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식 기자 = 고성군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저녁 주말 행사를 진행한다.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5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이틀 동안 달홀영화관에서 두 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토요일에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성 영화 ‘애프터썬’이 일요일에는 마법 세계에서 펼쳐지는 두 친구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 ‘위키드’를 상영한다. 무료 상영은 오후 7시에 시작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은 매달 마지막 주 주말에 주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성군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여는 ‘자작자작 야시장’이 5월 24일(토) 오후 4시부터 자작도선사길 일원(문암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자작자작 야시장은 고성에 거주하거나 귀촌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을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행사 주제와 판매 물품을 직접 기획한 축제이다.
이번 야시장의 주제는 ‘자작도 주막’으로, 전통 주막 음식을 비롯하여 고성 지역 판매자들이 기획한 판매장, 지역 예술인의 수공예품,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찰신문 조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