기를 체험하게 된다.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신체활동 증가,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참여 전·후 건강행태 변화를 살피는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또 참여 전 사전 설문조사와 기본 신체계측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달빛 맨발걷기’는 온라인(QR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01:1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가 있는 하루] 종이컵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3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종이컵촛불집회 때촛불을 안아주었던종이컵들이농부 아저씨를 따라시골로 갔다이듬해 봄모종 컵이 돼새싹을 안아주었다[이성자]전남영광출생.명지대학교대학원졸업(문학박사)아동문학평론(1992),동아일보신춘문예 동시당선(1996).저서『너도 알 거야』,『피었다 활짝 피었다』,『기특한 생각』등.광주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어린이문화대상,한국문학백년상 등을 수상.]]></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00:5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amp; quot;AI 전문가 어디 없나?&amp; quot;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3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서울AI재단은 지자체 최초로AI전문 협업플랫폼‘서울AI플랫폼(seoulai.saif.or.kr)’을 구축하고4월15일(수)정식오픈했다. 서울AI플랫폼은 시민 누구나AI전문가와 기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현재 전문가1,000여 명과 기업500여 개가 등록되어 있으며,다양한 분야의AI역량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플랫폼은▴전문가▴기업▴정책▴도구▴협업라운지 등5개 메뉴로 구성돼AI협업 파트너 탐색부터 협업 제안,정보 탐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먼저‘전문가’메뉴에서는 도메인(12개)·전문분야(10개)·소속(4개)별AI전문가 정보를 확인하고 협업을 제안할 수 있다.전문가는 학위 및 실무 경력 등 재단이 정한 전문성 검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승인된 인원만 활동이 가능하다.재단은 향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AI전문가 검증 체계를 고도화해 더욱 수준 높은 협업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기업’메뉴에서는AI기술 및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협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기업은AI관련 기업(AI모델,데이터,인프라 등)또는AI분야 사업 수행 또는 실적을 보유한 기업(AI프로젝트, PoC수행 등)에 한정한다.‘정책’메뉴에서는 국내외AI관련 보도자료를 수집·분석 후AI가 주요 내용을3줄로 요약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별로 최신AI정책 및 사업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도구’메뉴에서는보고서 작성,데이터 분석,영상 제작 등 다양한AI도구와 활용 정보를 제공해 실무 활용도를 높인다.‘협업 라운지’는프로젝트를 등록해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는 공간으로, AI관련 프로젝트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하고 협업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서울AI플랫폼에 챗GPT를 연계한AI어시스턴트(챗봇)를 도입해,이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AI가 맥락을 이해해 적합한 전문가·기업 정보를 먼저 추천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유사한 기존 플랫폼에서는 검색 결과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면,해당 플랫폼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AI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협업 파트너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다양한 정보를 비교·선택해야 하는 의사결정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AI플랫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되며,향후 서울시와 출연기관은 물론AI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서울AI플랫폼 오픈에 학계 및 산업계에서도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정송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장 겸AI연구원장은“AI협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는 서울AI플랫폼이 적기에 마련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플랫폼이 산학연을 잇는 협업 기반으로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AI최적화 전문 기업 노타(NOTA)채명수 대표는“서울AI플랫폼을 통해 다양한AI전문가와 기업을 만날 수 있게 된 만큼,향후 실효성 있는AI사업과 프로젝트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그동안AI전문가와 기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 협업의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AI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민·관 협력 제약 요인을 해소하고AI분야에서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함으로써‘AI시티 서울’도약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9:47:3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안내천 습지공원 작은 음악회」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83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 18일 토요일, 안내천 인공습지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안내천 습지공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봄철 안내면의 대표 명소인 안내천 습지공원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동감 넘치는 봄의 풍경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옥천군 안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풍물 등 사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오후 1시 20분부터는 본공연이 이어진다. 본공연에는 감성 듀오 유리상자와 옥천이 낳은 실력파 ‘하는걸로 밴드’, 그리고 친근한 매력의 지역 가수 영호가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음악회는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안내면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가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 사업이다.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내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기고, 방문객들에게는 안내면의 아름다운 습지공원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9:47: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대관령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44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대관령 하늘과 하늘 사이에 구름이 만발하니대관령 넘어 동해의 물방울들이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네요.갓 피어난 바람꽃에 매달린이슬이 새벽을 부르면 바람처럼 달려오는그대가 안개에 묻혀 눈부시네요.바람이 머무는 곳 대관령사랑이 바람처럼 깊어지네요.Daegwallyeong, where the wind restsAnd love, like the wind, grows deeper.길은 계곡을 지나 숲으로 이어지고낮은 나무들이 길을 지키고 있을 때고개는 하늘보다 높아 빈 발걸음이 흔들리면천 길 낭떠러지를 기어오르는 어린 햇살이걸음걸음 길을 놓아주네요.바람이 머무는 곳 대관령사랑이 바람처럼 깊어지네요.Daegwallyeong, where the wind restsAnd love, like the wind, grows deeper.그대는 바람처럼 고개를 넘어 내게로 달려 오지요.달리고 달려서 낮아진 대관령이여무심히 서 있는 저 소나무 곁을 지나면산문은 소리 없이 열리고남아 있는 그리움은 산중에 묻혀버리지요.바람이 머무는 곳 대관령사랑이 바람처럼 깊어지네요.Daegwallyeong, where the wind restsAnd love, like the wind, grows deeper.노랫말: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0:27: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자연지능과 인공지능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44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요즘 입에 달고 사는‘인공지능’은 그야말로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더 정확하게,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우리를 재촉하며 끊임없이 문명 안으로 밀어 넣는다.문제는 그 속도가 우리의 감각을 앞질러 버린다는 데 있다.생각을 대신해 주고 선택을 추천해 주고 판단을 정리해 주지만,그 사이에서 우리는 점점 무언가를 잃어가고 있다.기술은 중립적이다.그러나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은 중립적이지 않다.인공지능이 빼앗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감각의 주권’이다.손끝의 클릭으로 세상을 호출하지만,정작 자신의 내면에는 접속하지 못한다.그렇게 삶은 풍요로워지지 않고,단지 과잉된다.채워질수록 비어가는 아이러니다.인간은 점점‘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작동하는 존재’로 변해간다.인공지능은 우리를 대신해 생각할 수 있지만,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마저 넘겨주기 시작할 때다.판단을 위임하고,감각을 외주화하며,결국 선택의 책임까지 내려놓는 순간,인간은 편리함과 맞바꾼 빈 껍데기가 된다.반면 태어날 때부터 몸에 새겨진 자연지능은 인간 내면에 자연스럽게 스며든‘살아 있음의 감각’이다.해가 지면 자고 해가 뜨면 일하며 배가 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쉬듯 배운 적 없어도 가능한 지혜다.자연지능은 우리를 느리게 하지만,깊은 사색의 공간을 준다.또한 인간의 고통을 회피하지 않는다.오히려 고통을 통해 삶을 배운다.몸이 아프면 쉬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마음이 무너지면 멈춰야 한다는 것을 안다.자연지능은 오래된 숲과 같다.말없이 서로를 살피고,스스로 균형을 맞추며,필요 이상을 탐하지 않는다.인간의 삶은 정답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때로는 틀림 속에서 방향을 얻고,고통 속에서 의미를 발견한다.살아 있는 삶에는 설명할 수 없는 평온이 있다.숨 쉬는 법을 알고,아픈 곳을 먼저 감지하며,사랑해야 할 순간을 어렴풋이 알아챈다.많이 갖지 않아도 괜찮고,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한 상태다.이미 있는 것을 느끼는 능력은 자연지능에서 온다.가장 본질적인‘나로 존재하는 힘’이 자연지능이다.느끼고,머뭇거리고,때로는 틀리며 스스로를 완성해 가는 과정,그 안에서만 인간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을 추앙하며 살아가고 있다.깊이보다 속도에 익숙해지고 있다.무엇이 옳은지를 고민하기보다 무엇이 최적의 답인지를 요구한다.스스로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삶에 우리의 두뇌는 점점 깡통이 되어간다.그렇게 우리는 실수할 자유를 잃고 선택할 권리를 포기하며 마침내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 기회를 놓치게 된다.이래도 되는 것일까. ‘정확한 삶’을 살기 위해‘진짜 삶’을 희생하고 있지는 않은 것일까.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우리는 무엇을 더 믿을 것인가.알고리즘의 추천인가,아니면 내 몸의 떨림인가.데이터의 정답인가,아니면 내 삶의 망설임인가.이제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게 물어볼 때가 되었다.인공지능은 답을 주지만자연지능은 삶을 준다.[전명희]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다 그만두고‘밖철학연구소’를 설립해 연구에 몰두했지만철학 없는 철학이 진정한 철학임을 깨달아자유로운 떠돌이 여행자가 된 무소유이스트이메일jmh1016@yahoo.com]]></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0:26: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중소기업 대상 신규 랜섬웨어(Midnight, Endpoint) 감염 확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43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최근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신종 금품 요구 악성 프로그램(랜섬웨어: ‘Midnight, Endpoint’)감염공격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위협 정보를 공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미드나이트(‘Midnight)’, ‘엔드포인트(Endpoint)’ 2개 종류의 랜섬웨어를 유포 중이다.‘미드나이트(Midnight,)엔드포인트(Endpoint)’랜섬웨어는 정보 기술(IT)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업체를 먼저침해한 뒤,이를 통해 고객사를 감염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는것이 특징이다.피해자의 다수는 중소 제조업으로 확인되나,유통·에너지·공공기관 등 분야의피해도 확인되고 있어 전 업종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합동 대응은 최근 대규모 해킹 등 정보통신망침해 범죄가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 대응을 넘어 선제적 예방 중심의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경찰청은 사건 분석을 통해 확인한정보를 토대로 피해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주요 위험 요소를 판별하였고,범죄의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이번 권고문 배포는 수사 과정에서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중기부 등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경찰청이 공식적으로 보안 권고를 발행하는 첫 사례이다.정보 기술(IT)유지보수 업체를 공격한 뒤 고객사로 확산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는 정보 기술(IT)구축·유지보수 업체를 대상으로 견적 문의,입사 지원,컨설팅 요청 등으로 위장한악성 전자우편을발송해 내부 시스템에 침투한다.피해자가 첨부파일을 실행할경우원격제어 악성코드가 설치돼 내부 정보와 계정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다.이후 공격자는 탈취한 정보를 활용해 해당 업체를 사칭한 악성 전자우편을고객사에 재차 발송하고,이를 통해 고객사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확보한뒤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랜섬웨어는 단순히 파일 암호화에 그치지 않고,내부 데이터를사전에 탈취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이중 탈취형’공격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공격자가‘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한 뒤 공개하겠다.’라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피해 기업의 협상 부담을 가중하는 전략이다.랜섬웨어 범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보안 권고문 배포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랜섬웨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보안 권고문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기업, C-TAS회원사에 배포했다.랜섬웨어는 초기 침투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출처가 불분명한전자우편및 첨부파일 실행 금지▵가상 사설망(VPN)·원격 접속 등 외부접근 통제▵다중 인증 적용을 통한 계정관리 강화▵안전한 백업체계 활성화 등 기업들의 기본적인 보안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랜섬웨어 감염이 의심될 경우 공격자와 직접 접촉하지 말고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을 대상 보안 권고문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연구개발(R&amp;amp;amp;D)지원사업 등 기존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지원사업별 설명회,간담회,교육 프로그램 등 중소기업이 참여하는다양한 정책 접점을 활용하여 경찰청 및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한 보안 교육을 연중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특히,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등 디지털 전환 제조기업과 스마트 제조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보안 교육을 강화하고,이를 기반으로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 전반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경찰청은 현재‘미드나이트(Midnight)’, ‘엔드포인트(Endpoint)’랜섬웨어와관련된 공격을 수사하고 있으며,추가 위협 정보를 관계기관과 기업에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아울러 앞으로도피해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선제적보안 권고문 배포를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방침이다.]]></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0:26: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순영의 낭만詩객] 선운사 동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42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자발적 왕따에겐 어떤 정신의 세계가 있을까.주체의 비밀에 숨겨진 암호를 푸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인간의 욕망은 근원적 그리움에서부터 탄생한다.인간의 대부분은 잃어버린 이데아를 찾아 헤매다가 찾지 못하고 결국 실제적인 욕망에 정주하고 만다.왜 이렇게 어렵고 난해한 질문에 빠졌는지 생각해 보니 자발적이라는 단어가 주는 아름다움에 대한 선망이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욕망을 넘고 관념을 넘어 더 너른 정신적 세계로 떠났던 지구의 호모사피엔스 선배들은 어떻게 자발적 왕따의 삶을 완성했을까.생각해 보면 우리는 물질의 감옥에서 살아가고 있다.나를 감금하고 있는 것들을 나열해 보면 백만 가지도 넘을 것이다.좋은 집에 감금되고 텔레비전에,냉장고에,세탁기에 셀 수도 없는 각종 전기제품에 감금되어 있다.그뿐인가 옷은 또 얼마나 많은가.장롱에 꽉 차 있는 옷을 보고도 입을 것이 없다고 한탄한다.지갑에는 온갖 카드가 꽂혀 있고 핸드폰엔 이름도 낯선 앱들이 화면을 점령하고 있다.그렇다 우리는 물질감옥에서 감금된 줄 모르고 물질천국에 살고 있다는 행복감에 빠져 살고 있다.물질 천국에서 우리는 행복할까.소유의 즐거움보다 자유의 즐거움이 더 행복하다는 근거는 없다.소유는 욕망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인 동시에 마음의 평정을 깨트리는 주범이며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힘센 군주다.대부분 사람은 소유하고 싶은 것을 소유하지 못할 때 불행하다고 자조한다.근데 정말 불행할까.우리는 불행이라는 개념에 너무 야박하다.불행과 행복이라는 잣대를 자기 자신에게 들이미는 것으로 인생의 성공 여부를 가름한다.육체라는 한정된 물질을 얼마나 더 만족시켜야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한 번쯤 내 몸에 달라붙어 있는 물질을 제거하고 온전한 나로 살아보면 어떨까. ‘나는 자연인이다’가 아니라‘나는 자유인이다’를 외칠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나는 자유인이 되고 싶을 때마다 선운사에 간다.선운사에서 아주 오래된 시간의 향기를 맡으며 덕지덕지 붙어 있는 문명의 옷을 한겹 한겹 벗어 버린다.겨울 선운사의 고즈넉한 고요와 맞닥트리면 습관에 달라붙어 있던 나의 욕망은 해제되고 만다.흩어진 평정을 되찾으며 나도 평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얽매이지 않는 자유의 힘을 느낄 수 있다는 건 내가 얼마나 많은 것에 얽매여 살았는가 하는 반증이다.어느 해 겨울,나는 동백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싼 아름다운 선운사에 눈을 뒤집어쓰고 빼꼼히 빨간 얼굴을 내민 동백을 보며 미당을 떠올렸다.아마 미당도 나처럼 번뇌에 점령당할 때마다 선운사를 찾아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선운사 고랑으로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습디다.그것도 목이 쉬여 남았습디다.그랬을 것이다.미당도 가 닿을 수 없는 욕망의 한계를 느끼며 스스로 자유인이 되고 싶었을 것이다.미당은 고백했다. ‘애비는 종이었다’그랬다.아버지는 종이었다.동아일보를 세우고 고려대학교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한 인촌 김성수 집에서 아버지는 종으로 살았다.그래서 미당은 노비의 자식이 갖는 설움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시인이 되었는지 모른다.서정주에게는 문학적 욕망이 곧 존재였고 문학으로 자유인이 되고 싶었을 것이다.마음의 짐을 지고 사는 사람들은 늘 허허롭다.그 허허로움은 때론 철학이 되고 때론 문학이 된다.미당은 그 허허로움을 채우고 싶어 선운사에 동백꽃을 보러 갔지만 동백은 일러 아직 피지 않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 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다고 한다.그것도 목이 쉬여 남았다고 한다.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이나 종이었던 애비의 설음이나 그 애잔함이 같은 무게로 다가와 더 서럽고 서러웠을 것이다.사는 게 다 그렇지 않은가.사람마다 짐 하나씩은 마음속에 짊어지고 산다.내려놓을 수 없는 짐을 지고 선운사에 와서 겨울 동백을 보면 잠시나마 그 짐을 내려놓고 위로받는다.미당도 그랬고 나도 그랬다.친일했다고 고백했다가 교과서에서 자신의 시가 사라진 미당,그런 스승이 죽자마자 친일파라고 욕하며 정신적 부관참시했던 제자 고은,미당의 시가 사라진 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제자 고은을 보며 인생은 참 무상하고 허허롭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미당은 절개를 지키지 못해서 문학도 함께 무덤에 들어갔다.완장을 차고 친일파 척결이라는 죽창질에 목숨 걸던 사람들은 다시 그 죽창에 미투로 자신들의 목을 찔리고 있다.우리는 다 흠결을 지니고 살아간다.그래서 사람이다.흠결 없이 산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다.꽃이거나 나무이거나 사랑스러운 사슴일 것이다.꽃보다 사람이 좋다.나무보다 사람이 더 좋다.사슴보다 사람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설령 흠결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그런 사람도 욕망에 지배당해 산다.흠결이 있기에 욕망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이 존재하기에 지배당한다.욕망은 누구에게는 천국이 되지만 누구에게는 지옥이 된다.그러나 욕망의 노예로 행복해 죽겠다는 듯 살다가 문득 다 귀찮아질 때가 온다.다 버리고 싶을 때가 찾아오면 자발적 왕따가 된다.나는 이 자발적이라는 단어의 힘을 안다.결코 자발적이지 못한 현대인의 삶에 자발적으로 판단하고 자발적으로 산다는 건 거의 혁명에 가깝다.남들은 자발적이라는 말을 패자의 변명쯤으로 간주하지만,자발적이야말로 진정한 승자다.선운사 동백을 보러 간 미당이 아직 일러 동백은 못 봤지만,그는 자발적 자유를 향해 끝없이 시로 저항했다.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욕망의 제거를 위해 언어라는 무기를 들고 인간의 일상적 삶의 무의미를 깨부순다.이건 종교가 했던 일이다.하지만 유통기한이 다 된 종교로부터 자발적 자유를 획득해야 탈출할 수 있기에 미당은 진작 시라는 무기로 작업하고 있었다.그러다가 만난 친일이라는 복병은 그의 무기를 빼앗아 가버렸다.그러나 이 세상의 자발적 왕따들은 외친다.“나를 키운 건8할이 바람이었다.”[이순영]수필가칼럼니스트이메일eee0411@yahoo.com]]></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0:25: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속초항,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서 통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40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미국 마이애미에서개최된‘Seatrade Cruise Global 2026’에 참가해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크루즈 기항지 유치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Seatrade Cruise Global’은 전 세계120개국 이상에서 크루즈 선사,항만,관광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15,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최대규모의 크루즈 산업 전문 박람회로,글로벌 크루즈 산업의 최신 동향공유와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핵심 플랫폼이다.강원관광재단은박람회 기간 주요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1:1비즈니스상담을 진행한 결과,아자마라 크루즈의2028년 속초항 기항을확정하고홀랜드 아메리카 라인과는2029년까지 기항 일정을 유지하기로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또한 지난해 팸투어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윈드스타 크루즈 관계자는“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속초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디엠지(DMZ),실향민문화등은 윈드스타와 같은 탐험형 크루즈에 매우 적합한 콘텐츠”라며“승객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속초항 기항을 긍정적으로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원관광재단은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홍보관에 참여하여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속초항의 기항지 경쟁력과 강원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였다.특히 설악산국립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에 더해 지난해 신규 개발한 설악향기로 걷기(트레킹),지역 맥주 양조장 체험,아바이마을 문화체험 등 테마형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고,동해안해양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제시하며 기항지로서의매력을 강조하였다.아울러 속초항의 선석 규모,수용 가능 선박,항만 시설 등 기항 여건과함께기항 시 제공 가능한 환대 프로그램 및 지원제도를 안내하여 선사관계자들이 속초항을 유망한 기항지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강원관광재단은 향후 이번 박람회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크루즈 선사 대상 팸투어 유치,기항지 관광상품 고도화,일본 사카이미나토항 등 인근 항만과의 연계 협력 확대를 통해 속초항을 동북아 크루즈 기항지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 참가를통해속초항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선사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항지 콘텐츠 개발과전략적 유치 마케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크루즈 관광 경쟁력을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0:24: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금요일의 책] 봄 없는 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39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그날, 제주기억의 문을 열면, 그날 한없이 찬연하고 순명한 젊은이들이 있다. 섬에서 태어나 섬처럼 살아가던 제주 사람들은 바다와 땅과 한라산을 전부로 알고 순박하게 살아갔다. 이념 따위는 몰라도 되는 이름다운 섬에서 국가가 휘두른 폭력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그렇게 무장대가 되고 빨갱이가 되어 억울하게 사라져갔다.그날, 4월 3일은 제주도의 상처를 넘어 대한민국 역사의 상처로 깊게 남았다. ‘봄 없는 봄’은 한반도 최남단의 고립된 섬 제주도에서 용수국민학교 선생님 태능과 천진 발랄한 명량해녀 영해의 가슴 뜨거운 사랑과 운명 이야기다. 지금도 저 가슴 깊은 곳에 돌덩이처럼 남아 있는 제주의 한이자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역사의 아픔이다. 그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쳐 놓고 있다.봄 없는 봄 | 전승선 저 | 자연과인문 - 교보ebook]]></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9:53:14 +0900</pubDate>
                        <image> 
              <title>[금요일의 책] 봄 없는 봄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4801186162522?LINK=NVE</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39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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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인왕산 선바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38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인왕산 선바위안녕하세요.최우주입니다.새로움을 좇느라 잠시 놓쳐온 우리 사유의 뿌리를 다시 꺼내어 오늘의 언어로 마주해 보는 시간입니다.빠른 해답 대신 오래 곱씹을 숨결을 건네며 지나온 시간 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찾고자 합니다.자,함께‘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속으로 들어가 볼까요.오늘은 서울 중심에 있는 인왕산 선바위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인왕산은 조선의 탄생 공간이기 이전에 한양의 불교성지였죠. ‘인왕산’은 인왕사에서 비롯되고,선승들의 수도처인 금강굴,세조 때 지은 복세암,궁중의 내불당 등 도성의 내사산 가운데 사찰이 가장 많았습니다.현재에도 선바위와 국사당 아래 인왕사 주변의 집들은 거의 사찰 간판이 걸려 있어‘절 마을’로 불립니다.보통‘선바위’는‘서 있는 바위’로 불리지만 인왕산 선바위는 뒤에서 보면 스님이 장삼을 입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참선할‘선’자를 써 선암이라고도 합니다.처음엔 기이한 암석에 정령이 있다고 믿고 숭배하는 민간신앙터였지만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기도했기 때문에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했다는 설화로 이어져 두 개의 큰 바위는 무학대사와 이성계 또는 이성계 부부라 전해지고 있습니다.특히 태조 이성계는 한양의 도성 경계에 대하여 무학대사와 정도전의 주장 대립으로 고민하였는데 그 와중에 인왕산에 내린 눈이 선바위를 경계로 안쪽은 녹고 바깥쪽은 녹지 않아 안쪽으로 성을 쌓았다고 합니다.민간설화에서는‘선바위는 인간이 죽어서 석불이 된 것’이라고 믿고 이 바위에 빌면 소원성취할 수 있다고 하여 일찍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었습니다.오늘의 이야기가 그대에게 다다랐다면 지혜의 숲을 거니는 사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저는 최우주 기자였습니다.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9:50:0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장영의 삶과 시 사이]  텃밭 가꾸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37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텃밭 가꾸기봄비에 촉촉이 젖은 텃밭에는파 마늘 부추가 탐스러운데손 안 댄 밭에는 잡풀이 우거지고냉이 씀바귀 민들레꽃이 피었네아침마다 삽 괭이로 땅을 일구고거름을 뿌려가며 다듬은 밭이랑에비닐 덮고 골라가며 씨를 뿌리고상추와 무 배추 모종을 심는다저녁에는 텃밭에 물을 주면서모종은 잘 크고 새싹은 나오는지비가 더 내리고 물안개가 퍼지면가지 토마토 오이도 심어봐야지머잖아 신나게 따고 뜯어서무쳐 먹고 삶아 먹고 국도 끓이고서울 친구도 불러서 나눠줘야지[이장영]시인칼럼니스트일어통역사부동산개발 대표]]></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9:47: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도시농업 전문가 30명 키운다… 수료 후 원예‧텃밭 강사 활동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37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현장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동행매력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참여자30명을4월27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12년 개설 이후 올해26기를 맞는 이 과정은 지금까지 총1,0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수료생들은 학교 정원 원예 강사, '함께 그린 텃밭 교실'운영자,도시농업 전시·박람회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하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교육은5월12일(화)부터 약 한 달간 총80시간 무료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은▲도시농업 개념 및 중요성▲토양과 비료의 이해▲작물별 친환경 재배 기술▲병해충 관리▲텃밭 채소 재배 및 실내 원예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전체 교육의80%이상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신청 자격은 서울 시민 가운데▲농업계 학교 출신자▲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농업경영체 등록 영농경력자(3년 이상)▲농업 관련 교육50시간(온라인교육100시간)이상 이수자▲농업 관련 기관·단체 근무 경력자 등으로 총30명을 선발한다.교육 신청은4월14일(화)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가능하다.신청서 및 증빙서류는4월27일(월)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발 결과는5월6일(수)오후3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자우편: kimyoonwon@korea.kr 우편 및 방문:서울특별시 서초구 헌인릉1길83-9 / 마감일 오후6시 도착분에 한함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문의 사항은 시민교육팀(02-6959-7413, 02-459-8994)으로 하면 된다.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으로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도시농업에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는 실속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도시농업 분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라고말했다.]]></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9:46: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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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농업 전문가 30명 키운다… 수료 후 원예‧텃밭 강사 활동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agro.seoul.go.kr</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37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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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자치경찰위원회, ‘지역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36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경기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가구와 빈집 밀집 지역, 다중밀집지역과 둘레길, 학교 주변 교육환경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침입 절도 예방, 야간 안전 확보 등 지역별 치안 현안에 맞춰 범죄 취약지역을 정비하는 범죄예방설계(CPTED) 프로젝트 ‘지역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도내 경찰서,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특히 올해는 예산을 지난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14개 경찰서에서 16개 사업이 접수됐지만 예산 한계로 일부만 반영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대상을 선정하거나 사업별 지원 규모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위원회는 치안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후 관리까지 강화하기 위해 시군 예산 매칭이 확정된 관서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서에는 사업 성격에 따라 최대 2억 원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며, 환경개선 기간은 10월까지다.김정연 경기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마다 치안 수요가 다른 만큼 현장 점검을 통해 시급한 곳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9:44: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가 좋다] 전승선 시인의 ‘물의 문 · 탄생’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900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김수아입니다.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해 주는 의사와 같지요.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오늘은 전승선 시인의‘물의 문·탄생’을 낭송하겠습니다.물의 문혁명이 온다. 1961년 봄,그해11월28일 밤 서울은 조용했다.미명의 저편을 열고 아득히 먼 세상으로 첫 울음을 보냈던 어둠에 쌓인 자시,밤하늘은 착하고 여린 별들을 총총히 매달고 인왕산 너머로 겨울바람을 퍼붓고 있었다.혁명의 아버지는 가난을 몰아내고 나의 아버지는 빈방에 앉아 삶의 긴 한숨을 몰아냈다.겨울,서울의 밤이 혁명의 어둠에 묻혀 흐느끼고 있을 때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르라는 내 아버지가 불러주셨던 이름이 혁명의 붉은 구호보다 거룩하게 호명된 저녁,사람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있었다.1961년 겨울 혁명이 왔다.그 겨울11월28일 자시 서울 인왕산으로 나는 내려왔다 드디어 우주로의 긴 여행을 마치고 이 세상에 점 하나 찍었다.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저는 코스미안뉴스 김수아 기자입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1:00: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고석근 칼럼] 인간의 진정한 소명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 즉 자아(Ego)를 넘어선 '자기(Self)'를 실현하는 일이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9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백골 몰래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윤동주, &amp;amp;lt;또 다른 고향&amp;amp;gt;부분사마천의『사기』에 등장하는 이야기.진시황이 죽고 어린 아들 호해가2대 황제가 되자,환관 조고는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기묘한 시험을 한다.조고는 황제에게 사슴 한 마리를 바치며 말했다.“폐하,아주 훌륭한 말 한 마리를 구해왔습니다.”황제는 웃으며 말했다.“승상이 착각했구려,사슴을 보고 말이라니?”황제는 신하들을 둘러보았다.조고의 권세가 두려웠던 신하들은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폐하,말이옵니다.” 그 유명한 사자성어‘위록지마(指鹿爲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황제 호해는 얼마나 참담했을까?‘이게 꿈이야?생시야?’하지만,호해는 생각했어야 했다.‘황제’라는 게 아무리 높은 자리여도그건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인간의 진정한 소명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즉 자아(Ego)를 넘어선 자기(Self)를 실현하는 일이다.’그는 스스로 다그쳐야 했다.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백골 몰래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그가 백골의 고향을 넘어 아름다운 영혼의 고향,진정한 자기(Self)를 실현하려 했더라면, (자신의 아픔보다)한평생 억울하게 살다가는 만백성의 아픔이 더 강하게 와닿았을 것이다.그러면 그의 운명은 달라졌을 것이다.그는‘좋은 황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고석근]수필가인문학 강사한국산문 신인상제6회 민들레문학상 수상.이메일:ksk21ccc-@daum.ne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0:59: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내가 채취한 산나물, ‘독초’ 일 수 있습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9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여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 사례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 독초 섭취로 의심되는 신고 사례는 총 94건으로 주로 ▲더덕(미국자리공), ▲두릅나무(붉나무), ▲미나리(독미나리), ▲원추리(여로)가 신고되고 있고, 전체 신고된 건 중 51%가 봄철인 3~5월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 사례가 특히 봄철에 많이 집중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며, 주의해야 하는 봄철 독초로는 독미나리, 여로, 붉나무, 산자고 등이 있다.이 밖에도 삿갓나물, 동의나물 등 야생에 자생하는 다양한 독초가 있으므로,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다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때 남은 독초를 같이 가져가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참고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동영상 정보는 식약처 유튜브(안전한 산나물 채취-섭취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 연구간행물에 게시된 봄, 가을 독성 식물에 대한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산림청과 식약처는 일반적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독초 섭취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으며, 식용 가능한 산나물도 올바른 조리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0:58:27 +0900</pubDate>
                        <image> 
              <title>내가 채취한 산나물, ‘독초’ 일 수 있습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kna.forest.go.kr</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9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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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문용대 칼럼] 시대의 어둠 속에서 등불을 켠 다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8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정치·사회 평론가인 서울대학교 김누리 교수는 다산에게 깊이 빠져 밥을 먹으면서도,길을 걸으면서도 오직 다산만을 생각한다고 했다.김 교수는 여러 강연과 글에서 한국 사회와 교육,지식인의 태도를 비판하거나 성찰하는 맥락에서 다산 정약용의 삶·사상에 대해 언급하며“일상에서도 다산을 생각한다”고 말했다.나는 틈만 나면,그리 멀지 않은 남양주 정약용이 나고 자란 여유당(與猶堂)생가와 묘소,기념관이 자리한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즐겨 찾는다.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생애를 반추할 때,우리 마음이 가장 먼저 머무는 곳은1801년 신유박해 직후의 시린 강진 유배길이다.당대 최고의 학자이자 정조 대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던 젊은 정치가가 하루아침에 대역죄인의 낙인이 찍힌 채 땅끝으로 내몰렸다.그것은 단순한 좌천이 아니라,존재의 근간이 송두리째 뿌리 뽑히는 가문의 멸문지화(滅門之禍)*였다.가문의 비극은 참혹했다.셋째 형 정약종은 천주교 전교회장으로 활동하다 장남 철상과 함께 서소문 밖에서 참수되었고,훗날 기해박해 때 그의 부인과 남은 자녀들까지 모두 순교의 길을 걸었다.한국 최초의 영세자이자 다산의 매부였던 이승훈 역시 같은 해 참수당했다.둘째 형 정약전은 흑산도로 멀리 유배되어 생이별을 해야 했으니,집안의 기둥 중 온전한 이는 유교 전통을 지키며 문중을 보살핀 큰형 정약현 뿐이었다.절망의 끝에서 다산이 마주한 강진의 민심은 칼바람보다 매서웠다.대역죄인이라는 서슬 퍼런 딱지에 누구 하나 말 붙이는 이 없던 그때,동문 밖 주막집의 한 노파가 그에게 허름한 골방 한 칸을 내어주었다.다산은 그 비좁고 초라한 골방에‘네 가지를 마땅히 바로 세우는 방’이라는 뜻의‘사의재(四宜齋)’라는 이름을 붙였다.생각은 맑게 하되 더욱 맑게 한다.용모는 단정히 하되 더욱 단정히 한다.말을 적게 하되 더욱 적게 한다.행동은 무겁게 하되 더욱 무겁게 한다.겨울이면 칼바람이 문틈을 파고들고,여름이면 모기와 벼룩이 밤잠을 앗아가는 열악한 공간이었지만,다산은 그곳에서 스스로를 다스리며 조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학문의 기틀을 다졌다.주막집 노파와 그녀의 딸이 보여준 정성 어린 보살핌은 다산이 절망의 늪에서 다시 붓을 잡게 한 생명수와도 같았다.훗날 조선의 국가 체제를 새롭게 설계한《경세유표》의 거대한 구상이 이 작고 어두운 방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다산의 삶은 한마디로 정의하기엔 너무나 광활하다.초등 교과서 속의‘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라는 문구는 그의 방대한 세계를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그는2200여 수의 시를 남긴 탁월한 시인이었으며,거중기와 배다리를 설계한 공학자였고,전염병을 연구한 의학자이자 백성의 삶을 긍휼히 여긴 행정가였다. 28세에 대과에 합격하여 정조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던 그 천재성은 유배라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오히려‘민본(民本)’이라는 단단한 열매를 맺었다.그의 진가는18년 유배 생활 동안 쏟아낸500여 권의 저술에서 드러난다.형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해양 생태 보고서인《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바다와 대화하는 동안,다산은 육지의 끝에서 조선의 모든 학문을 재해석했다. 57세에 고향으로 돌아오기 직전 완성한《목민심서》는 오늘날까지 공직자의 필독서로 꼽힌다.누군가 이를 단순히 필사하는 데만10년이 걸린다는 이 압도적인 학업 성취는,실의에 빠져 폐인이 되기 쉬운 유배객의 시간을 초인적인 의지로 치환한 결과였다.그 치열함의 흔적은 처절하도록 아름답다.저술에 몰두하느라 복사뼈가 세 번이나 구멍이 났다는‘과골삼천(踝骨三穿)’의 일화는 유명하다.이빨이 빠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그는 붓을 놓지 않았다.나중에는 앉아 있을 수조차 없어 시렁에 줄을 매고 서서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그러면서도 아내에게는 애틋한 그리움을,아들들에게는 선비로서의 당당함을,제자들에게는 따뜻한 가르침을 편지에 담아 끊임없이 보냈다.그의 학문이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이유는 그 속에 인간을 향한 깊은 사랑이 스며있기 때문일 것이다.다산의 학문 세계는 현대적 해석으로도 가늠하기 힘든 넓고 깊은 초인적 생애 그 자체다.학계에서는 그를 의학,문학,지리학,정치학,과학,천문학,행정학,경학,법학,토목공학,역사학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전무후무한‘지식경영자’라 명명한다.어느 교수가 다산에게 빠져 늘 다산을 생각할만하다.그의 사상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나는 선생이 머물던 공간,다산초당을 동경하며 그가 남긴 일화 하나하나를 차근히 풀어내 보고 싶다.틈틈이 꽃과 나무를 가꾸고,연못의 물고기와 초가 위 박넝쿨을 바라보며 은은한 차 향(茶香)으로 고독을 달랬을 스승.시대를 앞서갔던 그 거인의 발자취를 감히 흠모하는 마음으로 따라가 본다.다산이 뚫린 복사뼈로 견뎌낸 그 시간들이,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다시금&quot;어떻게 살 것인가&quot;를 묻고 있다.[문용대]한국수필 수필문학상 수상문학고을 소설문학상 수상지필문학 창립10주년기념 수필부문 대상 수상코스미안뉴스,브레이크뉴스 고정 필진한국예인문학,지필문학,대한문학,각종 문학카페 활동대한문학 부회장,지필문학 이사수필집‘날개 작은 새도 높이 날 수 있다’, ‘영원을 향한 선택’이메일:myd1800@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0:22:2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경복궁 생과방에서 만나는 어린 왕 단종의 이야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7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경복궁 생과방에서 역사적 서사와 미식 체험이 결합된 특별 프로그램 ‘유주(幼主), 생과방의 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 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이 겪었던 역사적 배경과 그 이면의 서사를 정서적으로 재조명하고, 500년 뒤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그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특히 단종의 슬픈 유배길 이야기를 담은 ‘어수리 나물’ 등 특화 식재료를 활용해 생과방만의 차별화된 식도락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70분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역사 속 인물과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도록 4단계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단종과 만나기’에서는 단종의 생애와 유배 과정 등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이야기를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단종과 함께하기’는 본식과 후식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 체험이다. 특히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의 역사적 용도를 살려, 단종의 유배지 식재료인 어수리를 보양식인 ‘어수리죽’으로 새롭게 개발하여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단종의 삶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은 궁중 다과상이 성찬 코스로 차려진다.▲ 세 번째 ‘단종과 공감하기’에서는 시 낭송과 소감 나누기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무 팻말에 단종 또는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매다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 ‘일상의 나로 돌아오기’에서는 역사를 통한 위로와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며 경복궁의 정취와 함께 일상의 평온을 되찾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경복궁 생과방 특별행사는 무료 선착순 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람권 예매는 4월 20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진행되며, 한 계정(ID)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선착순 전화 예매(☎1588-7890) 또한 동시에 운영된다.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궁궐사업팀(☎ 02-3011-7734)으로 문의하면 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역사적 인물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궁궐이 품은 깊은 서사를 일상 속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0:20: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목요일의 책] 발아래 먼 산 찾아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6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산에는 길이 있다등산인구 2,600만 시대다. 한 번도 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산을 오른 사람은 없다. 산은 무한한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곳이다.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산을 오르고 힐링을 위해서 산을 오르며 타인과의 소통을 위해서 오른다. 아름다운 대 자연을 경외하며 두발로 직접 부딪혀 쓴 진정한 산꾼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발아래 먼 산 찾아서’는 산이 품고 있는 자연의 역사와 그 자연에 기대 있는 인문을 기록한 책이다. 여계봉 작가는 산은 곧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말한다.작가는 산으로 가는 길은 자연순례이자 마음순례이며 인문순례라고 한다. 한 발짝 한 발짝 내딛는 그 길은 걸으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한다. 정신없이 살아온 삶이 보이고 그 삶에서 소외되었던 사람들이 보인다. 삶이 어렵다고 느낄 때마다 그 길을 걸으며 자신에게 묻고 또 묻는다. 인생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산을 걸으며 풀어 낼 수 있었다. 산을 좋아하고 산으로 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단순하고 명쾌하게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산 순례는 곧 삶의 순례다. 저 발아래 먼 산을 바라보며 큰 숨을 들이키는 것은 미쁨으로 올리는 기도와 같다. 자연을 품은 산사람들은 자기동일성을 회복하는 온전한 사랑의 표상이다. 작가는 이 산에서 저 산으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수 없이 산을 오르면서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길을 걸었던 것이다. 그 발자국들이 만들어 낸 마음의 큰 숨이 ‘발아래 먼 산 찾아서’로 나오게 된 것이다.발아래 먼 산 찾아서 | 여계봉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0:20: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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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요일의 책] 발아래 먼 산 찾아서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80544</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6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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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김관식의 대한민국 시골 풍속도] 골프장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4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골프장대한민국 시골곳곳에 골프장이 생겨났다.산이 파헤쳐지고숲이 사라졌다.산짐승들이보금자리에서 쫓겨났다.산속 골프장에는골프 치러 온 사람들이들락날락골프공이하늘로 튀겨 오르다가잔디밭 깃발 가까이 나뒹굴었다.“나이스 샷”박수소리 들려왔다.깔깔깔 함박웃음 소리 들려왔다.[김관식]시인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이메일:​kks41900@naver.com]]></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9:40: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 빌 게이츠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3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빌 게이츠안녕하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입니다.오늘도 따뜻한 커피 한잔과 마음의 꽃이 피는 한 문장을 그대에게 보냅니다.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이면서 세계적으로 부자인 빌 게이츠의 말을 함께 들어볼까요.괴짜들에게 잘해 주어라.나중에 그들 밑에서 일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Be nice to nerds. Chances are you'll end up working for one.커피가 식기 전,이 한 문장을 가슴에 넣고 가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는 늘 이 자리에서,그대의 내일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9:40:2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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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반려동물과의 안전한 산책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꼭 하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3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반려동물(3개월 이상 개·고양이)을 대상으로4월16일부터‘광견병 예방접종’을실시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주사기 부족현상을 고려하여 자치구별로6월30일까지 자율적으로 실시한다.서울시는광견병 백신 약5만 마리 분이 무료로 공급한다.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1만 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광견병 예방접종에는 서울시 전역843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아직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묘의 경우는 등물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의 물림·할퀴는 접촉을 통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2006년부터 광견병 예방백신 사업이 실시되었고,국내에선2013년 이후 현재까지 광견병 발생은 없다.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예방접종을 통해 적극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도 산책 중 풀숲에 숨어 있는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 등이 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김영환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봄철 광견병 백신접종기간을 활용하여 광견병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전했다.]]></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9:39: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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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경기여성 취업지원금’ 35~59세 미취업 여성에 구직활동비 지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92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경력보유여성 등 도내 35~59세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26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참여자 30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경력보유여성을 비롯한 미취업 여성에게 구직활동지원금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과 고용 안착을 돕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적극적인 구직 의사가 있는 35세~59세 미취업 여성으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참여자는 소득구간, 미취업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거쳐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정자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취·창업을 위한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이와 함께 사업 참여 기간 동안 ▲취업특강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심리·고충상담 ▲취·창업 상담 ▲취업교육 등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해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정보 접근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미취업 여성은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밖에도 경기도는 경력보유여성 등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내 29개소의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해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등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이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스스로 취업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대표번호(1522-3582) 또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9:38:5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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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민병식 칼럼] 이효석의 '수탉'에서 보는 ‘함께’라는 마음이 중요한 지금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50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이효석(1907-1942)강원도 평창 출신의 소설가이면서 수필가로 호는 가산이다.경성제대 재학 중‘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초기 문학은 경향문학이 짙어 동반자 작가로 불렸으나1930년대 들어 순수문학을 추구,향토적이고 이국적인 모티브로하는 작품세계를 펼쳤다.대표작으로‘돈’, ‘수탉’, ‘산’, ‘분녀’, ‘들’, ‘메밀꽃 필 무렵’, ‘낙엽을 태우면서’등이 있다.을손은 이웃 과수원에서 사과를 서리한 벌로 학교에서 무기정학을 받는다.아버지는 어안이 벙벙하고 을손은 키우던 닭을 모두 팔아 떠나버리고 싶었으나 차마 그리 하지 못하고 이웃 고을로3일간의 가출을 감행한다.을손에게는 여자 친구가 있다.복녀,얼마나 야무진지 그녀는 제조소에세 반년 동안 누에씨를 만드는 강습을 받고 봄부터 면에서 주최하는 누에치기 사업의 지도생으로 나갈 예정이다.어느 날 복녀의 집을 찾아갔을 때 예상치 않게 복녀의 어머니가 나와 앞으로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다.당황한 을손은 그만 뛰쳐나오고 저녁이 되자 밖으로 나갔던 수탉이 돌아온다.그런데 몰골이 말이 아니다.어디서 또 싸우고 쥐어 터지고 왔는지 머리는 찢어져 피가 흐르고 날갯죽지는 깃이 거꾸로 뻗어 있으며 눈으로 피가 흘러 들어가 한쪽 눈이 찌그러진 참혹한 몰골이다.이 모습을 본 을손은 화가 치밀어 손에 잡히는 대로 던지고 우연히 맞은 수탉은 다리를 뻗고 푸드덕거린다.책의 초반부에 키우는 닭 두 마리가 한 달 수업료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것으로 주인공의 집은 매우 가난함을 알 수 있다.그렇다면 을손은 왜 부상 당한 수탉에게 손에 잡히는 대로 뭔가를 집어 던졌을까.이 애꿎은 화풀이는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이다.집은 가난하고 학교에서는 규율을 위반하여 정학당하고 여자친구 복녀와는 헤어지고 되는 일이 없다.되는 일이 없기에 을손의 마음은 한탄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을 것이다.그때 밖에서 얻어터지고 들어오는 수탉의 꼴을 보니 마치 자신의 신세를 보는 것 같아 그 꼴을 해서 살아서 뭐하냐는 마음으로 스스로에 대한 책망을 수탉에게 투영한 것이다.어디 삶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있던가.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산다.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국에는 청년이고 기성세대고 할 것 없이 더 많은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고 살 것이다.취업도 어렵고,결혼도 어렵고 정리 해고의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희망퇴직이라는 명목으로 도태를 강요당하는 중년,미래가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이 들 경우,아무 우리의 마음도 을손의 마음과 같을 것이다.점점 어려워지는 국제정세와 국내 경제위기 속에서 을손의 마음이 깊이 와닿는 요즘,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상생을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물가 상승,수출 부진,환율 문제 등 경기 침체에 따른 서민들의 고충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어떻게 이 어려운 시국과 경제 상황을 타개해 나갈 것인가.결국 협력이다.우리 속담에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는 말이 있다.