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대기업·중소기업 결연, 화학 안전 지킨다"

경찰신문 김재구 기자

전국 처음… S-OIL 등 대기업 12곳·중기 24곳 1대 2 멘토링


울산=[경찰신문] 25일 중구 우정혁신도시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관리 멘토링 지원 발족식을 개최한 뒤 린노알미늄 이상태 실장, 녹색환경지원센터 김종호 연구협력실장, S-OIL 신봉수 부문장,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 낙동강유역환경청 서홍원 청장, 울산대학교 이상욱 RISE 총괄기획 본부장, 울산환경기술인협회 김종만 회장, KCC울산공장 오경부 유닛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2025.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경찰신문 김재구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25일 본사에서 울산지역 대·중소기업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화학안전 분야)관리 멘토링 지원을 위한 발족식을 개최했다.


화학 안전 멘토링 사업은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3위이자 면적 대비 배출량 전국 최고인 울산지역의 화학사고 예방 체계를 능동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지역사회 대기업 참여로 화학안전 분야 대·중소기업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 지원비용 증액과 현장 개선 여부 확인 절차를 추가해 멘토·멘티 결연 강화를 통한 책임 멘토링제를 시행한다.


중소기업의 자율점검 체계 지원을 위해 대기업(멘토) 1개 사가 중소기업(멘티) 2개 사와 결연하고 현장 화학 안전 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개선 노하우를 전수한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선진 환경 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한다.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지역 화학 안전 수준 향상을 돕는 최초의 사례다.


이 사업에는 S-OIL·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12개 사와 한국무브넥스 등 중소기업 24개 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의 화학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동서발전과 S-OIL이 자율점검 시 도출된 위험 요소 개선 비용의 일부와 환경 관리 진단 인력을 지원한다.


지역 대기업뿐만 아니라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4개 기관도 나섰다. 낙동강유역환경청(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은 교육자료 배포와 방재 물품을 지원한다. 울산대학교(복합재난안전센터)와 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교육 지원과 방재 물품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현장 환경 관리 진단을 총괄한다.


권명호 사장은 "이번 발족식이 울산지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환경 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회사 자체 인력을 활용한 중소기업 137개 사와 환경 멘토링을 통해 벌금 및 과태료 322건 49.5억 원 납부를 예방하며 중소기업으로 ESG 경영 확산에 진력했다.



울산=[경찰신문 김재구 기자]

작성 2025.04.25 23:55 수정 2025.04.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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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