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면미술협회(International Planar Art Association, IPAA)에서 활약 중인 김민 작가가 첫 개인전 ‘피어나 흐르다’를 통해 본격적인 회화 세계를 선보이며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문화공방카페 륜에서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김 작가의 예술철학과 감성이 오롯이 담긴 대표작들이 공개된다.
김민 작가는 IPAA 편집국장으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국내외 현대미술 교류에 앞장서 온 실력파 작가다. 그녀의 작업은 언어로는 포착할 수 없는 감정의 선율을 나이프화 기법으로 섬세하게 풀어내며, 감정의 결을 시각화하는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개인전 ‘피어나 흐르다’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감정, 그리고 나와 너, 밤과 낮처럼 상반된 존재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조화를 중심 주제로 다룬다. 대표작 「누구나 인생에서 꽃피는 시기는 다 다르다」는 꽃이 피는 시기를 사람의 삶에 비유하며, 비교 대신 존중과 수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회화 작업으로 관람객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내면의 사유를 유도하며, 감정의 깊이를 전시라는 공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나이프 특유의 거친 질감과 유기적인 색채의 흐름은 관객 각자의 경험과 감정으로 직결되며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국제평면미술협회는 평면미술의 확장성과 심화를 도모하는 글로벌 예술 단체로, 김민 작가는 이 조직에서 창의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는 IPAA 뿐 아니라 국제현대미술협회 이사, 북코스모스 도서 편집장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 현장을 넘나들고 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트페어(Arteffect)’ 전국 순회전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가 인스타그램(@id0214)에서도 그녀의 작업 세계를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제평면미술협회가 지향하는 철학적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례로, 감성 회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민 작가의 향후 행보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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