마음은 합하고 가진 것은 나누겠다는 따뜻함 없이는 사회 양극화와 계층 분화는 계속될 것이기에 지금 중요한 것은 양보하며 함께라는 선의지를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민병식]현) 한국시산책문인협회 회원현) 시혼문학회 교육국장현) 코스미안뉴스 칼럼니스트2019 강건문화뉴스 올해의 작가상2020 코스미안상2021 광수문학상2022 모산문학상2022 전국 김삼의당 시·서·화 공모 대전 시 부문 장원2024 아주경제신문 보훈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2025 원주생명문학상이메일 : sunguy2007@hanmail.ne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9:07: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83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조각 - 경주 월성에서 찾은 비석 조각 전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50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특 집 진열 「83년 만에 만남, 경주 월성에서 찾은 비석 조각」을 국립경주박물 관 신라천년보고에서 4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 다. 이번 전시는 1937년과 2020년, 서로 다른 시기에 발견된 두 비석 조각이 약 83년 만에 하나로 이어진 과정과 학술적 쟁점을 상세히 소개한다.1937년 경주 월성 서쪽에서 발견된 비석 조각은 ‘存(존)’이라는 글자만 남긴 채 대부분이 훼손된 상태로 오랜 시간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2020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월성을 둘러싼 방어용 도랑(垓子)을 발굴하는 과 정에서 또 하나의 비석 조각을 발견하였다. 이 조각에서는 ‘貢(공)’, ‘白 (백)’, ‘不(불)’, ‘天(천)’ 등의 글자가 확인되었다.처음에는 두 조각이 같은 비석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으 나, 정밀 3D 스캔 조사 과정에서 두 조각의 파손면이 정확히 맞물리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각각 반쪽씩만 남아 있던 글자가 하나로 이어지며 ‘稱 (칭)’이라는 글자임이 밝혀지면서, 두 조각이 동일한 비석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해당 비석은 석영·장석·흑운모가 포함된 알칼리 화강암으로 제작되었으며, 산지 분석 결과 경주 남산 일대에서 채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글- 1 자의 배열과 가공 상태를 통해 이 조각들이 비석의 가장자리가 아닌 중앙부 에 해당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글자는 총 16자이며, 이 가운데 일부만 판독이 가능하다.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 비석 조각들이 신라 비석에서 일반 적으로 사용되는 해서체(楷書體)가 아닌 예서체(隸書體)를 쓰였다는 점이다. 예서체는 고구려 비석에서 주로 확인되는 서체로, 광개토대왕릉비에 사용된 일부 글자와 유사성이 확인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貢’, ‘白’, ‘稱’ 등의 글자를 통해 5세기 고구려 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반면, 이 비석이 경주 남산에서 채석된 돌을 사용한 점, 서체만으로 제작 주체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 정교한 표면 가공 방식은 통일신라 시기 이후 에 본격화된다는 점 등을 들어 신라 비석일 가능성 역시 제기되었다. 이처럼 월성 비석은 8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점뿐만 아니라, 제작 시기와 주체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공존하는 자료로서 학술 가치도 크다. 이러한 쟁점 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는 비석 조각과 함께, 3D 스캔 자료, 글 자 판독 결과, 광개토대왕릉비와의 서체 비교 자료 등도 소개한다.김현희 학예연구과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유물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아직 풀리지 않은 역사적 질문을 관람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며 “앞으로 추가적인 조각이 발견되어 이 비석의 정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9:07:0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신기용 칼럼] 장자적 상상력 이해 · 3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9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Ⅲ.시집『수선화 꽃잎만 더듬는 늪에 던지는 돌』의 장자적 상상력1.탈경계적 상상력시집『수선화 꽃잎만 더듬는 늪에 던지는 돌』(2025)에는 장자적 상상력이 중요하게 역할을 한다.특히,「탈경계 메타시」연작에서 장자의 사상과 상상력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예를 들어,「장자의 나비 꿈」이나「장자의 해골」등의 시편들은 장자의 철학적 개념,특히 물아일체(物我一體)와 상대성,변화의 개념을 실험적으로 다루었다.장자의 상상력은 고정된 경계를 넘어서는 사고와 자유로운 형상화를 지향한다.이는 시의 구조와 내용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가.상대성과 변화장자의‘호접지몽(나비 꿈)’처럼,시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경계를 허문다.물리적이고 정신적인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를 보여 준다.특히,장자의 개념인‘물아일체’는 시인과 자연,인간과 사물 간의 경계를 허물며 상상력의 무한성을 강조한다.이러한 사고는 시에서 주제와 형식의 자유로운 전개를 가능하게 한다.나.자유로운 상상력과 형상화시집의 주제는 장자의 사상을 반영하여,기존의 틀을 넘어서려는 실험적 접근이다.예를 들어,「장자의 기러기」나「장자의 나무」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정립한다.전통적인 시의 형식과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적 상상력을 구현한다.이는‘무위자연’의 개념처럼 자연스러운 흐름을 중시하며,시적인 상상력의 자유로움을 추구한다.다.탈경계적 사고시집 전반에 걸쳐 탈경계라는 개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는 장자의 해석을 통한 자유롭고 열린 사고를 의미한다.시의 형식과 내용을 고정하지 않고,다양한 상징과 이미지로 다층적 의미를 펼친다.시는 단순히 외적인 설명이나 논리를 넘어,독자에게 상상력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다성적 운율을 통해 해석의 여백을 남긴다.결론적으로,이 시집은‘장자적 상상력’을 통해 기존의 시적 경계를 넘어서며,자유롭고 변화하는 상상력을 탐구한다.장자의 사유를 창작의 기초로 삼은 것이다.자기 안의 상상력을 풀어내고,독자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2. ‘탈경계’는 장자적 상상력 핵심이 일련의 시편(「탈경계 메타시8–15」)은 장자의 사유를 중심축으로 하여 고전과 현대,철학과 일상,삶과 죽음,유용과 무용(無用)사이를 넘나든다.서사적·서정적 실험을 시도한다.이 시들을 장자적 상상력이라는 관점에서 평가하면,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두드러진다.가.탈경계는 장자적 상상력 핵심장자는 현실과 비현실,생과 사,인간과 자연,주체와 객체,꿈과 깨어남의 경계를 허무는 사유를 전개했다.이 시편들도 문학의 형식,시의 경계,의미의 고정성을 전면에서 허문다. ‘서사와 시의 경계 탈피’측면에서 보면,시로 보기 어려울 정도의 산문적 서술도 있다.장자의 철학을 입체적으로 설명하는 메타 시구도 등장한다.‘사유의 전복’측면에서 보면, ‘무용의 쓰임’, ‘소요유’, ‘호접지몽’, ‘나무의 그늘’등 장자의 개념을 전복적으로 재현하여 오늘날의 감각으로 탈바꿈한다. ‘형식의 해체와 유희 측면’에서 보면,시의 정형성을 해체한다. ‘친구와의 대화’형식을 빌려 장자와 포스트모던 시의식을 중첩한다.장자 특유의 허허실실,풍자적 화법과 매우 유사한 방식이다. ‘장자적 상상력’은 경계에 갇힌 사고를 푸는 힘이다.이 시들은 그 정신을 비교적 충실히 구현한다.나.무용지용의 시학:쓸모없음의 가치시편 전체에 걸쳐 장자의‘무용지용’사상이 두드러진다.예를 들면,해골을 밟고 기억 속으로 돌아가는 아이의 시점(회고적 시점),바다에 닿지 못하고 죽는 개구리,날지 못하는 기러기의 죽음,쓰임이 없어 살아남는 장자의 나무 등으로 구성했다.이들은 모두 유용성 중심의 세상에 대한 반감과,무용함 속의 자유를 상상하려는 시적 사유이다.이는 장자의 철학에서 존재론적 상상력,곧‘다르게 존재하기’, ‘보잘것없는 것의 의의’를 드러내는 상상력과 상통한다.다.주체와 객체 전복:혼융의 사유장자의 상상력은‘주객 이분법’의 해체로도 유명하다.나와 타자,인간과 자연,꿈과 현실의 구분이 사라지는 경지를 말한다.시 속에도 이러한 요소가 자주 드러난다. ‘장자의 나비 꿈’측면에서 나와 나비의 구분이 없는 경지를 표현한다. ‘장자의 손톱’측면에서‘예술과 무기’, ‘여성성과 권력성’의 이분법을 전복한다. ‘장자의 기러기’측면에서 무용성과 유용성의 구분을 허물고,쓸모없는 존재의 죽음을 반어적으로 드러낸다. ‘장자의 소요유’측면에서 장구벌레→성충,물고기→새처럼 변신하는 존재를 통해‘본질’과‘변화’의 구분을 허물었다.이는 장자의‘제물론(齊物論)’에 입각한 존재 평등의 상상력의 산물이다.라.허실과 역설의 미학장자의 글은 풍자,패러디,역설,탈맥락화한 우화로 가득하다.이 시들도 이러한 표현을 적극 차용한다.친구와의 대화에서 드러나는 현대의 시를“똘끼다!”, “서정주도 산문을 시라 우겼다!”라는 대사는 장자의 허실과 역설을 현대 감각으로 풀어낸 유희이다.장자가 아내의 죽음에 질그릇을 두드리며 노래했다는 일화와, ‘저승 개’를 보는 할머니의 환상을 연결하는 장면은 삶과 죽음에 대한 장자의 비극을 초월적 감각으로 계승한 것이다.마.시 자체가 메타 장치이자 사유의 실험장인용 시들은 단지 장자의 개념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장자의 사유 그 자체를 시의 방식으로 실험한다.시의 형식 실험 측면에서 보면,시적 운율이나 압축이 희박하더라도,사유 구조의 낯설게 하기,서술체의 은유화를 통해 탈경계의 철학을 구현한다. ‘시에 대한 시’라는 측면에서 보면, ‘시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반문하고 해체한다. ‘언어의 전복성’측면에서 보면,시어 자체를 기능화하기보다,존재론적 질문의 도구로 삼는‘철학적 시도’이다.이 연작 시는 단순한 장자 인용의 반복이 아닌,장자적 사유 방식,즉‘탈경계적 상상력’, ‘전도된 시각’, ‘존재의 평등한 시선’, ‘유쾌한 허무주의’등을 현대시의 언어로 실험하고 전개하는 메타시이다.장자의 사상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시적 장자학’의 시도이다.3.장자적 상상력 시 읽기가.탈경계 메타시8—장자의 해골1콧구멍 달라붙는 날가난한 시인산에서 땔감을 줍다가 해골을 밟는다.(……)3“시인이란,똘끼를 토해 내어 글의 예술로 승화해 나가는 자다.”“시인은 돌아이,또라이라는 말이제?”― 「탈경계 메타시8—장자의 해골」에서핵심 내용은 시적 화자의 어린 시절,해골을 본 기억을 회상하며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원효 스님의 해골 물 일화를 소환하고,죽음,공포,종교,미신,시의 경계에 대한 친구와의 철학적 논쟁을 펼친다.죽음을 삶과 동등하게 바라보는 장자의 형평[齊物)정신,해골이라는 상징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상상하는 역설적 시선으로 풀어낸 탈경계 메타시이다.장자의 해체적 사유 방식과 맞닿아 있다.또한,가난한 시인은 물질적인 가치나 욕망에 얽매이지 않는 존재로,장자가 말하는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에 가까운 삶을 산다.장자의 철학은 이러한 삶을 강조하며,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지향한다.해골을 밟는 행위는 죽음과 자연의 경계를 허물고,물아일체를 실현하는 상징적인 행동이다.장자는 죽음을 자연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인다.그것을 초월하는 자유로운 존재를 지향한다.해골을 밟는 행위는 그러한 사유를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1)가난한 시인과 장자의 철학“가난한 시인”은 외부 세계의 물질적 가치나 사회적 규범에 구애받지 않고,오직 자기 내면의 진리와 표현에 집중하는 인물로 볼 수 있다.장자의 철학에서도 이러한 존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장자는‘자연’과‘도(道)’에 순응하며,인간의 욕망과 제약을 초월해 자유로운 존재가 되는 것을 강조한다.즉,그는 세속적인 가치관을 벗어나‘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그것을 따라가려는 삶을 중요시한다.장자는‘자유로운 영혼’을 강조했다.이 자유로움은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는 상태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가난한 시인은 그런 면에서 장자가 말하는 자유로운 존재의 표본일 수 있다.세상의 물질적 풍요와 욕망에 얽매이지 않고,내면의 진리나 미학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서 장자의 철학과 잘 맞아떨어진다.(2)해골을 밟는 행위와 물아일체 개념‘해골을 밟는 행위’는 단순히 시각적으로나 상징적으로 강렬한 심상을 전달할 수 있다.이것을 장자의 물아일체 개념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장자의 물아일체 개념은‘물과 인간,모든 존재가 하나’라는 생각에 기반을 둔다.인간은 자연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자연의 일부로서 상호 작용하는 존재라는 것이다.장자는 세상과의 구분을 허물고, ‘나’와‘세상’의 경계를 없애려 했다.즉,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그 속에서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으려 했다.해골을 밟는 행위는 한 인간이 죽음을 상징하는 물체인 해골을 밟는 행동이다.이는 죽음과 생명,혹은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물고 물아일체의 상태에 접어드는 것과 비슷하다.죽음은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기도 하다.장자의 관점에서는 죽음도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자유로 가는 길이라고 볼 수 있다.이러한 행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오히려 그것을 자연의 흐름으로 받아들인다.죽음을‘나’와 구분하는 독립적 존재로 보지 않고,하나의 일부분으로 인식한다.해골을 밟는 행위는 그러한 죽음에 대한 초연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죽음과 자연의 일부로 합일하는 순간,물아일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나.탈경계 메타시9—장자의 개구리모든 물을온새미로품는바다의 넓은품개구리만은 품을 수 없네.― 「탈경계 메타시9—장자의 개구리」에서인용 시는 우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가 결국에는 바다에 이르지 못하고,모래톱에서 죽는다.바다조차도 모든 존재를 품지 못한다.우물,시냇물,강물,바다로 이어지는 생의 은유이다.장자의‘우물 안 개구리’우화를 전복적으로 응용한다.이상과 현실의 불일치,소요유의 불가능성이라는 장자의 정반대 경로를 통해 오히려 장자 철학의 한계를 드러내는 비판적 상상력을 성취한다.다.탈경계 메타시10—장자의 밤나무 숲매미를 노리는 사마귀사마귀를 노리는 까치까치를 노리는 장자장자를 노리는 숲지기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먹히는 법숲만 보지 말자.― 「탈경계 메타시10—장자의 밤나무 숲」에서인용 시는 매미를 노리는 사마귀,사마귀를 노리는 까치,까치를 노리는 장자,장자를 노리는 숲지기이다.생태계 먹이 사슬을 통해 가해자-피해자-관찰자 관계를 전복한다.숲 전체가 생명을 품고 있음을 시사한다.또한,약육강식의 시선이 녹아 흐른다.장자의 우화를 생태 윤리와 연결한 변주이다.생명 평등,존재의 상호 연결성을 장자의 정신에 충실하게 구현한다.라.탈경계 메타시11—장자의 기러기2달걀이 먼저냐,닭이 먼저냐?(창조론자는 성체(成體)인 닭을,진화론자는 진화의 근원인 달걀이라 답하겠지.)시를 쓸 때,체용론(體用論)도 쓰임이 있겠네.― 「탈경계 메타시11—장자의 기러기」에서인용 시는 쓸모없는 동물들은 살아남거나 죽는다는 아이러니이다.닭과 달걀,씨앗과 열매,뿌리와 가지의 관계를 통한 존재와 쓰임의 고찰이다.또한,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타적 탐색이다.장자의 철학을 실천적 시론으로 연결한 메타시이다.무용지용의 미학,상대주의,무규정성의 사유를 시의 본질로 삼으려는 장자적 태도를 잘 드러낸다.마.탈경계 메타시12—장자의 손톱“평론가님도 손톱 조심해요!”인조 손톱을 덧붙여 봐.손톱은 예술이야.아니,손톱은 무기야,무기!― 「탈경계 메타시12—장자의 손톱」에서인용 시는 손톱이 무기이자 예술이라는 일상적 이야기이다.장자 우화 속‘손톱을 깎지 않는 천자의 후궁’을 인유했다.시는 과학이 아니라는 선언과 상상력의 자유를 강조한다.일상의 작고 하찮은 사물(손톱)로부터 철학적 사유를 촉발시킨다.장자의 발칙함,역설,일상의 철학을 잘 드러낸 시이다.바.탈경계 메타시13—장자의 나무1장자의 참죽나무 우화한 살은 일만 육천 년그늘에 사람들이 쉬어 간다.쓰임이 없어 살아남아 그늘로 쓰인다.계수나무,옻나무 껍질쓰임이 있어 벗겨진다.― 「탈경계 메타시13—장자의 나무」에서인용 시는 장자의 참죽나무 우화를 변주하고,쓰임 없는 존재의 생존,존재의 역설을 담았다.시도 무용하게 보여야 생존하고 자유로울 수 있음을 녹여 넣었다.장자의 사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구현한 시이다.무용의 쓰임,시의 존재 이유,생존의 아이러니를 시적 언어로 정교하게 풀어내려 했다.사.탈경계 메타시14—장자의 호접지몽재생적 체험 정서를 자유로운 연상 작용으로 변용,미래 지향적으로 승화하여 새로운 정서로,구체적인 이야기로 창조해야 창조적 상상력.― 「탈경계 메타시14—장자의 호접지몽」에서인용 시는 꿈과 현실,나와 타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이다.고등어,붕어,미역,장자의 꿈속 존재가 모두 혼재해 있다.마지막에는‘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시인’이기를 희망한다.장자의 존재 불확정성,탈자아,상호 변형적 존재론을 강렬하게 형상화한 시이다. ‘장자적 상상력의 절정’에 해당한다.아.탈경계 메타시15—장자의 소요유붉은 맛 찾는 날갯짓은 뱅뱅거림일 뿐솟구침이나 날아다님일 수 없다.물고기가 새로 몸을 바꿔여섯 달을 날아간 뒤 쉰다.진화론으로 풀어낸 장자,고대 과학자라 부르리라.― 「탈경계 메타시15—장자의 소요유」에서인용 시는 장자의‘소요유(逍遙遊)’사상을 언급한 것이다.진화,변이,자유,비행의 이미지로 탈경계화하여 상상한다.창작자의 자의식과 시론이 철학적으로 연결한다.장자의 철학 중 가장 핵심인‘소요유’를 상징·은유·화법을 통해 형상화한다. ‘장자적 상상력’의 정수로 손꼽을 수 있는 시이다.이 시편들은 각기 다른 장자 우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다.그 안에서 시의 존재론,사유 방식,표현의 자유를 실험한다.장자의 고전은 단순히 인용 대상이 아니다.시적 실험과 철학적 도발의 재료가 무엇인가?나아가‘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4.장자적 상상력으로 시에 장치한 전경화,형용 모순,형상화 표현위의 인용 시편들은 전경화,형용 모순,형상화를 통해 장자의 철학을 구체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전경화는 기존의 사물과 개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형용 모순은 상반된 개념들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의미를 전달한다.형상화는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사유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변환하여 독자가 직관적으로 느끼도록 만든다.이 세 가지 기법은 각각 시의 깊이를 더하고,독자가 장자의 형이상학적 사유와 자유로운 상상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전경화,형용 모순,형상화 기법은 장자의 철학을 반영하여 기존의 인식 틀을 넘어서고,형이상학적인 상상력을 펼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각 시에서 이 기법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본다.가.전경화(前景化)전경화(Foregrounding)는“언어를 비일상적으로 사용하여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하는 일.상투적인 표현을 깨뜨림으로써 새로운 느낌이나 지각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으로 프라하학파가 언어학과 시학에서 쓴 용어”(《표준국어대사전》)이다.전경화는 사물이나 개념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을 넘어,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하거나 전환하는 기법이다.이 기법은 일상의 상식적인 사고를 뒤집거나,상징적 의미를 확대시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데 사용한다.전경화는 창조적 상상력의 산물이라기보다는,창조적 상상력을 촉발하는 표현 양식이자 수사적 장치이다.따라서 그것은 창조적 상상력의 층위‘자체’라기보다는,그 층위에 도달하거나 그것을 자극하는 통로에 가깝다.(1)장자의 해골해골이라는 사물은 죽음을 상징한다.이 시에서 해골은 죽음의 경계를 넘어서는 존재로 등장한다.특히“고사리손으로 모은 솔가리”와 연결하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전경화한다.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 해골은‘옛날 사람’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통해,해골이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 존재’로 변화한다.전경화한 해골은 인간 존재의 일시성과 지속성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징적 역할을 한다.(2)장자의 개구리개구리는‘우물 안 개구리’라는 전통적인 표현에서 우물 밖으로 나가려는 존재로 변형한다.이 시에서는 개구리가 바다로 가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묘사한다.결국,바다에 이르지 못하고, “모래톱에서 숨을 거둔다”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전경화의 기법은 개구리의 제한된 세계관을 넘어서는 시도로, ‘모든 생명체는 더 큰 세계로 나아가려고 한다.’라는 의도를 드러낸다. ‘우물 밖’이라는 표현은 제한된 인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시도를 의미한다.(3)장자의 기러기기러기라는 동물은 전통적으로 조직적 이동을 상징한다.이 시에서는 기러기의 울음을 통한 의미 변화를 전경화한 것이다.기러기의‘쓰임이 없음’을 강조한다.그것이 자연의 흐름에 따른 존재 가치로 재구성한다.기러기는‘쓰임이 없어 죽는다.’라는 표현으로 유용성과 무용성을 넘나드는 의미이다.그 자체가 모든 존재의 자유로운 흐름을 상징하는 전경화의 존재로 형성한다.나.형용 모순(形容矛盾)형용 모순(oxymoron,날카로운 바보)을 문학에서 모순 어법이라고도 한다.모순 어법은“수사법에서,의미상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말을 함께 사용하는 일.이를테면, ‘소리 없는 아우성’, ‘수다쟁이 벙어리’따위”(《표준국어대사전》)이다.형용 모순은“형용하는 말이 형용을 받는 말과 모순되는 일.가령‘둥근 사각형’, ‘유리제의 철기’따위”(《표준국어대사전》)이다.형용 모순은 서로 상반되는 의미를 결합하여 이중적인 의미나 모순적 진리를 드러내는 기법이다.이 기법은 주로 모순된 개념들이 공존하는 세상을 묘사하는 데 사용한다.형용 모순은 창조적 상상력의 언어적 실천이다.그것은 이성의 논리를 잠시 멈추게 하고,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의미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그 충돌은 파괴가 아니라,생성의 긴장이다.(1)장자의 해골‘해골은 파헤쳐진 무덤 안에서 뒹군다’와‘할아버지는 무덤에서 멀찍이 거리를 두고 솔가리를 모으라 하신다’라는 표현에서 죽음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진다.해골은 죽음을 상징한다.동시에 살아 있는 인간과 연결하여 대화를 나눈다.그 자체로 삶과 죽음의 모순을 표현한다. “옛날 사람”과 같은 형용 모순적 표현은 과거와 현재가 함께 존재하는 시간의 상대성을 나타낸다.(2)장자의 개구리개구리가 바다로 가려는 여정은 끝내 실패한다.그 여정 자체가 미완성으로 끝난다. ‘우물 밖 개구리’는 자유로움과 불완전성이라는 상반된 개념이 동시에 존재한다.이는 모순적 상태이다.이 시에서는‘우물 밖’과‘바다에 이르지 못한’상황이 자유와 한계라는 두 상반된 개념을 드러낸다.인간 존재의 끊임없는 갈망과 좌절을 상징한다.(3)장자의 기러기‘쓰임이 없어 살아남고’와‘쓰임이 없어 죽는다.’라며 모순적 진리를 표현한다.유용성과 무용성의 대립적인 개념을 조화시킨다.기러기의 존재가‘유용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는’과정과, ‘무용해서 죽는다’는 과정은 한편으로는 서로 충돌한다.다른 한편으로는 불가분의 진리로 연결한다.이는 생명과 죽음의 모순적 관계를 강조한다.존재의 의미에 대해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다.형상화(形象化)형상화는“형체로는 분명히 나타나 있지 않은 것을 어떤 방법이나 매체를 통하여 구체적이고 명확한 형상으로 나타냄.특히 어떤 소재를 예술적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이른다”(《표준국어대사전》).형상화는 추상적 개념이나 철학적 사유를 구체적이고.심상화 형태로 나타내는 기법이다.이 기법을 통해,불가사의한 철학적 사고나 추상적 인식을 구체적인 심상으로 변환하여 독자에게 보다 명확한 이해를 돕는다.형상화는 형상적 사유의 산물이다.형상적 사유는 이성과 감성의 중재 지점에서 발생한다.형상적 사유는 때로 이성적 사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그 본질은 직관적·창의적 사유에 더 가깝다.이러한 형상화는 경험된 것의 재현(re-presentation)보다는,표상(presentation)에 가깝다.칸트나 가스통 바슐라르의 의미에서‘재생적 상상력’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다.(1)장자의 해골해골은 단순히 죽음을 상징하는 존재가 아니다.구체적인 물체로 등장하여 독자가 죽음과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또한,해골을 자연물처럼 묘사하여 시적인 형상화를 통해 독자에게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한다.해골을 밟는 시적 화자의 행동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그려내어,시각적 형상화 기법을 통해 장자의 사상을 명확히 전달한다.(2)장자의 개구리‘바다로 가는 개구리’의 이미지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존재로 형상화한 것이다. ‘모래톱에서 죽은 개구리’는 그 자유에 대한 실패를 명확하게 시각화한다.이 시에서는 우물 안 개구리라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려는 갈망을 묘사한다.이는 형상화된 자유의 추구로 나타난다.(3)장자의 기러기기러기를 형상화하여 유용성과 무용성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인 동물적 형상으로 표현한다.기러기는‘자유롭게 날아가는 존재’로 형상화한다.기능적 제약과 자연적 흐름을 동시에 시각적으로 표현한다.기러기의‘날아가는 모습’은 자유로운 삶을 형상화하는 동시에,그 자유가 무용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다가오게 만든다.[신기용]문학 박사도서출판 이바구,계간『문예창작』발행인경남정보대학교 특임교수저서:평론집10권,이론서4권,연구서3권,시집6권동시집2권,산문집2권,동화책1권,시조집1권 등이메일shin1004a@hanmail.ne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9:03:3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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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용 칼럼] 장자적 상상력 이해 · 3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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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봄밤도 아름다운 춘천… 드론라이트쇼 18일 개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벚꽃 시즌을 맞아 오는18일 공지천 의암호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봄밤을 선사한다고 춘천시가 밝혔다. 이날 오후8시부터 약15분간‘춘천 호수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드론 라이트쇼의 주제는‘밤하늘에 피어난 봄빛’으로 문화광장숲부터 소양아트서클 일원까지 넓은 구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특히 이번 드론라이트쇼는 봄내길 걷기 행사,번개시장 야시장까지 연계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론쇼에 앞서 오후6시30분부터는‘봄내길 걷기’행사가 열려 벚꽃 데크길과 출렁다리를 지나 소양강 처녀상까지 약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공지천 스케이트장 인근 보건소 체험부스에서 건강체크와 준비운동을 마친 뒤,함께 걷는다.또 이날 번개시장에서는 야시장이 개장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드론쇼와 걷기,전통시장 방문이 어우러진 통합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춘천의 봄밤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49: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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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민은숙 칼럼] 갈등의 자연수명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인간관계에서 갈등은 숙명처럼 피할 수 없다.이언 매큐언의 소설《견딜 수 없는 사랑》은 집착이 어떻게 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지를 잘 보여준다.대중심리학은 흔히 끝까지 이야기해 풀어야 한다고 하지만,때로는 갈등도 생명처럼 스스로 다할 운명을 지닌다.억지로 개입하기보다는 그 생이 다하도록 내버려두는 편이 더 현명할 때가 있는 것이다.타이밍을 잘못 얹힌 대화는 오히려 상처를 더 깊게 후비는 데 일조한다.그렇다면 중요한 갈등은 시간 속에서 자연히 사라지는 것일까,아니면 우리의 내면에 보이지 않는 탑처럼 쌓여가는 것일까.철학은 이 질문에 오래된 답을 들려준다.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는&quot;우리를 괴롭히는 건 사물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판단이다&quot;라고 했다.갈등은 외부 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부여한 의미에서 자라난다.그래서 내버려두기는 회피가 아니다.과도한 판단을 멈추는 일이다.스토아주의의 아파테이아(apatheia)는 초연함의 상태로 갈등의 자연수명을 존중하는 태도이다.반대로 끝까지 이야기하자고 덤비는 집착은 오히려 그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불교의 가르침도 비슷한 결을 가진다.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진다는 무상(無常)의 진리를 떠올려보자.갈등 역시 머물지 않는다.집착하면 열기를 키울 뿐이며 놓아두면 차츰 흩어진다.달라이 라마는 분노를,상대를 향해 던지려 쥔 뜨거운 숯이라고 표현했다.끝없이 말을 이어가며 해결하려는 시도는 어쩌면 그 숯을 더 오래 쥐는 일이다.다른 한편으로는 업(業)의 개념을 통해 방치된 갈등이 다른 형태로 되돌아올 수 있음을 경고하기도 한다.내버려둔다 해도 무의식적이어서는 곤란하다.인식된 무위(無爲)가 진정한 해탈이다.니체의 생각은 더 도발적이다.그는 갈등을 피해야 할 것이 아닌 성장을 위한 통과의례로 보았다.《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혼돈 속에서 별이 탄생하듯,갈등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근원으로 보았다.이 과정에서도 억지 개입을 경계했다.갈등을 지나치게 조작하면 그것이 품은 에너지가 사라진다.그대로 두어야만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싹튼다.이때의 내버려두기는 무의식적 억압이 아니다.자각을 동반한 기다림이어야 한다.깊은 물 아래에도 흐름이 있듯,그 속에서도 의식은 잔잔히 숨 쉬어야 하는 것이다.이것이 현실에서 어떤 힘을 가질 수 있을까.한 지인의 사례가 있다.그는 상사와 잦은 충돌로 꽤 힘들어했다.화해를 위해 여러 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감정이 앞서는 탓에 대화는 매번 상처를 더 깊게 쑤셨다.결국 그는 어설픈 개입을 멈췄다.상사의 태도에 매번 반응하는 대신 자기 일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몇 달 뒤에 상사의 태도는 뜻밖에도 누그러졌다.갈등의 시간이 다하자 잠잠해졌다.그가 유일하게 한 일은 매일 감정 일기를 써서 자신의 감정을 관찰한 거였다.인식된 내버려두기가 갈등을 탑처럼 쌓이지 않게 한 방패가 된 것이다.역사 속에서도 비슷한 통찰이 있다.에이브러햄 링컨은 전쟁 중에 잦은 불화를 겪었다.그는 격한 비판의 편지를 쓰곤 했다.보내면 그의 기분은 나아질 수도 있으나 전쟁은 더 어려워질 것이므로 끝내 보내지 않았다.편지는 분노를 식히는 도구로 쓰인 뒤 쓰레기통으로 갔다.그 침묵은 그의 리더십을 단련시켰다.갈등을 버텨내는 시간은 그에게 사유의 깊이와 작은 우울의 그림자를 남겼다.그것은 지도자의 숙명이자 한 인간의 숨은 진실인지도 모른다.갈등은 생명처럼 태어나고 그 나름의 사라짐을 지닌다.그 과정에 성급히 개입하면 여명의 불빛을 꺼트릴 수 있다.그러나 완전한 방치는 위험하다.내면의 어둠이 탑처럼 쌓이지 않게 스스로 들여다보는 사유가 필요하다.말보다 시간이 해결보다 관조가 더 깊은 이해로 이끌 때가 있다.《견딜 수 없는 사랑》의 제목이 역설로 일깨우듯,견딜 수 없다고 느끼는 그 순간을 견뎌내는 힘이 갈등을 사랑으로 바꾸는 유일한 길인지도 모른다.[민은숙]시인,칼럼니스트제4회 코스미안상제3회 문학뉴스&amp;amp;amp;시산맥 기후환경문학상2024중부광역신문신춘문예청주시1인1책 펴내기 지도 강사꿈다락학교 시 창작 강사문화재단&amp;amp;amp;예술재단 창작지원금 수혜이메일:sylvie70@naver.com]]></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48:5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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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수요일의 책] 이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지금, 우리가 바로 ‘사랑’이다이태상 작가의 신작 ‘이코’는 ‘지금(Now)’이라는 찰나를 우주적 감각으로 확장하여 써 내려간 작품이다. 숨 쉬는 현재, 감각하는 몸, 여기 존재하는 의식 그 자체가 곧 사랑이며 존재라고 밝히고 있다. ‘이코’는 Now Cosmian의 부제처럼 메아리이자 기호이며, 동시에 나와 세계가 서로를 부르는 최소 단위의 울림이다. 작가는 이 울림을 통해 개인과 우주, 현실과 감각, 시간과 존재가 겹쳐지는 순간을 포착한다. 미래도 과거도 아닌, 지금, 이 순간에만 열리는 우주다. 공간적 구성, 그리고 철학적 서사를 교차시키며 ‘현재성’이 지닌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과 불안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번 신작에서 독자는 감상자가 아니라 좌표가 된다. 작품은 묻고, 독자는 응답한다. 그 응답의 진동이 다시 작품이 되는 구조 속에서 〈이코〉는 완결되지 않은 채 살아 움직인다.우주는 거대한 공간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반응하는 우리의 감각 속에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우주를 품고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시적 기록이자, 지금이라는 시간에 바치는 예술적 성찰이다. 또한 ‘이코’는 속도의 시대에 대한 조용한 저항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갱신되는 정보와 미래를 향한 강박 속에서, 이태상 작가는 오히려 ‘멈춤’의 순간을 우주로 확장한다. 작품 앞에 선 시간은 느려지고, 독자는 잠시 자신의 호흡과 시선을 자각하게 된다. 그 짧은 정적 속에서 우리는 깨닫는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더 멀리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지금, 여기, 깜박이는 생각 하나와 흔들리는 감정 하나가 이미 충분히 광활하다는 사실을 예리하게 포착해서 우리를 깨닫게 한다.이코 | 이태상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45: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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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일의 책] 이코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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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그대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 양귀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그대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양귀비안녕하세요.마음의 쉼이 필요한 그대에게 빛처럼 살다 간 영혼들의 편지를 전하는 영혼지기‘자인’입니다.지금,이 순간,그대의 마음이 잠시 비어 있다면 그 틈으로 영혼의 편지를 함께 열어보려 합니다.오늘은‘경국지색’의 대명사로 중국 당나라 현종의 후궁이자 며느리인 양귀비가 별이 되어 보내온 편지를 열어보겠습니다.그대에게,먼 하늘의 누각에서 바람을 타고 이 편지를 보냅니다.사람들은 나를 양귀비라 불렀지요.지금의 나는 이름도,몸도,향기도 모두 내려놓았으나,그대가 나를 부르는 순간마다 다시 한 송이 꽃처럼 흔들립니다.이곳에서는 계절이 머물지 않고,꽃은 지지 않으며,눈물 또한 오래 남지 않습니다.그러나 이상하게도,인간의 시간 속에서 흘렸던 그 한 방울의 눈물은 아직도 나를 붙잡고 있습니다.나는 한때 당 현종의 시선 속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황궁의 긴 회랑을 따라 걸을 때마다 비단은 물결처럼 흘렀고,음악은 밤을 잊게 만들었지요.그는 나를 보며 웃었고,나는 그 웃음이 영원할 것이라 믿었습니다.하지만 그대여,인간의 마음이란 바람보다 가볍고,권력의 그림자는 생각보다 길고 깊습니다.사랑은 우리를 하늘로 띄우지만,동시에 가장 낮은 곳으로 떨어뜨리기도 하지요.나는 그것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안사의 난의 불길이 세상을 삼키던 날,나는 처음으로 거울 속의 나를 제대로 바라보았습니다.그 속에는 나라를 기울게 한 여인이 아니라,사랑 하나를 붙잡고 싶어 떨고 있는 한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군사들의 발걸음이 가까워지고,바람은 점점 차가워지는데,나는 그를 원망하지 못했습니다.그 또한 나처럼 시대에 떠밀린 사람이었으니까요.마지막 순간,나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조용히 내 삶을 내려놓았습니다.별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사람들이 말하던 나의 아름다움은 결국 사라질 것이었고,나를 살게도 하고 죽게도 한 것은 오직 마음이었다는 것을요.그러니 그대여,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다만 그것이 무엇을 무너뜨리는 사랑인지,무엇을 지켜내는 사랑인지는 한 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사랑은 꽃과 같아,향기로 세상을 물들이기도 하지만,때로는 너무 짙어 스스로를 잃게 만들기도 하니까요.나는 이제 더 이상 황궁의 여인이 아니라,수많은 이야기 속에 흩어진 한 줄의 숨결입니다.그러나 그대가 오늘 밤 하늘을 올려다보다 문득 이유 없는 슬픔에 잠긴다면,그것이 혹 나의 오래된 노래일지도 모릅니다.그대의 삶이 나와 같지 않기를,그대의 사랑이 나보다 더 단단하기를 나는 이곳에서 조용히 빌고 또 빕니다.그리고 기억해 주십시오.가장 찬란한 순간조차 영원하지 않기에,우리는 더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그대여 내가 이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 가장 부러운 것은 권력도,영원한 아름다움도 아닌,그대가 지금,이 순간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나는 이미 지나간 계절이지만,그대는 아직 피어나고 있는 꽃이니까요.부디 스스로를 너무 쉽게 내어주지 말고,누군가의 시선 속에서만 존재하지도 마십시오.사랑하되 스스로를 잃지 말고,빛나되 타인의 그림자에 기대지 마시길 바랍니다.언젠가 그대의 시간이 저물어 이곳으로 오게 된다면,나는 그대에게 묻고 싶습니다“당신의 삶은,당신 자신의 것이었습니까?”그 질문 앞에서 미소 지을 수 있다면,그것으로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생을 살아낸 것입니다.아주 오래전 별이 된 나‘양귀비’가 이 편지를 그대에게 띄웁니다.이 편지가 그대에게 잘 전달되었겠지요.이 편지를 덮는 순간에도 그대의 마음 한켠에 남은 작은 울림은 그대의 하루를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저는 영혼지기‘자인’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37:3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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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아침에 읽는 율동시회] 첫눈 내린 날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첫눈 내린 날에때늦은 첫눈이 하얗게 대지를 덮는다 전나무가 수양버들이 되고집들은 납작해질 때까지경비원이 연신 쓸어보지만길은 금세 지워지고누가 고운지 미운지누가 착한지 나쁜지분별은 불가능해졌다늦은 오후 눈발이 잦아들고 구름 사이 해님도 눈이 부셔고개를 내밀다 말다,흑백의 경계가 다시 나타날 무렵약속 시간은 다가오는데길이 미끄러우니 다음에 보잔다​부끄러운 일들이 많았던 한 해,차가 밟고 간 아스팔트가 유난히 검다먼 산은 그러나 한동안 하얄 것이다[서창록]2019년『시와 문화』등단.시집『모닝커피』.율동시회 회원.]]></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37: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어르신 노린 불법 다단계 차단 총력… 고수익 보장 유혹 신고하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최근 고령층의 노후 자금을 노린불법 다단계 및 가상자산 연계 금융 사기가 지능화됨에 따라,정보 취약계층인어르신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선제적 예방 홍보 및 수사 연계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민생사법경찰국은 사후 처벌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업종 고려 시이례적으로 어르신들의 방문이 잦은 구로·금천구 소재 국가산업단지 내 빌딩10개소를‘예방 홍보 거점’으로 지정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불법 다단계 의심 업체가 입점해 있는 빌딩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예방 효과가 큰 지식산업센터를 우선 선정하였으며,주요 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다.민사국은 해당 빌딩 로비와 주출입구에‘불법 다단계 피해 예방’ X-배너를상시 설치하여 불법 업체의 활동을 차단하고,엘리베이터 및 공용부 모니터를통해 고령층 맞춤형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특히 어르신들이 직관적으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간단하고 분명한’메시지를 전달한다.시는 다음의5대 권유 사례가 있을 경우100%범죄를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사국은 범죄 의심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직통 핫라인(☎02-2133-8830)을 개설했으며,민원 신고나 제보가 접수되면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민사국은 대한노인회(서울특별시연합회)와 손잡고 경로당 지도자순회 교육을 활용하여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고 해당 콘텐츠를자치구 등 유관기관에도배포할 예정이다홍보 영상은 누구나 서울시 라이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링크:https://tv.seoul.go.kr/v/8b72eb1e2bee4cbab943e7e191cc4076)실제 사기 사례와 위험 신호를 담은‘피해 예방 영상’을 교육 현장에서상영하여 어르신들이 직관적으로 범죄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아울러 민사국은‘불법 다단계 예방’핵심 수칙과 신고 방법이 담긴 전단지를집중 배포하여,경로당 내 어르신들 간 정보 공유 및 자가 진단이 가능하도록지원하는 등 밀착형 홍보를 강화한다.실제로 서울시가 지난1월 다단계 주의 안내 홍보 배너 설치 시설을 현장 방문한 결과,강남구소재A빌딩 관계자는“경고 배너 설치 후 적극 홍보로 입점해 있던 불법 다단계 의심 업체들이 압박을 느껴 스스로 퇴거하는 등 실질적인 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단지공단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상설화하고,결정적 증거를 제공한 제보자에게는‘공익제보 포상금’을 우선 추천하여 시민 참여형 범죄 감시망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생침해범죄 수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여 공소제기 등에 기여한 제보자에게 최대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대한노인회,한국산업단지공단,신한은행 등유관기관과 두터운 공조를 통해 정보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범죄 대응력을 높이고,불법 다단계 범죄의 선제적 예방 홍보를 통하여 민생 범죄 근절에총력을 기울이겠다”고밝혔다.]]></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27: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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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르신 노린 불법 다단계 차단 총력… 고수익 보장 유혹 신고하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tv.seoul.go.kr/v/8b72eb1e2bee4cbab943e7e191cc4076</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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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중동전쟁 대응’ 농업 수출경영체에 포장재·저리대출 등 390억 긴급지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48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농식품 생산업체를 위해 포장재 지원과 저리대출 등 총 39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경기도가 밝혔다.지난 1일부터 중동 전쟁에 대응한 농어업분야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는 경기도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 포장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산물·식품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들을 위한 선제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수출농식품 포장재 지원 ▲도매시장 출하용 포장재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산물 포장재 ▲로컬푸드 포장재 지원 등 총 4개 사업을 통해 포장재 구입 비용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포장재 지원은 수출 경쟁력 유지뿐만 아니라 신선 농산물의 유통 비용을 낮춰, 농업경영체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희종 안성인삼농협 조합장은 “중동 전쟁 여파로 수출용 파우치 등 포장재 가격이 약 20% 이상 오르고, 물류비도 베트남 25%, 튀르키예 150% 급등했다”며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제품 생산 차질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라 현장의 애로사항이 매우 크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도는 농업농촌진흥기금 350억 원 규모의 ‘농어업 긴급경영자금 저리 대출’을 시행,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현장의 자금난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경기도내 농어업 경영체 대상 연 1%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것으로 개인은 6천만 원, 법인은 2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농산물·농식품 수출 통상촉진단을 운영하는 ‘무역위기 대응 K-푸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와 관세 이외의 다양한 규제 해소를 지원하는 ‘무역위기 대응 K-푸드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우수한 경기도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현장 의견 수렴 결과, 최근 원유 수급 차질과 물류비 상승으로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경기 농식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8:27: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결핍은 나의 스승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12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결핍은 나의 스승빈집에 앉아 고단함을 참아내는 건통통하게 살이 오른 욕망의 유혹 때문이지바지 주머니 속 깊이 숨은 부끄러움이 스멀스멀 연기처럼 올라오고 있지만마음속에 자라나고 있는 결핍을 보지 못했네타인에게 고통의 책임을 떠넘기는 나는비참한 세상 동정하지 않고 비웃는 나는분노가 필요한 순간 분노하지 못하는 나는고독의 철옹성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못하고외로워할 기회조차 가져보지 못한 불쌍한 개체결핍이라는 강력한 최음제로 살아가는 존재이제 침묵의 틈새에서 시작된 작고 여린 숨결이다시 깨어나려고 꼬물꼬물 발버둥 치고 있는데세상아,조용히 좀 해,생명이 깨어나려고 하잖아.To sit in an empty houseand endure the weight of weariness—it is the plump seductionof ripened desire that keeps me there.Shame, tucked deepin my trouser pocket,rises like smoke, slow and silent,yet I failed to seethe lack growing quietly in my heart.I, who shift the burden of pain onto others.I, who mock a pitiful worldwithout offering sympathy.I, who fail to ragewhen rage is needed most.Trapped inside the fortress of solitude,I have not taken even one step out—a pitiful creature,denied even the chance to feel lonely.I liveby lack—the most potent aphrodisiac of all.Now, from a crack in silence,a small, tender breath begins,twitching, wriggling,trying to be reborn.World, be still—can’t you see?Life is trying to wake.노랫말: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1:35: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박근필] 다 같은 공감이 아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11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길을가다어딘가아파보이는길냥이새끼를발견했다면?어떤사람은'불쌍한녀석..'하고잠시생각하고지나간다.또어떤사람은'얼마나춥고외로울까,어미가버렸나?길을잃었나?불쌍하네..'하며잠시머물다이내제갈길을간다.마지막사람은측은지심을느껴유기동물보호소나동물병원에연락해이녀석을도와줄방법을적극적으로찾는다.첫번째사람의공감은인지적공감이다.이해는하지만머릿속에서만상대를바라보는단계다.두번째사람은정서적공감이다.상대의마음을함께느끼며진짜로아파하는단계다.세번째사람은행동적공감이다.이해하고느끼는데서멈추지않고행동과실천으로까지이어지는단계다.수의사로일하면서이세가지공감의차이를자주목격했다.아픈반려동물을데려오는보호자중에는&quot;아프겠다&quot;는말만하고치료를망설이는분이있고,눈물을글썽이며마음아파하는분이있고,어떤분은수의사와머리를맞대고살릴방법을열심히찾는다.공감의깊이가다르면결과도달라진다.우열을가리자는게아니다.다만상대방이필요로한다면행동적공감까지이르도록노력하는게낫지않을까.내가'상대방이필요로한다면'이라는조건을단이유는,어떤이는타자의적극적공감을원치않고부담스러워할수있기때문이다.이럴땐공감이과하면오히려독이된다.말이든공감이든상대방의니즈에맞추는게중요하다.나를희생하면서까지행해지는공감도건강한공감이아니다.정혜신정신과의사는《당신이옳다》에서이렇게말한다.&quot;공감은내등골을빼가며누군가를부축하는일이아니다.그방식으론상대를끝까지부축해낼수없다.둘다늪에빠진다.&quot;그렇다면공감은어떻게시작될까.정혜신은한가지질문을권한다.&quot;요즘마음이어떠세요?&quot;이질문하나가상대방의존재에주목하는일이고,때로는'심리적심폐소생술'이된다고했다.거창한조언이아니다.충고나평가도아니다.그냥상대의마음상태를묻는것.그것만으로공감은시작된다.'나는원래공감력이부족해'라고슬퍼하지말자.공감도재능이다.타고나기도하지만신경써서배우고익히면충분히공감력을키울수있다.공감에도노력이필요하다.나쓰메소세키의《나는고양이로소이다》에는이런대목이나온다.&quot;무사태평하게보이는사람들도마음속깊은곳을두드려보면어딘가슬픈소리가난다.&quot;세상에무사태평한사람은없다.보이는게다가아니다.내주위를한번둘러보자.내눈길과손길,적극적공감을애타게기다리고있는사람은없는지.누군가떠올랐다면&quot;요즘마음이어떠세요?&quot;한마디건네보는건어떨까.[박근필]그로쓰 퍼실리테이터읽고 쓰고 말하는 삶으로 당신의 성장을 돕습니다박근필성장연구소장,수의사,칼럼니스트,커리어 스토리텔러저서; &amp;amp;lt;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amp;amp;gt;독저팅,필북,필레터,필라이프 코칭 운영부산 시청 특강 외 다수 출강이메일:tothemoon_park@naver.com]]></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1:35:2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에 있어 인권요소 강화 필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11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6년 4월 13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국민연금기금의 책임투자 정책을 이행하는 데 인권을 더욱 고려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ESG 통합(ESG Integration) 전략과 관련하여, 인권실사 이행 여부 등 기업의 인권 위험 예방·관리 체계를 평가할 수 있는 절차기반 지표를 도입하고, 인권 요소의 비중을 확대할 것, 이러한 기준이 국내외 투자와 위탁 운용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할 것주주권 행사 중 ‘중점관리사안’에 ‘인권 관련 위험·관리’를 추가하고, ‘예상하지 못한 우려 사안’ 선정에도 인권 관련 위험을 고려할 것, ‘기업과의 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위한 국민연금공단의 인력 및 예산 확충할 것‘기업과의 대화’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화를 하였음에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투자 제한’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 현행 ‘투자 제한’이 시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권 리스크 시정 기한 단축 등을 검토할 것인권·환경 전문가가 책임투자 의사결정 구조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80조의3 제2항 제1호 개정할 것인권 요소를 강화한 ‘ESG 통합 전략’ 필요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하여 ‘ESG 통합’ 전략을 사용하고 있고, 이는 공단 자체 ‘ESG 평가’를 통해 기업의 등급을 분류하고, 해당 등급을 투자 결정에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공단의 현행 ESG 평가지표에서 인권 관련 사항은 단순한 성과 중심의 지표로 이루어져 있고, 평가 산식, 지표별 배점 및 가중치 등이 공개되어 있지 않아 투자 대상 기업들의 인권 위험이 제대로 평가되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위탁 운용에서 공단의 일관된 ‘ESG 통합 전략’이 반영된다고 보기 어렵다.따라서 공단의 현행 ESG 평가지표에 인권 관련 절차 기반의 지표를 보강하고, 인권 관련 지표의 중요성과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ESG 통합 전략’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 위탁 운용 등에 있어서도 공단의 ‘ESG 통합 전략’이 일관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기업과의 대화' 확대 및 ‘투자제한 전략’ 연계 필요공단은 ‘중점관리사안’과 ‘예상하지 못한 우려 사안’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기업과의 대화 등을 진행하여, 기업의 행동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석탄 채굴·발전 산업에 대해 ‘투자제한 전략’을 도입하여, 2025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해외자산에 대해 투자제한을 실시하고, 2030년 국내자산에도 투자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공단의 ‘중점관리사안’에 기후·산업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나, 해당 사안 외에 인권 관련 사안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인권 관련 사안은 기업의 중장기적 가치와 크게 연관되는바, 공단은 투자대상기업의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업과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따라서 공단은 ‘중점관리사안’에 ‘인권 관련 위험·관리’ 내용을 추가하여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해 점검하고, ‘예상하지 못한 우려 사안’을 선정할 때도 인권 관련 위험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야 한다. 더불어 현행 ‘투자제한 전략’은 국내자산에 대해서는 2030년이 되어야 적용되고, '기업과의 대화' 기간도 최소 5년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그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기업들의 개선 조치가 시의성을 잃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현행 ‘투자제한 전략’의 기업과의 대화 기간, 그리고 국내자산에 대한 유예 기간 등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실효성과 시의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현행 공단의 ‘기업과의 대화’ 및 ‘투자제한 전략’은 상호 연계되지 않고, 특정 산업만 투자제한 전략이 적용된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기업과의 대화'를 하였음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투자제한 전략’ 적용 산업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제한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인권·환경 전문가의 책임투자 의사결정 참여 필요국민연금기금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에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이하 ‘운용위’)가 설치되어 있고, 운용위를 보좌하기 위해 전문위원회(투자정책 전문위원회,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위험관리·성과보상 전문위원회)가 설치되어 있다.「국민연금법 시행령」 제80조의3 제2항 제1호는 전문위원회 위원의 자격 요건을 정하고 있는데, 금융, 경제, 자산운용, 법률, 연금제도 분야로 한정하고 있어, 인권·환경 전문가가 운용위 등 책임투자 의사결정 구조에 포함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책임투자의 필수적인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그리고 특히 인권 사안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책임투자 의사결정 구조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인권위는 국민연금기금의 책임투자 정책에 인권요소가 실질적으로 반영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1:34:3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태식의 시] 통영항의 봄소식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10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통영항의 봄소식통영항의 봄은 짭조름한 바다 냄새를 풍기며 소리 내지 않고수평선이 아닌 다도해의 끝자락에서 온다봄은 섬들이 한복 단추처럼 늘어서 있는동좌리,서좌리,비진도,진두,연화도,한산도에서 출정식을 마치고충무공의 진군나팔에 맞춰 세병관에 상륙한다봄이 빨간 등대와 검은 등대에 연두비를 뿌리면아낙네들이 연하디 연한 초록빛 바다를 영접하고갯벌 바닥에 절을 한 보답으로 주워 담은바지락조개가 재잘거리며 봄을 허락한다가슴이 흔들흔들통영항 너머 겹겹이 이어지는 산들의 아슬아슬한 능선을 따라봄은 넘실대는 즐거움과 빛나는 기쁨을 곰삭이며 온다해가 허기를 느끼는 해질 녘막 일어난 달이 힘없는 달빛을 앞세우고 총총걸음으로 봄이 다가 온다봄의 환희에 겨워 멈추지 않는 눈물 지우려 애써 하얀 손수건을 꺼내든다낮은 곳에 자리한 별들의 흔적을 밑천 삼아 통영항의 봄이 열린다통영항의 봄은 밤의 적막을 지나부지런한 새벽이 하늘의 커튼을 젖히면한 겨울과 흥정하여 맞이한 아침에내 마음의 쉼표를 찍으며 온다봄 이슬에 젖은 넉넉한 기억들을 데리고 이른 아침에 하이파이브를 한다화려한 날개짓 보이고 온 천지 만물 앞에 머리 조아려봄의 보따리를 풀어 놓으면통영항이 겨울 목도리를 벗는다어깨동무하듯 포구에 묶여 있던 고기잡이 배들이 밧줄을 풀고다가오는 가녀린 봄을 향해 소릿대를 높인다“어이~보소! *토영항에 봄이 와 삣다 아이가”*토영:통영사람들은‘토영’이라고 함.*와 삣다 아이가: ‘왔지 않습니까’의 통영 사투리[김태식]미국해운회사 일본지사장(전)온마음재가센터 사회복지사(현)울산신문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등단해양문학상 논픽션 소설 당선사실문학 시 당선 등단제4회 코스미안상 수상이메일:wavekts@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1:34: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봄에 내리는 순백의 눈꽃···이팝나무길 ‘봄의 낭만’ 선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8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따스한 봄 기운과 함께 가족들과 걷기 좋은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팝나무 가로수는 예로부터 수북하게 담긴 쌀밥 같이 생겨 ‘이밥나무’라고 불렸으며, 5월이면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청계천 이팝나무길은 하얀 꽃이 만개해 거리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듯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는 항상 푸르름이 가득한 나무를 볼 수 있어 서울의 자랑거리이다.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교 이팝나무길은 백사천을 따라 길 양옆으로 식재되어 있어 하얀 꽃 터널을 산책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장소이다.이 외에도 봄철 몽글몽글 하얀 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이팝나무길은 △충청북도 청주시 남일면 신송교∼고은교,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유성온천공원 주변) 등이 있다.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가로수는 우리 집 앞, 출근길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도심 속 소중한 녹색 자산이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가로수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산림청은 계절·지역별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해 국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유명 가로수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1:33:3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매니 앤 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6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여전히,세상은 고통의 연속이다.다 그렇다.잘사는 나라나 못사는 나라나 만백성이 행복한 세상은 없다.세상 끝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그 사람들의 서사는 행과 불행의 경계를 넘나들며 위태로운 롤러코스터를 탄다.그래서 세상은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것인지 모른다.그래서 재밌고 그래서 고통이다.이런 삶의 고통을 영화라는 무대로 옮겨오면 우리는 진심으로 그 고통에 공감하며 웃고 울고 한다.철학이 괜히 나왔겠으며 종교가 괜히 나왔겠는가.모든 사람들의 삶이 재밌고 행복하면 철학도 종교도 예술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희망 없는 세상을 건너간다는 건 무엇일까.희망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우리는 꾸역꾸역 살아간다.그게 삶이니까.다들 그렇게 사니까 산다.그래도 눈이 있고 귀가 있으니까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보게 되고 듣게 된다.세상에 내 편은 하나도 없다고 느낄 때의 절망감보다 그냥 사니까 사는 절망감이 더 크다는 걸 겪어본 사람은 안다.그래서 영화 주인공을 보면서 동질감을 느끼고 그 주인공에게 나를 투영해 본다.그게 바로 영화의 힘인가 보다.이 지구에 사는 칠십억 명 중에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면서 세상을 건너가는지 모른다.영화‘매니 앤 로’가 바로 그런 영화다. ‘매니’와‘로’가 건너가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언니 로와 동생 매니는 각자의 위탁 가정에서 도망쳐 나와 같이 길에서 전전하며 살아간다.자매는 어느 곳에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늘 잠시 머무는 존재로 취급받아 왔다.그러다가 두 자매는 보호 체계를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선택한다.훔친 차를 타고 도망치면서 처음으로 스스로 자신들의 길을 정하게 된다.처음엔 신나고 즐거운 여행이었지만,그 자유는 곧 막막함으로 이어진다.먹고 살기 위해 도둑질도 서슴지 않고 빈집에 무단으로 들어가기도 한다.그런데 언니 로는 임신하고 만삭의 상태라는 걸 알게 되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더 막막해진다.자매는 무작정 도시 외곽으로 차를 몰고 간다.외딴곳에 있는 어느 별장을 발견한 자매는 그곳을 아지트 삼아 아기를 낳을 방법을 연구한다.출산을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 출산용품 가게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일레인을 납치해 온다.그 중년 여성 일레인에게 다이얼 방식의 족쇄를 채워 감시하면서 로의 출산일을 기다린다.사정을 알게 된 일레인은 두 자매를 돌보기로 한다.그런 일레인에게 매니가 묻는다.“일레인 가족은 없어?”일레인도 어린 시절에 매니와 로처럼 아픔이 있었기에 이 자매를 돌봐주기로 결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묘한 관계로 발전해 가며 납치된 관계에서 돌봄의 주체가 된다.로의 출산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세 사람은 더욱 가족 같은 유대감이 형성된다.그러나 현실은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법과 사회라는 질서 속에서 각자의 삶을 다시 갈라놓으려고 한다.결국 출산이라는 결정적인 순간을 다가오게 된다.로는 두려움에 떨지만 일레인은 침착하게 로의 출산을 돕게 된다.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만하겠다고 일어서는 로에게 일레인은 단호하게 말한다.“어디도 못가 알겠어?너도 못 가고 나도 못 가.여기서 그대로 애 낳는 거야.믿을 수 있겠어?”로는 고통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인다.들판에서 남자아이를 낳은 로는 자신이 납치해 온 낯선 일레인의 도움을 받으며 세상 속으로 담담하게 걸어가며 끝을 맺는다.길 위의 삶은 언제나 불안하다.미래도 없고 고통뿐인 삶이다.그러나 그 불완전함 속에서 때론 진실의 온기가 태어난다.피로 맺어지지 않은 관계가 어떻게 사랑으로 승화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영화다.사랑은 반드시 제도권 안에서만 자라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조용하게 보여 준다.이 영화는 납치라는 설정으로 시작했지만,이 불온하고 도덕적이지 않은 불편한 소재가 오히려 조심스럽게 공감이라는 감정을 만들어간다.그리고 어느 순간 우리에게 문제 하나를 툭 던져 놓는다.아무 잘못 없는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방치되고 유기되지만 끝내 보호받지 못한 채 국가 시스템 안에서 실패한 인간으로 성장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다.“매니 앤 로”는 지금도 어디서든 벌어지고 있는 아동문제다.매니와 로가 겪어야 할 세상을 누군가도 겪고 있을 세상이다.세상 끝으로 내몰렸던 이 자매에게 아기가 태어나면서 절망은 희망으로 바뀌게 된다.생명은 희망이기 때문이다.우리는 그 희망을 품고 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절망을 견디면 희망이 있다는 상투적인 말에 속는 사람은 없다.그럼에도 우리는 이런 영화를 보면서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의 사랑을 애타게 기다린다.