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 위구르 자치구의 두 모습

가난 탈피 vs 강제수용소


사진 = 신화통신

[사진출처 = 신화통신] 1월 14일 중국 신화통신은 신강 위구르 자치구에서 2018년에 50만명 이상이 가난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 지역의 절대적 가난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신강 위구르 자치구는 이슬람 위구르족 자치구로 한족과의  갈등으로 인하여 정정이 불안한 곳이다. 중국의 성(省)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역사적으로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다. 1997년 2월에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고, 지금도 여전히 이슬람 세계로 독립을 추구하고 있으며 반중 정서가 뿌리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다.



우루무치 위구르족 / 사진=코스미안뉴스자료

                             [우루무치의 위구르족 / 사진=코스미안뉴스자료]


위구르족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돌궐족의 후예들이다. 투르크계에 속하는 북방 민족으로 터키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우랄 알타이어족에 속한다.

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 인근에 100만명  이상을 감금한 강제수용소가 있다고 작년에 BBC가 폭로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한족을 대규모로 이주시키고 위구르족에 대하여 '당근과 채찍'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9.01.15 09:07 수정 2019.01.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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