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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하루] 사막에서
사막에서절해고도의 오지인적 드문 별 하늘 아래눈을 속인 그 별빛 신호등불 따라불현듯 허망한 꿈결에 이끌려 간어느 사막에서카라반의 방울소리 들려오지 않는열사의 모래톱 종일토록 방황하다지친 내 고단한 육신을긴 사구의 그늘 아래 눕혔다물 한 방울 마시지 못해성대가 빳빳해지고...
2022-04-26 09:33:15 / 이정민기자
[월요일의 책] 춤추는 별 하나
상상이 창조주다과거는 기억이고 현재는 오감이며 미래는 상상이다. 상상의 날개를 펴보자, 몸과 마음에 있는 모든 감각을 열고 우주와 연결하는 안테나를 작동하면 우리도 창조주가 될 수 있다. 신간 ‘춤추는 별 하나’는 우리 안에 있는 상상이라는 창조주와 떠나는 우주여행이다...
2022-04-25 09:52:04 / 이정민기자
[시가 있는 하루] 새들의 우산
새들의 우산 비오는 날은새들도 우리처럼작은 우산 하나씩있었음 좋겠죠. 까치는 까치우산참새는 참새우산제비는 제비우산 둥지 안에서둥지 밖에서접었다 폈다 하는 우산 아기 새들신나겠죠
2022-04-25 09:47:36 / 이정민기자
호수위의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 특색있는 전통공연으로 큰 호응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실시 중인 제천시의 특색있는 전통공연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완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4월 초 부터 주말마다 우리의 전통무예인 택견시범과 관광객과 함께하는 무예입문, 품밞기 등 체험 활동을 비롯해...
2022-04-23 11:25:43 / 이정민기자
[토요일의 책] 저 봐, 섬이 떠내려가네
섬으로부터의 사유를 담다 멈추지 않았다. 떠남과 돌아옴의 자유를 누리며 정주하지 않고 끝없이 방랑했다. 자연이 시인의 친구였으며 스승이었다. 이봉수 시인이 자연 속에서 건져 올린 시어들은 숭어처럼 팔딱팔딱 뛰며 살아 숨 쉬었다.&nb...
2022-04-23 11:17:31 / 이정민기자
[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풍류風柳
풍류風柳- 버들 바람  봄 처녀 바람나면버들가지가 먼저 아는데   이 맘 간들거린다 하여그님이 아시리야   아지랑이 금 물결 봄날 익으니강기슭엔 버들 꽃 다투어 피는데   응달 너들 산자락엔흰 눈이 소복하네
2022-04-23 11:13:52 / 이정민기자
[금요일의 책] 단독자
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 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이토록 하찮은 나는 누구인가. 그러나 나는 누구도 아니다. 운명을 창조한 신이 바로 나다. 그 창조된 운명을 경험하는 내가 바로 신...
2022-04-22 09:44:58 / 이정민기자
[시가 있는 하루] 정정당당한 나
정정당당한 나   난, 왜 뚱보일까?운동장 체육시간이 싫다.   오늘도 한바퀴 뛰는데하얀 곡선 휙 앞지르는 얄미운 반 친구들   저만치 결승선 화난 선생님선 안으로 질러 뛴우리 반 얌체들에게   - 꼴찌, 꼴찌, 꼴찌…...
2022-04-22 09:39:22 / 이정민기자
한복교복을 도입할 중·고등학교 12개교 공모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가까이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복교복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학교 35개교가 이 사업에 참여해 학생 5,930명이 한복교복을 입게 되었다. 올해는 ...
2022-04-21 09:32:10 / 이정민기자
[목요일의 책] 무량수경종요
《무량수경종요》는 불법과 정토문의 핵심을 바로 보였으니 그 뜻이 바다와 같이 넓고 깊어서 헤아리기 어려운 곳이 한두 군대가 아니다. 그러나 오직 우러러 믿고 자신의 무명을 염불로 밝히면서 번역을 마친 후 문단을 세분하여 제목을 붙이고 해설을 첨가했다. 원효의 저서로서 ...