기다림이 인생이고 인생이 기다림이기 때문이다.출산의 두려움에 떨던 로가 동생 매니에게 나직이 말한다.“나 죽기 싫어 매니”[최민]까칠하지만 따뜻한 휴머니스트로영화를 통해 청춘을 위로받으면서칼럼니스트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하고플로리스트로 꽃의 경제를 실현하다가밥벌이로 말단 공무원이 되었다.이메일:minchoe293@gmail.com]]></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0:28:1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궁궐과 왕릉에서 경험하는 ‘단종의 일생’ 서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5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을 계기로 단종의 서사가 주목받음에 따라, 경복궁과 조선왕릉을 연결하는 ‘국가유산 가치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의 흥행으로 시작된 일명 ‘단종 열풍’을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하고, 국민이 역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경복궁, 장릉, 사릉, 종묘 등 주요 유적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단종과 정순왕후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 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유산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궁중문화축전 사전 이벤트 ‘단종의 발자취를 따라서’먼저,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궁중문화축전 공식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을 통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에서 단종이 머물렀던 경복궁 전각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가 진행된다. 정답자 중 추첨 20명에게는 ‘K-Heritage 온라인몰’ 쿠폰과 2026년 가을 궁중문화축전 폐막식 관람권이 증정된다.■ 경복궁 생과방 특별 프로그램 ‘유주 생과방의 봄’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7일간 하루 3회씩(10:30, 13:30, 16:00, 회당 70분) 경복궁 생과방에서는 단종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곁들인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 임금을 뜻하는 ‘유주’를 주제로 한 해설과 함께 단종 관련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을 체험할 수 있다. 총 18회 운영되며, 회당 34명씩 총 6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종과 만나기(단종 소개), 단종과 함께하기(나물 활용 간편식 체험), 단종과 공감하기(편지쓰기), 일상의 나로 돌아오기(긍정 정서변화) 구성되며 무료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4월 20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한 계정(ID)당 최대 2매까지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전화 예매(☎1588-7890)도 동시 진행된다.■ 조선왕릉 여행길 ‘단종과 정순왕후의 못다 한 그리움을 따라 걷는 길’4월(4.30.~5.1.)과 5월(5.29.~30.), 10월(10.30.~31.) 총 3회에 걸쳐 단종과 정순왕후의 비극적이지만 애틋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1박 2일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창덕궁에서 시작해 영월 청령포와 장릉(단종의 능), 남양주 사릉(정순왕후의 능)을 거쳐 부부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 영녕전에서 마무리되는 여정으로, 곳곳에 스며든 두 인물의 서사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아트 공모전 ‘왕과 사는 나’7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왕과 함께하는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상, 사진 등을 모집하는 국민 참여형 공모전도 개최된다. 전문가 1차 심사와 궁중문화축전 인스타그램을 통한 2차 국민 투표로 진행되며, 우수작에는 별도 상금 또는 ‘K-Heritage 온라인몰’ 쿠폰이 증정된다.■ 조선왕릉축전 사전 행사다가오는 10월 개막하는 조선왕릉 공연·답사·체험 행사 ‘조선왕릉축전’에 앞서, 단종이 잠든 ‘장릉’과 그의 비 정순왕후의 ‘사릉’을 기억하는 사전 행사도 진행된다. 6월에는 장릉과 사릉의 소나무 인증 사진 이벤트를, 7월에는 쇼트폼(짧은 영상) 제작 이벤트를 진행하여 두 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조선왕릉축전 인기 유료 프로그램 참여권 등이 제공된다.프로그램별 상세 일정 및 참여 방법은 향후 궁능유적본부(royal.khs.go.kr)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kh.or.kr/fest)을 통해 순차 공지될 예정이다. 허민 청장은 “영화 속 서사를 국가유산 현장과 연결함으로써 국민들이 역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0:27: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화요일의 책] 난중일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4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이순신 장군의 죽음으로 노량해전에서 멈춘 난중일기그 소중한 국가적 유산이 한 연구자에 의해 복원되다!논란 중인 합포, 적진포, 고리량 등의 위치를 다시 비정하고 칠천량해전, 노량해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 임진왜란사 연구자 윤헌식의 『난중일기』 완역본. 충무공 이순신의 개인사가 담긴 『난중일기』는 단순한 개인 기록에 그치지 않고 군 최고 지휘관이 남긴 전쟁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가치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높다.이러한 연유로 『난중일기』에 대한 독자의 관심과 요구는 매해 끊이지 않았고 번역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상당수의 번역본이 출간될 수 있었다. 출간되는 번역본의 수준은 해가 지날 때마다 점차 높은 수준이 되었으며, 그 결과 『난중일기』의 판독과 번역은 현재 그 수준이 거의 완성 단계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독자에게 정확하게 난중일기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으며 기존의 오류를 수정하고 상세한 주석을 달아 독자가 난중일기를 오류 없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난중일기』는 임진왜란 시기 전쟁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사료 중 하나다. 이 책은 기존의 번역본들이 이루어 놓은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난중일기』가 가지는 역사자료로서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적 의미와 배경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난중일기 | 이순신 | 북랩 - 교보ebook]]></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51: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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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요일의 책] 난중일기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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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3분 신화극장] 설악산 '봉정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4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3분 신화극장]설악산‘봉정암’안녕하세요.한나라입니다.신화는 시간에 새긴 신들의 연대기가 아니라,세상을 만들어간 인간의 마음이 남긴 흔적입니다.그래서 신화는 시간이 낡아도 사라지지 않고,오늘도 우리의 가슴 속에서 숨처럼 되살아나 이야기가 됩니다. [3분 신화극장]은 신들의 이름을 빌려 인간의 얼굴을 비추는 등불입니다.이제,이야기의 문을 열어볼까요. Let’s go.오늘은 바람이 기도를 배우고,돌이 시간을 품는 강원도의 깊은 산,설악산 그 중에서도 구름보다 높은 암자,봉정암에 얽힌 신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아주 오래전,인간의 발걸음이 드물던 시절 설악의 바위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서 있었고,골짜기에는 아직 말이 아닌 침묵이 더 깊었습니다.그때 한 수행자가 이 산을 찾아 들어왔습니다.세상의 번뇌를 내려놓기 위해서였지만,그의 마음에는 아직 내려놓지 못한 질문 하나가 남아 있었지요.“나는 어디에서 와서,어디로 가는가.”그는 가장 높은 바위 끝에 자리를 잡고 비와 눈,바람을 스승 삼아 앉았습니다.날은 길어지고,계절은 바뀌었지만 그의 물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어느 날,하늘이 유난히 맑던 새벽 한 마리 봉황이 구름을 가르며 내려왔습니다.그 새는 불꽃처럼 빛났지만,그 울음은 놀랍도록 고요했습니다.봉황은 수행자의 앞에 내려앉아 말없이 그를 바라보았습니다.그 순간,수행자는 깨달았습니다.답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묻고 있는 그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을.봉황은 다시 날아올라 하늘과 바위 사이를 한 바퀴 돌고 사라졌습니다.그날 이후,그 자리는 봉정암,곧‘봉황이 머물다 간 자리’라 불리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은 그곳이 단순한 암자가 아니라 하늘과 인간의 질문이 만나는 자리라고 믿게 되었지요.그 뒤로도 수많은 이들이 그 바위에 앉아 같은 질문을 꺼내 놓았습니다.어떤 이는 눈 속에서,어떤 이는 여름의 번개 아래에서 끝내 답을 얻지 못한 채 내려가기도 했지요.그러나 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서 그들의 침묵을 조금씩 가볍게 만들어 주었습니다.봉정암은 깨달음을 주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덜어내게 하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오래 머물다 내려온 이들의 눈빛은 조금씩 달라져 있습니다.무언가를 얻은 사람의 빛이 아니라,무언가를 내려놓은 사람의 고요가 깃들어 있지요.그들은 더 이상 답을 말하지 않습니다.다만 바람처럼 살아가며 때로는 아무것도 쥐지 않은 두 손으로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을 조용히 증명할 뿐입니다.지금도 봉정암에 오르는 이들은 쉬운 길 대신 가파른 바위를 택합니다.그 길 위에서 자신이 무엇을 붙잡고 있는지 하나씩 내려놓기 위해서입니다.오늘 밤,산 위에서 바람이 유난히 맑게 울린다면 그건 어쩌면 그 봉황이 아직도 누군가의 질문 곁을 맴돌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한 편의 작은 드라마, [3분 신화극장]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저는 한나라 기자였습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50: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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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어머니께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4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어머니께글을 쓰고 있는 이 밤지금쯤어머니께서도 그 세상의불빛 아래서글을 읽고 계실 테지요요즘은 이상한말들을 많이 쓰는데혹시 어려우신게 있으시면저의 머리맡에남겨두십시오해석해 드리겠습니다[문경구]시인화가수필가제30회,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이메일kimurgin@hotmail.com]]></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48: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한강 생태 청신호’ 왜가리 번식 확인...황조롱이‧삵‧수달 서식 안정성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3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서울 한복판 한강이 멸종위기종과 야생조류의 안식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실시한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알을 품은 왜가리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삵의 활동까지 확인하며 한강 생태계가 안정적인 서식 및 번식 환경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생태 관리를 통해 도심 하천 생태계가 안정적인 번식 환경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왜가리는 하천과 습지 환경을 기반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조류로, 안정적인 서식 환경과 먹이 자원이 확보될 때 번식이 가능하다. 이번 관찰에서는 왜가리 4개체가 포란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생물들의 서식 안정성이 강화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샛강 일대의 수질 개선과 서식지 보호 노력이 지속되면서 어류와 수생생물의 서식 환경이 개선되었고, 이는 왜가리와 같은 상위 포식자의 번식 활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던 어느 날, 공원을 찾은 시민 A씨는 나무 위 둥지에서 움직임을 발견했다. 망원경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왜가리가 둥지에 앉아 알을 품고 있었고, 주변에서는 또 다른 개체들이 먹이를 찾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도심에서 이렇게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또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최근 수온 상승과 함께 잉어 100여 개체가 산란 활동을 보이는 모습이 관찰됐다. 특히 수컷 잉어가 암컷을 뒤쫓으며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안정적인 서식 환경 속에서 자연스러운 번식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덕·암사생태공원과 한강변 일대에서는 제비 등 조류 37여 종이 확인되고, 삵과 수달의 흔적이 확인되는 등 다양한 생물의 활동이 관찰되고 있다. 또한 산개구리와 올챙이의 출현, 박새의 번식 등 계절 변화에 따른 생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난지한강공원에서는 수달의 활동이 확인됐으며, 주로 저녁 시간대에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 내 먹이사슬을 유지하는 핵심 종으로, 안정적인 서식 환경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맹금류인 황조롱이와 함께 청딱다구리, 밀화부리 등 다양한 조류 40여 종이 관찰되어 봄철 생태 변화를 알리고 있다. 황조롱이는 도심에서도 서식하는 대표적인 소형 맹금류로, 안정적인 먹이사슬과 서식 환경이 유지될 때 번식 활동이 활발하다. 청딱다구리는 봄철 번식기를 맞아 활동이 활발해지는 대표적인 텃새로, 계절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종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한강공원 전반에서 서식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또한 뚝섬·잠실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는 제비꽃, 민들레,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등 봄을 알리는 풀꽃과 매화, 개나리, 벚꽃, 살구꽃 등 다양한 나무꽃이 개화하며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한강 생태공원 전반의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강 생태공원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절별 다양한 동식물이 관찰되는 생태 자원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 서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시 생태계 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생태프로그램 운영관리 민간위탁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생물의 서식과 번식이 확인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47: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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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돌봄 생태계’로 노인 삶 바꾸자” 제안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803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경기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경기도 돌봄 생태계 현황 및 개선방안: 노인 돌봄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기도 노인 인구는 약 239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고령화율은 17.4%로 아직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2010년 8.7%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특히 경기도는 ‘젊은 지역’이 아니라 ‘노인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같은 시기 서울과 함께 전국 노인 인구의 약 4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돌봄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노인 5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돌봄 종사자 27명 심층 인터뷰를 통해 실제 생활 속 돌봄 상황을 분석했다.조사 결과, 공적 돌봄 서비스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돌봄은 여전히 가족이 중심이 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노인의 경우 배우자 의존도가 높아 고령의 노인이 또 다른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가 중요한 돌봄 형태로 확인됐다. 또한 돌봄 정보를 얻는 경로에서도 특징이 나타났다. 많은 노인이 공공기관보다 가족, 지인 등 사적 관계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알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경기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약 34만 명, 이 중 실제 등급 판정자는 약 30만 명에 달한다. 특히 3~4등급의 중등도 돌봄 대상자가 가장 많아,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역 간 차이도 뚜렷했다. 농촌이나 외곽 지역은 고령화율이 30%를 넘는 곳도 있는 반면, 신도시는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돌봄 환경이 크게 다르게 나타났다.연구는 이러한 상황을 “돌봄 서비스는 있지만 서로 연결되지 않아 필요한 때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진단했다. 의료, 복지, 주거 서비스가 따로 운영되면서 노인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돌봄 생태계’ 구축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돌봄 생태계는 공공기관, 민간기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구조다. 이를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서비스는 연결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퇴원 이후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누구나 애프터 돌봄’ 강화 ▲보건소 중심의 ‘의료-돌봄 원팀’ 운영 ▲농촌 지역을 위한 이동형 돌봄 서비스 ▲돌봄 인력 처우 개선 및 주거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시설이 아니라 집에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돌보는 구조’다. 노인이 살던 지역에서 관계를 유지하며 생활하는 것이 삶의 만족도와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분석됐다.황은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돌봄은 이미 가족, 지역,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는 이 연결을 더 촘촘하게 만들어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47: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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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힐링음악] 낙산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66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낙산사봄비가 꽃잎처럼 날리면시간이 멈춘 낙산사에서끌고 온 마음을 내려놓고말없이 저 바다를 바라본다네.풍경은 아무런 애착도 없이천년을 말없이 이어왔는데나는 한 생,사는 것도 버겁기만 하네바다는 태평양을 향해 달려가고땅끝 벼랑에 서 있는 의상대에서관념으로 흐르는 시간을 접어아수라에게 던져 버렸다네.운명은 폐허 위에서 풍경처럼매혹적인 사랑으로 피어나고절벽에 기대앉은 홍련암 부처는보일 듯 말 듯한 미소만 보내는데아득하고 아득한 사랑이여나는 낙산사에서 바다가 되었다가부딪혀 깨지는 파도가 되었다가마침내 풍경이 되고 말았다네.When spring rain falls like petals,at Naksansa where time stands still,I set down my weary heartand gaze in silence at the sea.For a thousand years, the temple bellhas rung without attachment—yet one life feels too heavy to bear.From Uisangdae, where earth ends,I cast away time shaped by thoughtinto the jaws of Asura.On ruins, fate blooms like a bell—a haunting love.The Buddha of Hongryeon Hermitagesends a smile that almost isn’t there.O distant, distant love—I became the sea,then a wave breaking apart,until at last, I became the bell.노랫말: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40: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용필의 인문학여행] “나프타(naphtha)는 생필품 에너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63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1.나프타(naphtha)는 산소만큼 중요한 생필품 원료다인류문명의 사피엔스(지혜)는 수없이 진화 발전하여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 시대)에 이르렀다.사피엔스 변화는 흙의 문명에서 철기 문명을 거쳐 나프타(플라스틱)문명으로 바뀌었다.오늘날 모든 공산품의 원료인 나프타 없이는 하루도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세상의 모든 생활필수품과 공산품이 나프타란 물질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원유를 분해하며 에너지 원인 기름과 생산품 원인 나프타를 얻는다.기름은 에너지이고 나프타는 생필품이다.그런데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원유 에너지 공급이 차단되어 생산품 원가가 높아져서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하루라도 기름과 나프타 없이는 못 사는 것을 비로소 실감하면서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다.원유공급이 중단되자 기름 에너지보다 나프타의 중요성이 시급하다.당장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주사기 등 생필품 부족에 불안을 일으킨다.이처럼 모든 생활의 생산품이 나프타로 만들어진 생명의 사피엔스 시대를 대처할 방법은 없는 것 같다.2.나프타(naphtha)란 무엇인가?나프타(naphtha)는 공업 생산품의 주원료이다.석유나 콜타르(coal tar)에서 얻는 고분자 가연성 액체탄화수소혼합물이다.원유를 고열로 분해하면 나프타와 기름이 나온다.기름은 에너지이고 나프타는 생산제품 원료이다.원유를 정유소에서 가열하면 고분자 탄화수소가 특정 범위에서 끓는 온도에 따라서 원료 물질이 다르게 분류해 나온다.가장 먼저 폐가스가 나오며 태워 버린다.다음의 액체 탄화수소 중에 가장 가볍고 휘발성 강한 성분들이 나온다.나프타는 백색이나 적갈색을 띠는 휘발성,방향성 액체로서 가솔린과 매우 비슷한데 이 액체를 고체상으로 만들어 쓴다.원유를 계속 가열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솔린,경유,등유.중유.등 기름이 나오고 찌꺼기가 피치다.원유를 가열 증류할 때 나프타는30°C에서200°C사이에서 액체 탄화수소 성분으로 나온다.보통 원유량의15~30%를 차지한다.나프타는 탄화수소(CH)가5~12개의 혼합물이다.경질나프타는30°C에서90°C에서 나오며 탄소 원자가5~6개인 분자이며중질 나프타는90°C에서200°C에서 나오며 탄소 원자가6~12개인 분자이다.2.나프타는 공산품을 만드는 주원료다나프타는 우리 생활필수품,공학재료.포장재료.주사기 등3만여 가지 제품을 만들 수 있다.주로 다른 물질과 혼합하는 공정을 거쳐서여러 가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옥탄가가 높은 가솔린을 만들어 쓸 수도 있다.나프타로 만드는석유화학공정에서가장 쉽게 얻은 에틸렌·프로필렌.부타디엔이플라스틱의기초원료로쓰이며,그밖에강화플라스틱·합성섬유·합성고무.세정용제.기계부품.각종 용기 포장재료 등다양한제품의원료로쓰입니다.접촉변화·합성개질·직접산화등다양한화학공정에서방향족화합물,메탄올,아세트산,염화비닐등생산에활용된다.나프타는 또한 석유화학 산업에서 에틸렌,프로필렌과 같은 알켄계인 세정제.용제를 생산한다.나프타로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제품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물건의80%를 생산한다.그래서 나프타 없이는 생활용품을 수급 못 해 전 산업과 경제가 마비되는 것이다.4.나프타를 대체원료로 만들 수 있다.석유자원이 고갈될 땐 대체원료로 나프타를 만들 수 있다.나프타는 고분자화합물이다.고탄소 중량의 고분자를 열로 분해하며 저탄소 중량의 물질로 분해하여 나프타를 만들 수 있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석탄을 건류하여 나프타를 얻는다.석탄을 공기차단 상태에서 고압증기로 가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분자의 콜타르(원유와 같은 성분)를 얻어 분류하면 나프타와 가솔린.등유.경유,중유 피치를 얻을 수 있다. 2차대전 때 독일에서 개발한 것이다.폐비닐 플라스틱을 재생하여 나프타를 얻는다.지금까지 우린 사용한 폐비닐을 태워 버렸는데 이제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폐비닐과 플라스틱을 녹여서 증류하면 나프타를 얻을 수 있다.경비가 들긴 하지만 지금같이 고가의 나프타 시대엔 폐비닐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재생 나프타를 만들어 쓰면 외화를 줄일 수 있다.나프타는 산소만큼 중요한 생필품 식량이니 자원을 아껴 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김용필]KBS교육방송극작가한국소설가협회 감사한국문인협회 이사한국문인협회 마포지부 회장문공부 우수도서선정(화엄경)한국소설작가상(대하소설-연해주 전5권)이메일:danmoon@hanmail.ne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08: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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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용필의 인문학여행] “나프타(naphtha)는 생필품 에너지”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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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9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인문칼럼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공모주제:정치,종교 빼고인문에 관련된 주제는 다 환영■응모자격:누구나 가능■공모분야:인문 칼럼■원고분량: [칼럼2편] 1편당A4용지2장/글자 크기10포인트/한글파일에 작성■응 모:이름/핸드폰번호/이메일 기재■상 금:대상1명· 500만 원/금상1명· 200만 원/은상10명·각30만 원■공모기간: 2026년3월1일~ 2026년9월31일■발 표: 10월 중『수상자는 개별 통지하며 코스미안뉴스에 발표함』■시 상: 10월 중■특 전:수상자는코스미안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기회 제공■보 낼 곳:jibooks@naver.com■문의전화: 02-735-0407■코스미안뉴스:http://www.cosmiannews.com*응모작품은AI의 조력을 받을 수는 있으나30%가 넘으면 수상에서 배제됩니다.*응모작품이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이 확인되면 모든 법적 책임은 응모 당사자에게 있으며 당선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함.]]></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0:41:1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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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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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김관식 칼럼] 문학과 종교를 통섭한 시 한 편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9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오늘날 인문과학이 푸대접받고 있다.모든 학문의 기초이며,사람이 살아가는데,사람으로 해야 할 도리와 실존의 의미를 깨우치게 하는 인문학이 경제적인 부와 지위를 얻는데 필요한 과학을 바탕으로 한 응용과학을 선호하는 바람에 인문과학이 뒷전으로 물러났다.인문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학문은 문학,사학,철학이다.문학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갈고 다듬고,진실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들의 삶과 정서를 문학작품으로 만들어 읽고 공감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학문이고,역사학은 과거에 살아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옳고 그름을 생각해 봄으로써 판단력을 길러주고 앞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며,철학은 사람의 사유 세계를 확장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자아를 성찰하게 한다.인간이 태어나서 동시대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도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깨우쳐주는 인문과학을 소홀히 함으로써 공동체의 기초 질서가 무너지고 인간의 실존 의미와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모습이다.극도의 이기주의,물질만능주의,인간성의 상실 등 공동체 구성원이 좋은 환경에서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야 함에도 서로 불신의 벽을 쌓으며,경계하며 살아가는 불행을 자초하고 있다.오늘날 인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자기 존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문학과 예술,종교도 모두 병들어가고 있다.인문과학이 지향하는 본질을 외면하고 가면을 쓰고 인문학의 주변을 맴돌며 스스로가 고독한 섬이 되어가고 있다.어느 종교나 종교의 교리를 담은 신앙서가 있기 마련이다.교리를 글로 문학의 영역으로 표현된다.글을 쓰는 문학적 행위나 각종 예술 활동을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존재의 의의를 찾으려 하는 문학인이나 예술인도 모두 문학과 예술의 본질을 추구하며,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고 자기 정체성과 자아실현을 하려는 진정한 문인,예술인은 없고,문학과 예술을 자신의 존재를 홍보하거나 물질적인 이득을 노리는 등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이러한 세태 속에서도 묵묵히 오직 작품창작에만 몰두한 소설가 한강이 최근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그녀는 문·사·철의 정신으로 살아왔다.우리나라 문학,예술계도 이처럼 진실한 문학과 예술에 자신의 혼을 불사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나,워낙 혼탁해진 문학과 예술계에 이들은 묻혀 살아가고 있다.마찬가지로 묵묵히 진정한 종교인으로 모범을 보이며 살다 간 종교 지도자가 사후에 존경받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살아있으면서 자신을 알리려고 발버둥 치는 문학인이나 예술인은 그리 오래 대중의 사랑을 받기 어렵다.그들이 정작 숨겨야 할 천박하고 속물적이며 위선적인 껍데기를 스스로가 남겨놓은 바람에 명작을 남겨놓고서도 후세에 나쁜 평가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까맣게 망각한 것이다.종교학자 엘리아데는 그의 저서『성과 속』을 통해 성스러운 것과 속세라는 대립한 개념으로 종교를 새로운 지평에서 종교를 해석하면서“성(聖)과 속(俗)의 구분을 가장 원초적인 종교적 개념으로 초기부터‘성’이라는 말은 일종의 종교적 행위를 하는 장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속’이라는 말도 장소를 나타내는 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성과 속은 서로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한쪽이 고귀하면 다른 쪽은 열등하고 한쪽이 숭배,사랑,감사의 성격을 띠면 다른 쪽은 혐오,공포,위협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한쪽은 적극적인 힘,건강,사회적인 우월,전쟁에서의 용기,노동에서의 큰 힘을 말한다면,다른 쪽은 죽음과 파괴적인 힘,병과 재해,전염병,범죄 등을 일으킨다. (엘리아데,『성과 속』, 22쪽)참된 문학의 길은 성스러운 행위이고,문학을 도구 삼아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수단이나 밥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그의 문학 하는 방법은 부질없는 속된 활동이 되어 만인의 존경을 받지 못함은 당연한 귀결점일 것이다.이런 속물적인 문인이나 예술인이 만인이 공감하고 사랑하는 명작을 남기기란 낙타가 바늘귀를 뀌어가는 격일 것이다.살아있을 때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간에 묵묵히 자신의 문학과 예술세계를 위해 온갖 노력을 한 사람의 창작품은 언젠가는 알려지고 만인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물론 사람에 따라 속의 영역에서 문학을 하다가 성의 영역으로 옮겨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 성스러운 문학작품을 남기게 되지만,오늘의 한국 문인들의 풍속도로 보면,속의 영역에 평생을 벗어나지 못하고 허욕을 부리다가 쓸쓸하게 문학 인생을 종결할 문인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견된다.살아있는 문인이 자신의 존재와 작품을 스스로 영구히 남기려고 문학비를 세운다거나 문학관을 짓고 스스로가 높아지려는 어리석은 짓은 결국 속의 영역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되는 불행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다. 진실로 문학의 가치를 존중하고 문학의 길을 걷는 창문인 살아있는 동안 문학과 종교의 합일점을 찾아 겸손하게 자신은 물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진실한 문인이 많아져야 우리나라의 문학이 바로 설 것이다.우리나라의 문학이 앞으로 진실한 문학인들이 자리를 잡고 정당한 대접을 받게 된다는 사필귀정의 신호탄을 소설가 한강이 보여주었다.여기 시인이 시를 쓰면서 문학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 사색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허정진의 시집『살다가 가끔 갸우뚱,한다』에 실린시 한 편을 소개한다.혀(言)를 제단에 바치면 시(詩)가 되고혀(言)를 나에게 사용하면 말(語)이라는데사랑 아닌 사랑을 찾고지문처럼 새겨진 퀭한 상처만 끌어안고나를 죽여 구원의 기쁨을 붙잡지도 못한 채칸델라 파란 불꽃처럼 틈마다 흔들리고 살면서시가 어디에 있나?그렇지 않은 것을 그렇게 느껴야 하는 체험도보이지 않는 것을 마음으로 보는 영감도 없이들으려는 귀도 열지 않고읊으려는 입도 열지 않고시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던 네루다의 푸념처럼!그리움이 성육되는 깊고 깊은 밤내 안의 말이 허물을 벗고잠들어 있던 영혼이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면침 바른 연필심 꾹꾹 눌러가며,밀서처럼주님의 시(詩)를 눈물로 받아 적는다신(神)이 이미 만들어둔 것을나는 다만 돌을 깎았을 뿐이라는 미켈란젤로의 조각처럼-허정진의「시인이 되다」전문,“시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던 네루다의 푸념처럼”이 시인은 시를 쓰기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이런 자세는 우리 문인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이 시는 문학을 신앙처럼 붙들고 성의 영역을 지향하며 갈등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시인은 어떤 자세로 시를 써야 하고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하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김관식]시인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이메일:​kks41900@naver.com]]></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0:40:4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걷고, 인증하고, 특별한 경험까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숲길을 활용한 국민의 여가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는 2025년 첫 도입 이후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총 23명의 완주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이번 인증제는 스마트폰 앱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GPS기반 온라인 인증과 숲길 현장 스탬프를 활용한 오프라인 인증 방식을 병행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참여자가 50개소를 모두 완주하면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으로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전국 50개 명품숲길을 모두 완주할 경우 산림청장 명의의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앱 설치 방법 등 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명품숲길 완주 인증제는 국민이 숲길을 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가까워지는 계기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명품숲길의 가치와 매력에 함뿍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0:39:5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월요일의 책] 시를 걷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7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마음으로 떠나고 심장으로 돌아오다짧다. 강렬하다. 그래서 따뜻하다. 가장 독한 언어를 찾아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시를 걸었다. 문장과 기행 사이의 행간을 헤엄치며 건져 올린 상처와 기쁨을 전승선 시인은 이 시집에 오롯이 녹여 놓았다. 길 위에서 길을 찾았다. 그래서 길이 언어가 되었다. 길 위로 한 생애를 끌고 와 길 위에서 한 생애를 전언했다. 사진으로 말하고 언어로 쓴 진솔한 문장은 삶의 민낯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풍경 언저리에 있는 오래된 상처들에게 손을 내밀고 시의 언어로 다시 치유하며 한발 한발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갔다. 마라도, 지리산, 동강. 청산도, 진주남강, 양양낙산사, 죽변항, 다도해, 경주남산, 임진강을 여행하며 고립과 결핍을 넘어 사색과 성찰로 찬찬히 세상을 바라본다. 이 책은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는 시화상간(詩畵相看)처럼 포토포엠의 스토리텔링 구조로 되어 있다.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한 시인의 언어 너머로 연민과 인연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감을 독자와 나눈다.▶ 출판사 서평인문기행을 통해 뻔하고 상투적인 인생을 찬미하다전승선의 새로운 시집 ‘시를 걷다’는 인문기행을 통해 길어 올린 기행 시다. 낯선 세계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서 만난 뻔하고 상투적인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며 소통한다.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열 곳을 기행하며 기록한 간명하고 정직한 시어의 행간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물처럼 흐르고 있다. 낯선 것들이 친숙함이 되기까지 시인의 눈과 귀와 마음을 통해 상처를 어루만져 주며 공감을 이끌어 낸다. 마라도의 겨자씨 같은 아이들, 지리산 산신령 같은 할머니, 다도해의 섬 처녀, 죽변항의 외국인노동자, 청산도의 어미 소, 낙산사의 새로워지는 봄, 동강의 뱃사공, 진주남강의 맹렬한 적막, 경주남산의 아름다운 약속, 임진강의 금단의 땅을 넘는 재두루미 등 생생한 삶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포토포엠의 스토리텔링 구조를 담고 있는 ‘시를 걷다’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적 긴장감 속에서 진정한 시인의 노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시를 걷다 | 전승선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9:58: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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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의 책] 시를 걷다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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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조선아기의 노래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7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조선아기의 노래안녕하세요.최우주입니다.새로움을 좇느라 잠시 놓쳐온 우리 사유의 뿌리를 다시 꺼내어 오늘의 언어로 마주해 보는 시간입니다.빠른 해답 대신 오래 곱씹을 숨결을 건네며 지나온 시간 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찾고자 합니다.자,함께‘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속으로 들어가 볼까요.오늘은‘조선아기의 노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대구출신 성악가로1930년대 후반에 동요작곡을 위하여 젊은 열기를 쏟았던 권태호는‘조선아기의 노래’를 지어서 그 당시 교회주일학교에서 가르쳐서 꽤 많이 불렸다고 합니다.일종의 애국·애족의 동요와 같은 것인데,씩씩하게 자라나는 어린이의 기상과 미래를 노래하고 있습니다.나라를 잃은 이 땅의 어린이에게 굳센 마음을 심어주는 데에는 좋은 동요곡입니다.꽃피는 삼천리 방방곡곡에조선의 아가야 우리 아가야손과 손을 잡고서 손과 손을 잡고서꽃피는 동산에 봄마중을 갈까나얼싸얼싸 좋구나 앞날의 조선은 우리의 것얼싸얼싸 좋구나 저얼씨구 좋구나.오늘의 이야기가 그대에게 다다랐다면 지혜의 숲을 거니는 사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저는 최우주 기자였습니다.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9:58:0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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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아침에 읽는 율동시회] 헤쳐모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6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헤쳐모여꽁꽁 얼었던 날이 살짝 풀린 날김치냉장고 구석에움츠리고 있는 마늘을 꺼내 본다추웠는지서로 부둥켜안고 있다잘 버티었노라고초록 손을 내민다삼라만상이 깨어난다는 경칩텃밭 한 귀퉁이에 고랑을 내고한 줄로 세워본다이미 텃밭에 자리 잡은봄바람과 악수하는 손이솜털처럼 부드럽다서로 경쟁하면서실한 육쪽마늘 되어겨우살이 준비하는 가을,또 만나자[박순미]2021년『착각의 시학』등단.한국착각의시학 작가회 회원.율동시회 회원.]]></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9:54: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1인가구 이사 도와드려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5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1인가구 증가추세에 맞춘 생활밀착형‘동행서비스’의 지원 분야를 건강에 이어 이사와 정서로 넓혀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서울은1인가구 비율이 약40%(2024년 기준,약166만 가구)에 달하며,1인가구의62.1%는 외로움을13.6%는 사회적 단절 상태를 경험하고 있어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서울시의 동행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1인가구와 함께하며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1인가구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시는 기존 병원안심동행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확대해 건강동행서비스로 개편한다.이사 당일 행정절차 안내 등을 지원하는 이사동행서비스도 신설해 전월세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함께1인가구 이사 관련통합지원체계를 가동한다.나아가 전문상담기관을 안내·연계하는 마음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동행서비스 신청과 문의를 할 수 있는 일인친구 콜센터(☎1533-1179)를 운영해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먼저 서울시는1인가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병원안심동행서비스의 이름을 건강동행서비스(서울시 규제철폐170호)로 변경하고,제공 범위또한 의료 이용 전반으로 확대했다.기존의 병원 방문뿐만 아니라 재활센터·건강검진기관 이용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동행매니저는 진료·검사·약국이용·귀가까지의 전 과정을 돕는다.특히 동행매니저는 진료과정에서 의료진 설명 전달과 의사소통 보조역할까지도 하면서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건강동행서비스는 월 최대10회(연간 최대200시간)제공되며,이용요금은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5월부터 시간당5,000원에서6,000원(민간서비스 대비1/4수준)으로 조정된다.취약계층 보호와 공공성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100%이하 시민에게는 연48회까지 무료 지원된다.한편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2021년11월 시작 이후,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누적 이용 건수가7만 건에 달했다.만족도 또한 매년90%이상을 유지하며 높은 서비스 품질과 효과성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사 당일 혼자서 행정 처리부터 집 확인 등을 하는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이사동행 서비스를’새롭게 시작한다.이사동행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주거지를 방문해 주택 상태 확인,하자 점검,공과금 정산 안내,전입신고 등 행정절차를 함께 수행하고 이삿짐 운반 과정에서의 의사소통과 지역 생활 안내까지 제공하며 복잡한 이사를 돕는다. 이사동행서비스는 지난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사회 초년생,어르신1인가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이사 당일 최대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시는 기존의‘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에 이어 이사동행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집 보기 동행,계약 검토,이사 당일까지 이어지는1인가구 이사 관련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1인가구에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 매니저가 주거지 탐색부터 주거정책 안내 등을 제공하고,집 보기나 계약 시 동행까지 해주는 무료 서비스이다.상담창구를 몰라서 등 다양한 이유로 홀로 정서적 어려움을 감당하는1인가구에는 마음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일인친구 콜센터(☎1533-1179)로 전화를 걸면 고민 경청과 가벼운 정서적 대화를 나누면서 필요한 경우1인가구지원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외로움안녕120등 전문상담기관을안내·연계한다.새롭게 출발하는 동행서비스(건강·이사·마음)는 기존1인가구 누리집(1in.seoul.go.kr)또는 일인친구 콜센터(☎1533-1179,평일07~20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이용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동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가며1인가구와 동행하는 든든한 서비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동행서비스는1인가구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혼자서 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비스를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1인가구 증가추세에 맞춰,앞으로도 혼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9:53: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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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전세사기 막는 AI 시스템 명칭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확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55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 하반기 도입을 앞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의 공식 명칭을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GRTS·Gyeonggi Real -estate Transaction Safety)’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명칭은 올해 3월 도민과 도내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총 65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283명(42.9%)의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결정됐다. ‘부동산 거래’와 ‘안전망’이라는 핵심 단어를 직관적으로 결합해 복잡한 권리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워 사기 피해에 노출되던 도민들에게 든든한 보호막을 제공하겠다는 사업의 근본 목적을 명확히 담아냈다.‘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은 단지 집 주소만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등기부, 건축물대장, 시세 등 공공 데이터와 임대인 동의 기반의 민간 데이터를 연계해 거래 전 과정의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계약 전에는 안전도를 진단하고 계약 후에는 등기부 변동 사항을 즉시 알려서 임차인이 복잡한 서류를 일일이 대조하며 겪어야 했던 진통과 불안감을 획기적으로 덜어준다.도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해당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해 사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공인중개사들과 협력해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와 새로운 시스템을 빈틈없이 연계하고, 각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안착시킬 방침이다.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원(국비 12억 원,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솔루션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에 도민의 손으로 직접 선정된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은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향후 도내 부동산 거래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의 촘촘한 권리분석을 통해 전세사기 위험을 사전에 완벽히 차단하고,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9:52:4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던져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01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던져둬부서지기 쉬운 의미 없는 날들길거리 사람들 표정도 회색빛이네난No way,휩쓸릴 순 없잖아내 하루는 내 거야,난 빛을 찾고 있지걱정은 저기 던져둬(던져둬!)나를 막을 순 없어(멈출 수 없어!)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법을 알아지금부터Let's go!엉망인 세상 나까지 엉망일 순 없어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야난No way,흔들릴 순 없잖아내 시간은 내 거야,난 시간을 찾고 있지오늘은 그냥 즐기자(즐기자)즐기는 자가 이기는 거야(이기는 거야)운명은 내 손에,난 내 길을 가지금부터Let's go!Yeah, yeah, we make it right거친 파도 속에서도 우린 빛날 거야Yeah, yeah, we make it bright절대 멈추지 마,끝까지 가!노래시: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0:53: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태상 칼럼] 이성이냐 감성이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700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머리가 이성의 상징이라면 가슴은 감성의 상징이다.머리가 이해타산을 계산하는 계산기라면 가슴은 사랑의 원천이다.그래서 머리 돌아가는 대로 행동하면 적은 이익 소리를 챙기겠지만 큰 것을 잃는 대실을 하게 되는가 보다.최근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마이클 거슨은‘가난한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판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미국 정부와 사기업들이 공모해서 빈곤층을 체계적으로 속이고 착취한다면서 그 세 분야로 주정부의 복권 판매와 봉급날의 급전대여 그리고 도박을 언급했다.특히 로또가 정치적 부패의 온상이라며 복권에 당첨되면 일하지 않고 일확천금할 수 있다면서 주정부들이 수입을 올리고,급전이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이 신용조사 없이 봉급날에 갚겠다고 돈을 빌리지만 세 자릿수 이자 때문에 큰 빚을 지게 되는가 하면,리조트에 있든 도박장들을 중산층이나 가난한 사람들의 지역 쇼핑센터로 이전시켜 도박벽을 조장하는데 정부와 비즈니스가 결탁한다는 지적이다.이와 같은 사행심리가 머리를 굴리는 잔꾀라면 가슴에서 샘솟는 사랑의 베풂은 통 큰 기쁨이다.그 한 예를 들어보자.요즘 미국에서 음식값의50배를 팁으로 남긴 남성이 화제다.일리노이주 프랭크포트의 식당‘스모키 바비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브렌든 모틸(19)은 최근 한 남자 손님이 남겨두고 간 영수증을 확인하고 놀랐다.식대20달러의50배에 달하는1,000달러를 팁으로 지불했기 때문이다.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식대의15-20%를 팁으로 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이 손님은5,000%나 되는 팁을 놓고 갔다.모틸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그저 얼떨떨했다며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면서 손님과 짧은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말했다.영수증 옆에는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한다는 인사와 함께 친절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알리고 싶었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 있었다.그 남성은 세상이 너무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때가 있다.사람들이 서로를 좀 더 평화롭게 대했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먼저 친절을 베풂으로써 사람들에게 또 다른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후한 팁을 놓은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이어 모틸에게 네 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이 팁이 그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운을 빌었다.대학에 진학해 회계학을 전공할 예정인 모틸은 이 돈을 등록금에 보태겠다고 밝혔다.또 다른 예로 최근 터키의 한 신혼부부가 결혼식 날 피로연으로 시리아 난민4,000여 명에게 식사대접을 한 사연을 외신들이 전했다.주인공은7월30일 터키 국경 도시 킬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페툴라 유줌쿠오글루와 에스라 폴랏 부부다.지난1월 행방불명돼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17)군이IS점령지로 가기 전 묵어 우리 한국인에게도 낯설지 않은 킬리스는 내전에 휩싸인 시리아를 떠나온 난민 수만 명이 거주하는 피난처이다.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벤트는 터키의 비영리 국제구호단체'킴세욕무'(터키어로'누구 없어요'라는 뜻)의 자원봉사자인 신랑 페툴라의 아버지가 피로연 대신 난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자고 제안해 성사됐다.​아버지 알리 페툴라는​바로 옆에 굶주린 사람들이 있는데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성대한 피로연을 여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해 아들 부부에게 이런 제안을 했고,아들 내외 두 사람도 흔쾌히 동의해 이동식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킴세욕무’를 통해 난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게 되었다.또 다른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는 이 남성의 말에 호응이라도 하듯 신비롭게도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는 뉴스다.지구에서1,400광년(1경3,254조km)거리에 있는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지구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미항공우주국NASA은7월23일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백조자리에 있는 항성 케플러-452는 분광형으로 볼 때 태양과 같은'G2'형이며,온도는 태양과 비슷하고 지름은10%더 크고 밝기는20%더 밝다.이 항성의 나이는60억 년으로 우리 태양(45억 년)보다15억 년 더 오래됐다.그 주변을 도는 행성 케플러-452b는 지름이 지구의1.6배이며,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거주 가능 구역'내에 있다.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케플러-452b는 또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 중 가장 크기가 작다.케플러-452b의 공전주기는385일로 지구보다 약5%길고,이 행성과 그 모항성 케플러-452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의 거리보다5%멀다.이 행성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과거 연구 경험으로 보면 이 정도 크기의 행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다.케플러-452b의 발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확인된 행성의 수는1,030개로 늘었다.그건 그렇고,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로 돌아와서 인간 사회를 좀 살펴보자.일찍이 공자는 인간 사회에서 뭣보다 중요한 것이 어질 인仁이라고 했다.공자의 사상을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충​忠,효孝​,인仁,의義,신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그중 가운데 글자가 인仁인데 이 글자를 눈여겨보자.​​사람 인人​에다 둘 이​二​를 합한 것으로 두 사람 사이 대인관계에 있어야 할 충의​忠義​,효의​孝義,인의​仁義,신의​信義를 뜻한다.그런데 이 의​義는 양羊​​이 나 아​我위에 있는 형상이다.태곳적 옛날부터 양이란 동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순결과 친절과​ ​어​질고​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이웃에게 언제나 사심 없이 순수하고 친절하고 착하고 아름답게 대하라는 지침인 것 같다.여기서 효​孝자를 보면 자식이 연로한 노인을 업는다는 경로사상을 의미하는가 보다.그렇다면 이 인仁이야말로 참'사랑'의 큰 개념으로 진정코 삶에 의의​意義를 부여하는 것이리라.​​공자가 기독교의 신을 실직자로 만들었다. 17-18세기 유럽 사상사에서 공자철학의 족적을 탐사해 온 황태연(60)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진단이다.종교에 속박돼 있던 유럽인들에게 인본주의를 일깨우고,신의 계율 없이도 윤리 도덕을 준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념을 불러일으킨 인본주의가 곧 아시아에서 건너간 공자철학의 영향이라는 것이다.이 같은 공자철학의 사상사적 의미를 지닌 책이 지난5월 출간된‘공자,잠든 유럽을 깨우다’다.정치철학자이자 동서양철학을 하나로 꿰는 황 교수가 김종록(52-문화국가연구소장)작가와 함께 썼다.대만에서 중국어판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김종록이 묻고 황태연이 답하는 방식으로 공자철학의 의미를 짚어본다.장세정 기자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공자철학 이전 유럽에서 경험주의가 득세할 때는 평화스러웠는데,합리주의가 득세하면 재앙을 초래하기도 했다는 김종록 작가의 말에 황태연 교수는 응답한다.“합리주의는 결과적으로 나쁜 게 아니라 처음부터 나쁘다.인간은 감성과 이성이 반반이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은 감성이다.감각과 감정의 능력을 감성이라고 부른다.감성의 보조재나 보강재로 보면 이성은 좋은 거다.그런데 인간은80-90%가 감성적 존재인데 이성이 감성을 대체할 때 합리주의는 감성을 억압하게 된다.감성을 합리주의로 대체해 그것으로 사회체제와 정치체제를 만들면 사람은 어떻게 되겠나.공산주의나 히틀러의 나치즘도 합리주의의 산물인데 이것들이 인간을 억압하고 인권을 침해했다.”흥미롭게도 중앙일보‘삶의 향기’칼럼에서 전수경 화가는 다음과 같은 말로 감성적인 그림을 그린다.“무덥다.몸에 걸친 모든 것이 원망스럽다.누구나 벌거벗은 채 태어나고 죽어 염할 때 벗겨진다.가리면서 삶이 시작되고 벗으면서 삶이 끝난다.목욕이나 사랑을 나눌 때 벌어지는 일은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다.말할 수 있는 것은 가렸을 때뿐이다.가리는 것과 벗는 것,그 중간 수위가 노출이다.예술과 외설의 한계는 여전히 종잡기 힘들다.예술의 노출은 진실을 드러내고 자유로워지려는 열망에서 출발한다.문제는 그것이 특정한 개념과 형식 없이 까발려지고 방종하게 되면 외설로 변질된다는 점이다.그 분수령은 어디쯤일까.샤넬(코르셋과 긴 치마에 갇혀 있던 유럽 여성들의 몸을 해방시킨 혁명가,프랑스의 코코 샤넬)은 럭셔리는 빈곤함의 반대말이 아니라 천박함의 반대말'이라며 자신을 드러내는 건 사치가 아니라고 노출을 옹호했다.속옷의 노출은 곧 단정치 못하거나 야한 것으로 취급돼 왔다.이 금기를 깬 인물이 레슬리 웩스너다.그는 파산 직전의 빅토리아 시크릿을 인수해 세계 최고의 속옷 체인으로 일구었다.그의 성공은 발상과 관점의 전환에서 비롯됐다.그는 숨기고 가려져야 할 속옷을 드러내게 했다.짙은 색 브라의 끈을 어깨에 노출시켰고,여성 팬티의 아름다운 레이스를 겉옷 밖으로 드러내게 했다.그뿐 아니라 란제리 패션쇼를 열어 여성에게 속옷은 숨기고 싶은 게 아니라 은근히 뽐내고 싶은 품목임을 증명했다.웩스너에게 붙은'여성의 마음을 훔친 남자'라는 별명이 전혀 터무니없는 게 아니다.”필자는 화가다.자화상과 누드 크로키는 숙명이자 일상다반사다.모이레(지난해6월 바젤아트페어에 초대받지 않은 스위스의 행위 미술가 밀로 모이레가 하이힐을 신고 검정 핸드백만 맨 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온 전시장을 누볐다.그녀의 몸에는 부위마다 브라,셔츠,바지와 같은 단어들만 쓰였다.옷으로 몸을 가리는 허위를 비꼬았다.그녀의 천연덕스러운 돌출행동은 하나의 사건으로 비쳤고,여러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졌음)의 맨몸 행위예술을 일견 지지하고,샤넬과 웩스너의 과감한 노출 발언도 옹호하는 쪽이다.자,이제 맨몸의 신비로운 여체를 연상시키는 강기원 시인의 시‘복숭아’를 음미해보자.사랑은 그러니까 과일 같은 것사과 멜론 수박 배 감 다 아니고예민한 복숭아 손을 잡고 있으면 손목이,가슴을 대고 있으면 달아오른 심장이,하나가 되었을 땐 뇌수마저 상해 가는 것사랑한다 속삭이며 서로의 살점을 남김없이 빨아먹는 것앙상한 늑골만 남을 때까지그래,마지막까지 함께 썩어 가는 것썩어 갈수록 향기가 진해지는 것그러나 복숭아를 먹을 때 사랑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이 너무도 감성적인 시를 장석주 시인은 또 이렇게 변주한다.“사랑은 영혼을 교란시킨다.전대미문의 혼란을 겪는다.사랑은 방향감각을 잃고 갈팡질팡하며,비현실적 환상 속을 헤매 일상이 뒤죽박죽 엉키게 만든다.사랑이란 뇌수마저 송두리째 서서히 물크러지며 상해 가는 것이거나 상대 살점을 남김없이 빨아 먹는 것이다.사랑이 깊으면 광기도 깊다.썩어 가는 과일이 그렇듯 무르익은 사랑의 향기도 진동한다.하지만 어떤 사랑이든지 사랑은 불완전한 완전이고,두 번 반복되지 않는 기적이다.사랑하면 신의 영역까지 넘본다.제 사랑을 감히'영원'과'불사'에 매달고 끌어달라고 간청한다.”한 친구가 임태주 시인의‘어머니의 편지’를 이메일로 보내왔다.이미 많은 사람이 읽고 큰 감동을 받아왔겠지만,더 좀 나누고 싶어 옮겨 본다.아들아,보아라.나는 원체 배우지 못했다.호미 잡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이 천만 배 고되다.그리 알고,서툴게 썼더라도 너는 새겨서 읽으면 된다.내 유품을 뒤적여 네가 이 편지를 수습할 때면 나는 이미 다른 세상에 가 있을 것이다.서러워할 일도 가슴 칠 일도 아니다.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을 뿐이다.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 것도 있다.살려서 간직하는 건 산 사람의 몫이다.그러니 무엇을 슬퍼한단 말이냐.나는 옛날 사람이라서 주어진 대로 살았다.마음대로라는 게 애당초 없는 줄 알고 살았다.너희를 낳을 때는 힘들었지만,낳고 보니 정답고 의지가 돼서 좋았고,들에 나가 돌밭을 고를 때는 고단했지만,밭이랑에서 당근이며 무며 감자알이 통통하게 몰려나올 때 내가 조물주인 것처럼 좋았다.