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언 기자 =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청주채용박람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원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세대 간의 경험이 만나, 더 큰 내일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이 된다. 반도체, 바이오, 식품 제조업 등 여러 분야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800명 이상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체 중 60여개사는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1대 1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40여개 업체는 구인 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을 통해 채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직접 참가하는 기업 중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올해 엔지니어를 비롯한 제조직 등 채용인원 200여명 중 이번 박람회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6월에 개장 예정인 커넥트현대 청주점도 약 50명 채용을 목표로 참가하며 자화전자(주), GC녹십자 오창공장, CJ제일제당(주) 등도 구인전에 뛰어든다.
또한 박람회장 내에는 청년‧중장년‧시니어 등 대상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대톡톡관, MBTI 검사로 16가지 유형별 맞춤 직무컨설팅을 제공하는 MBTI 직무컨설팅관,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이미지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을 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관계 기관 홍보관을 설치해 구직자에게 취업 상담과 함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누리집(www.smartcj.or.kr)에서 20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당일 행사장 내 현장 등록관에서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참여기업,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채용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21-91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의 기회와 함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박람회를 구성했다”며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