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신문]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가운데)이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이날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2025.05.07.*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경찰신문 김재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7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울산에서 시작하고자 한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3년의 썩은 뿌리는 그 끝이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알 수 없다"며 "유례없는 대법원의 대선 개입에서 보듯 윤석열의 내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우리는 불법 계엄을 저지하고 윤석열을 탄핵했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울산시당 선대위는 제21대 대선을 오롯이 주권자 국민의 시간으로 만들고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이었던 내란 세력의 모든 시도를 막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과 함께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창기 전 울산시민연대 대표가 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임동호·심규명·성인수 전 시당위원장과 황세영·박병석 전 울산시의회 의장 등 19명이 공동선대위원장,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울산=[경찰신문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