깨꽃은 얼마나 예쁘더냐.양파꽃은 얼마나 환하더냐.나는 도라지 씨를 일부러 넘치게 뿌렸다.그 자태 고운 도라지꽃들이 무리지어 넘실거릴 때 내게는 그곳이 극락이었다.나는 뿌리고 기르고 거두었으니 이것으로 족하다.나는 뜻이 없다.그런 걸 내세울 지혜가 있을 리 없다.나는 밥 지어 먹이는 것으로 내 소임을 다했다.봄이 오면 여린 쑥을 뜯어다 된장국을 끓였고,여름에는 강에 나가 재첩 한 소쿠리 얻어다 맑은 국을 끓였다.가을에는 미꾸라지를 무쇠솥에 삶아 추어탕을 끓였고,겨울에는 가을무를 썰어 칼칼한 동태탕을 끓여냈다.이것이 내 삶의 전부다.너는 책 줄이라도 읽었으니 나를 헤아릴 것이다.너 어렸을 적,네가 나에게 맺힌 듯이 물었었다.이장집 잔치 마당에서 일 돕던 다른 여편네들은 제 새끼들 불러 전 나부랭이며 유밀과 부스러기를 주섬주섬 챙겨 먹일 때 엄마는 왜 못 본 척 나를 외면했느냐고 내게 따져 물었다.나는 여태 대답하지 않았다.높은 사람들이 만든 세상의 지엄한 윤리와 법도를 나는 모른다.그저 사람 사는 데는 인정과 도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만 겨우 알 뿐이다.남의 예식이지만 나는 그에 맞는 예의를 보이려고 했다.그것은 가난과 상관없는 나의 인정이었고 도리였다.그런데 네가 그 일을 서러워하며 물을 때마다 나도 가만히 아팠다.생각할수록 두고두고 잘못한 일이 되었다.내 도리의 값어치보다 네 입에 들어가는 떡 한 점이 더 지엄하고 존귀하다는 걸 어미로서 너무 늦게 알았다.내 가슴에 박힌 멍울이다.이미 용서했더라도 애미를 용서하거라.부박하기 그지없다.네가 어미 사는 것을 보았듯이 산다는 것은 종잡을 수가 없다.요망하기가 한여름 날씨 같아서 비 내리겠다 싶은 날은 해가 나고,맑구나 싶은 날은 느닷없이 소낙비가 들이닥친다.나는 새벽마다 물 한 그릇 올리고 촛불 한 자루 밝혀서 천지신명께 기댔다.운수소관의 변덕을 어쩌진 못해도 아주 못살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믿었다.물살이 센 강을 건널 때는 물살을 따라 같이 흐르면서 건너야 한다.너는 네가 세운 뜻으로 너를 가두지 말고,네가 정한 잣대로 남을 아프게 하지도 마라.네가 아프면 남도 아프고,남이 힘들면 너도 힘들게 된다.해롭고 이롭고는 이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이다.세상사는 거 별거 없다.속 끓이지 말고 살아라.너는 이 애미처럼 애태우고 참으며 제 속을 파먹고 살지 마라.힘든 날이 있을 것이다.힘든 날은 참지 말고 울음을 꺼내 울어라.더없이 좋은 날도 있을 것이다.그런 날은 참지 말고 기뻐하고 자랑하고 다녀라.세상 것은 욕심을 내면 호락호락 곁을 내주지 않지만,욕심을 덜면 봄볕에 담벼락 허물어지듯이 허술하고 다정한 구석을 내보여 줄 것이다.별 것 없다.체면 차리지 말고 살아라.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없고 귀천이 따로 없는 세상이니 네가 너의 존엄을 세우면 그만일 것이다.아녀자들이 알곡의 티끌을 고를 때 키를 높이 들고 바람에 까분다.뉘를 고를 때는 채를 가까이 끌어당겨 흔든다.티끌은 가벼우니 멀리 날려 보내려고 그러는 것이고,뉘는 자세히 보아야 하니 그런 것이다.사는 이치가 이와 다르지 않더구나.부질없고 쓸모없는 것들은 담아두지 말고 바람 부는 언덕배기에 올라 날려 보내라.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면 지극히 살피고 몸을 가까이 기울이면 된다.어려울 일이 없다.나는 네가 남보란 듯이 잘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억척 떨며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괴롭지 않게,마음 가는 대로 순순하고 수월하게 살기를 바란다.혼곤하고 희미하구나.자주 눈비가 다녀갔지만 맑게 갠 날,사이사이 살구꽃이 피고 수수가 여물고 단풍물이 들어서 좋았다.그런대로 괜찮았다.그러니 내 삶을 가여워하지도 애달파하지도 마라.부질없이 길게 말했다.살아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말을 여기에 남긴다.나는 너를 사랑으로 낳아서 사랑으로 키웠다.내 자식으로 와주어서 고맙고 염치없었다.너는 정성껏 살아라.[이태상]서울대학교 졸업코리아타임즈 기자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미국출판사Prentice-Hall한국/영국 대표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신인류‘코스미안’사상 창시이메일:1230ts@gmail.com]]></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0:52: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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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로 모여라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99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회동)는 공원 내 대표 습지인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2주년을 기념하여‘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참가자를 오는4월9일부터28일까지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심형 국립공원 중 최초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평두메습지는 무등산 멸종위기종인 수달,담비,삵,조롱이 등 멸종위기야생생물과 큰산개구리,도롱뇽 등양서류가 집단 번식하는 핵심 서식지로 생물다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는 국립공원 보전과 자연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광주 시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식물,곤충,조류,양서·파충류 각 분류군별8명씩 총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5월9일부터5월10일까지2일간 전문가와 함께 습지 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특히 참여자 중심의 현장 조사와 기록 활동을 통해 습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방법 및 운영세부 일정은 무등산국립공원 누리집(https://www.knps.or.kr/mudeung)사무소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평두메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중요한 생태공간으로,지속적인 보전 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생물다양성 대탐사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자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0: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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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로 모여라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www.knps.or.kr/mudeung</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99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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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토요일의 책] 단독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99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이토록 하찮은 나는 누구인가. 그러나 나는 누구도 아니다. 운명을 창조한 신이 바로 나다. 그 창조된 운명을 경험하는 내가 바로 신이다. 위대한 신과 나는 결코 분리된 적이 없다.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한다.‘단독자’는 전승선 작가의 세계관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오랫동안 사유하고 사색하여 깊이 받아들인 정신적 가치를 이 작품 안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 ‘나’라는 존재는 신비로우며 매혹적인 미지의 세계다. 모험과 기적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로 참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내면의 경이로움을 이야기하고 있다.진정한 여행은 자기 자신에 대한 발견에서 출발한다. 여행을 멈추지 않은 것은 여행이 곧 수행이며 삶이기 때문이다. 경주 선도산에서부터 서울, 몽골, 중국, 네팔, 인도, 티베트에 걸친 대장정의 여행을 통해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찰나와 영원을 오가며 인간 본질에 대한 근원적 메시지를 던진다. 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은 이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매력이다.단독자 | 전승선 | 자연과인문 - 교보ebook]]></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9:53: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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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의 책] 단독자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2972123</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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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 토머스 제퍼슨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99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토머스 제퍼슨안녕하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입니다.오늘도 따뜻한 커피 한잔과 마음의 꽃이 피는 한 문장을 그대에게 보냅니다.오늘은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이며 미국 건국의 주역들 중 한 명으로 대통령뿐만 아니라 철학자,사상가,건축가,교육자,초대 국무부 장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토머스 제퍼슨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나는 평화로운 노예로 사느니,차라리 위험천만한 자유를 택하겠다.I prefer dangerous freedom over peaceful slavery.커피가 식기 전,이 문장을 가슴에 넣고 가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는 늘 이 자리에서,그대의 내일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9:52: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가 있는 하루] 이팝나무꽃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99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이팝나무꽃이팝나무가가지마다하얀 쌀밥을 이고 있어와,저 쌀밥!북한 어린이들에게통째로 보내고 싶어[이성자]전남영광출생.명지대학교대학원졸업(문학박사)아동문학평론(1992),동아일보신춘문예 동시당선(1996).저서『너도 알 거야』,『피었다 활짝 피었다』,『기특한 생각』등.광주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어린이문화대상,한국문학백년상 등을 수상.]]></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9:52: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쓰레기 산이 생태공원이 되기까지, 새 단장한 '난지도 이야기' 만나보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98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1960~1970년대 빠르게 늘어나는 도시 인구만큼 쓰레기도 늘면서 서울시가15년간 쓰레기 매립장으로 운영했던‘난지도’가 이제 국제기구가 찾아오는‘쓰레기 매립지 복원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이 시민에게 공개된다.서울시는 한때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가 서울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화해 온 과정을 기록한‘난지도 이야기관’새 단장을 끝내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월드컵공원(마포구 상암동)에 마련된‘난지도 이야기관’은 화~일요일(월요일,공휴일 휴관)10~17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1984년부터2025년까지 난지도의 역사가 담긴`난지도 이야기관'은▴전시 관람▴공원 탐방▴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결합,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유아·청소년·성인 단체까지 다양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환경 교육 공간이다.난지도는2002년 생태공원으로 전환된 이후,현재는세계은행(World Bank)·세계관세기구(WCO)등30여 개 국제기구 또는 기관,영국·독일 등 세계25개 주요 국가 등이 찾아오며 국내·외로부터 성공적인쓰레기 매립지 복원 사례로주목받고 있다.새 단장한‘난지도 이야기관’은 이번에 자료보관소 구역을 신설해 난지도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사진 등을 전시했으며 전시 콘텐츠도 최신 정보를 반영해 전면 개선했다.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매주 금요일10시30분부터는 전문 도슨트의 진행으로 난지도 역사와 환경 복원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하늘공원·노을공원을 둘러보며 전문 도슨트 해설을 듣는‘공원의 기억여행’탐방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공원의 기억여행'은 매주 화‧금요일14시부터90분 동안 진행되며 학교‧공공기관‧기업 등 단체 대상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예약은 전화(☎02-300-5530)로 신청 가능하며,일정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매주 수요일에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월간 공원산책’도 새롭게 선보인다.월별로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식물을 주제로 식물에 대한 해설과 식물 작품 감상이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올봄에는 다양한‘꽃’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4월은&amp;amp;lt;공원에 피는 봄,캔버스에 피는 꽃&amp;amp;gt;이라는 주제로 공원에 핀 벚꽃,매화,산수유 등을 보며 오치균 작가의&amp;amp;lt;할아버지의 봄&amp;amp;gt;,김홍도의&amp;amp;lt;주상관매도&amp;amp;gt;등을 연계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공원산책은 매주 수요일(10:30~11:30. 14:30~15:30)하루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한편 난지도 이야기관에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난지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신청자는 전문 도슨트로부터 전시 해설 교육을 받아 간단한 해설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자원봉사 참여는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관련 문의는☎02-300-5619로 하면 된다.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환경 문제를 극복하고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난지도의 변화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환경과 공원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9:51: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서로 함께하니 더욱 소중하고 즐겁지 아니한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98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단양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아동·청소년들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글로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간 태국 방콕·파타야 일원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단양군에는 별방·상진·제일·행복·단성지역아동센터 등 5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들 기관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문화체험은 2026년 졸업 예정 아동을 비롯해 각 센터별 우수 아동, 포상제 수료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현지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한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각 센터에서 생활하던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허물없이 어울리며 방콕과 파타야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이용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9:50:3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코레일 경의중앙선 옥수역 환승통로 빗물 누수로 안전사고 우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77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코레일 경의중앙선 옥수역 환승통로의 지붕에서 비가 새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4월 9일부터 내린 비로 서울지하철 3호선에서 경의중앙선으로 연결되는 환승통로는 바닥이 미끄러운 상태로, 자칫 사고 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10일 오전 약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누수가 발생하자 코레일 경의중앙선 옥수역은 임시방편으로 여러 개의 빗물받이 통을 플랫폼과 통로 여기저기에 설치했다. 미관상 보기도 흉하고 복잡한 시간대에 이용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보수 계획 등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대전에 있는 코레일 통합서비스센터로 문의하니 경의중앙선 옥수역으로 직접 문의하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옥수역으로 몇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신호는 가는데 받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7:19:1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뛰는 가슴으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9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뛰는 가슴으로정해진 길은 없어,난 나만의 길을 가누군가의 기대 속에 나를 가두지 않아때론 실수도 하고 넘어질지 몰라도내 심장이 뛰는 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조금은 두려워도,멈추지 않을 거야이 순간 느끼는 설렘이 나를 이끄니까I'll follow my path, as my heart races and as I dream.가슴 뛰는 대로,가는 거야어디로 향할진 몰라도 좋아지금,이 순간 난 살아 있잖아.내가 선택한 길을 걸어갈 거야어제의 후회들은 다 바람에 날리고아직 오지 않은 내일은 신경 쓰지 않아I'll follow my path, as my heart races and as I dream.오늘을 살아가는 내 심장의 리듬을따라가면 틀릴 것도 두려울 것도 없어자유롭게,뜨겁게,내 삶을 채울 거야조금 멀리 돌아간다고 해도 괜찮아끝이 어딘지 몰라서 헤매도 괜찮아가슴 뛰는 대로,꿈꾸는 대로 내 길을 갈 거야I'll follow my path, as my heart races and as I dream.노래시: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0:47: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심선보 칼럼] 두려움 너머, 내면의 평안 찾아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9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삶의 길이 언제나 평탄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특히 변화를 거듭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오늘날,마음 한켠에 자리 잡는 두려움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경제의 불확실성,사회구조의 변화,나아가 개인의 내면마저 방황하게 만드는 여러 요인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쓴다.두려움은 마치 어두운 숲 속의 그림자처럼 우리 마음에 스며든다.그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이며,우리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경계의 눈길이기도 하다.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이 삶의 주인공이 되면,우리는 결국 발걸음을 멈추고 자기 자신을 가두고 만다.그래서 두려움을 부정하거나 회피하기보다 온전히 마주하는 용기가 중요하다.두려움은 숨겨야 할 부끄러운 감정이 아니라,성장의 문턱에서 마주하는 단단한 벽과 같기 때문이다.마음의 중심을 잡는다는 것은 내면의 흔들림 속에서도 나를 지켜주는 고요한 장소를 발견하는 일과 같다.그것은 세상의 소음과 스산한 바람에 휩쓸리지 않는 작은 등불이며,지나간 수많은 경험과 나만의 가치가 쌓여 이뤄진다.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좋아하는 시 한 구절,조용한 산책길의 나지막한 새소리,이런 일상의 조각들이 내 마음의 중심을 튼튼히 세우는 소중한 재료들이다.또한,실천할 수 있는 자기 돌봄 방법도 심리적 중심을 확고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명상이나 심호흡을 통해 현재 순간에 머물고,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받아들이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글쓰기는 특히 두려움을 말로 풀어내고 정리하는 데 효과적이다.나의 속마음을 종이에 옮기는 일은,마음속 혼란이 차분히 정리되고 그 자리에 평화가 자리 잡게 만든다.자연과의 교감 역시 심신의 균형을 맞추는 좋은 방법이다.계절의 변화,구름 한 점,바람 속에 담긴 온기를 느끼며 우리는 삶의 중심을 조금씩 회복한다.그뿐 아니라,두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행자의 존재는 커다란 힘이다.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감정을 누군가와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할 때,두려움은 힘을 잃고 너그러움으로 바뀌기도 한다.이런 관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혼자가 아님을 확인시켜 주고,불확실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독여 준다.마지막으로,두려움은 불확실성을 뚫고 나아가는 우리의 성장 과정임을 잊지 말자.마음의 중심은 하루아침에 단단해지는 것이 아니라,오늘의 작은 선택과 실천으로 쌓이는 것이다.두려움 앞에서도 한 걸음씩 내딛는 그 발자국이 결국은 우리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오늘도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고 있는 당신에게 고요한 중심과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나만의 등불을 지켜가며,두려움을 넘어 설 용기와 힘을 되찾는 여정을 함께 걸어가기를.그 길의 끝에는 분명 따스한 햇살과 눈부신 희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심선보]칼럼니스트머니파이 대표금융투자 강사월간 시사문단 신인상 시부문 작가 등단저서:‘마음이 머물다 간 자리’, ‘초보를 위한NPL투자 가이드’메일:ssonbo@nate.com]]></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0:47:1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도라산역, 평화를 다시 잇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6년6개월간중단되었던 서울역-도라산역 정기 관광열차가 오는4월10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도라산역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며 북쪽으로 갈 수 있는 첫 번째 역으로서 남북 연결의 출발점이자 남북 교류협력의 상징적 공간이다.이러한 도라산역의 상징성을 바탕으로DMZ를 가로질러 남북을 평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에 운행을 재개하는 열차의 명칭을｢DMZ평화이음 열차｣로 명명하였다.｢DMZ평화이음 열차｣의 운행 재개로 국민들이 임진강역을 넘어 민통선 지역의 도라산역으로 가는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도라전망대 등DMZ의 평화 관광지를 연계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의의미와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MZ평화이음 열차｣예약은 코레일(www.korail.com),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DMZ평화관광(dmz.paju.go.kr)등을 통해 가능,매월 둘째주 및 넷째주 금요일 운행이와 관련하여 정부는｢DMZ평화이음 열차｣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도라산역,평화를 다시 잇다”행사를4월10일(금)에 서울역과 도라산역일원에서개최한다.기념행사는 서울역에서1부(열차시승식),도라산역에서2부(열차 재개기념식)가 진행되며, 3부는 주변 평화관광(캠프그리브스)으로 진행된다.동 기념식에는 국회의원,북향민,이산가족,외국인 학생,청소년,종단및 민간단체장 등 국민을 대표하고 남북관계 발전에 상징적인 인물 등 총2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열차 운행 재개는통일부,국방부,경기도,파주시,한국철도공사 등5개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DMZ평화이음 열차｣운행 기념식에서5개 기관장은DMZ의 지속 가능한 평화적 가치 확산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5개 기관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또한, 5월부터는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열차를 확대 운행(월4회)하기 위한 관련 실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순히 운행을 확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관광지(도라산역,도라전망대,통일촌 등)에 캠프그리브스,도라산평화공원 등DMZ주요 관광지를 추가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평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열차 운행 재개 및 기념식 개최를 통해DMZ일원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고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0:46:5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저승길 대기소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7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삶의 마지막이 언제부터인가‘과정’이 아니라‘관리’의 대상이 되었다.병실의 하얀 빛 아래,인간은 더 이상 한 생애의 주인이 아니라 연장 가능한‘시간의 덩어리’로 환원된다.우리는 그것을 돌봄이라 부르지만,때로는 너무도 조용히,너무도 익숙하게 인간의 존엄이 지워지고 있다.요양원이라는 이름 아래 놓인 어떤 공간들은 마치‘저승길 대기소’처럼 보인다.연명이라는 이름의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그 기술이 붙잡아두는 것은 과연‘삶’인가,아니면 단지‘생물학적 지속’인가.스스로 말할 수 없고,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고통과 무력 속에 갇힌 채 하루를 넘기는 일,그것을 과연 인간다운 삶이라 부를 수 있는가.죽음을 늦추는 일은 가능해졌지만,죽음을 준비하는 일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그 사이에서 의료와 자본은 교묘하게 결탁하여,죽음마저도 하나의‘상품’으로 길들이고 있다.생명을 늘리는 것만큼 연장의 시간은 계산되고 계속 청구된다.인간성의 말살은 언제나 거창한 폭력으로 시작되지 않는다.그것은 무표정한 친절,규격화된 절차,그리고 선택권의 박탈 속에서 서서히 이루어진다.환자의 이름 대신 번호가 불리고,의지 대신 보호자의 서명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순간,인간은 이미 자신의 죽음으로부터도 소외된다.삶을 지탱하던 기억과,존엄의 감각은 하나씩 벗겨지고,마지막에는 단지‘관리 대상’만이 남는다.그러나 죽음은 원래 그렇게 다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죽음은 삶의 반대편이 아니라,삶의 완성에 가까운 그 무엇이었다.한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만큼이나,어떻게 떠나는가는 중요하다.존엄한 죽음이란,고통을 최소화하는 기술적 문제를 넘어,자기 결정권의 회복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스스로의 끝을 사유하고,받아들이며,때로는 멈춤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다.그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삶을 끝까지 자기 것으로 남겨두는 마지막 행위다.우리는 이제 물어야 한다.더 오래 사는 것이 정말 더 나은 것인가,아니면 더 잘 떠나는 것이 인간다운 것인가.죽음을 금기시해온 사회는,결국 죽음을 타인의 결정에 맡기는 구조를 만들어왔다.그 결과,가장 개인적이어야 할 마지막 순간이 가장 비인격적인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요양원이‘저승길 대기소’라는 냉혹한 은유를 벗겨내기 위해서는,우리가 죽음을 다시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그리고 그 위에서,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를 고민해야 한다.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명확한 의사 표현과 무엇보다‘떠날 권리’를 둘러싼 깊은 윤리적 대화가 필요하다.삶은 끝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끝을 스스로 마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해진다.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 남을 수 있는 권리.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끝내 지켜야 할,가장 인간다운 존엄이다.“저승길 대기소보다 존엄사 휴게소로 가자”[전명희]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다 그만두고‘밖철학연구소’를 설립해 연구에 몰두했지만철학 없는 철학이 진정한 철학임을 깨달아자유로운 떠돌이 여행자가 된 무소유이스트이메일jmh1016@yahoo.com]]></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0:45: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화성 외국인 노동자 에어건 중상 사건’에 관한 국가인권위원장 성명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6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제조업 사업장에서 태국 출신 이주노동자가 사업주의 에어건 고압 공기 분사로 중상을 입은 사건에 관하여, 산업현장에서 이주노동자의 안전과 존엄이 심각하게 침해된 사안으로 보고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합니다.피해 노동자는 고용허가제(E-9)로 우리나라에 입국해 국내에서 일을 해왔으며, 체류자격 만료 후 미등록 상태로 인력사무소를 통해 해당 사업장에 파견된 이주 노동자입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은 이후에도 충분한 치료가 보장되지 않았고, 귀국을 종용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등록 이주민의 체류 불안정이 치료, 권리구제, 체류 안정 전반을 위협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수사와 조사에 착수하고, 법무부가 피해자의 체류 안정과 보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다만, 이러한 조치가 일회성의 대응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의 실질적인 회복과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합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2025년 성명에서, 미등록 임금체불 피해 이주노동자들이 사업주의 신고 위협과 단속 우려로 구제 절차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체불임금을 포기한 채 출국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체류 불안정성이 단지 체류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권, 건강권, 사법 접근권을 전반적으로 제약하는 인권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한 사업장의 일탈로 볼 것이 아니라, 취약한 지위를 이용한 사업장 내 인권침해가 반복되어 온 현실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수사기관과 관계 부처가 이번 사건의 경위와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안전조치 미비, 치료 방치 등 그 밖의 의혹이 되는 사안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하고, 피해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의료지원, 심리지원, 체류 안정, 산재 보상 등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간 협조를 강화하고, 향후 이주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관계기관의 후속 조치와 제도개선 논의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와 유사한 인권침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2026. 4. 9.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안창호]]></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0:40:4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금요일의 책] 아동낙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5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동시의 재발견‘아동낙원’은 어린이를 사랑했던 이원규의 동시·동요집이다. 1927년 초판이 발행되고 나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97년 만에 발견해서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원규는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들을 위해 동시 동요를 지어 희망을 노래하고 그 희망으로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워 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지은 선각자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며 장차 독립된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을 계몽하고 교육하여 큰 일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이원규는 1890년 2월 7일 종로구 효제동에서 태어나 경성고등보통학교 임시교원양성소를 졸업하고 이리(裡里)공립농업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26년 훈민정음 반포 제8회갑(480주년) 기념 축하회 기념사업 실행위원을 역임했다. 평안북도 의주군수를 역임하고 서울로 돌아와 발령을 기다리다가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십이지장 기생충약 과다복용 후 후유증으로 1942년 10월 6일 사망했다.이원규의 ‘아동낙원’은 500부 자비출판 하여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광복이 되고 단 한 권 남아있다가 6·25 전쟁통에 그 한 권마저도 분실되었다. 그 후 백방으로 찾았지만 찾을 길 없었는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한 권 소장된 것을 확인하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 소실된 내지 두 장을 제외하고 원본 그대로 복원하여 재판이 나오게 되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아동낙원’이 세상에 다시 나와 현대 어린이들에게 맑고 고운 동심을 그대로 전해줄 것이다.‘아동낙원’에는 윤극영의 동요 ‘반달’과 ‘금붕어’, ‘우리 아버지’, ‘개골이 학생’, ‘우박 구술’, ‘고드름’, ‘무지개’, ‘청개고리 노래’, ‘그림자’ 등 동시와 동요가 실려 있다. 또한 ‘어린새 오남매’, ‘쥐의 잔채’ 등 재밌고 유익한 아동극도 실려 있다. 특히 ‘쥐의 잔채’는 아동극이 귀했던 그 시절 어린이들이 쥐들의 세상을 통해 인간의 세상을 이해하고 배울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재밌고 유익한 아동극의 세계를 접하게 했다.아동낙원(1927년 초판본) | 이원규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0:00: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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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의 책] 아동낙원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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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 적산가옥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5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적산가옥안녕하세요,서문강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경험은 자연스럽게 문화가 됩니다.사소한 것부터 특별한 것까지,그 이야기를 따라 여러분과 함께 떠나보려 합니다.이 여정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계를 다시 만나는 길입니다.자,함께 가볼까요. Let’s go.오늘은‘적의 재산’으로 불리는 적산가옥을 만나보겠습니다.일제강점기에 우리 땅에 지은 일본식 주택을 말하는 적산가옥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습니다.그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골목을 걷다 보면,시간의 결이 유난히 오래 머문 집을 만나게 됩니다.기와는 낮게 내려앉고,처마는 낯선 각도로 길게 뻗어 있으며,창문 너머에는 다른 시대의 공기가 스며 있습니다.우리는 그런 집을 적산가옥이라 부릅니다.이 이름에는 역사의 무게가 담겨 있습니다. ‘적산’은 말 그대로‘적의 재산’이라는 뜻입니다.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인이 지어 살던 집들이 해방 이후 남겨지며 붙은 이름이지요.주인이 떠난 자리에는 낯선 침묵이 남았고,그 공간은 곧 우리의 시간이 스며드는 또 다른 삶의 그릇이 되었습니다.적산가옥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닙니다.그 안에는 식민의 기억과 해방의 공기가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일본식 다다미방 구조,미닫이문,낮은 천장과 깊은 처마는 분명 이국의 것이지만,그 위에 얹힌 시간은 한국의 것이 되었습니다.누군가는 그 집에서 다시 아이를 키웠고,누군가는 상점을 열었으며,또 누군가는 그저 묵묵히 세월을 견디며 살아갔습니다.그래서 이 집들은 늘 묻습니다.기억해야 할 것과 잊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남겨야 할 것과 지워야 할 것은 어디까지인지 말입니다.낡은 벽 하나를 두고도 우리는 쉽게 답하지 못합니다.아름다움으로 볼 것인가,아픔으로 볼 것인가—그 경계는 여전히 흐릿합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적산가옥은 또 다른 얼굴을 갖게 되었습니다.카페가 되고,전시 공간이 되고,여행자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과거의 흔적 위에 현재의 감각이 덧입혀지며,이 집들은 더 이상 멈춰 있는 유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문화로 다시 호흡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그 집 안에는 여전히 말해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습니다.벽지 아래 겹겹이 쌓인 시간처럼,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기억들.적산가옥은 우리에게 편안한 쉼을 주면서도,동시에 잊지 말아야 할 어떤 감각을 조용히 일깨웁니다.그렇다면,지금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적산가옥들은 어디에 있을까요.서울 용산구 청파동과 원효로,용문동 일대에 전통적인 일본식 가옥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지금은 카페나 창고 주택 식당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군산 신흥동 일대도 일본식 가옥이 많이 남아 있지요.군산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전초기지였던 만큼,가장 많은 적산가옥이 남아 있는 도시입니다.그중에서도 당시 일본인 대지주의 저택으로,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하나의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처럼 여겨집니다.부산 초량에는 일본식 가옥 거리도 있습니다.부산 초량 일대에 바다를 향해 열린 골목과 계단 사이에 자리한 집들은,식민지의 기억과 항구 도시의 숨결이 겹쳐진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이곳의 적산가옥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여전히 현재와 공존하는 시간의 층위입니다.목포 근대역사관 일대에도 일본식 가옥이 있습니다.목포 역시 개항 이후 일본인들의 거주지로 형성된 도시입니다.근대역사관 주변에 남아 있는 적산가옥들은 도시 전체를 하나의 박물관처럼 느끼게 합니다.걷다 보면 건물 하나하나가 이야기가 되고,골목 자체가 한 편의 서사가 됩니다.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그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다음 세대에 전할 것인지 묻는 장소들입니다.그 오래된 공간은 오늘도 말없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서문강의 문화 노마드]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9:59:3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장영의 삶과 시 사이] 도락산 춘몽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4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도락산 춘몽도락산 정기 받아서 나고 자란 우리들반가운 친구들과 산행을 나왔더니나무들은 반갑다고 서로 손을 내밀고개나리 진달래도 봄햇살에 활짝 피었네싱그러운 산바람에 몸을 맡기고그윽한 꽃향기에 취하노라니계곡물 소리는 발길을 유혹하고내 가슴은 봄기운이 그윽하게 펴지네저 위에는 하강한 선녀들이 노닐까설레는 마음으로 산정을 밟고 보니먼 산은 달려와 겹겹이 엎어지고온누리가 발 아래 펼쳐지는데세상만사 덧없는 소꿉장난 같구나[이장영]시인칼럼니스트일어통역사부동산개발 대표]]></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9:59: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한강을 산책하면 역사가 보인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3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서울시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amp;amp;lt;한강역사탐방&amp;amp;gt;이 오는4월10일(금)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amp;amp;lt;한강역사탐방&amp;amp;gt;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16개(한강 북쪽8개·남쪽8개)역사·문화·지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4월20일(월)부터11월15일(일)까지 오전10~12시,오후2~4시1일2회 진행된다.&amp;amp;lt;한강역사탐방&amp;amp;gt;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도시의 시간을 따라 걸으며서울의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시민 교양 프로그램이다.도심 속 가까운장소에서 역사·문화체험과 여가·건강 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학교·공공기관 현장학습,직장인의 인문학 워크숍 및 가족 나들이와역사·걷기 동호회 활동 등 지난14년 간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활용되고 있다.총16개 코스는 한강의 시간과 장소,사람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엮어 구성했다.▴2025년 신설돼 이촌한강공원을 세심하게 조망할 수있는‘서빙고길’▴봄꽃 가득한 잠실과 석촌호수가 어우러진‘송파나루길’▴사육신공원과 효사정을 중심으로 유교적 가치와 애국충정을 되새기는‘노들나루길’▴조선의 대표 포구로서 마포의 생활사를 살펴보는‘마포나루길’▴외국 문화 유입과 격변기의 흔적을 따라가는‘양화나루길’등이 꼽힌다.각 코스는2시간 내외 운영되며,휴게시설과 화장실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좋은 경유지를 중심으로 동선이 구성되어 있으며,대부분 평지를 걷고 쉬운 해설을 제공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다만,▴응봉산을 오르는‘동호나루길’▴국립현충원 내,언덕을 오르는‘동작진길’등 야트막한 산을 오르거나 명소를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고난이도 코스도 있으니,보행 안전과 계절에 따라 선택하여 참여하면 된다.현장 체험의 재미를 한층 높여주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스탬프인증제’는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한강 해설사가 현장에서 찍어주는코스별 상징 스탬프를 통해 참여자는 스탬프북을 채우며 한강 곳곳을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개인 참여자 선착순3천 명에게는 실물 스탬프북을 현장에서 배부하며,16인 이상의 단체를 포함한누구나 온라인으로 스탬프북을 내려받아사용할 수 있다. 16개 전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제공되어 꾸준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amp;amp;lt;한강역사탐방&amp;amp;gt;은 회차별 최소5명 이상,최대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만 신청한 경우에도 운영된다.또한16인 이상의 단체도 관광일1개월 전까지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묘역을 방문하는 양화나루길은 최대7명까지 참여 가능하고,경유지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겸재정선 미술관,허준박물관)등은 실내 해설이지원되지 않으며,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하면 된다.16인 이상의 기관·학교·동호회 등 단체 및 외국인 신청 시에는 해설통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고 장애인의 경우,보호자 또는 보조 인력이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참여접수는4월10일(금) 9시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visit-hangang.seoul.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참여 희망일5일 전까지 신청하면된다.외국인,장애인 및 단체 참여자 또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폭염대응기간(6~9월)은1일1회 오전(10~12시)에만 운영되며,프로그램 일정은 기상·현장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amp;amp;lt;한강역사탐방&amp;amp;gt;운영사무국(☏02-6953-92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사무국은 현장 운영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탐방 전,코스안내와 유의사항을 숙지하고,모자,양우산,마스크,생수 등 우천·폭염·미세먼지 등에 대비하여 사전 준비물을 챙길 것을 권장했다.더불어 참여자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는예절을 지키고 한강 해설사의 현장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한강공원에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시니어(65세 이상)를 위해&amp;amp;lt;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amp;amp;gt;도 운영한다. &amp;amp;lt;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amp;amp;gt;은 전문 강사가 신청 기관에 방문하여△한강 옛이야기 해설△한강 관련 노래 배우기△액막이 명태 만들기 등 역사 속 한강을 음악과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하게 즐기는 기관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이다.최소20명 이상 신청한 공공 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참가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6953-9240)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을 따라 걸으며건강과 여가,역사문화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시민프로그램”이라며“올해도 스탬프 인증제를 연속 운영해 시민 참여를넓히고,코스별 완주의 즐거움까지 더해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선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도시의 강을 따라 이어진 역사 속 선조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한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9:58:4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골든타임 무정차 주행’, 인천 이어 충남·강원까지 뻗어나간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52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인천에 이어 충남, 강원까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하며, 경기도발(發) 교통 혁신을 국가적 재난 대응 표준으로 정착시킨다. 경기도는 9일 도청에서 소방청,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각 도 소방본부 및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광역 연계 설명회’를 열고 전국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이동 경로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지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경기도와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기존의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시군 행정구역을 벗어나면 신호 제어가 중단되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경기도는 이를 광역 단위로 통합해 지자체 간 경계 없이도 목적지까지 무정차 통과가 가능한 기술을 완성했으며, 지난 3월 관련 착수보고회를 연 인천시와에 이어 충남과 강원 지역까지 그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경기도의 광역 연계 시스템은 소방차나 구급차가 시군 경계를 지날 때 발생하던 신호 단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도 경계를 넘나드는 장거리 응급환자 이송 시에도 긴급차량이 막힘없이 주행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역 지자체 간의 기술적 벽을 허문다는 점에서 국가 전체의 재난 대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도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충남, 강원 등 인접 광역 지자체와 긴밀한 기술 협의를 이어가며,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는 2027년 상반기부터 광역 지자체 경계를 넘어 대형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들이 막힘없이 도로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교통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 광역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든 응급환자가 신호 대기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적인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9:54: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고석근 칼럼]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개인이 그 자신(Self)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11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곁에 있던 누군가 그것을 바라보다가,꽃가지를 짓누르며 꿀을 빨아 먹는 새가 잔인해 보인다며훠어이 훠어이 쫓아버렸지요.-고진하, &amp;amp;lt;직박구리&amp;amp;gt;부분산길을 가는데새 한 마리가허공을 가르며잠자리를 입에 물고 날아간다.아,지금잠자리는 어떤 기분일까?아마잠자리는새의 부리에온몸이 망가져의식이 희미할 것이다.오롯이그 자신(Self)일 것이다.고통보다는허공을 날아가는희열에 젖어 있지 않을까?‘꽃가지를 짓누르며 꿀을 빨아 먹는 새’‘잠자리를 입에 문 새’가잔인해 보일 수 있다.하지만,무심히 나 자신(Self)이 되어바라보면,삼라만상 서로 살을 나누고 있다.[고석근]수필가인문학 강사한국산문 신인상제6회 민들레문학상 수상.]]></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54:3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정보 이제 한눈에 확인하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9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여성폭력 피해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로드맵「여성폭력 피해자 회복을 향한 첫걸음」의 현장 활용을 본격화한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기존에는 여성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어 피해자가 필요한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관별로 분산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로드맵「여성폭력 피해자 회복을 향한 첫걸음」을 제작했으며,▲구군▲경찰청▲검찰청▲법원▲여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등 총74곳에 배부를 완료했다.로드맵은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회복 단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현장 실무자와 피해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여성폭력 통합지원 로드맵은▲가정폭력▲성폭력▲디지털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 다양한 여성폭력 유형별로 피해 발생 이후 대응 방법과 지원절차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안내해 피해자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내용으로는▲여성폭력 피해 유형별 사건 발생 시 대처방법▲상담지원▲시설보호․주거지원▲의료․심리치료지원▲법률지원▲신변보호▲수사지원․형사절차상보호▲경제지원▲디지털성범죄 피해영상물 삭제지원▲고소장 작성방법 등 실질적인 서비스 정보가 폭넓게 수록되어 있다.부산시는 이번 로드맵 활용을 계기로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홍보를 확대해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로드맵 활용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과 실질적인 정보 활용 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로드맵은 시청2층 행복민원실과 여성폭력피해자지원상담소․시설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부산광역시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누리집(egen.or.kr홍보&amp;amp;gt;발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형준 시장은“디지털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 신종 폭력이 증가하고,폭력 유형 또한 복합·다변화되면서 하나의 사건에 여러 유형의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고난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자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여성폭력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49: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거제역사문화연구소 거제해양개발공사 업무협약 체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8일 거제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의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거제시공공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해 지역 관광의 질적 전환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에 따라 거제역사문화연구소는 지역 역사·문화 자원 조사와 연구·자문을 맡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추진한다. 또한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강의, 전시·학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관광시설 운영을 넘어 ‘이야기가 있는 관광’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함으로써 방문객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관광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더하고, 지역 고유 역사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지영배 사장은 “관광은 공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거제 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김의부 소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관광의 깊이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현장 운영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연구 성과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48: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문용대 칼럼] 거목을 알아본 정조와 설리번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7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남양주 조안면,한강의 물줄기가 유순하게 휘어지는 마재마을에서 다산 정약용의 생가‘여유당(與猶堂)’을 거닐었다.낮은 처마 아래를 지나며 문득 한 인간의 완성에 대해 생각한다.삶을 빛나게 하는 것은 본인의 천재성만이 아니다.그 천재성을 알아보고 길을 내어준‘위대한 만남’이 비로소 한 인생을 매듭짓는다.지도자가 인재를 알아보는 것은 축복이지만,그를 등용하여 끝까지 지켜내는 일은 처절한 투쟁이다.조선에 정조와 정약용이 있었다면,서구에는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가 있었다.시공간을 달리하는 이 두 쌍의 만남은‘될 사람을 알아보는 눈’과‘그를 귀하게 부릴 줄 아는 지도력’이 한 인간의 운명을 넘어 시대를 어떻게 바꾸는지 증명한다.정조가 다산을 중용하는 과정은 그 자체가 가시밭길이었다.당시 권력을 장악한 세력들에게 다산은 제거해야 할 정적이었고,그의 천주교 이력은 공격하기 가장 좋은 빌미였다.정조는 다산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그를 외직으로 내보내며 소나기를 피하게 해야 했다.지도자가 인재를 아낀다는 것은 이처럼 반대파의 화살을 대신 맞는 고독을 감내하는 일이다.정조가 갑작스럽게 서거한 후 다산에게 닥친18년의 유배는 지도자를 잃은 인재가 겪어야 할 난관의 정점이었다.하지만 다산은 그 지옥 같은 고독 속에서 정조가 남긴‘치세의 꿈’을500여 권의 책으로 피워냈다.자신을 알아준 단 한 사람을 향한 고결한 의지가 유배지의 찬 바닥을 견디게 한 것이다.앤 설리번이 헬렌 켈러를 지도하는 과정 또한 한 인간의 인내를 극한까지 시험하는 현장이었다.당시 헬렌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암흑 속에 갇혀 거친 야성을 분출하던,사실상 통제 불능의 상태였다.설리번은 헬렌의 발길질에 얼굴을 맞고 온몸에 멍이 들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그녀는 가족과 격리된 오두막에서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헬렌과 사투를 벌였다.지문자 한 글자의 의미를 깨닫게 하기 위해 수만 번을 반복하며,설리번은 자신의 시력이 다시 나빠지는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헬렌의 손바닥에 세상의 이름을 새겼다.설리번에게 교육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한 영혼을 암흑에서 끌어올리기 위한 목숨 건 전쟁이었다.두 사례는 중요한 통찰을 남긴다.진정한 지도자는 피지도자의 결핍을 연민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그 결핍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적절한 역할을 부여하고 혹독하게 훈련시킨다.헬렌은 설리번의 헌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 운동의 상징이 되었고,다산은 정조가 열어준 길 위에서 조선 실학의 정점을 찍었다.유적지에는 젊은이들이 더러 보였다.취업과 미래,각자만의 무거운 짐을 진 채 다산의 흔적을 쫓는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현 시국을 생각한다.지금 우리에게는 다산 같은 인재가 없는 것인가,아니면 그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험난한 성장의 과정을 함께 견뎌줄 정조나 설리번 같은 지도자가 없는 것인가.인재는 고통 속에서 단련되고,지도자는 그 고통을 기꺼이 함께 나누며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지도자는 인재를 잘 만나야 뜻을 이루고,사람은 지도자를 잘 만나야 비로소 꽃을 피운다.남양주의 찬 바람은 오늘날의 리더들에게 묻고 있다.당신은 한 명의 인재를 위해 얼마나 많은 난관을 함께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는가.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훌륭한 제자가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는,사실‘사람이 사람을 구원하고 완성한다’는 가장 숭고한 기적에 대한 이야기다.남양주에서 담아온 이 깨달음이 내 삶의 문장 속에서도 깊게 향유되기를 바란다.[문용대]한국수필 수필문학상 수상문학고을 소설문학상 수상지필문학 창립10주년기념 수필부문 대상 수상코스미안뉴스,브레이크뉴스 고정 필진한국예인문학,지필문학,대한문학,각종 문학카페 활동대한문학 부회장,지필문학 이사수필집‘날개 작은 새도 높이 날 수 있다’, ‘영원을 향한 선택’이메일:myd1800@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47:3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500년의 그리움, 영월 장릉과 남양주 사릉에서 ‘꽃’으로 피어나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5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 11일(토), 남양주 사릉(정순왕후의 능)에서 채취한 들꽃을 영월 장릉(단종의 능)에 식재하는 행사와 고유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사후 500여 년간 떨어져 있던 단종과 정순왕후의 서사를 ‘꽃’이라는 생명의 매개체로 연결하여 역사적 슬픔을 치유하고, 국가유산을 역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행사는 4월 11일 오전 9시 남양주 사릉에서의 고유제로 시작된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후 그 사유를 조상이나 신령에게 알리는 공식적인 보고 절차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정중히 예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초헌관을 맡아 사릉 고유제를 설행한다.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남양주 사릉에서 채취한 들꽃을 영월 장릉의 ‘정령송(精靈松)’ 주변에 심는 식재 행사가 개최된다. 정령송은 지난 1999년 사릉에 있던 소나무를 장릉으로 옮겨 심은 것으로, 이번 들꽃 식재를 통해 사후 500여 년간 서로 다른 곳에 모셔져 온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그려내 애틋한 서사를 완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식재 행사가 종료된 오후 2시 50분부터는 장릉에서의 고유제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궁능유적본부, 남양주시, 영월군,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장·사릉봉향회, 장릉제례보존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매년 7~8월경 장릉과 사릉의 사초(무덤의 풀) 씨앗을 채취해 양육한 뒤, 이듬해 한식일(4월)마다 상호 교환하여 심는 행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허민 청장은 “이번 고유제를 통해 영월군과 남양주시가 역사적 자산을 공유하는 ‘문화·경제 공동체’로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선왕릉 보존 관리와 더불어 역사와 이야기를 접목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0:05: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목요일의 책] 진리 찾아 구만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4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흔들리는 오늘이, 가장 깊은 깨달음이 되는 순간더 나은 삶을 향한 조바심, 흔들리는 마음, 그리고 끝내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통해 시작한 내면 여행은 불안의 끝에서 만나는 가장 조용한 확신이었다. 때론 발걸음을 멈추기도 하고 때론 다시 걷기도 하면서 그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서 말이나 된 구슬을 꿰어 ‘진리 찾아 구만리’를 만들어 냈다. 전승선 시인의 ‘진리 찾아 구만리’는 강원도 깊은 산골 구만리 산골서재에서 불안과 고독으로 점철된 질문들을 쏟아내며 시간을 견디고 삶을 버티면서 찾아낸 시다. 시인은 일상의 미세한 결을 따라가다가 길을 잃기도 하고 끝내 닿을 수 없기에 더 멀어져 가는 좌절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가 미처 붙잡지 못했던 감정의 순간들을 길어 올리며 흔들림, 불안, 기대, 깨달음 그리고 스스로를 향한 다정함까지 그 모든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먼 길을 돌아온 사람만이 아는 진실을 이 시집에 풀어놓았다.‘진리 찾아 구만리’는 내면으로 흐르는 질문과 침묵을 오래 응시한다. 일상에서 길어 올린 언어는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존재를 향한 탐구가 샘물처럼 솟아오른다. 구만리 깊은 산골서재에서 언어의 불씨를 따뜻하게 피우며 진리를 찾지만, 진리 없는 진리가 진짜 진리라는 걸 깨닫게 된다. 밤에 별들이 까닭없이 반짝이고 낮에 꽃이 까닭없이 피듯이 삶은 나와 함께 까닭없이 흐르고 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때로는 고요한 물결처럼, 때로는 거센 바람처럼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하며 찾고 또 찾았다. ‘진리 찾아 구만리’는 그 고요한 전환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진리라는 상투적이고 오래된 질문을 다시 독자에게 건넨다.진리 찾아 구만리 | 전승선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9:46:54 +0900</pubDate>
