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별 교육철학 공유, 주요 운영 계획 수립, 교육활동 안전 점검 등 새 학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10~28일 도내 1,294교에서 ‘2025학년도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교는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2025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및 교육활동을 위한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반영 사항 점검 공동교육과정 운영 2025학년도 교내 교원 연수 신입생 입학식 준비 학습지원대상 학생 이력 공유 전입 교직원 적응 지원 등을 운영한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월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 도움 자료를 배부하고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새학년 집중 준비 기간 동안 학교교육과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집중 준비 기간에 학교 현장을 방문해 각종 지원 사항 모니터링 학습자 주도성 키움 수업 준비 사항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 등을 청취한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견은 추후 검토를 통해 필요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한 교육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새 학년 준비의 출발점이다. 단위학교가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신문 문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