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초등학교(교장 한정숙)는 지난 16일 알뜰바자회 수익금 전액 1,471,000원(일백사십칠만일천원)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 활동 단체인 ‘수와진 사랑더하기’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이 가정에서 필요하지 않거나 작아서 쓰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눠 아껴 쓰고 절약하는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바자회 ‘2023 초초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수와진 사랑더하기’의 이사장이자 가수인 안상진 씨는 이 학교 33회 졸업생으로 이날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안상진 씨는 “교육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금 전액을 아픈 친구를 위해 기부하는 초량초 후배들이 매우 대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