                        <image> 
              <title>[목요일의 책] 진리 찾아 구만리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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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 적산가옥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4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적산가옥안녕하세요,서문강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경험은 자연스럽게 문화가 됩니다.사소한 것부터 특별한 것까지,그 이야기를 따라 여러분과 함께 떠나보려 합니다.이 여정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계를 다시 만나는 길입니다.자,함께 가볼까요. Let’s go.오늘은‘적의 재산’으로 불리는 적산가옥을 만나보겠습니다.일제강점기에 우리 땅에 지은 일본식 주택을 말하는 적산가옥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습니다.그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골목을 걷다 보면,시간의 결이 유난히 오래 머문 집을 만나게 됩니다.기와는 낮게 내려앉고,처마는 낯선 각도로 길게 뻗어 있으며,창문 너머에는 다른 시대의 공기가 스며 있습니다.우리는 그런 집을 적산가옥이라 부릅니다.이 이름에는 역사의 무게가 담겨 있습니다. ‘적산’은 말 그대로‘적의 재산’이라는 뜻입니다.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인이 지어 살던 집들이 해방 이후 남겨지며 붙은 이름이지요.주인이 떠난 자리에는 낯선 침묵이 남았고,그 공간은 곧 우리의 시간이 스며드는 또 다른 삶의 그릇이 되었습니다.적산가옥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닙니다.그 안에는 식민의 기억과 해방의 공기가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일본식 다다미방 구조,미닫이문,낮은 천장과 깊은 처마는 분명 이국의 것이지만,그 위에 얹힌 시간은 한국의 것이 되었습니다.누군가는 그 집에서 다시 아이를 키웠고,누군가는 상점을 열었으며,또 누군가는 그저 묵묵히 세월을 견디며 살아갔습니다.그래서 이 집들은 늘 묻습니다.기억해야 할 것과 잊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남겨야 할 것과 지워야 할 것은 어디까지인지 말입니다.낡은 벽 하나를 두고도 우리는 쉽게 답하지 못합니다.아름다움으로 볼 것인가,아픔으로 볼 것인가 그 경계는 여전히 흐릿합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적산가옥은 또 다른 얼굴을 갖게 되었습니다.카페가 되고,전시 공간이 되고,여행자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과거의 흔적 위에 현재의 감각이 덧입혀지며,이 집들은 더 이상 멈춰 있는 유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문화로 다시 호흡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그 집 안에는 여전히 말해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습니다.벽지 아래 겹겹이 쌓인 시간처럼,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기억들.적산가옥은 우리에게 편안한 쉼을 주면서도,동시에 잊지 말아야 할 어떤 감각을 조용히 일깨웁니다.그렇다면,지금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적산가옥들은 어디에 있을까요.서울 용산구 청파동과 원효로,용문동 일대에 전통적인 일본식 가옥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지금은 카페나 창고 주택 식당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군산 신흥동 일대도 일본식 가옥이 많이 남아 있지요.군산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전초기지였던 만큼,가장 많은 적산가옥이 남아 있는 도시입니다.그중에서도 당시 일본인 대지주의 저택으로,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하나의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처럼 여겨집니다.부산 초량에는 일본식 가옥 거리도 있습니다.부산 초량 일대에 바다를 향해 열린 골목과 계단 사이에 자리한 집들은,식민지의 기억과 항구 도시의 숨결이 겹쳐진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이곳의 적산가옥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여전히 현재와 공존하는 시간의 층위입니다.목포 근대역사관 일대에도 일본식 가옥이 있습니다.목포 역시 개항 이후 일본인들의 거주지로 형성된 도시입니다.근대역사관 주변에 남아 있는 적산가옥들은 도시 전체를 하나의 박물관처럼 느끼게 합니다.걷다 보면 건물 하나하나가 이야기가 되고,골목 자체가 한 편의 서사가 됩니다.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그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다음 세대에 전할 것인지 묻는 장소들입니다.그 오래된 공간은 오늘도 말없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서문강의 문화 노마드]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9:46:1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대한민국 시골 풍속도] 산지기 집 거문고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3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산지기 집 거문고시골산지기 네가 돈을 벌어거문고를 쌌다.연주 안하고 그대로 두어먼지 쌓인 거문고먼지를 털어내고거문고 연주 연습 시작했다.여기저기거문고 연주자 찾아다니며부지런히 연습했다.서툰 연주지만산지기 집에서 거문고 소리 들려왔다.산지기라고무시하던 사람들도우러러 보았다.산지기는거문고지기가 되었다.전통음악연주자가 되었다.초청 연주 해달라는 주문이 쇄도했다.[김관식]시인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이메일:​kks41900@naver.com]]></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9:45:4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가족과 함께 즐겨요” 벚꽃바람 타고 온 ‘책읽는 한강공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2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벚꽃이 만개하는 봄,한강은 야외 도서관이자 문화 놀이터로 본격 변신한다.4월부터5월까지 탁 트인 수변 경관 속에서 독서와 클래식·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의 대표적인 힐링 문화 공간이 조성된다.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2026서울 스프링 페스티벌’과 연계해4월11일(토)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책읽는 한강공원’(이하‘책한강’)개막식을개최한다고 밝혔다. ‘책한강’은4월11일(토)부터5월2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어린이날 연휴를 맞아5월3일(일)과5월5월(화)에도 특별 운영한다.월별 운영 시간은▲4월12:00~18:00,▲5월13:00~20:00로,따스한낮 햇살부터 감성적인 노을까지 취향에 맞춰 한강과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올해‘책한강’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공간 구성을 개선했다.기존500석규모였던 좌석을600석으로 확대하고,가족·연인이 함께이용할 수 있는 메가돗자리(10m×13m)를 비롯해 빈백‧독서체어‧흔들체어 등 다양한휴식 공간을 조성해 취향에 따라‘물멍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책한강’에서는 연령·주제별11종의 도서 큐레이션을 운영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림책부터 성인 대상 도서까지 약5,000권을 구비해누구나 관심사에 맞는책을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인생네컷’포토부스를 설치해 한강에서의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플레이스테이션과 보드게임 라운지 등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20여 종 이상의 보드게임을 구비해 연인,부모·자녀,가족 등 누구나 함께즐길 수 있는 참여형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독서와 한강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핸드폰 봉인챌린지(디지털 디톡스)’를 운영해 스마트폰 대신 윤슬과 물멍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2인1조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한강 젠가 대회’를5월16일(토)개최해 게임 속 숨겨진 전략과 집중력,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한강 젠가 대회(한강젠가고수를 찾아라)’는 총100팀(200명)을 모집하며,참가를 원하는 시민은5월10일(일)까지 책읽는 한강공원 공식 누리집(www.hangangoutdoorlib.seoul.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착순모집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자세한 내용은 책읽는 한강공원 공식누리집(www.hangangoutdoorlib.seoul.kr)및 인스타그램(@hangang.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특히‘2026서울 스프링 페스티벌’과 연계하는 개막 주간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11일(토)오후3시부터 열리는‘책한강’개막식은 해군 홍보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이어청와대 초청 이력이 있는 싸운드 서커스팀의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극과각종 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유니스 치어리딩’팀의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 중5월3일(일)과5월5일(일)에는‘와글와글 북크닉’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매직·저글링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말랑말랑 촉감 북놀이,덩실덩실 리듬 낭독 등 영유아 대상 독서 놀이와동화 속 역할놀이,참여형 인형극 등 미취학 아동 맞춤형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행사 기간 동안 매주 서울거리예술가들의 재즈,클래식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성악·클래식 앙상블,아카펠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벚꽃바람 부는 한강에서 시민들이독서와 문화,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4월부터‘2026책읽는 한강공원’을 준비했다”며“가족과 함께 한강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9:44: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머내마을영화제·부천노동영화제 등 지속 지원으로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602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소규모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심사 결과, 지원 영화제 6개를 선정했다고 9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밝혔다.2019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환경에서 벗어나 독립·예술영화의 주요 유통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영화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명목으로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2천만 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해 각 영화제가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최종 선발된 영화제는 집중지원 부문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용인) ▲부천노동영화제(부천), 일반지원 부문에서는 ▲마침 내 극장(고양) ▲양평징검다리영화제(양평) ▲온맘영화제(남양주) ▲화성마을영화제(화성) 등이 각각 선정됐다.주요 영화제를 설명하면 용인의 ‘머내마을영화제’와 부천의 ‘부천노동영화제’는 2020년부터 경기도와 경콘진이 7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 곳으로, 이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영화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중 ‘머내마을영화제’는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진 결과,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국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자체의 소규모 영화제 지원이 국비 확보라는 성과와 함께 전국 단위의 우수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7년째 이어온 지속적인 지원이 머내마을영화제의 영진위 지원사업 선정과 같은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머내마을영화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영화제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선정된 6개 영화제는 ▲양평징검다리영화제(6월) ▲온맘영화제(8월) ▲화성마을영화제·머내마을영화제(9월) ▲마침 내 극장(10월) ▲부천노동영화제(10월 말~11월 중순) 순으로 개최된다.]]></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9:43:3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양언모 초대 사진전 &lt;색의 발견&gt;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67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대지가 푸르러지고 망울이 터져 꽃자락 길을 여는4월이다. '황무지(the waste land)'라는 시에서T.S엘리엇은4월은 잔인한 달이라며 이렇게 읊조린다.4월은 참으로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추억과 욕정을 뒤섞고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우네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는 걸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주었으니근원으로서의 뿌리가 단단한 대지를 뚫고 나오며 견뎌낸 아픔이 있었기에 비로소 이와 같이 연푸른 아름다움이 지금 여기 이 순간4월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노래하는,실로 역설적인 시구다.이 역설의 시기4월에 중견작가 양언모가'색의 발견'을 테마로 사진개인전을 열어 관심을 끈다.그의 정서적 터치가 빚어낸 렌즈 너머의 근원,사색적 빛과 색이 관객을 감성미학적 산책의 세계로 이끈다.작가의 전시 작품에 대해 문화평론가 조명동 문학박사는 다음과 같이 평하고 있다.&quot;근원에 대한 구도는 인류의 원형적,본능적 정서다.신화는 본원,질서,우주,대지에 대한 은유적 함의를 담아낸다.이래서 신화는 해석을 달리하며 전승되어 영원히 살아남는다.양언모 작가의 작업은 마치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났다가 유혹과 위기를 극복하고 태생적 고향 이타카로 돌아오는 오디세우스의 항해 여로와 같다.이러한 작업 탐색 과정에서 작가의 정서적 순간 터치가 오롯이 그 만의 사색적,근원적 빛과 색으로 승화되어 작품의 해석이 무한해진다.이건 중견작가의 풍모다.자유다.작가의 관념은 덤이고,당연히 해석은 관객 각자의 몫이다.근원인 뿌리가 단단한 대지를 뚫고 새싹을 돋우는4월이다.신화적 은유를 담아내는 빛과 색의 기원적 구도작가 양언모의 전시회 시기와 딱 들어맞는4월,금상첨화다.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이다.각기 관객분들이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기만의 절대적 감성의 자유를 오롯이 누리는 여유를 맛보시기를 바란다.&quot;이 아름다운4월에,봄나들이하는 분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작가가 포착해 낸 사색적,근원적 빛과 색의 사진예술 세계와 교감해 본다면 나들이하는 분들의 봄날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지 않겠는가.양언모 초대 사진전&amp;amp;lt;색의 발견&amp;amp;gt;은JK블라썸호텔 갤러리블라썸B1(9호선 증미역2번 출구에서646m)에서2026년4월7일(화) ~ 4월28일(화)까지 열린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3:06: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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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민병식 칼럼]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에서 보는 청렴의 의미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62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김유정(1908-1937)은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낙비’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생을 마감하는1937년까지 불과2년 동안30여 편의 작품들을 쏟아 내었다.주로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작품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사투리나 거침없는 비속어 등을 통해 얻은 익살스러운 웃음은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주요 작품으로는‘봄·봄’, ‘소낙비’, ‘산골 나그네’, ‘금 따는 콩밭 등이 있다.영식은 가난하지만 순박한 농민이다.어느 날 금을 캐러 다니는 수재가 영식이 농사짓는 밭에 금이 묻혔다며 농사 대신 금을 파자고 부추긴다,영식의 아내는 가난을 벗어나리라는 기대에 영식을 부추기고 급기야 영식과 수재는 금을 캐기 위해 밭은 파헤치기 시작한다.이 두 사람을 보고 마을 노인들은 세상이 망하려는 징조라고 소리친다.욕심에 눈먼 영식에게 이런 말이 들어올 리 없다.금줄을 찾느라 영식은 논농사도 포기했다.마음 급한 금맥이 언제 나오냐고 수재를 다그치지만,수재는 이번에 안 나오면 자기 목을 베라는 말만 반복한다.결국 아무리 파도 금은 안 나오고 땅을 관리하는 마름은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구덩이를 도로 묻어놓으라고 소리치지만 이제 구덩이를 묻어놓는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결국 징역을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식은 수재가 밉기만 하다.시간이 흘러 가을이 되고 다른 농부들은 누런 들판을 보며 즐거워하나 영식은 거둘 것이 없다.영식과 아내의 불화가 깊어진다.아내는 계속 불만을 표시하고 언제는 금맥을 파자고 부추기더니 이제 와서 영식 탓만을 한다.영식은 그런 아내를 때리고 수재는 황토 흙이 나오자 거짓으로 금줄을 잡았다며 호들갑을 떤다.영식과 영식의 아내는 반색하고 수재는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 도망가야겠다고 생각을 한다.왜 수재는 가진 것이 없는 영식을 부추겨 콩밭을 파게 했을까.결국 허황된 욕심이다.이 작품이 발표된1935년은 일제 강점기로 일제가 금본위 정책으로 전환하여 무기와 식량을 준비하며 전쟁 준비에 혈안이 된 시기이다.결국 우리나라는 일제의 금 공급지로 변하고 말았다.여기서‘콩’은 현실에 충실한 생활이라 볼 수 있는 반면, ‘금’은 물질적 욕망을 의미한다.즉,주인공 영식이 콩밭에서 금을 캐는 행위는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탈출구이며 부를 추구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파멸로 향하는 길이기도 하다. ‘콩’은 조선의 전통 산업인 농업을, ‘금’은 일제의 전략 산업인 광업을 대표한다.즉, ‘금’을 캐기 위해 콩밭을 망치는 장면은 일제의 전략 산업에 희생되던 조선의 농업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일년 내내 농사를 지어봐야 자기 손에 떨어지는 것이 없는 농촌 생활의 궁핍 현상과 가난함이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들뜨고 경박한 삶을 가져온다.그렇다면 이 작품에서‘금’을 통해 부를 이루려는 영식의 욕망을 비판할 수 있을까.누구나 먹고 잘 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구이다.일확천금을 바라는 영식과 아내의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당시의 사회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지금의 이 시기도 그때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다.코인과 주식,부동산 투기가 판치는 지금이 과거 금을 캐는 사람들의 모습과 무엇이 다른가.결국 순식간에 돈을 벌고 돈을 잃어버리는 그런 사회구조가 이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땀을 흘려 일하는 것이 중하게 평가되고 귀하게 대접받는 그런 사회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어느 한 사람의 생각으로 고쳐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정부 고위관리를 비롯한 위정자 들이 갭 투자를 하는 마당에 일반 국민들에게 하지 말라고 규제를 하는 것도 우습다.누가 말을 듣겠나.자신들의 도덕성 해이는 관대하면서 국민에게는 법과 질서를 외친다.힘과 권력으로 힘없는 국민을 누르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청렴과 도덕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민병식]현)한국시산책문인협회 회원현)시혼문학회 교육국장현)코스미안뉴스 칼럼니스트2019강건문화뉴스 올해의 작가상2020코스미안상2021광수문학상2022모산문학상2022전국 김삼의당 시·서·화 공모 대전 시 부문 장원2024아주경제신문 보훈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2025원주생명문학상이메일:sunguy2007@hanmail.ne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22: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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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200년 전 동궐도 속 나무, 창덕궁에서 다시 만난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61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동궐도 속 나무를 따라 걸으며 창덕궁의 수목과 그에 얽힌 궁중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를 오는 4월 15일, 18일, 19일 총 3일간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운영한다.‘동궐도’는 19세기 초 제작된 궁궐 배치도로, 창덕궁과 창경궁의 전각과 지형, 그리고 약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정교하게 담아낸 기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 속 나무를 실제 공간에서 하나씩 찾아보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궁궐 경관의 변화와 전통 조경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궁궐 곳곳을 이동하며,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나무와 관련된 왕실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평소 출입이 제한된 가정당 권역이 포함된다. 이곳은 대조전 후원의 기능을 담당하던 공간으로, 단풍나무가 집중적으로 식재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타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는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4월 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회차당 참여 인원은 문화유산 보호와 쾌적한 관람을 위해 25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후원 및 창덕궁 입장료 포함). 참가자에게는 접이식 소형 동궐도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https://royal.khs.go.kr/cdg)에서 확인하거나 창덕궁관리소(☎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의 전통 조경과 건축 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궁궐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함께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궁궐의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13: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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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년 전 동궐도 속 나무, 창덕궁에서 다시 만난다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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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기용 칼럼] 장자적 상상력 이해 · 2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60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1.장자 사상 이해장자(莊子)는 중국 도가(道家)철학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그의 철학은 무위자연(無爲自然)과 물아일체(物我一體)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자연과 인간,존재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또한,모든 존재는 본질적으로 평등하며 차이가 경계를 만들 뿐이라는‘만물제동(萬物齊同)’의 사유를 중시한다.가.무위자연(無爲自然)‘무위자연’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또는 그런 이상적인 경지.”(《표준국어대사전》)이다.장자는 노자의‘무위자연’사상을 수용했다.장자의‘무위자연’은 세상의 본래 모습과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자연스럽게 살아가는 태도를 말한다.인간의 이성이나 욕망으로 세상을 조작하려 하기보다는,자연의 도(道)에 따라 자신도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이 이상적이라는 것이다.예를 들면,물은 스스로 흐르고,바람은 스스로 분다.이처럼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삶이‘무위자연’이다.장자는 인간도 이처럼 억지로 애쓰지 않고,순리대로 살 때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봤다.나.물아일체(物我一體)물아일체의 사전적 의미는, “외물(外物)과 자아,객관과 주관,또는 물질계와 정신계가 어울려 하나가 됨.”(《표준국어대사전》)이다.장자는 인간과 사물,즉 주체와 객체의 구분을 허물고,세상 만물과 자신을 하나로 보는 경지를 말한다.이는 자아 중심적 사고(‘나’와‘타자’의 구분)를 넘어,모든 존재가 하나의 흐름 속에 있다는 깨달음이다.예를 들면,나무가 되고,물고기가 되며,바람이 되는 것처럼 세상 만물과 감응하며 하나가 되는 경지를 말한다. ‘호접지몽(胡蝶之夢)’은 내가 나비인지,나비가 나인지 분간이 안 되는 꿈 이야기이다.이는 물아일체의 대표적인 우화이면서 상징이다.다.형이상학적 경계를 넘는 사고장자는‘변화’와‘상대성’을 중요한 철학적 주제로 삼았다.예를 들어,그는‘숲과 기러기’이야기를 통해 쓰임과 쓰임 없음이라는 상대적인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그는 모든 것이 상대적이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절대적인 기준을 설정하는 것에 관한 반기를 들었다. ‘장자적 상상력’은 고정된 진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끊임없이 변화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둔다.라.상징과 은유의 사용장자는 비유와 상징을 통해 철학적 개념을 설명한다.예를 들어, ‘나비 꿈 이야기’는 장자가 꿈에서 자신이 나비가 되었다는 꿈을 꾸고,나중에 깨었을 때 자신이 인간인지 나비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존재와 인식의 불확실성을 탐구한다.이 이야기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보여 준다.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이 얼마나 불확실한지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을 담았다.마.자유와 해방장자의 상상력은 또한 개인의 자유를 강조한다.그는“천하를 얻고 싶다면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는 인간이 자아를 확립하고,외부 세계나 타인의 기대에 얽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그의 상상력은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가능한 모든 길을 열어 두는 자유로운 사고를 지향한다.바.애매함과 유희적 사고장자의 사고는 종종 애매하다.이를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시도한다.그는‘상상력의 유희적 특성’을 즐기며,기존의 규범이나 질서에 구속되지 않으려 했다.예를 들어,그가 자주 사용하는‘물고기 이야기’는 사람의 상식적 사고를 초월하는 방식으로,물고기의 자유로움과 인간의 제한된 삶을 대비시키며 상상의 경계를 넘나든다.2.철학적,문학적,이론적 오류 점검철학적 개념을 문학에 적용할 때는 문학의 특성과 주제에 맞는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장자의 철학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거나 특정 맥락에 맞게 왜곡할 수 있기 때문이다.가.장자의 무위자연 단순화장자의‘무위자연’은 단순한 무행위가 아니다.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른 행동을 의미한다.이를 지나치게‘아무것도 하지 않는’상태로 단순화하면 철학적 깊이를 훼손할 수 있다.나.장자의 철학을 현대 문학에 과도하게 일반화장자의 상상력은 현대 문학의 모든 형식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는 없다.특히 현실주의나 사실적 문학에서는 그의 철학이 맞지 않을 수 있다.모든 문학적 실험을 장자적 사고로만 설명하는 것은 편향적 해석이다.다.장자의 상상력과 문학적 실험의 관계를 과도하게 단순화장자의 철학은 형식의 해체와 자유로운 사고를 지향한다.이는 현대 문학의 모든 실험의 핵심으로 일반화하기 어렵다.문학적 실험은 사회적,정치적 배경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라.상대주의적 사고의 남용장자의 상대주의적 사고는 특정 상황에서 중요한 철학적 개념일 수 있다.이를 모든 문학 작품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가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문학 작품에서 명확한 윤리적 방향이 필요할 때는 장자의 상대주의를 무리하게 적용하는 것이 부적합할 수 있다.3. ‘장자 상상력’의 한국적 의미현대에서 상상력은 주로 창조성과 이미지 생산의 능력으로 이해된다.그러나‘장자의 상상력’은 단순한 환상이나 공상을 넘어,세계를 구성하는 기준 자체,즉 시비,유무,유익과 무익을 해체한다.그 너머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정신적 유영(遊泳)이라 할 수 있다.이는 상상력의‘철학적 가능성’을 탐구한 선구적 사유라 볼 수 있다.‘장자적 상상력’이라는 용어는 현대 철학자나 문학 이론가들에 의해 사용된 개념이다.장자의 철학적 사고와 그의 상상력 접근 방식을 설명하는 데 긴요하게 쓰인다.이 용어를 가장 처음 사용한 사람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다. 20세기 후반과21세기 초반의 중국 철학자들이나 문학 이론가들이 장자의 상상력을 설명할 때 이 용어를 자주 사용했다.특히,장자의 도가 사상을 서양 철학이나 문학 이론과 비교하면서,장자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상상력 접근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장자의 상상력’은 기존의 논리적 사고나 형이상학적 틀을 넘어서는 창조적이고,자유로운 사고를 의미한다.이 점에서 그의 철학이 상상력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의 모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가.한국에서 장자적 상상력 용어 사용 사례한국에서‘장자적 상상력’이라는 용어는 장자의 철학적 사상과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주목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이 용어가 특별히 널리 사용된 시점이나 특정 인물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는 명확한 기록은 없는 듯하다.다만,한국에서 장자의 철학과 상상력은 주로 문학 비평,철학,예술 이론의 영역에서 중요한 논의 주제로 다뤄 왔다.고은 시인은 장자적 사고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끌어들이며,자유로움과 무위의 사상을 창작에 접목시키려 했다.그 외에도 허무주의나 상대주의,해체주의적 사고와 장자의 철학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였다.그의 상상력은 한국 현대 문학에서 중요한 기법으로 다루어졌다.한국 철학자들,특히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의 비교 연구를 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장자의 사고를 강조하였다.그중에서도‘장자적 상상력’은 도가적 사고의 핵심으로 다뤄졌다.김용옥은‘장자의 철학’을 해석하며,자유로운 상상력과 무위의 철학을 설명했다. ‘장자적 사고’를 강조했다.그의 해석에서 장자의 상상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며,한국 철학의 현대적 적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김진석 같은 철학자들도 장자적 사고를 현대의 비판적 사고와 연결하며 상상력의 자유로운 해석을 시도했다.이성복 시인은 장자적 자유를 형상화하고,기존의 규범에서 벗어난 창조적 상상력을 표현하고자 했다.한국 현대 시에서는 장자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자연에 대한 묘사를 감각적 언어와 형이상학적 시의 기법으로 차용한 예가 많다.나.장자적 상상력의 한국적 의미한국에서‘장자적 상상력’은 비판적 사고나 자유로움,형이상학적 상상을 결합한 개념으로 사용한다.이는 주체의 해방과 자연의 순응,상대적 진리에 대한 탐구 등을 통해 나타난다.즉,한국에서 이 용어는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상상력,경계와 규범을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가는 사고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결국, ‘장자적 상상력’은 한국에서 문학과 철학,예술 전반에서 확산해 온 개념이다.그 사용은 주로 자유로운 상상,해체적 사고,비판적 상상력의 범주에서 이루어졌다.4.『신화적 상상력 읽기』에서‘장자적 상상력’필자는『신화적 상상력 읽기』(2022)에서‘장자적 상상력’을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었다.장자의 철학을 시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분석했다.장자의 상대주의적 사고와 변화의 자유를 창작의 기초로 보고,시와 수필에서 물아일체와 상대성을 읽어 냈다.이 평론은 장자의 철학적 상상력을 현대 수필과 시에 연계하여 탐구했다.특히‘장자적 상상력’이 시에서 어떻게 변용되고,구체적인 시적 형태로 발현하는지를 살펴보았다.시에 장자의 상상력을 어떻게 현대적 맥락으로 풀어냈는지에 대한 분석은 매우 유의미하다.특히‘나비’, ‘손톱’, ‘정자나무’등의 이미지를 현대적 사물이나 개념과 연결하여 장자의 철학적 상상력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이는 시적 자유와 상상력의 확장이다.이 평론은 장자의 철학적 상상력을 현대 시와 결합시켜 분석한 작업이다.철학과 문학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장자적 상상력’을 창조적이고,현대적인 맥락에서 재해석한다.다양한 시적 예시를 통해 그 상상력의 구현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이 평론은‘장자적 상상력’의 중요성을 문학적 맥락에서 풀어냈다.현대 문학의 상상력 확장을 위한 기초적인 이론을 제시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또한,장자적 상상력을 수필과 시를 통해 탐구하고,무위자연과 물아일체의 이상향을 탐색하는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었다.인용한 작품들을 통해 장자의 철학과 상상력,특히 장자의 꿈과 우화적 요소들이 어떻게 현대 문학 작품에 융합하여 나타나는지를 보여 준다.철학적 깊이와 문학적 창의성의 조화에 초점을 두었다. ‘장자적 상상력’을 내포한 작품들의 분석을 매우 세밀하고 정교하게 전개하였다.[신기용]문학 박사도서출판 이바구,계간『문예창작』발행인경남정보대학교 특임교수저서:평론집10권,이론서4권,연구서3권,시집6권동시집2권,산문집2권,동화책1권,시조집1권 등이메일shin1004a@hanmail.ne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13:1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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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왕이 사랑한 남쪽 하늘 아래, 영월 ‘별빛요가’ 펼쳐진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9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별빛 요가’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별빛 아래에서 요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특히,올해는 유명 요가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되며 야외에서 요가 후 별을 보며 명상과 휴식을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내면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요가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프로필 촬영,별빛 타로,무드등 만들기,아로마·싱잉볼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또한 초보자도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가족단위 참가자와 임산부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운영된다.이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와 가족 간 유대 강화가기대된다.참가자에게는 참가비를 멜킨 롱삭스 양말,LED장미꽃,단종 캐릭터를 활용한 키캡 키링,영월 석탄달빵등 실용성과 정성이담긴 웰컴키트로환원하여 만족도를 보다 높일 예정이다.여기에 더해,영월별빛고운카드(5천원 상당)까지 함께 증정함으로써 단순한 참가 혜택을 넘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또한동원F&amp;amp;amp;B GNC,오비맥주,멜킨스포츠등 다양한 기업협업을 통해카스 올 제로 논알콜 맥주, GNC멀티비타민 등풍성한 혜택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웰니스 행사로기대된다.영월에서열리는 이번 행사는‘별빛요가’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더욱특별한 의미를 지닌다.행사 전 펼쳐지는‘별이 된 단종,정순왕후의 그리움’공연은 단종과 정순왕후의 이야기를 나비드론쇼와 함께 연출해 참가자들에게잊지 못할 감동을 더하며,청령포원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은‘별빛 요가’를찾은 많은 참가자에게 또 다른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또한, ‘혜택 받GO!강원 여행’과‘반값 여행’을 통해참가자들이 단순히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영월이나 주변 강원 지역에 머무르며 관광을 즐기도록 유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별빛 요가’는 단순한 요가를 넘어 자연과호흡을 맞추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작년보다 더특별하게 기획하였으니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중한 밤의 여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며“관광객들이체류시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지역 내 숙박과 연계한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2026년 별빛요가’세부 내용 및 참여 방법은재단 공식 사회관계서비스망(인스타그램_https://lrl.kr/e1Pab)및강원관광재단 누리집(http://www.gwto.or.kr)을통해 안내될 예정이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13: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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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이 사랑한 남쪽 하늘 아래, 영월 ‘별빛요가’ 펼쳐진다!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www.gwto.or.kr</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9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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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곽흥렬 칼럼] 빼앗겼던 들에 봄은 왔건만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9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내가 온다는 소식을 전해 듣기라도 한 것일까.사월의 초입인데도 벌써 말끔하게 이발을 하고서 손님맞이 준비가 끝나 있었다.동기간이 화목했던 듯 봉분들이 가지런하다.마치 한자리에 모여앉아 가족회의를 열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정겹다.언젠가는 한번 가보리라.오래 벼르고 벼른 상화 시인의 묘소를 마침내 찾아온 길이다.선생은 달성군 화원읍의 한 야트막한 산자락 남향받이에 살아생전 그토록 염원했던 광복 된 조국,그 자유의 땅에 가족들과 함께 편안히 잠들어 있었다.선생의 묘소 앞에 서서 길게 묵념을 올린다.순간,선생이 뜨겁게 노래 불렀던「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다시금 전류처럼 가슴을 훑고 지나간다.내 가슴속까지 덩달아 뜨거워져 오는 것 같다.‘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선생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면서 몽실몽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들판으로 나간다.시절은 바야흐로 봄기운이 무르익어 온 천지에 흐드러지게 펼쳐져 있다.그 싱그러운 초록빛 들판이 오히려 선생으로 하여금 조국이 처한 식민치하라는 현실을 더욱 갑갑하게 만들었으리라.그런 암담한 심경이“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라는 시구에서 절절히 묻어난다.하지만 선생은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하는 마지막 구절의 역설적인 표현에서 조국의 광복을 반드시 되찾고 말겠다는 결의에 찬 다짐을 읽어낼 수 있지 않은가.이것은 어쩌면 염원을 넘어 하나의 예언처럼 들리기도 한다.그리고 그런 예언은 마침내 현실이 된다.마흔넷 너무도 아까운 나이에 광복을 두 눈으로 보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떠난 선생,지금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정겨운 이 아름다운 화원 이장가李庄家의 동산에 누워 평화와 안식을 누리며 조국의 발전상을 흐뭇이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일제로부터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은 지 어언간 칠십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하였던가.한때 빼앗겼던 들에 선생이 꿈속에서까지 갈구했던 봄은 와서 우리는 마음 놓고 자유로운 세상을 구가하고 있다.그러나 이렇게 나라의 봄은 도래한 지 오래이건만,세상살이의 봄이 오려면 아직도 멀었다 싶다.한쪽에서는 가진 것을 주체하지 못해 흥청망청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다른 한쪽에서는 한 끼 먹을거리에 목을 매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난다.육신의 자유는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찾았지만,먹을거리의 자유는 언제 찾아지려는지 하세월이다.선생은 무덤에서 깨어나 자신이 간절히 꿈꾸었던 그 봄이 도래한 뒤의 오늘날 상황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어쩌면 일제 치하의 모진 억압과 굴레로부터 얻은 자유를 차라리 반납하고 싶은 심정이 될는지도 모르겠다.세상은 지금 부자와 빈자로 극명하게 양분되었다.그리고 그사이의 간극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벌어지고 있다.그 결과 사람살이가 점점 각박해지고 살벌해져 간다.그로 인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온갖 부정부패와 극악무도한 범죄다.부정부패며 범죄는 이런저런 원인으로 생겨나지만,그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빈부격차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아닌가 한다.모르긴 몰라도,선생은 아마 조국이 광복을 되찾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었을 게다.하지만 육신의 자유를 되찾은 이 땅에는 일제에 억압당해 있었을 때보다 더 절박한 고통으로 헤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널려 있다.그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 채 하루하루를 그저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친다.그들에게는 광복된 나라에서 고달프게 사는 것보다,오히려 비록 압제는 받더라도 먹을거리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마음이 고래 아니면 굴뚝같을는지도 알 수 없다.세상이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렸는가. ‘잘살아보세’라는 구호 아래 허리띠를 졸라매었던 지난날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꾸벅꾸벅 일만 했어도 그다지 신세가 처량하다는 생각은 없었다.언젠가는 나도 잘될 것이라는,내일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 결과 다들 예전에 비해서는 몰라보게 살기가 좋아졌고,그리하여 절대빈곤에서는 벗어났다.그런데도 왜 소금물을 들이켠 것처럼 자꾸만 갈증이 나는 것일까.상대적 박탈감이 끊임없이 우리를 찰거머리처럼 물어뜯는다.지금 나는‘꽃다운 정원’인 이곳 화원花園의 고즈넉한 산자락에 고이 잠들어 계신 상화 선생을 한번 깨워 보련다.그런 다음,선생한테 오늘날 이 땅에서 힘겹게 생을 영위해 가고 있는 못 가진 이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메꾸어 줄 먹을거리의 봄을 다시 한번 노래 불러 주기를 정중히 주문하고 싶다.그리하여 모든 이들이 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완전한 봄이 하루속히 도래하였으면 하고 기도한다.[곽흥렬]1991년《수필문학》, 1999년《대구문학》으로 등단수필집『우시장의 오후』를 비롯하여 총12권 펴냄교원문학상,중봉 조헌문학상,성호문학상,흑구문학상,한국동서문학 작품상 등을 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 받음제4회 코스미안상 대상 수상김규련수필문학상 수상유혜자수필문학상수상이메일kwak-pogok@hanmail.ne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12:2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올가을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밑에서 결혼하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7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청년세대의 혼인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시대 극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국립고궁박물관이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립고궁박물관의 가을 명소인 야외 은행나무쉼터를 혼례 장소로 무료 개방해 문화유산 공간에서 특별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야외 혼례처럼 문화유산 공간을 활용한 특별한 결혼식을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의 관광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식은 2026년 10월 2주부터 5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하루 두 차례(11시, 15시)씩 총 16회 운영된다. 하객 100명 내외 규모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예식과 전통혼례 모두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장과 실내 피로연장(별관) 대관을 무료로 제공하고, 비품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기여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예식 비용 전액(피로연 제외)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8일(수)부터 4월 15일(수)까지 전자우편(lsyy6024@korea.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4월 17일(금)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지원동기 등을 검토한 후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 미달 시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국민의 삶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 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10: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민은숙 칼럼] 유의미한 티끌의 궤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5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광막한 우주 속에서 지구는'창백한 푸른 점'에 불과하다.그 위에 깃든 우리는 찰나를 스쳐 지나가는 티끌 같은 존재이다.그러나 그 내면에는 우주 전체와 맞먹는 무게의 고뇌가 소용돌이치기도 한다.화성에 탐사선을 보내고 유전자의 설계도를 해독하며 물질과 생명의 비밀을 집요하게 파헤쳐 온 우리임에도 왜 타로 카드를 섞고 점집의 문을 두드리는 걸까.이성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왜 여전히 운명이라는 비과학적 서사에 기대고 싶은 유혹에 빠져들고 마는 걸까.이를 그저 미신의 잔존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그 물음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조건을 건드리기 때문일 것이다.인간은 결핍을 통해 형성되는 존재이다.불우한 환경이 인간을 파괴한다고 말할 수도 있으나 삶의 진실은 단선적이지 않다.심리학의 대가 프로이트,아들러,융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통찰했듯,동일한 상처는 전혀 다른 삶의 궤적을 낳기도 한다.어떤 이는 유년의 결핍에 사로잡혀 과거의 그늘 속에 머물고 또 다른 이는 그 결핍을 동력으로 삼아 자신을 밀어 올린다.방탕한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가 극단적인 성실함을 삶의 원칙으로 삼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아들러의 말처럼,인간은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존재이며 그 의지가 삶을 재구성한다.완벽한 조건은 때로 의지를 마비시키고 결핍은 때로 생존을 향한 날카로운 감각을 깨운다.삶을 결정짓는 것은 주어진 조건보다 그것을 해석하고 사용하는 주체의 태도라 할 것이다.인간은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존재이기도 하다.신점을 보고 운세에 몸을 기울이는 이유는 과학만으로는 불충분하기 때문이다.과학이 제공하는 세계는 때로 냉정해서 설명은 가능하나 위로는 제공하지 않는다.한 개인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과학은 소거해 줄 수 없다.현대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개인의 통제 바깥에 있는 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이때 인간은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을 갈망한다.타로 카드 한 장은 그 불안정한 세계 위에 하나의 서사를 덧입힌다. &quot;곧 해결될 것이다&quot;, &quot;올해는 힘들다&quot;라는 말은 사실의 진위와 무관하게 삶을 견디게 하는 장치로 작동한다.운명은 불확실성을 완충하는 심리적 장치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인간은 의미를 만들어내고 그것에 행복을 느끼는 존재이다. '별의 먼지'에 불과한 우리는 우주에서 보면 고통도 노력도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못할지도 모른다.바로 그 무의미 속에서 역설적으로 숭고함을 찾는 존재이기도 하다.삶을 각박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더 나은 삶을 갈망하기 때문이다.무의미한 세계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반복되는 불행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몸부림은 인간만이 보여주는 독특한 무형의 존엄이다.삶이 고단하다는 감각 자체가 이미 삶에 대한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quot;운명은 앞서가는 자를 이끌고 거부하는 자를 끌고 간다.&quot;우리는 때로 운명이라는 언어를 빌려 삶을 재해석한다.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아니다.그 문을 나서는 순간 다시 삶을 선택하는 우리의 태도이다.티끌 같은 존재가 자신의 궤도를 스스로 그리려 애쓰는 일,그 고독한 실천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가장 조용하고도 강인한 힘이다.삶의 해독제는 보이지 않는 별자리에 자신을 맡기는 데 있지 않다.아무도 보증해주지 않는 세계 속에서 스스로의 방향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민은숙]시인,칼럼니스트제4회 코스미안상제3회 문학뉴스&amp;amp;amp;시산맥 기후환경문학상2024중부광역신문신춘문예청주시1인1책 펴내기 지도 강사꿈다락학교 시 창작 강사문화재단&amp;amp;amp;예술재단 창작지원금 수혜이메일:sylvie70@naver.com]]></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0:11: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4월의 임업인’에 경남 함양에서 곰취, 산마늘을 재배하는 강구영 임업인 선정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3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이달의 임업인’으로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곰취, 산마늘을 생산하는 약초골농원 강구영(57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산림청이 밝혔다. 강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던 중 2004년에 고향인 함양으로 돌아와 ‘산은 무궁무진한 가치를 품은 기회의 땅’이라는 신념으로 임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단순히 나무를 키우는 것을 넘어, 숲의 생태계를 온전히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했다.이를 위해 지리산 줄기와 이어진 삼봉산 중턱의 해발고도 700m 고지에 자리잡았다. 18헥타르(ha) 규모의 임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곰취와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산나물류 재배에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직접 일궈냈다.아울러 산림경영과 축산업을 연계한 산림복합경영을 시도했다. 숲에 닭을 방사해 해충을 잡게 하는 한편, 축산에서 얻은 퇴비를 산나물 재배에 재활용하며 순환형 경영구조를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연간 곰취 2.5톤, 산마늘 1톤 규모로 유기농 산나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축산업과 연계해 연간 4억원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특히 강 대표는 현장에서 산나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산림복합경영에 대한 귀산촌인들의 관심으로 강 대표가 운영하는 약초골농원에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산나물 재배 노하우 전수와 귀산촌인의 정착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림복합경영은 우리 임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며, “현장의 임업인들이 산림복합경영을 통해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9:52: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수요일의 책] 뒤바뀐 몸과 머리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2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의 한 사람인 독일의 토마스 만의 작품 중에서 숨어 있는 보석인 《뒤바뀐 몸과 머리》가 번역되어 나왔다. 이번 번역본은 재미작가인 이태상 선생이 맡아 해박하고 구수한 문장으로 토마스 만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번역해 주었다. 《뒤바뀐 몸과 머리》는 인도설화를 토대로 쓴 소설로 사상의 그린벨트인 인도를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 될 것이다. 훌륭한 ‘머리’를 지닌 한 남자와 훌륭한 ‘몸’을 지닌 다른 남자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인의 욕망과 갈등 그리고 선택을 통해 인간의 완전함과 불완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완전함에 대한 욕망은 결국 비극을 불러내고 그 비극으로 표현되는 불완전함은 영원히 풀 수 없는 인간의 수수께끼를 낳는다. 《뒤바뀐 몸과 머리》는 결국 우리 삶이란 완전할 수 없는 불완전한 것인데 완전함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이야말로 가혹한 운명이 아닐까하는 존재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영원한 '인간 수수께끼'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독일 문학의 거장인 토마스 만의 작품 《뒤바뀐 몸과 머리》는 인도신화를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토마스 만의 작품 중에서 《뒤바뀐 몸과 머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으로 인도신화의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설의 스토리텔러인 토마스 만을 통해 신비롭고 영원한 인간수수께끼의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참을 수 없는 불완전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불러온 비극의 고통을 맛보게 될 것이다.아름다운 태양녀 시타는 고귀한 가문 태생의 뛰어난 머리에 쭉정이 같은 몸을 지닌 슈리다만과 결혼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몸에 허수아비 같은 머리를 가진 남편의 친구 난다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남편 슈리다만은 그 사실을 눈치 채고 만물의 여신사원에서 자신의 목을 배어 자살하고 자신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가 자살한 사실을 안 난다 역시 목을 배어 자살한다. 시타는 자신의 욕망이 부른 처절한 운명의 대가에 좌절하면서 칼리 여신에게 기도해 두 사람을 살려내지만 어둠속에서 그녀는 두 남자의 머리를 뒤바꾸어 붙여 버리고 만다.이 비극의 노래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영원히 풀 수 없는 ‘인간 수수께끼’를……. 완벽함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불완전함에 대해 우리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존재에 대한 문제를 곳곳에 숨겨 놓고 천진하고 유쾌하게 비극을 풀어 놓는다. 인간 저 너머에 있는 비극을 불러낸 인간의 모순은 결국 인간에게서 방점을 찍으며 인간은 불완전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완전함을 향해 끝없이 질주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라고 일침 한다. 이 우주 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인간의 행복은 두 가지 뿐이니 몸으로 느끼는 희열과 마음으로 얻게 되는 기쁨뿐이라고 말하고 있다.뒤바뀐 몸과 머리 | 토마스 만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9:51: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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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일의 책] 뒤바뀐 몸과 머리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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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2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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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압구정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2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압구정안녕하세요.최우주입니다.새로움을 좇느라 잠시 놓쳐온 우리 사유의 뿌리를 다시 꺼내어 오늘의 언어로 마주해 보는 시간입니다.빠른 해답 대신 오래 곱씹을 숨결을 건네며 지나온 시간 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찾고자 합니다.자,함께‘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속으로 들어가 볼까요.오늘은 서울의 중심 강남구 압구정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조선시대 권력의 중심에 서 있던 한명회의 호에서 비롯된 정자 이름입니다.장순왕후와 공혜왕후의 부친으로,조선시대에 유일무이하게 예종과 성종 두 왕의 장인이 된 한명회의 호는‘압구’입니다.한명회는 한강 변에 작은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따서압구정’이라고 이름을 붙였지요.뜻은“갈매기와 가까이 지내는 정자”입니다.권력의 한복판에 있었던 사람이,자신을 자연 속 한 마리 새와 나란히 놓고 싶었던 마음 그것이 이 지명의 시작입니다.바람이 강을 스칠 때마다그는 정치의 소음 대신 갈매기의 울음으로 세상을 듣고자 했겠지요.그러나 그 정자는 오래 남지 못했습니다.권력의 흐름처럼,정자의 주인도 시대의 파도에 휩쓸렸고 정자는 결국 사라졌습니다.터만 남은 자리,이름만 남은 풍경.하지만 이름은 묘하게도 더 오래 살아남아땅의 기억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압구정은“있었던 것의 부재”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시간은 흐르고,이곳은 한때 논밭과 강변의 여백이었습니다.그러나1970년대,강남구 개발이 시작되면서 압구정은 완전히 다른 얼굴을 갖게 됩니다.거대한 아파트 단지,특히 현대아파트가 들어서며이곳은 대한민국 부의 상징으로 변합니다.그리고1990년대,압구정 로데오거리가 등장하면서 이곳은 더 이상 주거지가 아니라“욕망이 전시되는 거리”가 됩니다.옷과 음악,얼굴과 이름,모든 것이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교환되던 곳이 되었죠.압구정은자연을 벗 삼고자 했던 한 사람의 꿈이 세속의 중심으로 변해버린,가장 아이러니한 지명입니다.오늘의 이야기가 그대에게 다다랐다면 지혜의 숲을 거니는 사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저는 최우주 기자였습니다.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9:50:5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아침에 읽는 율동시회] 전철 안에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1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전철 안에서누구인가 말했다.아버지는 뿔 달린 용3마리와 싸우러 나간다고.빠른 걸음으로 전철에 몸을 싣고오늘도 삶의 전쟁터로 나간다.이글거리는 눈빛과는 달리무거운 눈꺼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젊은이들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에 열중한 사람들은그나마 가끔은 히죽이 웃는 모습도 보이지만흔들리는 내 몸을 주체하기 힘들어도그냥 그대로 서 있을 수밖에몸이 나의 의지와 달리 빨랫줄에 널려진 옷처럼 흔들린다.노약자 자리도 일찍부터 등산 가방을 멘 어르신들 차지서로 이야기꽃 피우니 빈자리 없고.그들의 얼굴에서는 삶의 흔적이 아른하다.황옥자1950년 충남 대전 출생.강남대학교 교육학석사 및 교육행정학 박사 수료.현재 꿈의한림학교 교장.2025년《한국작가》등단.율동시회 회원.]]></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9:49: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봄철 '노트북·컴퓨터·세탁 서비스'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0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새 학기와 계절 변화가 겹치는 봄철을 맞아 노트북·컴퓨터,신발·양복 세탁 분야의 소비자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8일(수)밝혔다.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소비자 피해주의보 제도’를 기반으로,올해부터 계절별 소비자 피해 집중 품목을 사전에 분석해 선제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데 따른 것이다.이를 통해 시민이 자주 겪는 피해 유형을 미리 안내하고,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최근3년간(2023~2025)한국소비자원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서울 시민 상담 약38만 건을 분석해 봄철(3~5월)소비자 피해가 집중되는 품목을 선정했다.선정 기준은➀연간 평균 상담 건수240건 이상이면서➁봄철 상담 비중30%이상인 품목이다.□분석 결과,노트북·컴퓨터는 봄철 상담 비중이34.6%(연평균470건),신발·양복 세탁은30.7%(연평균1,312건)로 나타나 두 분야 모두 봄철에 피해상담이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노트북·컴퓨터 분야는 새 학기 수요 증가로 인해 품질 불량, A/S지연 및 불만,청약철회·환불 관련 분쟁이 주요 피해 유형으로 나타났다.신발·양복 세탁 분야는 계절 전환기 세탁 수요 증가에 따라 세탁 후 외관 훼손,탈색·변색 등 색상 변화,이염·오염 등 얼룩 발생 등 세탁물 손상 관련 상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트북·컴퓨터 구매 시▲제품 사양 및 환급 기준▲무상 수리 범위와 기간을 사전에 확인하고,제품 수령 직후 외관 손상 및 작동 여부를 즉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분쟁 발생 시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소비자분쟁해결기준(제2025-14호)’을 참고해 사업자에게 해결을 요구할 수 있다.세탁 서비스 이용 시에는▲세탁 전 제품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하고▲인수증을 보관하며▲제품 수령 후 즉시 상태를 확인해 문제 발생 시 바로 이의제기하는 것이 필요하다.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1372)를 통해 심의를 받을 수 있다.노트북·컴퓨터,신발·양복 세탁 분야 관련 피해 발생 시 서울시 민생경제안심센터 누리집(https://sftc.seoul.go.kr)또는 전화상담(☎1600 -0700, 5번),온라인 쇼핑 피해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https://ecc.seoul.go.kr)또는 전화상담(☎02-2133-4891~6)을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소비자가 직접 권리 구제를 원하는 경우‘소비자 권리 실현 가이드’(소액 전자소송 가이드)를 활용할 수 있다.