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자선 전시회 관련 진정 접수
서울=[경찰신문 권봉길 기자] = 음주운전 및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을 마친 뒤 법원을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다혜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2025.04.17.
서울=[경찰신문 권봉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자선 전시를 진행한 뒤 모금액을 기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관련 진정서를 접수, 문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갤러리에서 자선 전시회를 연 뒤 작품 판매액을 기부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진정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문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문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신고 없이 불법으로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서울=[경찰신문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