2022-04-21 09:22:28 / 이정민기자
[김관식의 생각하는 숫자] 7
7   옥탑방 앞옥상그늘 막에서   도시 밤 풍경 내려다본다   늘어선 길거리굽어보는 가로등 불빛   분주히 오가는자동차들 버스정류장햇빛 가림막   연인들이 나누는마지막 입맞춤  
2022-04-21 09:15:38 / 이정민기자
[수요일의 책] 발아래 먼 산 찾아서
세상의 높고 낮은 산을 바람처럼 두루 돌아보고 온 여계봉 작가가 ‘발아래 먼 산 찾아서’를 내놓았다. 떠남과 머무름에서 자유로운 작가의 산행은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여유로움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산마다 품고 있는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
2022-04-20 10:10:44 / 이정민기자
[시가 있는 하루] 가끔은 작은 섬이
가끔은 작은 섬이푸른 파도만 출렁이는작은 섬 찾아가심연에 닻줄을 바다에 묻고깊은 고독과 벗하며날개 없는 새가 되어서반복되는 일상을 떠나내 안에 작은 섬 만나던 날예기치 못한 기쁨이나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2022-04-20 10:05:50 / 이정민기자
[화요일의 책] 한국인
아프리카에서 해 뜨는 동쪽을 찾아 떠난 인류의 문화와 문명은 한반도에서 시작하고 서쪽으로 움직이면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동아시아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60년 동안에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온 인류의 과거는 백인 우월주의의 무지와 착각이었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우리...
2022-04-19 09:35:53 / 이정민기자
[시가 있는 하루] 지각 예물
지각 예물몇 년 전내 손에 주름을 세면서이순으 손가락에반지를 끼워주던그의 손이 눈앞에 스친다예물조차 준비못한스무 살 신접살림못내 미안하다고늘 죄스러운 마음을조금은 덜어 냈다고내 손에 반지를 끼워 주던그의 두 손그 두 손의 주름이내 손의 주름과 겹치면서하나가 된다계룡대 ...
2022-04-19 09:32:44 / 이정민기자
[시가 있는 하루] 건축사 자격증
건축사 자격증   첫 날에 물었지- 진흙 날라 오는 제비야, 흙집 기술 어디서 배웠니?   둘째 날에 물었지- 종일 쉬고 있는 제비야, 기다림은 누구한테 배웠니?   셋째 날에 물었지- 지푸라기 엮어 다지는 제비야, 처마 밑이...
2022-04-18 10:21:50 / 이정민기자
[월요일의 책] 시를 걷다
인문기행을 통해 뻔하고 상투적인 인생을 찬미하다전승선의 새로운 시집 ‘시를 걷다’는 인문기행을 통해 길어 올린 기행 시다. 낯선 세계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서 만난 뻔하고 상투적인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며 소통한다.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열 곳을 기행하며 기록한 간명하고 ...
2022-04-18 10:02:59 / 이정민기자
일제강점기 좌·우 독립운동가들의 ‘당(黨)·군(軍)·정(政)’통합회의 일지 공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1942년 중국 충칭에서 실시된 좌·우 독립운동가들이‘당(黨)·군(軍)·정(政)’통합을 위한 회의 일지를 발굴해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자료는 보훈처가 지난해 12월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수집한‘조지 맥아피 맥...
2022-04-16 09:53:43 / 이정민기자
[토요일의 책] 애벌레의 마지막이 나비의 처음인 것처럼
다시, 날아오르다!오월, 진실은 진실만이 알 수 있다. 진실이 죽은 시간 위에는 부패한 거짓이 판을 치게 마련이다. 그러나 폭력과 맞바꾼 그 날의 봄은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봄을 위해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워내며 삶으로의 부활을 꿈꾼다. 아직 진실은 죽지 않았기 ...
2022-04-16 09:47:39 / 이정민기자
[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화송花訟
화송花訟- 요란한 꽃 노래  숲으로 오시는 저 바람 소리옛사랑 전갈을 담았으리야   부엉이 우는 바위 아래 붙박은 움막두 눈 가랑가랑 강물에 흥겨운데   솔숲 대 숲 두견이 철쭉꽃 노래 요란하구나   씨앗을 품으면 꽃눈 ...
2022-04-16 09:43:57 /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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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서 온 소식] 동지축제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안녕맨]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새끼호랑이탄생' 내일 100일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미국 대외원조 중단 100일이 초래한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경고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우크라이나 공격 사태에 긴급 의료지원 제공… “민간인이 목표물 돼선 안돼...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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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바다  세상의 언저리는 늘 팔딱팔딱 뛰는 심장...
[홍영수 칼럼] 나그네의 길, ‘행복한 고통, 즐거운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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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만평] 2026년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지금 우리나라는 위기 상황이다. 동서남북 남녀노소 상하좌우가 칡과 등나무처럼 얽...
[촌철만평] 황당한 이름 국가데이터처
 지난 10월 국가데이터처라는 중앙 부처가 생겼다. 통계청을 확대 개편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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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잘 살기와 잘 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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