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신문 김재구 기자] = 울산시선관위는 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지역 55개 사전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28일 밝혔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야하며, 사전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해야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 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관내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군 밖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관외 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 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구·군 선관위는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거소·선상·재외·관외사전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시 선관위 청사 1층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을 담보했다.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경찰신문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