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권봉길 기자 = 2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김포지역 제정당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나선 김포 시민사회 대표자들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는 내란 세력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고, 민주 헌정을 지켜온 시민사회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 회복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대표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 12.3 내란에 맞서 국민들은 ‘빛의 광장’에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회복하겠다는 염원을 하나로 모았고, 결국 지난 4월 4일 윤석열을 파면해냈다”며 “하지만 내란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남은 내란 세력과 이를 비호하는 기득권 카르텔을 뿌리 뽑고, 사회 대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이 과제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최병종 김포농민회장은 “농업은 국가의 근본이다. 농업이 살아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농민들과 함께 광장의 힘으로 내란 농정을 끝내고, 식량 주권과 농민의 권리,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이 보장되는 농정 대개혁을 이재명 후보와 함께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장은 “여전히 반성 없는 내란 세력들의 준동과 모략에 치가 떨린다”며 “이번 조기대선은 내란 옹호 세력들에 대한 완전한 척결과 심판의 의미로 무게를 더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승리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정 김포민예총 회장은 “혼돈과 격동, 내란에 대한 기억으로 시민들의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됐다”며 “이젠 잠 좀 자자. 오는 6월 3일은 그런 시민들을 치유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될 것이다”며 김포시민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지지선언에 함께한 김주영 의원은 “이번 대선은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이다”며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더 겸손하고,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계순·오강현 김포시의원,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회 위원장, 이종준 김포비상행동 집행위원장, 김포농민회 최병종 회장·최경채 사무국장,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나현기 회장·선우협 사무국장,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장선희 회장·신소희 사무장, 김재영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김포지역 지역장, 박희정 김포민예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유재선 민주평화 김포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서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김포지회 지회장, 김포시 장애인 이동권 지킴이 자조모임 이경희씨도 뜻을 함께 했다.
경찰신문 권봉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