해당 가이드는3천만 원 이하 소액 전자소송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통신판매·결혼서비스·여행 등58개 주요 피해별 쟁점 사례와 사례 중심의 소장 작성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민생경제안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계절적 수요 변화에 따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품목을 사전에 분석해 알림으로써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소비자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9:49: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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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철 '노트북·컴퓨터·세탁 서비스'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sftc.seoul.go.kr</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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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출판 생태계 키운다…‘도서 크라우드 펀딩’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50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유통 다각화를 위해 ‘2026 경기도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할 출판사와 서점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일 출범한 경기도의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통해 신간 도서를 출간하거나 서점 활동과 결합한 출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경기도 소재 출판사 및 서점을 대상으로 한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란 대중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투자하는 방식을 뜻한다.만화, 웹툰, 웹소설 등 장르 제한 없이 신규 출판 콘텐츠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글쓰기 모임 등 서점 내 활동과 연계된 프로젝트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총 2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업당 500만 원의 펀딩 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배너 광고 등 홍보를 돕고, 펀딩 성공 시 최대 100만 원의 매칭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선정된 프로젝트는 올해 9월까지 플랫폼 ‘온오프믹스’에서 펀딩을 시작해 11월까지 독자에게 도서 등 리워드 발송을 모두 마쳐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경콘진 공식 누리집(www.gcon.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모집에 참신한 시각을 가진 신진 작가와 보석 같은 원고를 보유한 출판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콘텐츠 산업의 뿌리인 출판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고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콘텐츠산업팀(032-623-805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도는 지난 6일 기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참여해 문화·예술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경기도의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출범한 바 있다. 평소 지역 문화나 스포츠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온오프믹스 내 ‘컬처모아’ 페이지에 접속해 개별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원하는 리워드를 선택해 펀딩할 수 있다. 도민들의 소액 투자가 모여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창작자와 단체는 이 자금을 초기 제작비로 삼아 안정적으로 공연을 올리거나 굿즈를 생산할 수 있는 자생력을 얻게 된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9:48: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박근필 칼럼] 뻔한 말에 답이 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14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학창시절,시험범위를훑으며속으로되뇌곤했다.'이건아는거야.'그런데막상시험지위에서그'아는것'과마주하면손이멈췄다.수의사가된뒤에도마찬가지였다.교과서에서수없이읽었던지식을실제진료케이스앞에서써먹지못한적이있다.머릿속에분명있다고생각했던것이,정작꺼내려하면흐릿하게흩어졌다.아는것과쓸수있는것사이에는생각보다먼간극이있었다.우리는뻔한말을무시하는경향이있다.명언,어른들의조언,책에서반복적으로만나는문장들.'그거다아는거잖아'라며흘려보낸다.뻔하니까효용이없다고생각하고,뻔하니까이미자신이완벽히소화했다고착각한다.그런데정말알고있을까.'행복이뭐냐'고물으면선뜻대답할수있는가.'성공을어떻게정의하느냐'고하면자기만의언어로설명할수있는가.나는평소정의를내려보는습관을권한다.성공,행복,일,직장,그리고무엇보다'나'에대한정의부터.직접정의를내려보면알게된다.내가그것을얼마나모르고있었는지를.알고있다는걸말이나글로명확히표현하지못하면그건아는게아니다.모르는것이거나,아직아는과정중인것이다.우리는'안다는착각'에서벗어나야한다.그래야더많이알수있는기회가열리고,제대로알수있는기회를얻는다.설령제대로설명할수있다해도,그것을실제삶에적용하지않았다면진정으로안다고할수없다.괴테는이렇게말했다.&quot;아는것만으로는충분하지않다.적용해야한다.의지만으로는충분하지않다.실행해야한다.&quot;나는여기에하나더보탠다.실행하는것만으로도충분하지않다.꾸준해야한다. 앎은늘실천과행동이수반되어야비로소완성된다.책을읽고유튜브를보고강연을듣는것만으로는부족하다.읽은것을삶에적용하고,보고들은것을행동으로옮겨야한다.인풋만으로는아는것이아니다.아웃풋이있어야비로소아는것이다.비트겐슈타인은'문제는새로운정보를더하는것이아니라,이미오래전부터알고있던것을정리함으로써풀린다'고말했다고전해진다.우리에게필요한답은이미가까이에있다.그것이너무익숙해서,너무뻔해서못보고있을뿐이다.뻔한것에진실이있다.본질은오래도록변하지않는것이고,그본질이늘문제해결의열쇠를쥐고있다.새로운정보를끊임없이좇기전에이미내안과주위에있는것을제대로들여다볼일이다.우리가알고있다고믿는그것,과연진정으로알고있는게맞을까.[박근필]그로쓰 퍼실리테이터읽고 쓰고 말하는 삶으로 당신의 성장을 돕습니다박근필성장연구소장,수의사,칼럼니스트,커리어 스토리텔러저서; &amp;amp;lt;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amp;amp;gt;독저팅,필북,필레터,필라이프 코칭 운영부산 시청 특강 외 다수 출강이메일:tothemoon_park@naver.com]]></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1:09: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태식의 시] 동피랑 마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13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동피랑 마을하늘을 머리에 이고 보는 바다세월을 빨아들인 슬레이트 지붕들단단한 근육질 되어 있고노파는 오늘의 운세라도 보는지 화투패를 뜨고앵구*는 주인 옆에서 두 다리를 쭉 펴고 늘어져 있다강아지풀을 따라 토끼,강아지,송아지,돼지 그림들이출퇴근길에 발목 잡힌 차량처럼담벼락 앞에 줄을 서 있다별마저 얼어버린 한 겨울 그믐밤에도지는 해 그림자도 쉬었다 가는 하늘이 가까운 곳흑백을 배경으로 꽃을 피웠던 봄날의 하늘짓궂은 꽃샘추위 바람을 피해살랑이는 바람에 꽃잎들 씻어 만개한 들꽃들엷은 바람 코끝을 스치는 여름날에 여우비 내리니오목한 슬레이트 지붕 따라 다림질 하듯 흘러내리는 빗방울이신비한 샘을 만들어 방긋 미소를 짓는 곳해지고 어두운 밤 오면 전깃불은 졸고지나간 세월 엮임의 흔적을 찾아 주는 동피랑마을그곳에는 통영의 화석化石이 숨 쉬고 있다*앵구:고양이의 통영사투리[김태식]미국해운회사 일본지사장(전)온마음재가센터 사회복지사(현)울산신문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등단해양문학상 논픽션 소설 당선사실문학 시 당선 등단제4회 코스미안상 수상이메일:wavekts@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1:09:0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군인의 적법한 명령 발령 및 위법·부당 명령 거부 또는 이의제기 절차 마련 필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13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6년 3월 30일 국회의장에게, 국회에 계류 중인 군인의 복종의무와 관련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명령 발령자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적법한 명령을 해야 하고, 수명자가 상관의 명백히 위법한 명령에 대하여 거부 또는 이의 제기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교육·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반영하여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현행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이하 ‘군인복무기본법’)은 군인의 직무상 명령에 대한 복종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군 내부에는 상명하복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 하급자가 상급자의 명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거부하기 어려운 구조적 현실이 존재한다.결국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일부 병력이 명령의 정당성을 충분히 판단하지 못한 채 동원되는 등, 위법·부당한 명령에 대한 거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드러났다. 이를 계기로 국회에는 군인이 위법·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와 의무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5년 12월 기준 총 14건이 발의되었다.인권위는 국가안전보장과 국토방위 수행을 위해 군의 위계질서와 명령 체계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헌법상 보장되는 일반적 행동자유권과 양심의 자유 또한 군인에게 적용되는 기본권인 만큼, 복종의무와의 관계를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이에 대법원 판례와 독일·프랑스·미국·영국 등의 입법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군인의 복종의무는 법률에 부합하는 명령에 한정되며 그 범위를 벗어나는 명령에 대해서는 복종의무가 인정될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명령 발령자는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는 명령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또한 누구라도 위법성을 인식할 수 있는 명백한 위법 명령에 대하여 거부 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법률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인권위는 군인이 위법 명령의 범위와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행사할 수 있도록 헌법, 군인복무기본법, 계엄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훈련을 법률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특히 간부 양성 과정부터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인권위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군의 위계질서와 명령 체계가 군인의 기본권 보호와 조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1:08: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진서 칼럼] 한(恨)의 기억과 피해의식의 분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11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영화《왕과 사는 남자》가1600만 관객을 넘어섰다.침체된 한국 영화계에선 반가운 소식이지만,이 쏠림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질문이 필요하다.억울하게 죽은 왕 단종이라는 소재,엄흥도라는 무명의 충절,그리고 이 어린 왕과 밥상을 나누는 산골마을의 백성들.이 조합이 왜 유독2026년 한국의 관객을 붙잡았을까.이 평범한(?)영화가 우리 안의 어떤 감정 구조를 호출한 것인가.한(恨)은 흔히 원한(怨恨)과 혼동되지만 원한과 한은 동일하지 않다.한의 원형은 억압받은 자가 부당한 현실을 바꿀 수 없을 때,그것을 내면에서 삭이면서도 끝내 놓지 않는 감각에 가깝다.그리고 이러한 감각은 단독으로 머물기보다 함께 울고,함께 버티고,함께 기억하면서 비로소 공동체의 정서가 된다.그런 의미에서 한은 원래부터 관계의 감정이다.영화 속 밥상 장면은 이 원형을 정확히 드러낸다.왕과 백성이 한 상에 앉는다는 것은 조선의 질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그런데 그것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더 이상 왕이 아닌 단종의 억울함이 백성들과 공유되었다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다.수직적인 권력이 서로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통해 일시적으로 수평적인 공동체를 만들어낸 것이다.엄흥도라는 인물로 대변되는'단종의 백성'들은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고,또한 목숨 걸고 그 사실을 함구한다.짧은 시간,어린 왕과 백성 사이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그리고 그들의 정서와 연동된21세기의 한국인들은 왜 그토록 이 영화에 빠져드는 것일까.영화 속 엄흥도는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관계를 선택한 사람이다.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선택을 실행에 옮긴 사람이다.반면 단종은 억울하게 밀려난 존재이며 구조 속에서 희생된 존재이다.관객들은 이 두사람 사이를 오고가면서 그들과 함께 울고 웃는다.그러나 이 두사람은 같은 화면 안에서,다른 감정의 방향을 가리킨다.1600만의 공감이 향한 곳이 어디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그러나 나는 단종에 대한 과몰입이 지금 자신의 억울함을 대리 해소하는 감정으로 향하는 것을 경계한다.그것은 단순히 영화 속 감상을 넘어,우리 사회 피해의식의 집단적 재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피해의식은 하나의 집단적 문법이 되었다.정치는 피해를 호명하면서 정당성을 만들고,이 틈바구니에서 세대와 젠더는 얼키고설켜 서로를 가해자로 지목한다.이 과정에서 한의 구조는 더욱 미묘하게 변형된다.억압받은 자의 감정은'억압받았다'는 정체성으로 굳어지고,공유의식은 피해 집단의 결속으로 바뀌었다.이 끈질긴 감각은 지금 한국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원한의 정치로 향하면서 국민 다수를 분열시키고 있다.문제는 이 구조가 나르시시즘과 연결될 가능성이다.나르시시스트는 상처를 중심으로 세계를 재구성한다.이 때,타자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확인하거나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이 회로가 집단에서 작동하기 시작하면 비판은 공격으로,차이는 가해로,피해의식은 면죄부로 변질된다.한(恨)이 원한(怨恨)으로 미끄러지는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다.한의 정서가 원한으로 탈바꿈되는 순간,공동체는 사라지고 각자의 억울함만이 광장을 채운다.우리는 지금,누구와 동일시하는가?엄흥도인가,단종인가?이 질문은 영화 바깥에서도 유효하다.엄흥도는 자신의 억울함 때문이 아니라,억울한 자 곁에 머물렀기 때문에 역사가 기억하는 이름이 되었다.그는 피해자의 언어가 아니라 선택하는 자의 언어로 살았다.반면 오늘의 광장은 저마다 자신이 단종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들로 가득하다.억울함의 크기를 경쟁하고,피해의 정당성을 다툰다.그 안에서'엄흥도'는 많지 않다.지금,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피해의 언어가 아니다.각자의 억울함을 삭이면서도,스스로'다른'억울함의 곁을 선택하는 감각,그것이 우리의 오래된 한(恨)의 원형을 되찾는 일일지도 모른다.[이진서]고석규비평문학관 관장제6회 코스미안상 수상lsblyb@naver.com]]></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49:2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자율주행차 사고 보상 빨라진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11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27년 자율차 상용화에 대비해사고 책임 기준과보상절차를 체계화하는｢자율주행차 사고책임TF｣를출범하며 자율주행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고책임TF를 통해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 시책임소재를명확히하고,신속하고 공정한피해 보상 절차를정립하여 범정부 차원의사고책임 가이드라인을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정부는해외 입법사례 참고,금융위원회,제작사,시민단체 등의의견수렴을 거쳐 자율주행차 사고 정의,책임소재 등이 담긴｢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개정(’20년)하여 먼저 보상하고 이후 구상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사고피해 보호체계를완비하였다. 그러나,사고원인을조사하고구상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제작사,자율주행시스템,운송플랫폼,사이버보안 등다층적 책임에 따른사고책임 판단 기준과절차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특히,올해1월22일에 발표한｢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에 따라하반기부터광주광역시에서200대 규모의 자율주행차 운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자율주행차 사고에 대비할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는사고책임 분담 구조를체계화하는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자율주행차 사고책임TF｣를구성하였다.사고책임TF는국토부가총괄하고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원장 하대성)이간사를 맡아,자율주행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위해 법조계·공학계·보험업계·산업계 등각 분야 전문가18인이 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사고책임TF는 연말까지사고책임 가이드라인 마련과관련 법령개정지원,실증도시 보험상품 관리·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발생 가능한사고유형을체계적으로분류하고,책임판단 기준과절차를정립하여보험처리및보상프로세스를표준화한다.이를 통해｢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및｢자율주행자동차법｣개정 과제를발굴해나갈 계획이다.아울러실증도시 내 사고 대응체계전반을 점검하고보험상품및보상프로세스 운영 실태를지속 관리함으로써,피해자 중심의신속하고공정한보상체계를 구축하고자율주행 기술에 대한국민 신뢰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박준형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간 예측하지 못했던다양한사고책임 문제에선제적으로대비하는 것이중요하다”면서, “이번TF를 통해 법·기술·보험이 연계된통합 대응체계를구축함으로써국민이안심할 수 있는일상 속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48:3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윤배 칼럼] 잊힌 기억의 감옥, 노인 요양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10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사회복지를 향한 관심이 어느 날 용기로 바뀌어,나이60이 넘은 만학도 자격으로 전문대학 야간 노인복지과에 입학했었다.낮에는 학생들 가르치고 밤에는 수업을 들어야 하는 노인 만학도의 주경야독 여정은 녹록지 않았다.그런데 이 여정에서 가장 큰 충격은 책 속 이론이 아니라 실습 현장에서 마주했다.실습 차 첫발을 내디딘 노인 요양원은,단순한 시설이 아닌 삶의 끝자락이 마치 멈춰버린 듯한 전혀 다른 세계였다.그곳에 수용된 노인80%가 중증 치매 환자였다.그들은 숨은 쉬고 있지만,자신의 이름도,얼굴도,기억도 모두 잃어버린 채 하루를 먹고 자고 배설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었다.면회 온 자식도 알아보지 못했고,때로는 기저귀 찬 채 어린아이처럼 울기도 했다.누구는 멍하니 앉아 하루를 보내고,누구는 이유 없이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또 위협적 성향이 있는 노인들은 침대에 묶이거나 약물(수면제)을 먹여 강제로 잠재워지기도 했다.눈앞의 풍경은 그 자체로 잔인하다 못해 짠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그러나 누구도 이를 탓할 수는 없었다.그리고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이들이 누워 있는 침대 옆에 조용히 놓여 있는 낡은 사진첩과 편지들이었다.누군가의 인생이었던 흔적들,사랑이 담긴 기억들…그러나 아무도 그 의미를 더 이상 되새기지 못했다.사진 속 행복한 순간은 흑백이 되었고,편지에 담긴 따뜻한 말들은 더는 읽히지 않았다.이곳에서의 삶은 마치 세상의 외딴섬, ‘노인 요양원’이란 공간은 고요하지만,침묵과 절망만이 가득했다.건강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었지만,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무의식의 바다에 잠긴 이들에게 변화와 회복은 공허한 희망 사항일 뿐이었다.사랑했던 집을 떠나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몸으로,죽음을 기다리는 감옥 아닌 감옥,이 모든 현실이‘현대판 유배지’라는 표현을 떠올리게 했다.치매는 단지 노인 한 사람만의 병이 아니라 가족 모두의 고통을 부른다.환자 간호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보호자,환자로 인해 심신이 피폐해지는 가족들.그런데 인력 손실과 의료비 증가는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국가적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정부는 정부대로 치매관리법 제정 등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지만,환자 수는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년마다2배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는 물적‧인적 자원의 임계점을 시험하는 경고라고 할 수 있다.노인 요양원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다.그것은 시간이 멈춘 기억의 감옥이고,인간 존엄성이 시험받는 최전선이다.그 안에서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는 생명들은 단지 숨만 쉬고 있는‘환자’가 아니라,그들은 한때 누군가의 자식이었고,부모였고,친구였으며,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이 모든 풍경 앞에서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생각했다.“인간의 삶이란 결국 얼마나 오래 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어떻게 살아가고 또 어떻게 떠날 것인가?”의 문제라는 사실을….요양원의 침대 위에서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그들의 시간은 정지된 채 지금 조용히 침묵 속에 잠겨 있다.그러나 기억이 사라졌다고 해서 그들의 삶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누군가가 그들을 기억하는 한,그들의 시간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은 현재 진행형이다.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거창한 그 무엇이 아닐지도 모른다.단지 기억을 잃어가는 그들을 향해 조금 더 오래 시선을 머물러 주는 것,그들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한 인간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언젠가 우리 역시 지금의 그들처럼 그 길의 끝자락에 설 수도 있다.그때 세상이 우리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면,우리 또한 그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결국,그들을 잊지 않는 일이,언젠가 잊혀질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이윤배](현)조선대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조선대학교 정보과학대학 학장국무총리 청소년위원회 자문위원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교 초청 교수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이메일:ybl7736@naver.com]]></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47: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봄날의 궁궐,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다 ‘궁중문화축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08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2026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활용해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가유산 축제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37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2026년 봄 궁중문화축전의 주제는 ‘궁, 예술을 깨우다’이다. ▲ 관람객이 공연 속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체험, ▲ 궁궐별 역사적 개성을 살린 예술 특화 프로그램 운영, ▲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다국어 서비스 강화, ▲ 어린이, 어르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역 소상공인 등 누구나 함께하는 포용적 프로그램 강화의 네 가지 방향으로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막제(4.24.)가 열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문화행사의 예술총감독을 담당했던 양정웅 감독이 연출을 맡아 ‘궁, 예술을 깨우다 - Hyper Palace’라는 주제로 K-콘텐츠의 감각과 궁중미학을 결합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아나운서 오정연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립무용단의 ‘몽유도원무’를 시작으로 래퍼 우원재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강강술래’, 국악 EDM과 결합한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우승자로 알려진 최호종과 국가무형유산 거문고 산조 이수자 허윤정의 합동 무대, 소리꾼 최예림과 노아 어린이 합창단의 합동 공연, 댄서 아이키 with 훅(AIKI with HOOK) 팀이 재해석한 봉산탈춤 등의 공연이 이어진 뒤, 마지막으로 미디어파사드 매핑쇼와 궁중 정재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립국악원의 ‘향아무락’이 대미를 장식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어서 조선시대로 돌아가 살아있는 궁을 재현하는 대규모 복합 프로그램인 ‘경복궁, 시간여행(4.25.~4.29.)’, 근정전에서 왕의 조회를 시작으로 수정전의 궁중 화원, 침전 권역의 악공과 침선장 등 경복궁 전역에서 조선 궁궐의 예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궁중 일상재현(4.25.~4.29.)’, 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함께 궁중 문화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궁중새내기(4.25.~4.29.)’와 어린이들이 의관·갑사·숙수·사관·취타대 등 조선시대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의 융합 공연을 볼 수 있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5.1.~5.3.)’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장악원 악사와 떠나는 경회루 나들이(4.25.~5.3.)’에서는 전통 관악기 체험을 즐기고 궁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보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9일간 상시 운영되는 ‘K-Heritage 마켓(4.25.~5.3.)’에서는 흥례문 광장에 마련된 23개의 부스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공예품과 조선왕실 진상품 특별전시 등을 자유롭게 살펴보고,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창덕궁에서는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의 이른 아침의 정취를 느끼는 답사 프로그램 ‘아침 궁을 깨우다(4.28.~5.3.)’와 야간에 창덕궁을 즐길 수 있는 ‘효명세자와 달의 춤(4.28.~4.30.)’을 선보인다. ‘효명세자와 달의 춤’ 프로그램은 1828년, 효명세자(추존 문조)가 어머니 순원황후(순조의 왕비)의 40세 탄신을 기념해 연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창덕궁의 주요 전각과 후원을 둘러보며 체험하고, 참가자가 직접 공연을 완성하는 복합형 프로그램이다.또, 인정전에서는 전통예술공연인 ‘고궁음악회 – 100인의 태평지악(太平之樂)(5.1.~5.3.)’ 무대가 열린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수 등 총 100인의 출연진이 밤의 인정전을 배경으로 수제천, 태평가, 아리랑 등 장엄하고 멋진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인정전에서 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은 처음 있는 일이다.▲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의 음악과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고종이 즐긴 양탕국(커피) 시음과 스포츠 등 취미생활을 체험하고 특별 음악 공연으로 구성한 ‘황실취미회(4.25.~5.3.)’가 정관헌에서 진행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한제국 황실 연회상을 직접 맛보고 궁중음식에 대한 역사를 듣는 ‘황제의 식탁(5.1.~5.3.)’이 중명전에서 진행된다. 즉조당 앞마당에서는 4월 26일, 5월 1일, 5월 2일 오후 4시에 융합국악공연인 ‘덕수궁 풍류’가 진행된다. MZ 소리꾼의 신나는 무대부터 국악 아카펠라, OST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창경궁에서는 왕과 왕비의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먼저 정조의 독서 공간이었던 영춘헌에서 ‘영춘헌, 봄의 서재(4.27.~5.1.)’가 운영된다. 1인 책상에서 독서를 하며 궁중차를 시음할 수 있고, 대온실에서는 나만의 향낭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왕비의 생활공간이었던 통명전에서는 ‘왕비의 취향(4.30.~5.3.)’이 운영된다. 상궁의 안내로 왕비를 만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공예품 전시를 감상하고,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 기법 체험을 할 수 있다.▲ 경희궁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궁중문화축전 길놀이(5.1.)’가 흥화문부터 숭정문까지 이어지며, 사자춤·진도북춤·판굿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한편 종묘제례(5.3)를 일주일 앞둔 종묘주간(4.25.~5.3.)을 맞이하여 ▲ 종묘에서는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야간에 볼 수 있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4.28.~4.30.)’이 진행된다. 종묘제례악의 장엄한 선율과 절제된 춤사위를 더욱 실감나게 선보이고자 연주단과 일무원들이 관람객을 바라보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궁중문화축전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와 함께하는 ‘궁중놀이방’, 고궁을 누비며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4월 8일 오후 12시부터 프로그램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트립(www.creatrip.com)에서 예매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kh.or.kr/fest)과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 등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 1522-2295) 또는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로 문의하면 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누구나 궁능유산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궁중문화축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46: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화요일의 책] 이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0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지금, 우리가 바로 ‘사랑’이다이태상 작가의 신작 ‘이코’는 ‘지금(Now)’이라는 찰나를 우주적 감각으로 확장하여 써 내려간 작품이다. 숨 쉬는 현재, 감각하는 몸, 여기 존재하는 의식 그 자체가 곧 사랑이며 존재라고 밝히고 있다. ‘이코’는 Now Cosmian의 부제처럼 메아리이자 기호이며, 동시에 나와 세계가 서로를 부르는 최소 단위의 울림이다. 작가는 이 울림을 통해 개인과 우주, 현실과 감각, 시간과 존재가 겹쳐지는 순간을 포착한다. 미래도 과거도 아닌, 지금, 이 순간에만 열리는 우주다. 공간적 구성, 그리고 철학적 서사를 교차시키며 ‘현재성’이 지닌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과 불안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번 신작에서 독자는 감상자가 아니라 좌표가 된다. 작품은 묻고, 독자는 응답한다. 그 응답의 진동이 다시 작품이 되는 구조 속에서 〈이코〉는 완결되지 않은 채 살아 움직인다.우주는 거대한 공간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반응하는 우리의 감각 속에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우주를 품고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시적 기록이자, 지금이라는 시간에 바치는 예술적 성찰이다. 또한 ‘이코’는 속도의 시대에 대한 조용한 저항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갱신되는 정보와 미래를 향한 강박 속에서, 이태상 작가는 오히려 ‘멈춤’의 순간을 우주로 확장한다. 작품 앞에 선 시간은 느려지고, 독자는 잠시 자신의 호흡과 시선을 자각하게 된다. 그 짧은 정적 속에서 우리는 깨닫는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더 멀리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지금, 여기, 깜박이는 생각 하나와 흔들리는 감정 하나가 이미 충분히 광활하다는 사실을 예리하게 포착해서 우리를 깨닫게 한다.이코 | 이태상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18:07 +0900</pubDate>
                        <image> 
              <title>[화요일의 책] 이코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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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08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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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3분 신화극장] 불의 산과 검은 재의 약속 ‘아에타족’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04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3분 신화극장]불의 산과 검은 재의 약속‘아에타족’안녕하세요.한나라입니다.신화는 시간에 새긴 신들의 연대기가 아니라,세상을 만들어간 인간의 마음이 남긴 흔적입니다.그래서 신화는 시간이 낡아도 사라지지 않고,오늘도 우리의 가슴 속에서 숨처럼 되살아나 이야기가 됩니다. [3분 신화극장]은 신들의 이름을 빌려 인간의 얼굴을 비추는 등불입니다.이제,이야기의 문을 열어볼까요. Let’s go.오늘은 불과 재,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생명의 이야기 필리핀 루손섬의 숲과 화산 곁에서 살아온 사람들,아에타족이 전해 내려오는 신화, ‘불의 산과 검은 재의 약속’을 들려드리겠습니다.아주 오래전,세상은 푸르기만 했고 산은 아직 분노를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아에타 사람들은 숲과 하나 되어 바람처럼 살고 있었지요.그들에게 땅은 소유가 아니라 함께 숨 쉬는 존재였습니다.그러던 어느 날,하늘과 땅 사이에 잠들어 있던 불의 신이 깊은 숨을 내쉬기 시작했습니다.그 숨은 점점 뜨거워졌고,마침내 산이 갈라지며 불과 재가 하늘로 솟구쳤습니다.사람들은 그 산을 두려움 속에 바라보며 물었습니다.“왜 산이 우리를 밀어내는가.”그때 한 아이가 꿈속에서 불의 신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나는 너희를 벌하는 것이 아니다.너희가 잊은 것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다.”불은 숲을 삼켰고,재는 하늘을 덮었습니다.사람들은 모든 것을 잃은 듯 보였지요.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검은 재 위에서 가장 먼저 작은 풀 하나가 고개를 들었습니다.아에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며 깨달았습니다.파괴는 끝이 아니라 다른 시작의 문이라는 것을.그들은 다시 집을 짓고,다시 숲과 말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화산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로 받아들였습니다.사람들은 더 이상 숲을 함부로 베지 않았고,불을 피울 때마다 먼저 산을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아이들은 재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며 배웠습니다.살아간다는 것은 얻는 일이 아니라 다시 허락받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그래서 아에타의 삶에는 늘 조용한 감사가 깃들어 있었습니다.세월이 흐른 지금도,화산의 능선 위로 연기가 가늘게 오르는 날이면 노인들은 낮은 목소리로 말합니다.“산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그 부름은 떠나라는 명령이 아니라 기억하라는 속삭임입니다.우리가 어디에서 왔고,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를 잊지 말라는,검은 재 속에 숨겨진 오래된 약속 말입니다.지금도 아에타족은 말합니다.산이 연기를 내뿜는 날,그것은 분노가 아니라 숨을 고르는 시간이라고요.오늘 밤,어딘가에서 재처럼 고요한 침묵이 내려앉는다면 그건 어쩌면 다시 태어나기 전의 순간일지도 모릅니다.“모든 끝에는 다시 시작하려는 불씨가 남아 있다.”한 편의 작은 드라마, [3분 신화극장]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저는 한나라 기자였습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17:2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겸상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04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겸상거리 노인에게햄버거를 건네고나는 그냥감자튀김을 입에 넣는 순간배고픈 비둘기들이하나둘 내려앉는다부스러기를 흘리는노인과 겸상하던 비둘기들나에게 와서또 겸상을 하자고 조르네[문경구]시인화가수필가제30회,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이메일kimurgin@hotmail.com]]></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16:3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한강 자연형 호안 복원율 90% 넘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03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과거 한강변을 뒤덮고 있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흙과 모래,수생식물을 심는‘자연형 호안’복원을 시작한 지20여 년이 지난 현재한강 자연형 호안 복원율이90%를 넘어섰다.서울시는 이번 달 반포한강공원 구간(한강대교~여의샛강 합류부)1.0㎞구간 자연형 호안 복원이 완료됨에 따라 한강 전체 복원 대상 구간 총57.1㎞중52.2㎞를 완료,자연형 호안 총91.4%를 복원(2026년4월 기준)했다고 밝혔다.시는 잠원(1.5㎞),망원(3.4㎞)등 오는2028년까지 전 구간 복원을 목표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기존의 콘크리트 제방이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된 이후,수생식물 줄기와 뿌리 사이로어류 산란 공간 등이 충분히 확보되면서 조류 유입확대,수달 등 포유동물 이동 및 은신처 확보에도 도움을 줘 한강 자연성이 크게 회복됐다.서울시는2007년‘회복과 창조’를 목표로「한강르네상스」사업을 추진, 5대 핵심 분야 중‘자연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자연형 호안을 꾸준히 복원해 왔다.그 결과,한강 생물종은2007년1,608종→2022년2,062종으로 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삵․맹꽁이 등 서식이 확인됐다.자연형 호안 복원은▴2006년 이전18.0㎞(생태공원,여의샛강 정비 등)▴2007~2011년`한강르네상스'사업21.8㎞ ▴2014~2020년`자연성 회복'사업6.3㎞ ▴2022년 이후`그레이트 한강'사업6.1㎞등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특히1997년 조성된 국내 최초 생태공원‘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2010년 자연형 호안 조성,연못․습지 등 생물서식처 정비 등을 통해 천연기념물인 수달․새매,무당새 등 동물43종과 은사시나무 등 식물106종이 서식하는 울창한 하천 숲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2012년에는 밤섬이 람사르 습지 지정, 2021년 암사생태공원․2024년 강서습지생태공원`생태경관보전지역'지정 등 그간의 한강 생태복원 노력을 이제 국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자연형 호안 복원은 한강 생태계 건강성 회복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한강공원 이용 만족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쳤다.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한강 관리 모델을 구축,수변 생태계 복원과 시민 이용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한강공원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진영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콘크리트가 있던 자리에 모래톱을 깔고 식물을 심기 시작한 지20년 만에 한강은 생명의 보고(寶庫)로 다시 태어났다”며“한강이 생물종다양성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형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16:0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사람 구하러 갔는데 개가 덥석”…119출동 시 ‘반려견 주의’ 당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503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구급·구조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반려견에게 공격당하는 사례가 빈번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도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의정부시 단독주택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반려견에 물려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딸이 쓰러졌다”는 긴박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집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개에게 왼쪽 팔과 허벅지를 물렸다. 소방대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상처 소독과 파상풍 주사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정신적 충격과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119 신고 시 반려견 유무 알리기 ▲소방대원 도착 전 반려견 격리를 당부했다. 신고 시점에 집 안에 사나운 개가 있거나 격리가 필요한 동물이 있다면 119상황실에 미리 알려야 한다. 이는 대원이 보호 장비를 갖추거나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또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반려견을 다른 방에 가두거나 목줄을 짧게 잡는 등 물리적으로 격리해 대원이 환자에게 즉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으면 그만큼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소방대원이 안심하고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세심한 배려와 경각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15: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사설] 정치인들의 부끄러운 출판기념회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5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통합 지방선거가 약 세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철만 되면 출판기념회가 줄을 잇는다. 선거운동도 하면서 돈을 모으는 수단이 출판기념회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은 거창하지만 출판기념회에 가서 책을 직접 들여다보면 대부분 실망한다. 책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이고, 홍보 팸플릿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은 인쇄물이 많다.정치인들은 말은 번드레하게 잘 하지만, 책을 쓸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책은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다. 전문 작가도 아니고 일반인이라면 박사나 대학교수들도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 지식은 뛰어나지만 이를 보통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려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정치인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 매일 돌아다니면서 온갖 행사에 참석하고 유권자들의 경조사까지 챙겨야 하는데, 글을 쓸 시간이 있겠는가. 시간이 있다고 해도 책을 쓸 정도로 재능과 실력이 있는 정치인이 몇이나 될지 의문이다. 급조된 출판기념회용 책들은 사진만 잔뜩 들어 있고 제대로 된 글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걸 책이라고 냈냐면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조금 수준이 있는 책은 대필 작가가 쓴 책이라고 보면 거의 맞다.이렇게 부끄러운 책들을 가지고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에 매달리는 이유는 일단 출판 기념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고, 선거법 등에 이를 금지하는 제도적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 때부터 출판기념회를 여는 사람이 많다. 행사장에서 책은 정가대로 판매한다고 하지만, 봉투에 정가만 넣어 주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누가 몇 권을 샀는지도 알 수 없다. 정치자금법 위반을 교묘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이 출판기념회를 통한 모금이다. 여당과 야당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이를 규제하는 법은 만들지 않고 있다.정치인들에게 당부한다. 그렇게 출판기념회를 하고 싶으면, 제대로 된 책부터 만들고 나서 행사를 하기 바란다. 수만 명의 문인 예술가들이 보고 있는데 부끄럽지도 않은가. 사람을 모으고 돈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자질이 안되는 사람은 부끄러운 출판기념회를 스스로 그만두기 바란다.그런 저질 책으로 행사를 할 바엔 불우이웃을 돕거나 가난한 독거노인들에게 밥 한 끼 챙겨주는 봉사활동이 백 배 낫다. 구 시대의 낡은 관행인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를 '표현의 자유'라면서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하나. 이제 법으로 규제해야 할 때가 되었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지 그것이 문제로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55:4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여계봉의 시로 읽는 ‘그곳에 가고 싶다’] 포르투갈 까보 다 로까(Cabo da Roca)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57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포르투갈 까보 다 로까(Cabo da Roca)푸른 바다를 향해아시아와 유럽을숨 가쁘게 달려온 대륙이걸음을 멈춰선 곳유럽대륙의 최서남단이베리아반도의 땅끝마을호까곶 해안 절벽 위에 선다오래전 이곳에서 살던 사람들은저 바다 끝이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다지대서양의 거침없는 푸름을한없이 바라보려니미지의 세계로항해하고 싶은 충동억제하기 어려워라바다를 향해계속 달리고 싶은 욕망은탐험가 엔리케 왕자와 바스쿠 다 가마를 낳고인도와 브라질 가는 항로를 개척했으리라대항해시대와동방 식민지화의 서막이 연탐험가와 선원들은그들이 출항했던타호강 강가발견기념비 위에 서 있다키 작은 선인장과이름 모를 들꽃들로 가득한아름다운 바닷가 언덕에서대서양을 바라보니끝을 가늠할 수 없는수평선 밑으로배가 가라앉는다화려했던해양왕국 포르투갈의 영광은대서양의 해무 속으로 사라지고수평선 아래로 지는 해를 빨간 등대는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다바람이 거칠게 부는카몽이스(Camoes)십자가 시비에서그가 남긴 시를 가슴으로 읽는다'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Aqui Ondi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까보 다 로카(Cabo da Roca):카보 다 로카는 포르투갈 신트라의 호카에 있는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의 곶으로, '여기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는 시인 카몽이스 시의 문구로 유명한 곳이다.카몽이스의 시가 적힌 십자가 기념비에 들린 뒤 빨간 등대와 선인장 지대를 지나 대서양으로 돌출된 아찔한 해안 절벽에 서면 끝없이 펼쳐지는 완만한 대서양의 수평선을 보고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수도 리스본에서 카보 다 로카로 가는 직행 교통편이 없어,보통 리스본에서 신트라 또는 카스카이스로 기차를 타고 간 후 그곳에서 셔틀버스나 우버 택시로 이동한다.한국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가는 직항편은 대한항공에서 주3회 운항하고 있다.[여계봉 대기자]수필가공학박사이메일:yeogb@naver.com]]></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47:32 +0900</pubDate>
                        <image> 
              <title>[여계봉의 시로 읽는 ‘그곳에 가고 싶다’] 포르투갈 까보 다 로까(Cabo da Roca)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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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57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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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6개 코스를 개방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56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17일부터11월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접경지역5개 군에 조성된‘디엠지(DMZ)평화의 길 테마노선’ 6개 코스를 개방한다.‘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와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의 천혜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해 자유와 안보,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코스별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각 코스는▲6.25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간 공방전 끝에 국군이 탈환한‘철원 백마고지 코스’,▲가곡‘비목’의 배경으로 알려져 있으며,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는‘화천 백암산 비목 코스’,▲전쟁 속에서도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양구 두타연 피의능선 코스’,▲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는‘인제 대곡리초소~1052고지 코스’,▲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금강과 금강산을 함께 조망하는‘고성 통일전망대․금강산전망대 코스’로 구성된다.대부분 구간은 참가자 안전과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며,일부 구간은 도보 탐방을 병행해 평화의 의미와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프로그램 예약은 한국관광공사‘평화의 길’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두루누비’를 통해 가능하며,방문일 기준8일 전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코스별로 하루1~2회,주4~5일 운영되며 혹서기(7~8월)에는 운영이 일시 중지된다.참가자는 사전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전문해설사나 해당 지역의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내요원 설명을 들으며 탐방하게 되며,참가비1만 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강원특별자치도는 테마노선 개방 전 해빙기 맞아 방문객의 안전과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중앙부처 및 도․군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재희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과장은“디엠지(DMZ)평화의 길은 단순한 걷기 코스를 넘어 접경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장소”라며“이번 테마노선 개방은 침체된 디엠지(DMZ)접경지역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46:3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홍영수 칼럼] 대교약졸(大巧若拙), 인위(人爲)를 뛰어넘는 무위(無爲)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56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얼마 전 집 근처 백화점에 들렀다.그곳에서 반질반질하게 색칠한 표면에 예쁜 문양의 그릇들을 유심히 보았다.그리고 우리의 도자기 공방이나 인사동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만의 특유한 도자기들,화려한 문양과 색칠도 없이 그저 투박하고,백자 달항아리처럼 완벽한 대칭 없이 다소 찌그러진 듯 보이는 것에서,억지로 꾸민 인위적 기교를 넘어선 깊은 맛과 멋스러움을.이처럼 다소 거칠고 투박한 듯한 가운데 은은하고 정겨움을 느끼게 하는,가깝고 정다운 이웃 같아서 가식이 없이 친해지는 우리의 도자기,공장의 형틀에서 찍어내어 대량생산 하는 서양의 그릇과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노자가 얘기한‘대교약졸(大巧若拙)’의 의미한 바가 바로 우리의 도자기가 아닐까.인문학자이자 명상가인 박석 상명대교수의 책『인문학,동서양을 꿰뚫다』에서 그는 도덕경45장에 나오는 대교약졸(大巧若拙)에 대해 얘기한다, “큰 솜씨는 마치 서툰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다.서툴게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기교가 최고위 경지에 이르렀다는 의미다.기교가 서툴 때는 밖으로 드러나지만 무르익게 되면 오히려 다시 감춰져 서툰 듯이 보인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졸拙에서 교巧로 갔다고 다시 졸拙로 돌아오는 구조,즉 헤겔의 변증법 같은 나선형 구조를 말하고 있다.요즘 티브이를 보면 음식 요리 프로그램을 많이 볼 수 있다.자기만의 레시피와 고유한 색깔로 조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의 음식 맛을 생각해 보았다.특별한 레시피나 그 어떤 계량 도구도 없이 대충대충 버무리고 양념하는 듯해도 어머니는 실수 없이 맛있는 음식을 만드신다.그것은 수없이 많은 반복의 과정을 통한 기교가 몸 일부가 되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된‘대교약졸(大巧若拙)’에서 나온 음식 맛이다.이처럼 대교약졸은 요리를 완벽히 익힌 후 그 요리법에 매몰되지 않고 더 자연스러운 본질로 돌아온 상태가 아닐까.비어 있는 듯하지만,가득 차 있고,서툰 듯하지만,완벽한 아름다움의 그 자체,이처럼 수준 높은 기교를 갖추고 있의되 드러내어 자랑하지 않는 것이 우리 어머님들의 소박미가 아닐까.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는 정보통신망과 더불어 자기PR시대이다.그래서일까,흔히 주변 사람들 중에는 자신을 내세우고 싶고,잘난 척하고 싶어서인지 화려한 외양과 청산유수의 말솜씨를 자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그러나 불필요하고 화려한 수식어의 남발은 듣는 순간 잘나고 똑똑하게 보일지 모르지만,왠지 진실성이 떨어지고 핵심이 흐려진다.그렇지만,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겉으로는 허투루 해 보일지 모르지만,그 내면에 담긴 통찰력은 매우 넓고 깊다.그래서 우린,외양의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본질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겉보기에는 멈춘 듯 보이지만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사실 커다란 재주는 잘 드러나지 않고 평범함 속 그 재주가 들어있다.추사는 이것을불계공졸(不計⼯拙)이라 했다.가끔,잠자리에 드러누워 생각해 본다.오늘도,깊이 감춰야 하는 데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는가?,낮추고 비워야 하는데 높이고 채우려고 하지 않았는가? ,소박하고 단순해야 하는데 화려하고 기교를 부리지 않았는가?,무엇보다 자연스러워야 하는 데 너무 인위적인 모습은 아니었는가?아름답고 조화로운 삶을 가꾸기 위해 깊이 성찰하고 사색하며 성숙한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버릴수록 커지고,고요해질수록 더 잘 들리는,그래서승자는남을 낮추고 자신을 세우는 게 아니고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세우고,기교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기교를 부린 듯한,야나기 무네요시가 했던 말‘무기교無技巧의 기교技巧’를 생각해 본다.진정한 고수는스스로 감출 뿐,화려한 장식이나 기교를 뽐내지 않는다.[홍영수]시인.문학평론가제7회 매일신문 시니어 문학상제3회 코스미안상 대상(칼럼)제4회 한탄강문학상 대상제7회 보령해변시인학교 금상제6회 아산문학상 금상제5회 순암 안정복 문학상제6회 최충 문학상시집『흔적의 꽃』,『지구의 유언장』이메일jisrak@hanmail.ne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46: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기상청, 매월 초 유튜브 생방송 '예보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52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예보 소통 전문 유튜브‘옙티비(TV)’개편(4.7.)을맞아,예보관의유튜브 생방송(라이브)날씨 상담 프로그램&amp;amp;lt;예보세요?&amp;amp;gt;를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기상청이 밝혔다. &amp;amp;lt;예보세요?&amp;amp;gt;라는 명칭은전화를 받을 때‘여보세요?’와 같이국민의 부름에언제든지응답하겠다는 의미와‘예보’의 의미가 함축되어 담긴 것이다.기상청은2021년부터 위험 기상이 예상되거나,명절 연휴 등 국민의 날씨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국민 참여형 유튜브 생방송(라이브) &amp;amp;lt;날씨 상담소&amp;amp;gt;를운영하여 국민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해 왔다. 이번 개편을 맞아 기상청은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한층 더 폭넓게 확대하고다양한 주제를 담기 위해,&amp;amp;lt;날씨 상담소&amp;amp;gt;의 이름을&amp;amp;lt;예보세요?&amp;amp;gt;로 바꾸고 매월 초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미선 기상청장은“기상정보는국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빠르고 쉽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예보관이 직접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망을 확대해국민의 궁금증에 신속하게 답하도록노력하겠다.”고 밝혔다.&amp;amp;lt;예보세요?&amp;amp;gt;는2026년4월7일(화)저녁7시 유튜브 옙티비(TV)에서첫방송되며,국민 누구나실시간 대화(채팅)를 통해날씨 관련질의응답에 참여하여예보관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한편, 4월에는 벚꽃 개화와3~4월 기상 특성을,5월에는가정의 달을 맞아어린이날 날씨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등국민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하고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월별 날씨 주제와 자세한 방송 일정은 전월 말일경 옙티비(TV) ‘커뮤니티’게시판을 통해 공개된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47: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전주 중앙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51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서노송동에 소재한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전주 중앙성당」은 1956년 건립된 성당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자치교구 주교좌성당*으로써 그 지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내부에 기둥을 두지 않고 지붕 상부에 독특한 목조 트러스를 활용하여 넓은 예배공간을 확보한 구조적 특징이 앞서 등록된 다른 성당건축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국가유산청은 「전주 중앙성당」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하여 ▲ 기존 성당 건축에서 보기 드문 벽돌 쌓기 기법인 ‘종탑 상부 조적 기법’, ▲ 당시 성당 건축의 구조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한 사례인 ‘지붕 목조 트러스’, ▲ 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원형 창호 및 출입문’, ▲ 당시의 기술이 잘 남아 있어 희소성이 있는 성당 내부 중앙 복도 바닥의 ‘인조석물갈기 바닥 마감’까지 보존가치가 큰 4개 요소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필수보존요소로 지정하기로 하였다.국가유산청은 「전주 중앙성당」에 대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45: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관식 칼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49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불교 수행의 핵심 정신으로 인간의 인식과 깨달음의 실천 사례로 원효대사의 해골 물을 마신 이야기가 있다.원효대사께서 당나라 유학 가는 도중 노숙을 하다가 한밤중에 심한 갈증을 느껴 머리맡에 놓여있는 물을 마셨는데,매우 시원하다고 느꼈다.다음 날,아침잠에서 깨어나 주변을 살펴보니,어젯밤에 마신 물은 해골 속에 고여 있던 물을 마신 것이었다.그 순간 그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즉“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비롯된다.”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고 당나라 유학을 포기했다.어젯밤에는 마셨던 물은 분명 시원했었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골에 담긴 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역겨운 느낌이 드는 것은 자신의 마음 상태가 변했기 때문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었다.이와 유사한 경험을 필자도 했던 적이 있다.수십 년 전에 교직에 있을 때 일본정부 초청으로 일본을 한 달간 방문한 적이 있었다.그때 일본의 교육 문화 탐방을 했는데,그 인솔 업무를 자이카 직원들이 맡아 했다.탐방 도중 어느 날,저녁식사를 하려고 음식점에 들어갔다.음식 메뉴는 소고기라고 했다.우리 일행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육식을 했기 때문에 모두들 그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그런데 다 먹고 난 뒤 인솔하던 자이카 직원이 여러분이 방금 맛있게 먹은 음식은 소고기가 아니라 말고기라고 일러주었다.그 말을 듣자마자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는 것이었다.일행 중 어떤 이는 구역질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차라리 끝까지 말고기라는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건데,일부러 흔치 않은 음식을 대접하려는 뜻에서 그러했겠지만,만약 미리 말고기라고 알려주었더라면 먹지 않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소고기라고 했기 때문에 그런 줄 알고 맛있게 먹었는데,말고기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괜스레 역겨운 느낌이 드는 것은 원효대사의 해골 속에 들어있는 물을 마신 이야기와 똑같은 체험을 한 셈이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우리 주위에 많다.한 가지 예를 들면,특정 식품을 먹지 않으려는 편식이 심한 아이가 있다면,그 부모는 자신의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아이가 반응하는 특정 식품을 먹게 하려고 특정 식품이 보이지 않게 요리해서 맛있게 먹이는 것을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식품이라면 탈이 나겠지만,특정 식품에 대해 무조건 기피하는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기 위한 방편으로 요리 기술을 발휘하면,특정 음식 혐오감이나 트라우마를 없애는 방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이때 특정 식품을 먹기를 거부하는 아이가 나중에 특정 식품을 요리로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특정 식품에 대한 거부반응이 자신의 심리적인 거부반응이었다는 일체유심조의 깨달음을 터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 아니겠는가? 