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나들이 하기에 좋은 시기지만 각종 알레르기,피부염 등을 조심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5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꽃가루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송화가루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 중 하나다. 송진가루라고도 한다.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달리 소나무는 대량의 송화가루를 바람에 날리는 방식으로 번식을 한다. 특히 매년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룬다.
송화가루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졌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재채기, 콧물, 눈시림, 부종, 피부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송화가루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은 외출 시에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자마자 씻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또 송화가루는 입자가 작아서 방충망 사이를 통과해 실내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물걸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실내 환기도 송화가루가 극심한 시기에는 너무 자주 하면 좋지 않다.
송화가루가 극심한 4월 말에서 5월까지는 새벽과 오전 시간대를 피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송화가루는 밤중에서 새벽에 가장 많이 방출되고, 오전 6시~10시 사이에 공기 중에 떠 바람에 날리는 경우가 많아 오후에 환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가들은 송화가루 외에 참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등의 꽃가루에서도 알르레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