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지리산학생수련장(이하 지리산학생수련장)은 지난 3월 17일(금) 지리산학생수련장에 수련활동을 참여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입소예정학교 담당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운영하였다. 2023학년도에는 초등 52교, 중등 25교, 총 77교, 41기, 4,030명이 수련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전통의 품격으로 청소년의 미래를 여는 행복수련”을 운영목표로 지리산학생수련장의 프로그램 안내(전통&인성)와 생활관 등 시설안내, 수련활동 준비사항, 버스임차계약 안내 등 입소학교 수련활동 담당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하고 질의와 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구성 중 지리산의 특성을 살린 지리산숲길트래킹(천은사, 화엄사 등)과 전통 국악 한마당인 우리가락차차차(장구, 모둠북, 판소리), 전통과 현대의 만남 신바람어깨동무(탈춤과 치어리딩)를 운영 예정이다.
특히 2022년도부터 신규 프로그램으로 수련장 자연생태학습장을 활용한 숲 밧줄 어드벤처 프로그램은 협동짚라인, 트리클라이밍, 몽키클라이밍, 슬랙라인, 회전그네, 밧줄정글짐 등 숲과 나무를 활용하여 다양하게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모험과 협동, 도전정신을 함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다른 지역의 유사기관에서도 우리 수련장 숲 밧줄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하고자 많은 문의가 오는 실정이며 작년에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지리산학생수련장 정성일 소장은 “수련활동을 통해 수련생에게 학교 에서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정규 수련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선택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지리산등산학교와 섬진강자전거학교를 추가하여 운영하고, 전통의 품격으로 청소년의 미래를 여는 행복수련을 목표로 안전하고 즐거운 수련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일보 박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