불교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깨우침은 이 세상 모든 게‘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이라고 해석한다.현실 자체보다 그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말이다.따라서 일체유심조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겪는 괴로움과 기쁨도 전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마음이 맑고 평온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마음이 어두우면 아무리 좋은 것도 싫증이 나는 것이다.이는 마치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색안경의 색깔에 따라 바라보는 대상이 달리 보인다고 한다.우리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우리는 사람을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라 대우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사회적인 관습적 인식으로 우리는상대를 인식한다.값비싼 장신구를 걸치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말쑥한 차림을 한 사람에게는 깍듯이 대접하고,수수한 옷차림을 한 사람에게는 소홀히 하는 사람의 외형으로 신분을 인식하고 그에 합당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우리 생활 현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이러한 관습적인 외모지상주의 인식은 사람을 신분에 따라 대접하는 물질주의적인 노예 습성 때문에 우리는 외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남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게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도 인간관계에 기본적인 예절이지만,지나친 외모 꾸미기는 허영심이 노출되는 속 빈 강정일 경우가 많다.사람을 인식할 때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배제하고 초지일관 누구나 똑같이 평등하게 인식하고 대접하는 자세가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그렇지만 한번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깨뜨리기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습관화된 행동을 바꾸려면,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등도 모두 사람의 마음에 따라 사물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일체유심조라고 하지만,한번 길들여진 습관은 의도적으로 고치려고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반복적인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갇혀 무조건 반사 행동을 보이게 된다.고정관념은 마음을 일정한 틀에 가두어 두는 일이고,습관은 그러한 길들여진 마음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다.나이를 먹어갈수록 이런 고정관념이나 고정관념으로 길들여진 습관이 되풀이되기 쉽다.그래서 유연한 마음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과 소통이 안 되는 세대 간의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시대가 변하면 사회적인 관행도 변한다.사람이 사는 곳에 따라 이러한 사회적 관행이 다르게 된다.사람의 교류가 적었던 옛날의 경우는 더욱 심했다.그러나 오늘날 인적 물적 교류가 빈번해지고,전자정보통신,컴퓨터의 일상화,매스컴 등으로 인해 획일적인 문화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텔레비전에 소개되는 맛집이 방영되면 사람들은 생각 없이 반응한다.방영된 맛집을 찾아가는 바람에 그 식당을 갑자기 인산인해를 이룬다.정보 매체들에서 소개되는 소식을 믿고 움직인다.일체유심조라는 주체적인 마음이 없이 매체에 소개된 곳을 찾아간다.그런 오늘날 사람들의 반응을 이용하여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일체유심조는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일이고,오늘날 현대인들은 텔레비전이나 전자 매체의 정보를 따라 생각 없이 움직인다.마치 불나방처럼 불빛을 향해 마구 달려간다.주체성의 부재 상태로 타인이 하는 행동대로 모방행동을 하며 살아간다.주체적인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 자신의 판단과 결정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특히 문학인이나 예술인들은 주체적인 삶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그런데,일체유심조가 무색하게 타인 지향의 모방행동을 반복하면 감동을 주는 작품을 창작할 수 없다.모두 그저 그러하다거나,누구 작품인지 구별이 어려운AI가 쓴 작품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문학작품과 예술작품은 독창적인 개성이 요구된다.따라서 일체유심조로 콘크리트가 되어 굳어버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는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정신으로 무장해야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것이다.적당히 작품 쓰고 남에게 과시하려는 허영심은 문학과 예술의 본질과는 역행하는 행동이며,대중적이고 속물적인 타인 지향의 모방문화의 산물일 뿐이다.문학과 예술은 주체적이고 개성적인 인간의 자기 의지의 산물이다.따라서 일체유심조의 정신으로 본질을 추구하는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실천하여 극치의 미적 희열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문학인이요,예술인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김관식]시인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이메일:​kks41900@naver.com]]></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0:14:3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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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왕과 사는 남자' 흥행작 계기로 영월, 인문학 여행으로 확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48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최근 흥행작&amp;amp;lt;왕과 사는 남자&amp;amp;gt;를 계기로 영월과 단종 서사에 대한 관심이높아지는 가운데,재단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단종을 주제로 한 인문학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였다.특히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은 시작4일 만에 대부분의 일정이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인문학 기반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종의 생애와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토리텔링 여행으로구성되었으며,△선돌△장릉△청령포 등 단종과 관련된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문화해설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장릉에서는 단종의 서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역사적 이야기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현장의 몰입도를높였다.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역사와 감성이 결합된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참가자들은“영화&amp;amp;lt;왕과 사는 남자&amp;amp;gt;를 본 뒤 현장을 방문하니 생생한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았다”,“문화해설과 공연이 어우러져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강원관광재단최성현 대표이사는“강원 인문학 테마여행은 지난2024년도부터관동별곡을시작으로2025년 김유정 문학까지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확장되고있다”며,“앞으로도 강원의 풍부한 인문학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인문학 테마여행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재단은 앞으로도 인문학 테마 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며,도내 다양한지역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강원 인문학 테마여행 및 재단의 행사 정보는 강원관광재단 누리집(www.gwto.or.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0:14:0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월요일의 책] 태미사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473</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80세 노인과 24세 소녀의 사상로맨스[태미사변泰未思辯]은 태상泰相과 미래未來의 사상논쟁이다. 재미 작가 이태상과 서울대 학생 김미래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주고받은 사상논쟁을 기록한 책이다. 이태상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나와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기자를 역임하고 뉴욕주법원 법정통역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80세의 노장이다. 김미래 학생은 24세 청춘으로 서울대 의류학과에 재학 중이면서 1인기업 ‘에그코어 Eggcore’를 운영하는 의상디자이너다.이들은 한국과 미국이라는 다른 공간에 살고 있으며, 56년의 나이 차이가 나는 대학 선후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둘은 삶과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이메일로 토론을 벌였다. 태상의 편지는 단세포 아메바 같은 생명의 씨앗인 남성이 신비로운 우주의 자궁 같은 여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미래의 편지는 만물의 고향인 여성이 메마르고 거친 황무지 같은 남성들에게 보내는 단비 같은 답장이다. 400여 년 전 퇴계와 고봉이 26년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주고받은 사상논쟁에 비견될 만한 큰 사건의 태미사변泰未思辯이다.태미사변 | 이태상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54:4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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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의 책] 태미사변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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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그대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 셰익스피어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46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그대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셰익스피어안녕하세요.마음의 쉼이 필요한 그대에게 빛처럼 살다 간 영혼들의 편지를 전하는 영혼지기‘자인’입니다.지금,이 순간,그대의 마음이 잠시 비어 있다면 그 틈으로 영혼의 편지를 함께 열어보려 합니다.오늘은 인간의 마음을 가장 깊고 넓게 이해했던 언어의 연금술사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별이 되어 우리에게 보내온 편지를 열어보겠습니다.그대에게,나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썼던 셰익스피어입니다.왕과 광대,연인과 배신자,부자와 빈자 그 모든 얼굴 속에서 나는 결국 한 가지를 보았습니다.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과 싸우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사람들은 나의 이야기를 비극과 희극으로 나누지만,나는 알고 있었습니다.인생은 그 둘이 섞인 하나의 긴 독백이라는 것을.웃음 속에 눈물이 있고,사랑 속에 불안이 있으며,확신의 말끝에는 늘 흔들림이 남아 있었습니다.햄릿은 망설였고,맥베스는 욕망에 흔들렸으며,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으로 타올랐습니다.그러나 그들은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그대와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인간이었습니다.나는 무대 위에 진실을 올려놓고 싶었습니다.아름답게 꾸며진 진실이 아니라,때로는 불편하고,때로는 잔인하며,그러나 끝내 외면할 수 없는 인간의 본모습을 말입니다.그대여,삶이 하나의 연극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요.역할에 지치고,대사에 지치고,자신이 누구인지조차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그럴 때 기억하십시오.그대는 단지 연기하는 존재가 아니라,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작가이기도 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사랑할 때는 온전히 사랑하고,슬퍼할 때는 깊이 슬퍼하십시오.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그것을 살아내십시오.그 모든 순간이 그대의 이야기를 완성합니다.내 아버지는 문맹이어서 재산을 지키지 못했습니다.그래서13살에 학업을 그만두었습니다.어른이 되어 대지주의 딸인8살 연상녀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면서 다시금 살림은 좀 나아졌으나,영주를 조롱하는 대자보를 게재한 게 문제가 되어 런던으로 야반도주하게 되었고,극장의 마구간지기로 취직했다가 석 달 뒤,마부 역을 할 배우가 병이 나자 대신 무대에 서게 되면서 나는 배우 겸 극작가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나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면서 많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라틴어로 써야 작품을 인정받던 시절이었지만 나는 모국어인 영어로 글을 썼습니다.신조어도 많이 만들어 세상에 널리 퍼트렸습니다.나는 인간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추었지만,그 거울 속에서 끝내 길을 찾는 이는 언제나 우리 자신이었습니다.나의 언어는 칼날처럼 날카롭고,때로는 이슬처럼 부드러워 삶의 진실을 건드렸지요.사랑과 질투,야망과 후회가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안는 그 장면들 속에서,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얼굴을 알아봅니다.그대여 삶이 때로는 연극처럼 느껴지고,우리는 그 안에서 서툰 배우처럼 흔들리겠지만,그 또한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임을 잊지 마십시오.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완벽하게 연기했는가가 아니라,얼마나 진실하게 살아냈는가입니다.그대의 삶이 곧 하나의 무대라면,오늘이라는 장면을 가장 그대답게 채워가시기를 그것이야말로 나‘셰익스피어가’우리에게 남긴 가장 깊은 인사일 것입니다.나는 이제 막이 내린 무대 너머에서 그대의 삶을 바라봅니다.그대의 하루가 한 편의 이야기처럼 진실하게 흐르기를 바라며,이 편지를 띄웁니다.이 편지가 그대에게 잘 전달되었겠지요.이 편지를 덮는 순간에도 그대의 마음 한켠에 남은 작은 울림은 그대의 하루를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저는 영혼지기‘자인’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54:1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아침에 읽는 율동시회] 단수斷水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46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단수斷水 핸드폰 긴급 알림은 산동네에 물이 끊긴다는 문자이다예고도 없었고 원인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지 않다화장실은 마을회관을 이용하고급수차와 식수를 제공하겠다는 연이은 문자이다.맘카페에선 요즘 이런 동네가 어딨냐며 불편을 토로하지만일 년에 두어 번 있는 일이다.비 오는 밤급수차가 있는 마을회관은생활용수와 식수를 받으려는 차량과 퇴근 차량이 서로 엉키고그 사이로 물통과 우산을 든 사람들이 급하게 오간다.식수는 하나씩만 가져가라는 공무원의 간절한 공지와 세찬 빗소리간헐적이지만 계속 울려대는 경적은비 협주곡에 클라이맥스를 달리는 심벌즈처럼 들려재난 영화의 한 장면에 멈춰있는 듯하다적은 양에 생활용수로 밥은 어떻게 먹을까?설거지는?목욕은?잠들 수는 있을까?변기에 오물처리는 어떻게 하지?불편에 대한 염려도 있지만 이보다 더 큰 걱정은뜻대로 풀리지 않는 삶에 대한 원망을너덜너덜한 가난에 덤터기 씌어 토해낼 것에미리 준비하는 작아진 부모 마음이다단수斷水는 단수일 뿐단수斷壽는 아니다가난은 아니다[한용수]1968년 충북 청주 출생.2017년《문학바탕》등단.현재 유치원 교사.율동시회 회원.]]></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53: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청년수당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100명의 청년, 멘토가 되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45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 “같은 과정을 먼저 겪어본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과 정서적 공감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지난해10월 서울시가 개최한 청년수당 커뮤니티 데이에 참여했던 후배 청년B씨의 소감이다.잦은 서류 탈락으로 자신감을 잃고 있던B씨는 이날 행사에서 청년수당을 지원받아 영업 관리 직무에 취업한 청년수당 졸업 선배 청년A씨를 만나게 되었다. A씨는 멘토로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를 전수했고, B씨는 이를 계기로 다시 도전할 의지를 얻게 되었다.B씨만이 아니었다.당시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정서적 유대를 경험했다는 진정성 있는 후기가 줄을 이었다.한 참여자는“멘토분들이 지금 내가 지나고 있는 어둠의 터널을 먼저 뚫고 나간 분들이라 큰 위로를 받았다”며, “미래를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다 적당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진솔한 질문을 나눌 수 있었다”,“성장을 고민하는 또래 청년들과 소통하며 큰 힘을 얻었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7월과10월‘청년수당 커뮤니티 데이’행사에 참여할 멘토100명을 모집했으며, 4월4일(10시·14시)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멘토 교육을 진행했다.‘커뮤니티 데이’행사는 청년수당 참여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성장과정을 바탕으로 또래 청년의 성장을 돕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기획됐다.지난해‘커뮤니티 데이’행사에는 청년수당 선배 참여자8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또래 멘토링’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멘토단 규모를1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2017~2025년 청년수당에 참여한 이후 취업 또는 창업을 경험한 청년100명이 올해 청년수당 참여자들의 멘토가 되어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동기 부여를 제공하게 된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멘토로서 필요한 역할과 태도,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을 다루는 전문 강의로 구성된다.이후4월 중에는 멘토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프로필 촬영을 제공하고,청년수당 선배 멘토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멘토들은7월과10월에 개최되는‘커뮤니티 데이’를 통해 실제 멘토링(총2회)에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되며,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수당 정책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선배 청년의 성장 경험이 후배 청년에게 연결되는‘성장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수당 참여 청년의 자기 이해,진로 탐색,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단기 워크숍,다회차 멘토링,종합상담 연계,기업탐방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성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청년수당 커뮤니티 데이는 청년수당에 먼저 참여했던 청년들이 자신의 성장 경험을 후배 청년들에게 공유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원 대상에서 미래 도시 경쟁력의 핵심 파트너로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52: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6개의 ‘로봇을 이겨라!’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45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앞두고 11일 인공지능 로봇 체험전 ‘로봇을 이겨라!’를 개최한다고 경기도서관이 밝혔다. 도서관에 새로 도입한 AI 로봇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총 6개의 미션이 준비돼 있다. 각 층의 서비스 데스크에서 미션 카드가 제공되며, 체험 수행 시 용지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1층 웰컴라운지에서는 대형 화면을 갖춘 안내 로봇 ‘클로이’가 참여자를 맞이한다. 안내 로봇은 몸체에 장착된 화면으로 체험전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스탬프 투어 시작 지점을 알리는 가이드 역할을 담당한다.지하 1층 힙플레이스에서는 4족 보행 로봇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로봇의 이름을 정하는 현장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피지컬 AI 기술로 대국을 진행하는 로봇팔 ‘오모기’와의 오목 대결도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초급 난이도에서 승리하거나 25수 이상 버티면 도전 성공이다.오목 대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4월 8일 자정부터 경기도서관 공식 홈페이지(library.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2층 세계친구책마을에서는 만화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등장인물의 모습을 한 로봇 ‘브레드’와 대화할 수 있다. 캐릭터 로봇이 출제하는 도서 퀴즈를 풀고, 도서관 시설 위치를 함께 찾는 미션이다.3층에서는 도서 반납 로봇 ‘로사’를 활용한 체험이 진행된다. ‘로봇 사서 돕기’ 미션으로, 이용자가 로봇에 책을 투입하면 자동 반납 처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마지막 미션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자율주행하는 안내 로봇 ‘테미’를 이용해 보는 것이다. 로봇의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도서나 이동하고 싶은 시설 위치를 검색하면 스탬프 투어가 완료된다.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AI 특화 도서관으로서 구축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체계를 시민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전을 기획했다”면서 “로봇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52: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태상 칼럼] 소녀의 용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00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언젠가 여러 해 전에 미국의 월간 화보 라이프지가 펴낸 사진을 곁들인 포토에세이집‘삶의 의미에 대한 감상들’이 있었다.이 책은‘삶의 의미’의 속편으로 우리가 왜 존재하는가 라는 이 시대 아니 만고의 궁극적인 의문에 대한‘해답’을 세계 도처에 사는365명의 유명 또는 무명 인사로부터 구해 본 것이다.수록된 사진들은 세계의 일류급 사진작가들이 생생한 컬러 이미지로 삶의 정수를 포착한 것들인데36개국과 달에서 찍은 경치가 마치 우주 무변의 무한한 공간과 영원무궁의 시간을 한순간 한 장면에다 응축 응결시켜 놓은 것 같았다.그리고 실린 글들은53개국 사람들의 말이다.그 가운데서 발췌한 일부가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실린 것 중 몇 사람의 글들을 여기에 요약해 옮겨 본다.미국 작가 고어 바이달(1925-)의 말이다.“난 정말 삶의 의미를 알고 있지만 밝히지 않겠다.즐겁게 살라는 것 말고는”“삶의 의미는 삶이 표현되는 모든 것에 담겨 있다.우주 자연 모든 것에 나타나는 무한 무수한 형태와 현상 속에 있다.삶은 아름다운 꽃들과 노래와 음악으로 피어나고 별들과 성운과 은하수로 폭발한다.우린 살아있는 가슴 뛰는 춤추는 우주 속에 존재하고 특전이 부여된 종자이다.모든 생명의 창조적인 힘이 우리의 혼속에 가장 생생하게 살아 있으니까.우리 모두 누구나 그 어떤 목적을 갖고 이 지구 세상에 태어난다.어떤 것이든 그 목적을 이루려면 우리 각자 속에 있는 신성의 도화선에 점화,우리 삶에 의미를 두는 것이다.”미국의 흑인 가수 마이클 잭슨(1958-2009)의 말이다.“우린 세속적인 일들에 얽매여 우리가 영적인 추구를 위해 이 세상 여기에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이 구도의 노정이 인생의 가장 의미 있고 신나는 부분임을 알게 된 것이 내 삶을 혁명적으로 바꿔 놓았다.”미국의 인기TV토크쇼 흑인 여성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1954-)의 말이다.다음은 오프라 윈프리가 소개한 자신의 이야기다.“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겪는 일,사건마다 우리가 두려움보다 사랑을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 나는 믿는다.내 인생에 있었던 좋은 일들은 다 내가 사랑을 선택한 데서 생긴 것들이다.기쁨과 희망 그리고 우리 모두가 타고난 우리의 영적 갈망을 달래는 일 말이다.그 반대로 두려움이란 우리 자신이 수준 미달로 사람 대접받을 만하지 못하다든지 하는 우리 자본주의사회가 말해주는 최면술에 걸려 욕구 충족 아니 만족과 행복이 물질적인 재화를 남보다 더 많이 획득하는 데서 온다고 착각하는 것이다.그렇지만 우리 각자 깊은 속에서는 그것이 아니고 그 이상의 것이 있어야 함을 인지한다.그 아쉬움과 그리움이란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 동경이다.”언젠가 나는 끔찍한 범죄 피해자들이 그들의 가해자들과 상면하는 토크쇼를 본 적이 있다.그 가운데17세의 한 소녀가4년 전 자기를 폭행해 아무도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들어 놓고 죽은 줄 알고 버리고 떠났던 남자에게 방송 중 말하는 것이었다.그동안 열일곱 번의 수술을 받고 얼굴을 완전히 새로 정형해야 했는데도 소녀는 범인에게 말했다.“난 당신이 내게 한 짓을 미워하지 난 당신을 미워하진 않아요.그리고 난 내 삶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당신을 용서할 것을 배워야 했어요.”이날까지 내가 들어 본 가장 감동적인 말이다.그 순간 소녀는 우리가 왜 여기 있는 지를 말해 준 것이다.인간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것을 배우기 위해,두려운 인간 조건을 초월하기 위해서 말이다.“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게임을 즐기는 거였어요.그랬더니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게 됐어요.”미국여자골프(LPGA)메이저 대회인US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20)가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한국 골퍼,특히 낭자들이 유독 골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로 젓가락,바느질,활쏘기 문화 등에 주목하는 전문가들이 있다고 한다. 8·15광복 전후 내가 어렸을 땐 종이를 접어 만든 딱지치기,옛날 엽전을 종이로 싸서 두 끝을 구멍으로 내보내어 갈래갈래 찢어서 이를 많이 차기를 내기하는 장난감 제기차기,구슬치기 아니면 나뭇가지 꺾어 손에 알맞게 다듬은 나무때기로 짤막한 나무때기를 쳐서 그 거리를 재서 승부를 가리는 아이들 놀이 자치기가 애들 장난감의 거의 전부였었다.이런 놀이에 온 정신을 팔다 보면 우리 어린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놀이의 신동 달인이 되는 것이었다.그때를 회상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그 후로도 살아 온 세상살이,인생살이도 마찬가지인 것같다.모든 것을 소꿉놀이하듯 할 때 말이다.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있다.앤쓰로포신 에폭,인간으로 시작된 신기원이란 뜻이다.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는 착각에서 일으킨 문명이란 것이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지구와 인류의 종말이 올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가 담긴 말이다.여기서 우리 신화학자 조세프 캠벨의 말을 되새겨보자.“세상 사람들 반은 자신들이 따르는 종교적인 전통의 메타포를 사실이라고 생각하고,또 다른 반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한다.그 결과 메타포를 사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종교적인 메타포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까닭에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내가 보건대 소위 무신론자들이란 신자들이 주장하는 인간중심 그것도 백인남성 위주의 그런 편파적인 신을 부정할 뿐이다.미국의 흑인 작가 제임스 볼드윈(1924-87)이 말했듯이 신이란 개념이 어떤 타당성이나 용도가 있다면 우리를 좀 더 크게,자유롭게,사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리라.그럴 수 없다면 그런 신은 집어치워야 한다.동양에서는 예부터 인간이 자연에 군림하는 게 아니고 그 일부에 불과함을 주지해오지 않았는가.그뿐만 아니라 자업자득이라고 만인과 만물을 대하는 내 언행이 곧 나 자신에게 하는 짓임을 익히 알아 오지 않았나.물론 동양도 이미 많이 서구화되었지만 서양의 근시안적인 물질문명에 뇌화부동하고 있는 현실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반면에 서양에서는 내세를 담보로 독선 독단적인 신의 이름을 빙자해서 현세에서 성직자들과 선민들이 그들의 세속적인 특권을 행사해 왔다.십자군이다,식민지다,노예제도다,산업혁명이다,경제개발이다 해가면서 말이다.어떻든 이 아름다운 지구를 더 이상 더럽히지 말고,잘 보존해서 우리의 후손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낙원을 물려줘야 하지 않겠는가.[이태상]서울대학교 졸업코리아타임즈 기자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미국출판사Prentice-Hall한국/영국 대표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신인류‘코스미안’사상 창시이메일:1230ts@gmail.com]]></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28: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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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아파트 헬스장 17세 이하 출입금지 차별에 대한 인권위 권고 불수용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400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5년 8월 8일 ○○○○○○아파트 관리사무소(이하 ‘피권고시설’)장이 아동·청소년 입주자도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헬스장 운영규정」 개정을 권고하였으나, 피권고시설은 이에 대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해당 진정의 진정인은 자녀인 피해자와 함께 아파트 헬스장을 이용하려 했으나, 헬스장 운영규정에 따라 17세 이하 입주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피해자의 이용이 거부되었다며 2024년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이에 대해 피권고시설은 해당 헬스장이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시설이므로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17세 이하 입주민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진정에 대하여 인권위는 아동ㆍ청소년에게 보호자 동반 또는 동의를 받는 방식 등 보완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각 아동의 운동능력 및 신체발달에 대한 개별적 고려 없이 17세 연령을 이유로 헬스장 이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행위는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피권고시설은 위원회 권고사항에 대해 이행할 의사가 없다고 회신하였으며, 이에 따라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소위원회 위원장: 김학자 상임위원)는 2026년 3월 11일 피권고시설이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이에 인권위는 나이를 이유로 공동주택 편의시설 이용을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관행이 개선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환기하고 재발방지를 위해「국가인권위원회법」제25조 제6항에 따라 관련 내용을 공표하기로 하였다.]]></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27: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토요일의 책] 아동낙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99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동시의 재발견‘아동낙원’은 어린이를 사랑했던 이원규의 동시·동요집이다. 1927년 초판이 발행되고 나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97년 만에 발견해서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원규는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들을 위해 동시 동요를 지어 희망을 노래하고 그 희망으로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워 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지은 선각자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며 장차 독립된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을 계몽하고 교육하여 큰 일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이원규는 1890년 2월 7일 종로구 효제동에서 태어나 경성고등보통학교 임시교원양성소를 졸업하고 이리(裡里)공립농업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26년 훈민정음 반포 제8회갑(480주년) 기념 축하회 기념사업 실행위원을 역임했다. 평안북도 의주군수를 역임하고 서울로 돌아와 발령을 기다리다가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십이지장 기생충약 과다복용 후 후유증으로 1942년 10월 6일 사망했다.이원규의 ‘아동낙원’은 500부 자비출판 하여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광복이 되고 단 한 권 남아있다가 6·25 전쟁통에 그 한 권마저도 분실되었다. 그 후 백방으로 찾았지만 찾을 길 없었는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한 권 소장된 것을 확인하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 소실된 내지 두 장을 제외하고 원본 그대로 복원하여 재판이 나오게 되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아동낙원’이 세상에 다시 나와 현대 어린이들에게 맑고 고운 동심을 그대로 전해줄 것이다.아동낙원(1927년 초판본) | 이원규 - 교보문고]]></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05:4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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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의 책] 아동낙원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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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 조지 오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997</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조지 오웰안녕하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입니다.오늘도 따뜻한 커피 한잔과 마음의 꽃이 피는 한 문장을 그대에게 보냅니다.오늘은 영국의 작가이며 언론인인 조지 오웰의 한마디를 들어보겠습니다.조지 오웰은 식민지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식 교육을 받은 후 버마에서 식민지 경찰로 근무했죠.하지만 제국주의에 대한 반감을 품고 사직한 뒤,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고 스페인 내전에 공화파 병사로 참전하며 공산주의 내부의 권력 투쟁을 직접 목격했죠.이 경험이『동물농장』과『1984』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그의 작품은 단순한 문학적 가치를 넘어 정치적 예언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모든 세대는 스스로를 이전 세대보다 똑똑하고,다음 세대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한다.Every generation imagines itself to be more intelligent than the one that went before it, and wiser than the one that comes after it.커피가 식기 전,이 문장을 가슴에 넣고 가세요.꽁다방의 쌕고양이는 늘 이 자리에서,그대의 내일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04: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가 있는 하루] 작은 생명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99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작은 생명산불로 타버린 산검댕이 나무꼭대기 위에박새가 새둥지 틀었습니다.잿가루 씻겨 내려간 계곡올챙이들 바삐 무자맥질 합니다.흙더미 들추고 고개 내민 민들레두리번두리번 친구 찾습니다.비탈밭 농부의 눈물이 깨웠을까요꿈틀꿈틀 눈뜨는 작은 생명들.하늘도 안쓰러운지구름이불로 덮어줍니다.[양동대]광주광역시 출생.월간『아동문학』동화 당선(1990).『한맥문학』시 신인상(1993),민족문화상(경향신문).교원학‧예술상(교육신보),동화집:『풀꽃에서 나온 아이』외1권,무크집『하늘아래 놓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문학평론집『임백호의 생애와 문학』외 다수,조선대학교 문학박사.]]></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02: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적 무형유산 공연 ‘산화비(山火賁)’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98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 11일(토) 오후 4시, &amp;amp;lt;2026년 개막공연 산화비(山火賁)&amp;amp;gt;(부제: 무형유산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다)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아리랑’ 등 한국적 소재와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피리정악 및 대취타, 태평무, 서도소리, 갓일, 금박장, 굿, 북청사자놀음, 종묘제례악 및 일무 등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종목들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공연 제목 &amp;amp;lt;산화비(山火賁)&amp;amp;gt;는 주역의 22번째 괘에서 착안하였으며, ‘본질 위의 단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무형유산이 가진 본연의 빛남을 관객들에게 선사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고자 하는 바람을 상징한다. 공연은 무형유산이 오늘날 예술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총 7개의 주제(숨·소리·선·빛·판·예·화합)로 구성된다.먼저, ‘피리정악 및 대취타(숨)’, ‘서도소리(소리)’가 빚어내는 전통의 소리와 ‘갓일(선)’의 섬세함과 정교함을 춤으로 승화한 갓춤 무대로 문을 열고, 금박장, 태평무가 선사하는 한국적인 ‘빛’의 미학과 굿, 북청사자놀음의 역동적 ‘판’이 펼쳐진다. 무형유산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종묘제례악과 일무로 풀어내는 ‘예’ 무대에서는 관객이 무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며, 마지막으로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아리랑으로 시대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대미를 장식하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출연진으로는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김광숙 보유자, 태평무 양성옥 보유자, 이북5도 평안도배뱅이굿 박정욱 보유자, 댄스프로젝트 딴 딴따 단(Tan Tanta Dan), 해금 연주가 강은일, 타악·운라 연주자 한솔잎, 밴드 64크사나(64ksana), 연희단체 연희점추리 등이 참여해 전통 속에서 발견한 동시대의 미학과 철학을 선보이며, 연출은 남인우 씨가 맡았다.7월 23일과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기획공연으로도 무대에 올라 세계인들에게 한국 무형유산의 예술성을 다시 한번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참신한 형태의 무형유산 융·복합 공연을 선보여 국민의 무형유산 향유 기회를 확장해 나가는 적극행정에 앞장설 것이다.]]></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02:2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봄바람 타고 온 꿀잼… 4월 청주, 낮과 밤 모두 설렌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98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 청주 곳곳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와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예술과 전통,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부터 원도심 야간 콘텐츠, 신규 체험시설과 다채로운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이어진다.먼저 봄을 알리는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시작은 종합예술 행사인 ‘청주예술제’가 맡는다. 4월 3일부터 7일까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청주는 예술이쥬’를 주제로 펼쳐지며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무심동로 일대에는 푸드트럭도 운영돼 벚꽃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4월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청주 딸기 팝업 페스타’가 열린다. 딸기 수확 체험과 시식,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4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청주민족예술제’가 열려 전시, 공연, 시민참여행사 등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예술을 선보인다.4월의 마지막 주말, 원도심은 낮과 밤을 잇는 축제 공간으로 거듭난다. 중앙동 일원에서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개최된다. 과거 중앙극장의 기억과 골목의 정서를 바탕으로 거리 곳곳을 공연장과 체험 공간으로 꾸미고 거리극과 퍼레이드, 미니놀이기구,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같은 기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도 중앙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소상공인 판매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원도심에 한층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가 저물면 원도심은 빛과 역사가 어우러진 야경 명소로 변신한다.중앙공원과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 성안길 일원 등을 무대로 청주국가유산야행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압각수를 중심으로 청주의 역사와 이야기를 야간 콘텐츠로 풀어내고, 야경 연출과 해설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이 결합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같은 기간 충북도청 일원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레이저·드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공연 ‘미디어아트 판타지아’도 열려 원도심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밝힌다. 여기에 4월 10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는 육거리야시장까지 더해지면, 4월 마지막 주말 원도심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장이 된다.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옥화자연휴양림에서는 4월 20일부터 짚트랙이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높이 5m 길이 333m 구간을 따라 숲과 계곡 위를 가로지르는 체험시설로, 이용자가 직접 속도를 조절하며 자연 속에서 색다른 활동을 즐길 수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꿀잼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이동식 테마 놀이터 ‘팝업놀이터’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4월 11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4월 25일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에어바운스와 놀이시설, 공연 프로그램 등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4월 30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등 권역별 14개 도서관에서 도서관 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강연·공연·체험 등 1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도시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줄 문화예술 콘텐츠도 이어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민속 음악의 생동감과 현대음악의 강렬함이 어우러진 무대 ‘현대와 민속의 경계에서-바르톡’을 연다. 이어 무용단은 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직지 인더스트리 5.0’을 공연한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에서 출발해 인공지능과 반도체로 이어지는 기록 문명의 흐름을 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4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국악단이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족 음악극 ‘한톨탐험대’를 선보인다. 청주 소로리 볍씨를 소재로 생명의 순환과 일상의 가치를 국악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또한 △22일 청주아트홀에서 교향악단의 ‘마티네 콘서트’ △25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합창단의 어린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연이어 개최된다.전시도 다채롭다.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는 씨킴 작가의 개인전 ‘그것만이 내 세상’이 진행 중이며 △오창전시관에서는 ‘우리가 마주했던’ 전시를 통해 다양한 시선과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축제의 설렘과 일상의 여유를 만끽하며 ‘꿀잼도시 청주’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0:02:0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지금, 완전한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6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지금,완전한가얕은 물살처럼 졸졸졸 경쾌하게어느새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듯이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믿지만그러나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누군가 물을까 봐 날카롭고 예민한그대는 조금 아는 사람이라네깊은 바다처럼 고요하게 묵묵히한 마디를 내뱉기 전에 깊이 생각하며모든 것을 알 수 없음을 인정한다네단정짓지 않고 조심스럽고 다정하게누군가 물어도 겸손한 미소로 답하는그대는 깊이 아는 사람이라네Like a shallow streammurmuring with cheerful ease,you move as ifyou’ve mastered the ways of the world,believing you know it all—but beneath that surface,something stirs.Afraid someone might askwhat lies in the depths,sharp and sensitive—you are one who knows a little.Like the deep ocean,silent and still,you weigh each wordbefore it leaves your lips.You know—that not everything can be known.Never rushing to conclude,gentle in your caution,kind in your silence,you answer with a humble smilewhen asked the same question.You are one who knows deeply.노래시: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1:15:4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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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임이로 칼럼] 격자무늬 밖으로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5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요즘 부쩍 혼자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져,과거 일을 반추하는 일을 자주 한다.아니 원체도 나는 반추하는 게 습관인 인간이지만,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불안함이 잦아든 것 같다.사실 이렇게 된 계기가 명확한 편이다.학업을 이어가다 보니,책상에 머리 박고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지독히 머리를 쓸 일이 많았다.괜히 인간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평소 말투와 태도에 신경을 참 많이 써야 하고,적재적소에 말하지 않으면 나를 방어할 수단이 사라져 버리기 십상이라.체스 두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연구의 길은 체스를 두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이것저것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내 연구와 공부를 해야 했다.사실 이 모든 게 내 성격에서 기인하겠다마는.사는 데 신중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으로.그래서 한창 연구에 몰두할 때는,잠도 제대로 못 잤다.매번GPT멱살을 잡아가며 내가 했던 말과 행동들을 반추하며,행여 어리석지 않았는지를 되뇌고 되뇌었다.근데 지나고 보니,이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나는 항상 두세 개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게 일상인만큼 정신력과 체력이 대단하다.그래서 지칠 일이 많이 없고,지쳐도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질 만큼 타고난 회복력을 가진 사람이다.그런데도 너무 힘들었다.끔찍이도!왜 그런가.봄이 스멀스멀 찾아오는 햇빛이 스미는 창가의 뿌연 부분을 바라보며 또 반추했다.내가 너무 나를 몰아세운 탓이다.아무도 내게 요구한 적 없는데도,나를 한낱 체스놀이 수단으로 만들어버리다니.그 어리석음을 뒤늦게 깨달았다.아무도 그러라고 말한 적 없는데 좁디좁은 체스라는 격자무늬에 스스로 갇혀버린 탓이다.그렇게 하면 똑똑해질 줄 알고.한번 깨닫고 나니,정말 모든 게 부질없다.지친다.그래서 이제 그만 똑똑한 척하기로 했다.그러면 불안할 필요도 없다.어차피 언제나 불안했으므로.계속해서 문제를 찾다 보니,결국 스스로를 가장 문제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되었나 보다.참으로 쓸데없는 짓을 오랫동안 했다.세상은 별로 문제가 없다.아니,문제투성이인 게 당연하다.내가 할 수 있는 일은,괜히 나를 몰아세우며 격자무늬에 갇힌 듯 살아갈 일이 단연코 아니다.어쩐지‘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는 사실만이 나를 평온하게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나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계산하고,대비하느라 너무 오랫동안 나를 체스판의 말로 다룬 것 같다.그렇게 만든 내 비좁은 세상은 이제는 존재하지도 않는 위험에 대해서 늘 곤두서게 하는 것도 모자라 나를 체스판 비좁은 구석으로 내몰고 있었다.이제는 이 격자무늬 밖으로 나가는 게 내가 살 길이다.예나 지금이나 가진 내 생존 본능은 정말 대단하다.이게 다 살아남으려 했던 일들이었는데.이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살만하다는 점에서,안도한다.사실 이제야 나를,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한 게 아닐까?너무도 오래 걸렸다.[임이로]시인칼럼니스트제5회 코스미안상 수상시집&amp;amp;lt;오늘도 꽃은 피어라&amp;amp;gt;메일:bkksg.studio@gmail.com임이로의 비껴서기bkksg.com]]></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1:14: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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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이로 칼럼] 격자무늬 밖으로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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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5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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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걸으며 느끼는 평화, ‘디엠지 평화의 길’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54</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17일(금)부터11월30일(월)까지 인천광역시,강원특별자치도,경기도 접경지역에 조성한‘디엠지(DMZ)평화의 길’ 12개 테마노선(이하테마노선)을 전면개방한다.다만,혹서기인7월과8월에는 운영을 중단한다.‘테마노선’은 인천(강화),경기(김포,고양,파주,연천),강원(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등 비무장지대(DMZ) 10개 접경지역에서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국민이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2019년에조성한 길이다.‘테마노선’의 각 코스는비무장지대 인근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고,군부대의 협조로 주요 구간은 참가자들이 직접철책 인근을 걸을 수 있도록 구성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또한,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전문 해설사와 안내요원이 동행해 각 장소에 얽힌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어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와 생태적 의미를 더한다.‘테마노선’은 안보지역 특성상 대한민국 국민만 체험할 수 있으며,본인 인증 및 신분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참가비는1인당1만 원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4월1일(수)부터‘디엠지(DMZ)평화의 길’공식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정부는 이번‘테마노선’개방을 통해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이 한국에서만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관계 부처와 접경 지자체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평화관광의 상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1:14: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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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윤헌식의 역사칼럼] 『난중일기』에 나타난 여러 종류의 오기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3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 시기 자신의 겪은 공적 또는 사적인 사건을 『난중일기』에 서술하였다. 『난중일기』는 충무공이 개인 자격으로 작성한 일기이므로 그 내용은 비교적 자유로운 문장 구조로 작성되었다. 예를 들어 자주 주어가 없는 문장을 서술하기도 하였으며, 목적어/서술어의 순서 또한 우리나라의 문장 구조(목적어+서술어)와 중국의 문장 구조(서술어+목적어)를 자유롭게 오갔다.​『난중일기』를 적을 때 사용된 한자의 서체 또한 자유로워서 해서체, 행서체, 초서체가 뒤섞여 난다. 이러한 까닭으로 어떤 문장은 이에 사용된 서체가 어느 쪽인지 모호하기도 하다.​『난중일기』는 자유로운 문장 구조와 서체로 적힌 만큼 종종 여러 종류의 오기도 발견된다. 아마 이러한 주제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도 계실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워낙 충무공을 완벽한 인격체의 인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난중일기』의 오기를 다루는 일이 하나의 금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시중에 출간된 『난중일기』 번역서들을 살펴보면 『난중일기』의 오기를 제대로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비슷한 이유 때문일 수 있다.국보 이순신의 『난중일기』 - 자료출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난중일기』에 나타난 오기를 다루는 일은, 충무공을 완벽한 인격을 가진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현실의 인물로서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시도로 이해하여 주셨으면 좋겠다. 이러한 오기를 제대로 밝혀놓지 않으면 결국에는 『난중일기』의 내용과 충무공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장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이글에서 『난중일기』에 나타난 모든 오기를 다룰 수는 없다. 지면상의 이유도 있고, 필자 또한 『난중일기』에 나타난 모든 오기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기를 종류별로 나누어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난중일기』의 오기가 지닌 의미에 대해서는 부디 독자들께서 올바른 판단을 해주시기를 바란다.​(1) 단순한 착오에서 비롯된 오기​『난중일기』에는 단순한 착오로 인해 발생한 오기가 자주 발견된다. 대개는 구음이 같거나 의미가 같은 한자를 혼동하여 잘못 적은 사례들이다.​『난중일기』, 1592년 6월 2일아침에 출발하여 곧장 당진(唐津) 앞 선창에 이르니 왜선 20여 척이 줄지어 정박해 있었다.* '당진(唐津)’은 ‘당포(唐浦)’의 오기이다. 이날 일기는 당포해전 전투를 서술한 기록이다. 한자 '津'이 '浦'와 비슷한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혼동하여 오기한 것으로 보인다.​『난중일기』, 1592년 8월 25일삼천포 앞바다에 이르니 평산포만호(김축)가 공장(空狀)을 올렸다.* ‘空狀’은 ‘公狀’을 잘못 쓴 것이다. 공장(公狀)은 지방의 수령 등이 상급 관리를 만날 때 보내는 문서를 말한다. 이는 정례화된 문서이므로 공문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난중일기』, 1593년 2월 22일두 승병장과 성 의병(성응지)을 제포(濟浦)로 보내어 상륙하는 척하게 하고 우도의 여러 장수들의 배에서 부실한 것을 골라 동쪽으로 보내어 상륙하는 척하게 하였다.* ‘濟浦’는 ‘薺浦’의 오기이다. 이 기록은 1593년 초에 있었던 웅포해전 전투를 서술하였다.​『난중일기』, 1593년 6월 21일새벽에 한산도(韓山島)의 망하응포로 진을 옮겼다.* ‘韓山島’는 ‘閑山島’의 오기이다.​『난중일기』, 1594년 7월 1일배응록이 원수(元師)가 있는 곳으로부터 들어왔다.* ‘元師’는 ‘元帥’의 오기이다. 당시 도원수는 권율이다. 1597년 7월 7~8일 일기 등에도 같은 오기가 나타난다.​『난중일기』, 1594년 8월 6일고성현령(조응도)와 사도첨사(김완), 적도가 함께 왔다가 갔다(固城及蛇渡赤島 幷來去).* '적도(赤島)'는 이와 부합하는 관직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와 유사한 ‘적량(赤梁)’의 오기로 판단된다. 즉, 적도는 적량만호의 오기이다. 1596년 7월 10일 일기에도 '적량'이 '적도'로 오기된 사례가 다시 나타난다.​『난중일기』, 1594년 11월 25일하품과 기지개를 켜고 깨어나니 곧 한바탕 꿈이었다(欠身而覺 乃一夢也).* ‘欠身’은 ‘몸을 굽힌다’라는 의미로서 문맥상 뜻이 통하지 않으므로 오기이다. 『이충무공전서』는 이를 '하품과 기지개'를 의미하는 ‘欠伸’으로 교정하였다.​『난중일기』, 1595년 1월 6일어응린과 고성현감(固城縣監)이 왔다.* 임진왜란 시기 고성의 수령은 현령이므로 '고성현감(固城縣監)'은 '고성현령(固城縣令)'의 오기이다.​『난중일기』, 1595년 6월 3일아침에 남해현령의 급보에 “해평군 윤두수(尹斗壽)가 남해로부터 본영으로 건너간다.”고 하였는데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윤두수(尹斗壽)'는 '윤근수(尹根壽)'의 오기이다. 해평군은 윤근수의 작호로서, 『선조실록』 등의 기록에 의하면 당시 윤근수는 남부지방에 있었고 윤두수는 해주에서 중전을 호위하고 있었다. 윤두수와 윤근수 형제를 혼동하여 발생한 오기로 보인다.​『난중일기』, 1596년 4월 10일조붕이 와서 만났는데 그 모습을 보니 오랫동안 당학(唐虐)을 앓아서 외모가 아주 수척하였다.* ‘唐虐’은 ‘唐瘧’의 오기이다. 임진왜란 시기 여러 기록에 의하면 1596년에 당학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선조수정실록』에 따르면 병에 걸린 사람은 이틀 간격으로 앓았으며 이를 당학으로 불렀다고 하며, 병이 중국으로부터 유래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으로 불렸다. 이틀 간격으로 앓았다는 기록에 근거하여 이 병을 말라리아로 보는 견해도 있다.​『난중일기』, 1597년 4월 4일오산의 황천상의 집에 이르러 점심을 먹었다(到吾山黃天祥家㸃心).* '吾山'은 '烏山'의 오기이다. 오희문의 『쇄미록』의 기록에 따르면 황천상은 오희문과 친척관계로서 거처는 진위였다. 진위는 오산과 인접한 지역이다.​『난중일기』, 1597년 4월 22일판관(전주판관)이 유둔(油屯), 생강 등의 물건을 보냈다.* ‘油屯’의 바른 표기는 ‘油芚’이다. 비록 ‘油屯’은 여러 조선시대 문헌에서 가끔 용례가 발견되지만, 사실상 오기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유둔은 기름을 먹인 종이나 목면포를 겹쳐 만든 것으로서 비옷 등을 제작할 때 사용되었다.​『난중일기』, 1597년 7월 20일오시(11~1시)경에 진주 정개산성(定介山城) 아래 강가의 정자에 이르니 진주목사가 와서 만났다.* ‘定介山城’은 ‘정개산성(鼎蓋山城)’의 오기이다. 지금의 경남 하동군 옥종면의 두양리와 종화리에 걸쳐 있는 정개산에 있었으며, 1596년 체찰사 이원익의 명에 의해 진주목사 나정언이 쌓았다.​​(2) 인물 이름의 오기​『난중일기』에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종류의 오기이다. 충무공이 사람 이름을 적을 때 그 이름의 한자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 임의의 한자로 표기하여 생긴 오기로 보인다. 이를 가차(假借)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지만, 가차는 '어떤 뜻이나 음을 나타내는 글자가 없을 때 뜻이나 음이 같은(또는 비슷한) 다른 글자를 빌려 쓰는 방법'이다.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잘못 썼으면(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그것은 오기로 보는 것이 옳다.​『난중일기』, 1593년 2월 16일정 재상(송강 정철)이 사은사가 되어 명나라에 간다.”라는 소식을 들었기에 노비단자를 정원명(鄭元明)에게 보냈는데 그것을 사은사 행차에게 전해주도록 일러서 보냈다.* ‘鄭元明’은 ‘鄭元溟’의 오기이다. 정원명은 송강 정철의 조카로서 그의 이름은 해당 가문(영일정씨)의 족보에서 확인된다. 정원명의 이름은 『난중일기』 이후의 기록에 여러 차례 등장하는데, 충무공이 나중에 그의 이름을 제대로 확인했기 때문인지 뒷부분 일기에는 ‘鄭元溟’으로 제대로 기록되어 있다.* 송강 정철은 평양과 개성 수복에 대하여 명나라에 사례를 하기 위해 1593년 1월 11일경 명나라고 가는 사은사로 임명되었다. 당시 명나라로 가는 사신 일행이 사용할 여비는 관례에 의하여 각 도의 감사, 병사, 수사, 수령들이 보내주는 물품으로 충당되었다. 노비단자(路費單字)는 그 물품들의 목록을 적은 문서이다.​『난중일기』, 1593년 2월 19일(적량만호) 고여우(高汝友)와 (감목관) 이효가도 와서 만났다.* 고여우의 이름은 『난중일기』에 여러 차례 ‘高汝友’로 기록되었지만, 이는 ‘高汝雨’의 오기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만력11년계미9월초3일별시방목」, 『선조실록』 기사, 이원(李黿, ?~1504)의 『재사당일집』, 이유간(李惟侃, 1550~1634)의 『우곡일기』 등의 여러 기록에 '高汝雨'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 기록에서 그가 만호나 첨사를 지낸 이력도 확인된다.​『난중일기』, 1593년 5월 12일저녁에 (소비포권관) 이영남과 윤동구가 와서 만나고 고성현령 조응도(趙應道)도 와서 만났다.* ‘趙應道’는 ‘趙凝道’의 오기이다. 그는 제1차 진주성전투, 제2차 당항포해전 등에 참전하였으며 1597년 3월 기문포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였다.​『난중일기』, 1593년 8월 17일제만춘(齊萬春)을 불러와 진술을 받아 보니 매우 분한 이야기가 많았다.* ‘齊萬春’은 ‘諸萬春’의 오기이다. 제만춘은 1592년 9월에 일본으로 포로로 잡혀갔다가 탈출해온 경상우수영 소속의 군관이다. 『임진장초』에 그가 일본에서 겪었던 일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일본측 자료인 『와카사카기(脇坂記)』에도 제만춘으로 추정되는 조선 수군 장수가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해서 돌아갔다는 기록이 있다.​『난중일기』, 1594년 8월 25일아침에 하천수(河千守)에게 계본을 주어 내보냈다.* ‘河千守’는 ‘河千壽’의 오기이다. 하천수의 이름은 『선무원종공신녹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이름들 가운데 상당수는 『선무원종공신녹권』에서도 발견되므로 이 자료와 비교하여 그 이름의 오기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난중일기』, 1594년 9월 10일김경숙(金敬叔)이 창신도로 돌아갔다.* '김경숙(金敬叔)'은 '김경로(金敬老)'의 오기로 생각된다. 같은 달 8일과 9일 일기에 김경로가 등장하고, 『난중일기』에 김경숙이라는 이름이 이날 이외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경숙’은 김경로의 이름 경로(敬老)와 자 성숙(惺叔)을 혼동한 때문인 듯하다.​『난중일기』, 1594년 11월 13일신 첨지(신호)와 아들 회와 이희남, 김숙현이 본영으로 가고 종 한경도 은진의 김정휘(金廷輝)의 집으로 가도록 하였다.* '김정휘(金廷輝)'는 '김정휘(金挺輝)'의 오기로 생각된다. 충무공의 장남 이회의 장인 김정휘(金挺輝)의 고향이 은진이며, 『난중일기』에 김정휘가 은진 사람이라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회가 1595년에 혼례를 올렸으므로 일기의 내용은 혼례 준비와 관련된 것 같다.​『난중일기』, 1595년 6월 24일기성백의 아들 징헌이 그의 서숙부 경충과 왔다(奇誠伯子澄憲 與其庶叔景忠來.).* ‘성백(誠伯)’은 ‘성백(成伯)’의 오기로서 남해현령 기효근의 6촌인 기경인(奇敬仁)의 자이다. 또한 '징헌(澄憲)'과 '경충(景忠)'은 각각 ‘징헌(徵獻)’과 ‘경충(敬忠)’의 오기이다. 이들의 이름과 자는 모두 『행주기씨족보(幸州奇氏族譜)』에서 확인된다. 충무공이 이들을 만난 이후 『난중일기』에 임의의 한자로 이들의 이름을 적은 듯하다. 흥미롭게도 이날 일기의 기록은 『행주기씨족보』의 정확성을 입증한다.​『난중일기』, 1595년 6월 30일문어공(文語恭)이 날삼을 사기 위하여 나가고 이상록도 돌아갔다.* '문어공(文語恭)'은 '문어공(文於公)’의 오기이다. 문어공(文於公)의 이름은 1596년 일기에도 등장하며, 『선무원종공신녹권』에서도 발견된다.​『난중일기』, 1595년 8월 21일경수(전라우수사 이억기의 자)와 언경(경상우수사 권준의 자), 자윤(조방장 박종남의 자), 언심에게 편지를 썼다(裁簡于景受及彦卿子胤彦深䖏).* 이은상은 『이충무공전서』의 번역 시에 ‘언심(彦深)’을 조방장 신호의 자인 ‘彦源’의 오기로 보았다. 일기에 나열된 장수들의 이름으로 보아 ‘彦深’이 조방장 신호를 가리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신호의 무과급제 방목에 따르면 처음에 그의 자는 ‘深源’이었다. 아마도 일기에 기록된 ‘彦深’은 신호의 처음 자인 '深源'과 나중의 자인 '彦源'을 혼동했기 때문인 것 같다.​『난중일기』, 1596년 윤8월 18일종사관 김용(金俑)이 서울로 올라갔다.* ‘金俑’은 ‘金涌’의 오기이다. 이날 일기는 충무공이 도체찰사 이원익 일행과 전라도를 순행할 때의 기록으로서, 『선조실록』에서 당시 김용이 도체찰사 이원익의 종사관이었음이 확인된다. 김용은 학봉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조카이다.​『난중일기』, 1597년 4월 27일저녁에 정원명의 집에 이르니 원수(권율)이 내가 온 것을 알고는 군관 권승경(權承慶)을 보내어 조문하고 또한 안부도 물었는데 위로하는 말이 매우 간곡하였다.* ‘權承慶’은 권율의 조카이자 그의 막하에서 활동한 ‘권승경(權升慶)’의 오기이다. 권승경은 행주대첩에 참전한 인물이다.​『난중일기』, 1597년 6월 10일원수(권율)의 종사관(황여일)이 삼척 사람 홍연해(洪漣海)를 보내어 안부를 물었는데 “늦게 만나러 오려고 한다.”라고 하였다. 홍연해는 바로 홍견(임치첨사)의 3촌 조카이다.* ‘洪漣海’는 ‘홍연해(洪㶌海)’의 오기이다. 『남양홍씨세보』에서도 그가 홍견 동생의 아들임을 확인할 수 있다.​『난중일기』, 1598년 10월 2일제포만호 주의수, 사량만호 김성옥(金聲玉), 해남현감 유형, 진도군수 선의문, 강진현감 송상보(宋尙甫)는 탄환에 맞았으나 죽지는 않았다.* ‘金聲玉’은 ‘金成玉’의 오기이며, ‘宋尙甫’는 ‘宋商甫’의 오기이다. 김성옥은 당포해전 등에 참전하였고, 송상보는 행주대첩 등에 참전한 인물이다. 이날 일기는 왜교성 전투 상황을 서술한 기록이다.​​(3) 『난중일기』의 한자를 잘못 보아 오류가 발생한 사례​아래는 충무공이 『난중일기』에 오기를 적은 사례가 아니라, 『이충무공전서』 편찬자들이 『난중일기』의 한자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여 오류가 발생한 사례이다.​『난중일기』, 1595년 1월 16일또한 “신임 충청수사 이계훈(李繼勛)의 배에서 불이 났다.”라고 하여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계훈(李繼勛)'은 '이계정(李繼鄭)'의 오기이다. 이계정의 이름은 『선조실록』과 무과방목 에도 전한다. 『난중일기』 가운데 1595년 일기는 『이충무공전서』로만 전해지는데, 『이충무공전서』 편찬자들이 이계정의 이름을 잘못 본 것으로 생각된다.​『난중일기』, 1595년 11월 2일곤양군수 이수일(李守一)이 와서 만났다.* 『곤양군읍지』의 「읍선생」에 의하면 1595년 당시의 곤양군수는 '이극일(李克一)'이다. 따라서 '이수일(李守一)'은 『이충무공전서』가 발간될 때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단, 충무공이 오기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난중일기』, 1597년 4월 23일저물녘에 임실현으로 들어가니 고을 원이 의례적으로 대접하였다. 원은 홍순각(洪純慤)이었다.* 홍순각의 이름은 『임실읍지』의 「선생안」과 조응록의 『죽계일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무공전서』는 홍순각의 이름을 '홍언순(洪彦純)'으로 오기하였다.​​(4) 『난중일기』 번역자들이 착각한 사례​『난중일기』 번역서들이 그 내용이나 글자를 착각하여 잘못 설명한 사례가 있다. 이는 지적이 필요한 문제이다.​『난중일기』, 1592년 5월 2일겸삼도순변사(兼三道巡邊使)의 공문과 우수사(이억기)의 공문이 왔다.* 많은 『난중일기』 번역서들이 겸삼도순변사를 이일(李鎰)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심지어 이를 오기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선조실록』, 『선조수정실록』, 『임진장초』의 기록 등을 살펴보면 당시 이일의 관직은 순변사(巡邊使) 또는 경상도순변사(慶尙道巡邊使)였으며, 신립(申砬)의 관직이 도순변사(都巡邊使) 또는 삼도순변사(三道巡邊使)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해당 인물은 신립으로 보는 것이 옳다.​『난중일기』, 1596년 윤8월 7일아침에 아산의 종 향시(向是)가 들어왔는데* 『난중일기』 번역서들이 대체로 '향시(向是)'의 이름을 ‘백시(白是)’로 서술하고 있는데, 이에 비해 『이충무공전서』에 수록된 『난중일기』에는 이 이름이 ‘향시(向是)’로 표기되어 있다. 충무공의 『난중일기』 친필본에 쓰인 이 이름의 '向'을 다른 날짜의 일기에 쓰인 ‘向’ 및 ‘白’과 비교해보면 ‘向’임을 알 수 있다.​『난중일기』, 1596년 윤8월 11일체찰사(이원익)의 분부를 받기 위해(待候) 출발하여 당포에 이르렀는데* ‘待候’는 ‘윗사람의 명령을 기다리다’라는 의미이다. 일부 『난중일기』 번역서들이 이를 '侍候'로 서술하였지만, 충무공의 『난중일기』 친필본에 쓰인 글자를 살펴보면 ‘待候’가 옳다.​『난중일기』, 1597년 4월 21일임달영이 “곡식을 사기 위하여 배로 사진포(思津浦)에 왔다.”라고 하였지만, 그 동기가 아주 거짓되었다.* 많은 『난중일기』 번역서들이 '사진포(思津浦)'를 ‘恩津浦(은진포)’로 서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충무공전서』에 수록된 『난중일기』에는 이 지명이 ‘사진포(思津浦)’로 서술되어 있다. 충무공의 『난중일기』 친필본에 쓰인 한자를 검토하면 '思津浦'가 옳은 표기이다. 지명의 음가로 보아 조선시대 은진현에 있었던 포구인 시진포(市津浦)나 사진(私津)을 ‘思津浦’로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난중일기』, 1597년 8월 4일고산현감 최철강(崔鉄剛)이 군인들을 병사(이복남)에게 넘겨주기 위하여* 이은상이 최철강의 이름을 '최진강(崔鎭剛)'으로 잘못 서술한 이후 많은 번역서들이 이 오류를 답습하였다. 2018에 출판된 『난중일기』 번역서(박종평, 글항아리)는 기존 번역서들이 이 이름의 한자를 잘못 보았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이 번역서는 『선조실록』과 조응록의 『죽계일기』에 고산현감의 이름이 '최철강(崔鐵剛)'으로 기록된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하였다. 충무공의 『난중일기』 친필본에 적힌 최철강의 이름을 살펴보면, 그 가운데 글자는 ‘鎭’이 아닌 '鉄'이다. '鉄'은 '鐵'의 약자임과 동시에 초서체자이다. 한자 '鉄'과 ‘鎭’의 초서체가 매우 비슷한 까닭으로 이러한 착오가 발생한 것이다.​​[참고자료]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한국고전종합DB, 이원(李黿)의 『재사당일집(再思堂逸集)』 권2, 「부록(附錄)」-「행록(行錄)」한국사총설DB, 이유간(李惟侃)의 『우곡일기(愚谷日記)』, 1610년 5월 7일한국사총설DB, 조응록(趙應祿)의 『죽계일기(竹溪日記)』이은상 역주, 『국역이충무공전서』, 1960, 충무공기념사업회박종평 옮김, 『난중일기』, 2018, 글항아리[윤헌식]칼럼니스트이순신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저서:역사 자료로 보는 난중일기이메일:thehand8@hanmail.ne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44: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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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헌식의 역사칼럼] 『난중일기』에 나타난 여러 종류의 오기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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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2026년 4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1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김현일 대한민국 공군 대위(1928.3.22.~1953.6.13.)을지무공훈장(1953.7.1.)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희생‧헌신한김현일 공군 대위와제임스 파워 칸 영국 육군 중령을‘2026년4월 이달의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국가보훈부가밝혔다.&amp;amp;lt;김현일 공군 대위&amp;amp;gt;조국의 하늘을 지키다 산화한 공군 조종사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한김현일 대위는 평양 평화중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현 홍익대학교)중퇴 후, 1949년 육군항공사관학교(현 공군사관학교)제1기로 입교했다.이후 그는6·25전쟁이 한창이던1951년7월 공군소위로 임관해 조국의 하늘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다.김현일 대위는 제2정찰비행전대에서L-4와L-5연락기를 운용하며 정찰임무를 수행했고,이후 제1전투비행단 제15교육비행전대에서AT-6훈련기조종 교육을 받았다.이어F-51D전투기 고등훈련을 마친 뒤1953년4월강릉 제10전투비행전대 강릉전진기지에 배속되어전투 임무에 투입됐다.그는 첫 전투 출격 이후 동부전선 후방 차단 작전과 고성351고지 근접항공지원 작전에 참여하여 중동부 전선 일대에서유엔 공군과 함께 적군을격파,지상군 작전을 아군에 유리하게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1953년6월13일,김현일 대위(당시 계급:중위)는F-51D전투기 편대일원으로 강원도 고성 감월리 상공으로 여섯 번째 전투 출격에 나섰다.그는 폭탄과 기관총 사격으로 적 벙커를 파괴했으나 이 과정에서전투기가 적대공포에 피격되면서 전사했다.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대위로1계급 특진및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amp;amp;lt;제임스 파워 칸 영국 육군 중령&amp;amp;gt;3일간의 결사 항전으로 서울 방어 시간을확보한 지휘관제임스 파워 칸 중령(James P. Carne)은1950년11월,영국 제29여단 소속 글로스터(Gloucester)연대 제1대대장으로6·25전쟁에 참전했다. 1951년4월,중공군이 대규모 춘계 공세를 시작하자 영국 제29여단은임진강 일대에서 방어전에 나섰고,칸 중령이 지휘한 글로스터 대대는 설마리에서중공군 제63군의 공격에 맞서 치열한 방어전을 전개했다.글로스터 대대는 수적 열세와 고립무원 속에서도 사흘에 걸쳐중공군의파상 공세를 저지하여유엔군 주력부대의 철수를 엄호함으로써,전선 재정비시간 확보는 물론유엔군이 서울 북방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영국 정부는 칸 중령의 공로를 인정해1953년10월빅토리아 십자훈장(Victoria Cross)을 수여하였다.]]></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43:3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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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금요일의 책] 봄 없는 봄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1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그날, 제주기억의 문을 열면, 그날 한없이 찬연하고 순명한 젊은이들이 있다. 섬에서 태어나 섬처럼 살아가던 제주 사람들은 바다와 땅과 한라산을 전부로 알고 순박하게 살아갔다. 이념 따위는 몰라도 되는 이름다운 섬에서 국가가 휘두른 폭력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그렇게 무장대가 되고 빨갱이가 되어 억울하게 사라져갔다. 그날, 4월 3일은 제주도의 상처를 넘어 대한민국 역사의 상처로 깊게 남았다.‘봄 없는 봄’은 한반도 최남단의 고립된 섬 제주도에서 용수국민학교 선생님 태능과 천진 발랄한 명량해녀 영해의 가슴 뜨거운 사랑과 운명 이야기다. 지금도 저 가슴 깊은 곳에 돌덩이처럼 남아 있는 제주의 한이자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역사의 아픔이다. 그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쳐 놓고 있다.봄 없는 봄 | 전승선 저 | 자연과인문 - 교보ebook]]></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43: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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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의 책] 봄 없는 봄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4801186162522?LINK=NVE</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15</link>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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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그대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 클레오파트라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1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그대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클레오파트라안녕하세요.마음의 쉼이 필요한 그대에게 빛처럼 살다 간 영혼들의 편지를 전하는 영혼지기‘자인’입니다.지금,이 순간,그대의 마음이 잠시 비어 있다면 그 틈으로 영혼의 편지를 함께 열어보려 합니다.오늘은 고대의 모래바람 속에서 사랑과 권력,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온몸으로 견뎌낸 이집트의 마지막 여왕,클레오파트라가 별이 되어 보내온 편지를 열어보겠습니다.사랑하는 그대에게,나는 지금 사막의 밤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서 별이 되어 떠 있습니다.왕관도,군대도,나의 이름을 외치던 수많은 입술도 더는 나를 붙잡지 못하는 곳에서 나는 비로소 한 사람으로서의 숨을 쉽니다.지상에서의 나는 클레오파트라라 불렸지요.권력의 상징,유혹의 여왕,역사를 흔든 여자.그러나 그 이름 뒤에 숨겨진 나는 늘 선택의 끝에서 홀로 서 있던 인간이었습니다.나는 기원전의 시간 속에서 태어나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로 불렸습니다.로마의 그림자가 나일강 위로 권력을 드리우던 시대,나는 왕좌를 되찾기 위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손을 잡았고,이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함께 제국의 중심을 향해 나아갔습니다.그러나 악티움의 바다는 내 편이 되어주지 않았고,패배 이후 나는 포로로 끌려가느니 스스로 생을 거두는 선택을 했습니다.그 선택과 함께 이집트의 오랜 왕조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요.하지만 그대여,이렇게 정리되는 역사의 문장들 사이에서 나는 늘 한 사람으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왕관은 무거웠고,결정은 늘 피의 냄새를 동반했으며,사랑은 나를 살게 하면서도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나는 여왕이었기에 두려움을 숨겨야 했고,지혜로운 자로 남기 위해 외로움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밤이 오면 금으로 장식된 방 안에서조차 나는 한 번도 마음 놓고 잠들지 못했습니다.내가 내린 선택들이 수천수만 명의 삶을 밀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숨처럼 따라다녔으니까요.사람들은 나를 유혹의 상징으로 부르지만,정작 나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마음을 끝내 말하지 못한 채 삶을 건너왔습니다.강함이 곧 나의 의무였고,약함은 허락되지 않은 사치였으니까요.사랑을 택하면 나라가 흔들렸고,나라를 지키면 사랑이 무너졌습니다.나는 언제나 둘 중 하나를 잃어야만 다음 날을 맞이할 수 있었지요.사람들은 나의 화려한 눈빛을 기억하지만 아무도 묻지 않았습니다.그 눈빛이 얼마나 많은 밤을 눈물 없이 견뎌낸 결과인지 말이에요.그대여,강해 보여야만 했던 날들이 그대에게도 있었겠지요.무너지지 않기 위해 더 단단한 얼굴의 가면을 쓰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를 건너온 적 말입니다.나는 여왕이었지만 누군가의 어깨에 조용히 기대고 싶었던 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그러나 왕좌 위에서는 기댈 곳조차허락되지 않았지요.이제 별이 된 나는 지금에야 말할 수 있습니다.진정한 패배는 제국을 잃는 것이 아니라,자기 마음을 돌보지 못한 채 끝까지 버텨내는 것임을.그대여,혹시 그대도 책임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루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나는 모든 것을 지키려다 정작 나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그래서 별이 된 지금에서야 그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권력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숨을 잃지 않는 것이며,사랑보다 앞서 스스로를 버리지 않는 일이라고.그대는 나처럼 모든 것을 걸지 말아요.그대의 하루를 지탱하는 작은 평온 하나를 끝까지 품고 가기를 바랍니다.역사의 이름이 아닌 한 인간의 목소리로,힘이 아닌 온기로,정복이 아닌 이해로 자신의 삶을 다스리기를 바랍니다.그것이 천 개의 왕관보다 훨씬 위대한 승리일 테니까요.나는 오늘,이 편지를 별빛에 실어 보냅니다.클레오파트라로부터.이 편지가 그대에게 잘 전달되었겠지요.이 편지를 덮는 순간에도 그대의 마음 한켠에 남은 작은 울림은 그대의 하루를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저는 영혼지기‘자인’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42:0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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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장영의 삶과 시 사이] 청명과 한식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60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청명과 한식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마당엔 목련이 길가에는 개나리가산에는 산수유꽃들이 활짝 피고이곳저곳 밭 갈고 씨를 뿌리고바쁜 농사일도 시작이 되었네오늘은 먼 옛날 삼국을 통일하고당군을 몰아낸 문무대왕께서기념식수를 하였다는 식목일이며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청명이네손 없는 날이라고 선산을 찾아납골당 만든다고 분주한 문중 사람들장비가 들어오고 사람들 분주하네내일은 불을 멀리하고조상들의 산소를 찾는 한식날선산에 떼 밥 주고 꽃나무도 심고조상들께 술도 한잔 올려야지진달래가 환하게 웃으며 반기겠지[이장영]시인칼럼니스트일어통역사부동산개발 대표]]></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41:3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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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개인회생 청년 자립토대지원금 100만 원 지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585</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17일(금)까지‘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개인회생 절차를 마친 청년들이 재무관리 경험과 금융 정보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교육2회와1:1맞춤형 상담3회가 제공되며,교육과 상담을 모두 이수하면 자립토대지원금 총100만 원을 지급한다.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재무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사후관리 선택과정’을 신설하고,희망자에게는 추가 상담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지난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효과성을 조사한 결과,청년금융역량은 사업 참가 전·후를 비교해55.8%가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청년금융역량은 재무역량,지출·저축계획 수립 능력 등을6문항(8점 만점)으로 평가하며,사업 시작 전 평균3.96점에서 사업 종료 후6.23점으로 나타났다.또한 자립토대지원금 사용계획을 사업 참여 전·후로 비교한 결과,참여 전에는‘생활비 사용 계획’이38.8%로 가장 높았으나,참여 후에는 본인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서‘자산형성을 위한 활용 계획’이63.2%로 크게 전환되는 경향을 보였다.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참여자A씨는“개인회생 면책을 앞두고 이후 저축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막막함이 컸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상황에 맞는 재무목표와 예비비 마련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며, “이전의 삶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래를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이번1차 모집인원은60명이며,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근로 중인 청년으로 개인회생 변제완료 예정(잔여 변제횟수3회 이내)이거나 면책결정을 받은 지1년 이내이고,기준 중위소득140%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3월23일(월)오전9시부터4월17일(금)오후6시까지이며,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한다.선정자는5월11일(월)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정은정 금융복지센터장은“개인회생 절차를 마친 청년들이 다시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재무역량을 키워 재도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40: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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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56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경기도는 그동안 세계유산이라는 명성에 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유의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반영해 올해는 교육과 체험, 환경과 역사를 결합한 4대 핵심 테마를 확립했다. 행궁 일원에서 상설로 열리는 ‘행궁교육체험’은 방문객이 조선시대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모형을 직접 쌓으며 축성 원리를 배우는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전통 서책 제본과 서표 만들기 등 조선의 기록문화를 엿볼 기회도 함께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높이를 맞췄다.남한산성의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면모를 확인하고 싶다면 ‘OUV 탐험대’가 제격이다. 참가자들은 병자호란 당시 성을 지키던 수어사가 되어 성곽 곳곳을 누비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봉술, 검술, 궁술 등 역동적인 전통 무예 시연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며 남한산성이 지닌 역사적 무게감을 실감할 수 있다.올해는 병자호란 390주년을 기리는 ‘그해, 1636년을 기억하다’ 프로그램을 신설해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성곽을 걷는 도보 투어는 당시의 긴박했던 역사적 상황을 현장의 공간감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역사 콘서트를 통해 남한산성이 우리 역사에서 갖는 다각적인 의미를 도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환경 보호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남한산성 기대해’ 프로그램은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라스틱 사냥대회’와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결합했다. 이는 세계유산을 보존하는 행위가 단순히 과거를 지키는 것을 넘어 현재의 환경을 지키는 일과 맞닿아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설계한 것이다.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궁교육체험은 매주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OUV 탐험대와 성곽 도보 투어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상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식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nhss2025)를 확인하거나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정창섭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을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체험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390년 전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남한산성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37: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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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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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56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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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고석근 칼럼] 죽음을 향해 기꺼이 나아가는 삶만이 활기차게 살아있을 수 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8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줄곧 쫓기고 쫓겨왔다(…)넋이 나를 찾으러 왔다-무라노 시로오, &amp;amp;lt;죽음&amp;amp;gt;부분오늘 공부 모임 시간에한 회원이 말했다.위내시경 검사를 받다가깊은 잠에 빠져들며‘이대로 죽어도 좋겠다’는생각이 들었어요.몸은 이렇듯어떤 상황에 부닥치면언제나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건,너무나 머리가 비대해져서 그렇다.머리로 생각하면,죽음은 얼마나 끔찍한가!그래서우리의 한평생은 이리도 누추하다.줄곧 쫓기고 쫓겨왔다(…)넋이 나를 찾으러 왔다(죽을 때가 되어서야 넋이 나를 찾아오다니)이제 우리는머리를 비우고 몸으로 살아가야 한다.‘죽음을 향해 기꺼이 나아가는 삶만이 활기차게 살아 있을 수 있다.’[고석근]수필가인문학 강사한국산문 신인상제6회 민들레문학상 수상.이메일:ksk21ccc-@daum.ne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7: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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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정당 활동 방해 목적을 ‘테러’ 정의에 포함... 국민의 기본권 침해 우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7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6년 3월 27일 국회에 계류 중인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대해, ‘테러’의 정의를 정치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은 명확성 원칙 및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되어 헌법 제2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헌법 제17조가 보장하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하였다.개정안은 ‘테러’의 정의에 ‘정당의 민주적인 조직과 활동을 방해할 목적’을 추가하여, 정당 또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폭력행위를 테러 범주에 포함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인권위는 현행 테러방지법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 및 공공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나, 테러방지법이 출입국, 금융거래, 통신이용 정보의 수집·분석 및 예방적 조치 등 강력한 공권력 행사를 수반하는 법률이라는 점에서, 그 적용 범위는 명확하고 엄격하게 한정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특히, 테러 개념이 정치영역까지 확대될 경우, 정당 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항의 시위 등도 ‘테러’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결과 정치활동과 관련한 개인의 사회적 관계, 참여 이력, 정치적 성향 등의 정보가 테러위험 평가를 이유로 국가기관에 의해 과도하게 수집·분석될 우려가 있어 사생활의 자유와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제한할 수 있고,또한, 일반 시민이나 시민단체 구성원까지 테러방지법상 감시 대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높여, 국민이 자신의 정치적 표현이나 집회·시위 활동이 ‘테러’로 평가될 수 있다는 우려로 스스로를 위축시키는 이른바 ‘위축효과(Chilling Effect)’를 초래하여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르면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 다만 그러한 제한은 그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절성, 침해의 최소성 및 법익의 균형성 등 과잉금지원칙을 충족하여야 하며, 명확성 원칙에도 부합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본 개정안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그 제한이 아래와 같이 헌법상 허용되는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개정안에 포함된 ‘정당의 민주적인 조직과 활동을 방해할 목적’이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고 해석의 여지가 넓어, 수범자의 예측가능성을 저해하고 수사·정보기관의 자의적 해석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명확성 원칙 충족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고,정당 및 정치인에 대한 폭력·협박행위는 현행 형법, 공직선거법 등으로도 대응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현행 테러정보 수집·활용 체계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에 대한 테러위협에 한정하여 확대·적용하거나 관련 법률을 보완하는 방식으로도 입법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에도, 테러 개념 확대를 통해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국가기관이 광범위하게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보았다.이에 인권위는 헌법 제17조(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헌법 제21조(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가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른 기본권 제한의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당 개정안에 대해 충분하고 신중한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앞으로도 인권위는 국가 안전과 국민의 기본권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입법 및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의견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6: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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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문용대 칼럼] 묘비명, 한 줄의 생애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60</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사람의 생애를 가장 짧게 요약하는 문장은 어쩌면 묘비명일지 모른다.길게 설명하지 않아도,한 줄이면 충분하다.그 사람이 무엇을 믿었는지,어떻게 살았는지,누구를 사랑했는지가 그 짧은 문장 안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묘비명은 죽은 사람의 이야기를 새긴 문장이지만,실은 살아 있는 우리에게 남겨진 질문이기도 하다.“너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느냐.”나를 붙잡는 문장이 하나 있다. “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짧지만,한 사람의 인생과 한 가정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진다.그 문장은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첫 번째 부인 엘렌 엑슨 윌슨을 기리며 남긴 말로 전해진다.한 사람은 세상을 향해 길을 열었고,다른 한 사람은 그 길이 무너지지 않기를 기도했다.윌슨은 학자 출신의 대통령이었다.프린스턴 대학교 총장을 지냈고,세상을 근본부터 바꾸고 싶어 하던 이상주의자였다.제1차 세계대전이 세상을 피로 물들일 때,그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다시는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었다.그가 내세운 민족자결주의와 국제연맹 구상은 결국 국제연합(UN)의 씨앗이 되었다.그러나 그 이상 옆에는 언제나 엘렌이 있었다.그녀는 화가로서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색으로 그려 냈고,가난한 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곤 했다.무엇보다 남편의 불안과 고독을 알아주는 사람이었다.윌슨이 정치적 공격과 좌절 속에서 흔들릴 때마다,그녀는 말없이 그의 곁에서 기도했다.1914년,엘렌이 세상을 떠났을 때 윌슨은“내 세상이 무너졌다”고 말했다.그래서 그 문장, “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깊은 고백일 것이다. “내가 감히 세상을 바꾸려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그의 선언은 바다를 건너 조선에도 닿았다. “모든 민족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그 말은1919년3·1운동의 정신적 불씨가 되었다.학생들과 지식인,종교인들이 그 말을 붙들고 거리로 나섰다.그러나 국제정치는 이상만으로 움직이지 않았다.윌슨의 원칙은 패전국의 식민지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었고,일본의 통치를 받던 조선에는 미치지 못했다.그럼에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았다.이상은 현실의 벽에 부딪혔지만,그 벽을 바라보는 눈빛은 변했다.언제든 현실은 냉혹하더라도,꿈꾸는 마음이 있었음을 우리는 잊지 않았다.이상은 그렇게 다시 사람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살다 보면 한 문장으로 남을 수 있는 삶이 부럽다.조지 버나드 쇼는“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고,헤밍웨이는“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오”라고 남겼다.죽음을 앞두고도 웃음을 잃지 않은 사람들이다.철학자 칸트는“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 법칙”을 말하며 평생의 사유를 정리했고,앙드레 지드는“신은 나를 버렸다.그러나 나는 신을 사랑했다”고 남겼다.누군가는 유머로,누군가는 신념으로,또 누군가는 사랑으로 자기의 생애를 압축한다.사람마다 다른 단어를 쓰지만,결국 모든 묘비명은 하나의 문장으로 향한다. “나는 이렇게 살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의 묘비명이 문득 떠오른다. “너희들(자식들)이 있어 행복했다.”그 사람의 인생이 그 문장 안에 다 들어 있다.무엇을 이루었는지 보다,누구와 함께 살았는지가 그의 자랑이었을 것이다.남겨진 이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이자,평생의 사랑과 감사였다.그 문장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내 마음이 나 자신에게로 옮겨 온다.언젠가 내 묘비명은 어떻게 쓰일까.나는 이렇게 적고 싶다. “나와 함께 살아 준 모든 이들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이 문장이 좋다.내가 누군가를 붙들고 산 것이 아니라,나와 함께 살아 준 사람들 덕분이었다.가족,친구,동료,이웃,그리고 스쳐 간 인연들까지.혼자 견뎠다고 믿었던 시간들 속에도 사실은 누군가의 이해와 묵묵한 배려가 있었다.묘비명은 죽은 뒤에 남는 문장이지만,어쩌면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미리 알려주는 다짐일지도 모른다.언젠가 그 한 줄을 남기고 싶다면,지금 더 자주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꿈을 꾸는 날에도,누군가의 기도가 되어 주는 날에도.나는 믿는다.삶의 위대함은 업적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한 사람의 불안을 품어 주고,말없이 곁을 지켜 주는 일.그 조용한 시간이 바로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다.그래서 나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싶다. “꿈꾸는 사람 곁에는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다.”그리고 그 기도의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되어,오늘의 세상을 조용히 떠받치고 있을 것이다.[문용대]한국수필 수필문학상 수상문학고을 소설문학상 수상지필문학 창립10주년기념 수필부문 대상 수상코스미안뉴스,브레이크뉴스 고정 필진한국예인문학,지필문학,대한문학,각종 문학카페 활동대한문학 부회장,지필문학 이사수필집‘날개 작은 새도 높이 날 수 있다’, ‘영원을 향한 선택’이메일:myd1800@hanmail.ne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5: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2026년 4월의 독립운동가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4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파리장서(국립한국문학관)3‧1운동 후 프랑스 파리에서 강화회의가 열리자독립청원서를전달하여 한일강제병합의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는파리장서운동에참여한이명균(1968년독립장),장석영(1980년 독립장),유진태(1993년 애국장)선생을‘2026년4월의 독립운동가’로선정했다고 국가보훈부가 밝혔다. 파리장서운동은19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강화회의를 계기로,한국 유림들이 국제사회에 독립을 청원하고자 전개한 외교적 독립운동이다.2·8독립선언과3·1운동으로 독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유림세력또한 독립청원운동을 추진하였다.이들은파리강화회의에 제출할 장문의독립청원서,즉‘파리장서’를 작성하고전국 유림 대표137명의 서명을 받아국제사회에 발송하였다.장서에는 한일병합의 강제성과 부당성을 비판하고,한국민족이 독립국으로서 존속할 정당한 권리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 운동은 단순한 청원에 그치지 않고,국제여론을 활용하기 위한 외교독립운동의성격을 띠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또한 준비 과정에서 문서작성,서명자모집,전달 경로 확보 등 조직적인 활동이 이루어졌으며,관련 인물들은 일제의탄압으로 체포·투옥되는 등 큰 희생을 겪었다.이명균(1863~1923)선생은 경북 지역 유림으로,광흥학교 설립 후원과조선총독 암살 시도 등 적극적으로 항일운동을 하였으며,3·1운동 이후에는장서운동에 참여하였다.이후 조선독립후원의용단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재산을 처분해 독립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이 과정에서 체포되어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였다.장석영(1851~1926)선생은파리장서 초안을 작성한 핵심 인물로, 3·1운동 소식을 접한 뒤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을 제출하자는 제안에 호응하여 장서를 집필하였다.그의 초안은 일본의 침략을 강하게 규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운동의 사상적 기초를 제공하였다.이후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출옥 후에도 항일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다.유진태(1872~1942)선생은조직과 연계를 담당한 실무적 핵심 인물로,평안도 지역 서명자를 규합하는 책임을 맡아 활동하면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추진되던 장서운동을 연결하여 통합을 이루는 역할을 하였다.또한,해외의독립운동가와도 연계하여 문서 전달을 지원하였다.이후 계몽운동을 펼치고신간회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을 이어갔다.3·1운동이 국내외 민중의 참여를 바탕으로 독립 의지를 표출한사건이라면,파리장서운동은 이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호소한 시도였다.또한,파리장서운동은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제국주의 지배의부당성을 국제 여론에 호소한 점에서 보편적 가치 실현의 측면에서도 의미가크다.정부는 애국지사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이명균 선생,장석영 선생에게건국훈장 독립장을,유진태선생에게건국훈장 애국장을각각 추서하였다.]]></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4:5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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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목요일의 책]  코스미안 [예언편]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42</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미래의 인류에게 주는빛나는 지혜와 통찰의 노래온 우주가 공모해 탄생한 ‘코스미안’ 시대가 오고 있다.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코스미안 사상은 인류가 미래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정신적 풍요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인생에서 길을 잃을 때마다 길잡이가 되어줄 ‘코스미안’은 지금도 인간적이고 미래에도 인간적일 수 있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해주고 있다. 언론인이자 작가이며 사상가인 이태상은 가슴 뛰는 대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통해 삶을 깊이 공명하며 인간 존재의 근원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본질이지만 하나하나 극복해 나갈 때 이 세상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삶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는 이제 인식의 한계를 넓혀 인류의 새로운 창세기인 ‘코스미안’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코스미안(예언편)은 예언이란 삶이라는 고통을 잠시 잊게 해주는 환각제가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생명체에 대한 숭고하고 아름다운 예고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인간의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사소하고 소중한 자연과 인간의 소리를 마음으로 재해석해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예언이다. 단순하고 명쾌하게 간단하고 쉽게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삶이라는 고난의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과정을 통해 삶은 앎으로 바뀌고 앎은 예언으로 바뀐다. 그러기 위해선 바깥세상에 대한 불신이 있다면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래서 예언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과거라는 정보를 통해 미래라는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가슴 뛰는 대로 현재를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삶은 스스로 창조되며 예언자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주고 있다.코스미안(예언편) | 이태상 저자 | 자연과인문 - 교보ebook]]></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0:00: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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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요일의 책]  코스미안 [예언편]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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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4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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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 바오밥나무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3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서문강의 문화 노마드]바오밥나무안녕하세요,서문강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경험은 자연스럽게 문화가 됩니다.사소한 것부터 특별한 것까지,그 이야기를 따라 여러분과 함께 떠나보려 합니다.이 여정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계를 다시 만나는 길입니다.자,함께 가볼까요. Let’s go.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바오밥나무를 만나보겠습니다.바오밥나무는 열대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나무로,아랍어로'많은 씨의 아버지'를 뜻한다고 합니다.수명이 길어 수천 년간 살 수 있다고,합니다.자,이제 바오밥나무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사막을 걷다 보면,문득 세상이 거꾸로 뒤집힌 듯한 나무를 만나게 됩니다.가지가 아니라 뿌리가 하늘로 솟은 것 같은 모습이죠,그 기묘한 존재의 이름은 바오밥나무입니다.아프리카의 뜨거운 땅 위에서,이 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닙니다.마을의 중심이자 쉼터이며,때로는 창고이자 전설 그 자체입니다.줄기는 믿기지 않을 만큼 두꺼워 수천 리터의 물을 머금고,비가 오지 않는 계절이면 사람과 동물은 이 나무가 품은 생명에 기대어 살아갑니다.그래서 어떤 이들은 바오밥을‘거꾸로 선 우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흥미로운 점은 이 나무가 시간을 대하는 방식입니다.보통 나무가 나이테로 시간을 기록한다면,바오밥은 그 흔적을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수백 년,때로는 천 년을 살아가면서도 조용히 자신의 역사를 감춘 채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마치 오래된 현자가 말없이 세상을 지켜보는 것처럼 말입니다.아프리카에는 이런 이야기도 전해집니다.신이 세상의 나무들을 하나씩 심을 때,바오밥은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결국 화가 난 신이 바오밥을 뽑아 거꾸로 꽂아버렸다는 전설이지요.그래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는,조금은 장난스럽고도 인간적인 이야기입니다.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이 독특한 형태야말로 혹독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지혜입니다.잎을 떨어뜨려 수분을 아끼고,두꺼운 몸통에 물을 저장하며,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묵묵히 생을 이어갑니다.바오밥은 아름다움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생존을 선택한 나무입니다.그래서일까요.이 나무 앞에 서면 묘한 위로가 찾아옵니다.화려하지 않아도 괜찮고,빠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스며듭니다.오래 버티는 것 자체가 하나의 위대함이라는,아주 조용한 진실이 마음에 닿습니다.그리고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바오밥은 하나의 작은 생태계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속이 빈 줄기는 새와 작은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고,꽃은 박쥐와 곤충을 불러들여 수분을 돕습니다.떨어진 열매는 다양한 생명에게 먹이가 되어 생태의 순환을 이어갑니다.메마른 땅 위에서 바오밥 한 그루는 수많은 생명을 연결하는‘살아 있는 교차로’가 됩니다.또한 이 나무는 단순한 자연을 넘어,아프리카를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끝없이 펼쳐진 사바나 위에 우뚝 선 바오밥나무의 실루엣은,그 땅의 시간과 기억을 품은 풍경이 되었습니다.사람들은 그 아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세대를 이어 삶을 전하며,공동체의 중심을 만들어 왔습니다.그래서 바오밥은 나무이면서도 하나의 문화이고,풍경이면서도 하나의 정체성입니다.[서문강의 문화 노마드]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감사합니다.]]></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0:00:0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관식의 대한민국 시골 풍속도] 갈팡질팡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26</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갈팡질팡시골하천,강,저수지토종물고기가 점점 자취를 감추었다.베스,블루길로 외래어종이 차지했다.토종 꽃도외래 꽃들에게 점점 자리를 내어주었다.우리 꽃 진달래,개나리,무궁화 꽃풀이 죽고벚꽃,찔레꽃,장미꽃이기세 등등시골 농사일,고기 잡는 일,나무 가꾸는 일모두 외국 일꾼들이 도맡았다.삼천리 방방곡곡시골에는객들에게 자리 내어주고주인들은 갈팡질팡[김관식]시인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이메일:​kks41900@naver.com]]></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9:59: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봄 주말마다 한강․공원에서도 키즈카페 즐겨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1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주말 특화형 야외키즈카페‘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가 운영 기간을3개월에서6개월로늘리고,개최 장소도 인기 명소 중심30곳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을 찾아간다.올해는4~6월, 9~11월 주말마다 운영하며 운영 장소도 크게 늘렸다.잠원,여의도,뚝섬한강공원 등8개 한강공원을 비롯해 서울식물원,푸른수목원 등 주요 녹지공원과 허준근린공원,구의공원 등 근린공원을포함해 총30개소로 운영을 확대한다.봄·가을철 야외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맞춰 가족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올해는 테마별 특성과 공간 여건을 반영한 테마형 놀이공간을구성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오감놀이터(창의·예술):샌드 드로잉,자연물 가면만들기 등 창의적인 예술 활동과 더불어 신체 활동을 결합한 키즈카페로 운영한다. 체험놀이터(직업체험) :건축가·소방관·우주비행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형 키즈카페를 경험해 볼 수 있다.모험놀이터(익스트림) :집라인,아동용 롤러코스터,레일 기차 등 짜릿한 신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성장놀이터(스포츠형) :스포츠 에어바운스,올림픽 체험 등 신체 활동 중심의 놀이기구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된다.대형 버블쇼,가족 참여형 레크레이션,물총 싸움,보물찾기 등 다채로운활동을 통해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뜻깊은 주말을 보낼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평소 돌봄에 지친 양육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해아이들이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활동을 즐기는 동안,양육자도 잠시나마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휴식 장소도 제공된다.또한,안전요원과 놀이활동가를 곳곳에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놀이기구 점검이나 사고 예방등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이용대상은 연 나이 기준4~9세 아동으로, 1회2시간씩 총3회차로 운영된다.이용료는 아동1인당5천 원이며,보호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입장 인원은 각 장소별 놀이공간 면적에 해당하는 정원별로 사전예약80%,당일 현장접수20%이다.사전예약은‘우리동네키움포털’누리집(https://umppa.seoul.go.kr/icare)에서6일(월)오전10시부터 할 수 있다.다양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장소별 운영일이 상이하고 날씨·미세먼지 등 현장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지므로 ‘우리동네 키움포털’혹은‘인스타그램(@yeogijeogi_seoul_kidscafe)’방문을 권한다.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지난해 성황리에 운영을 마친 주말특화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해 한층 더 매력적인 서울의 명소30곳으로확장되어 많은 가족들의 주말을 책임지게 되었다”라며, “특히 테마별로특색을 갖춘 이색 놀이기구와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즐겁고 신나는 놀이경험을 제공하고,양육자들에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드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9:58:4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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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주말마다 한강․공원에서도 키즈카페 즐겨요 - 코스미안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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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구독 해지·환불 분쟁'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11</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신유형 민생경제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기존‘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를 확대 개편해 오는4월1일(수) ‘민생경제안심센터’를 출범했다.이슈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며 권리구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는2012년부터 시민 경제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한 불공정 피해 해결을 위해 운영해 왔다.최근3년간 총45,815건의 상담을 처리하고94.4%의 높은 상담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이 꾸준히 이용하며 신뢰를 받아 왔다. 그러나 온라인 거래 증가와 소비 환경 변화로 구독서비스,해외직구 등 신유형 민생경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7개 분야*중심 상담체계로는 즉각적인 대응에 제한이 있었다.이에 서울시는‘민생경제안심센터’를 통해 신유형·돌발 민생경제 피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전면 강화했다.이슈 발생 시 온라인 전용 상담창구와 별도 상담번호를 즉시 개설하고,피해를 신속히 접수하여 집중상담을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3년 소비자 상담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기별 반복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전 분기 상담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피해 급증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한다.또한 피해 발생 시에는 언론 모니터링과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 정보를 활용해 사회적 파급이 큰 이슈를 선정하고,피해 유형별 집중상담과 맞춤형 피해 대응을 강화한다.또한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피해상담,내용증명 및 소장 작성 자문 등 법률 지원을 통한 권리구제 기능을 강화했다.아울러 소비자가 직접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소비자 권리 실현 가이드(소액 전자소송 가이드)’를 제공한다.해당 가이드는3천만 원 이하 소액 전자소송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22개 주요 피해별 쟁점을 정리하고,사례 중심의 소장 작성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실제 사례를 보면, A씨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했으나1개월 이상 배송이 지연돼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해외 구매대행이라는 이유로 배송비10만 원을 공제한 후 환불을 진행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기존에는 환불 규정 안내 등 상담 중심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나,개편 이후에는A씨와 같은 소비자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액 전자소송에 필요한 환불금 정산 내역 등 증거자료와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한편 서울시는 최근 증가하는 청년층 대상 범죄 피해에도 대응하기 위해 신고 및 회복 지원도 강화한다.서울에 거주하는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스미싱,사이버 사기 등 범죄 피해 신고 연계를 지원하며,전화(1600-0700, 9번)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피해 신고와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또한 심리 회복과 금융지원 등 회복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민생경제안심센터’는 전화(1600-0700),누리집(https://sftc.seoul.go.kr),방문(서소문2청사7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민생경제안심센터는 시민이 민생경제 피해를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상담 창구로서 다양한 민생경제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9:57:3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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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 해지·환불 분쟁'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 코스미안뉴스</title> 
              <url>https://sftc.seoul.go.kr</url>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31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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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사설] 토목공화국의 빛과 그림자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2728</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토목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다.필요 이상으로 도로나 항만 공항 등을 많이 건설하는 것을 빗댄 말이다.지역 정치인들이 자신의 치적이라고 자랑하면서 경쟁적으로 토목공사를 유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겼다.정치인들은 국가 예산을 자기 주머닛돈처럼 생각하는지,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제도화했다.해마다 예산국회가 열리면 계수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정부안을 누더기로 만드는 일이 일상화되었다.자기 지역의 사업 예산을 따내기 위해 계수조정소위에 집어넣는 쪽지가 난무한다.이렇게 따낸 쪽지예산은 사업 타당성이나 우선순위와는 전혀 무관한 멍텅구리 예산이다.우리나라의 도로율은 세계 최상위권이다.공항도 넘쳐나고 이용객이 없어 고추를 말리는데 이용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사례도 알려졌다.전국의 어지간한 섬은 연륙교나 연도교를 건설하여 하루에 차가 몇 대 지나가지 않는 곳도 많다.항만 역시 부산신항,광양항,평택항,북평항 등 넘쳐난다.이처럼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과잉투자가 확연한데도,정치인들 눈에는 오로지 표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다.지방으로 여행하다 보면,곳곳의 지방도를4차선으로 폭을 넓히거나 신규 노선의 도로를 개설한다고 북새통이다.작은 도시나 시골 마을을 따라 지나가던2차선 도로 옆으로4차선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기존 도시나 마을의 경기는 황폐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속도로도 마찬가지다.백두대간을 뚫어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를 개설하고 나서 국도변에 있는 인제나 내설악 쪽의 소도시들이 거의 몰락하고 있다.연륙교도 사정은 비슷하다.무조건 다리를 놓으면 좋을 것으로 알지만 현실은 다르다.다리가 없을 때는 배를 타고 가서1박2일씩 머물렀던 사람들이 이제 당일치기로 차를 몰고 가서 쓰레기만 버리고 간다고 주민들의 불만이 대단하다.석모도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서울-강릉 간KTX가 개통되고 나서 관광객들은 하루 동안 잠시 강릉에 갔다가 저녁이면 돌아가 버린다.토목공화국의 멈추지 않는 수레바퀴는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김해공항 곁에 가덕도공항이 계획되어 있고 관광객이 급감하여 정기 여객선 운항이 줄어든 울릉도에도 공항을 건설 중이다.주민이나 관광객이 거의 없는 강원도 평창 일대 산골에는 몇 년째 도로 확폭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제 이 정도에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무조건 개발만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개발사업이 미칠 명과 암을 잘 따져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때가 되었다.[논설위원실]]]></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1:53:2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힐링음악] 똥구멍은 살아있다 - 코스미안뉴스]]></title>
			<link>https://www.cosmiannews.com/news/442719</link>
						<category>통합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똥구멍은 살아있다산문을 잠갔더니어찌나 홀가분하고 자유로운지맨발로 밭을 일구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네.다 낡아서 여기저기 고장 난 늙은 몸은자연이라는 존재에서 벗어나는 중이라자유를 획득하기에 하나도 슬프지 않지!늙는다는 건 고맙게도 자연이 우릴 버리는 것자연이라는 속박과 관심 속에서 벗어나는 것인간이라는 숙제를 끝내고 객관자가 되는 것입속에서 춤추는 노래와 한바탕 놀고 나니깔끔해진 텃밭에 종달새가 날아와 노래하네.꼬리를 잘라도 다시 만들어지는 도마뱀처럼시간이란 놈을 잘라서 저 멀리 던져 버렸지만텃밭의 채소처럼 다시 무럭무럭 자랐다네매일 시간의 채소를 뽑아 삼시세끼 해 먹었더니오장육부를 돌고 돌아서 똥구멍을 타고 나와다시 텃밭으로 돌아가서 흙밥이 되더군아,생명은 죽음을 통해 영생으로 진화하네.이제 조금 남아 있는 육체적 메커니즘 안에서즐거이 일하며 불만족에서 벗어나는 중이라네.“그대 아는가,죽지 않은 개체들은 모두 죽었음을”With prose locked away,I hummed a song barefoot,tilling fields light and free.My worn, broken bodyslowly shedding nature’s bind—aging is nature’s grace,letting go of chains,finishing the human task,becoming the observer.After dancing with songs inside,a lark sings upon my clear garden.Like a lizard regrowing its tail,I cut time and threw it far,yet it grew back like garden greens.Daily, I harvested time’s vegetables—through body’s circuits,out the door,back to the earth,becoming soil once more.Ah, life evolves through death into eternity.Now, within this fading frame,I work joyfully,free from discontent.“Do you know?All who don’t die—have already died.”노래시:전승선작 곡: SUNO노 래: SUNO]]></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1:23:15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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