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노쇼 사기, 민·경 예방 캠페인
신동언 기자 = 진천경찰서는 27일 특별 범죄예방 활동 기간을 맞아, 덕산읍 혁신도시 일원에서 덕산지구대 및 덕산자율방범대 등 총 20여 명과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쇼 사기’범죄 예방과 생활 밀착형 절도 범죄인 자전거 절도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 수법과 예방법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노쇼 사기’란 온라인 중고거래나 예약 주문 등을 이용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신종 사기 수법으로, 최근 진천군 관내에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피해 사례, 사전 결제 요청이나 비대면 거래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현장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날씨가 따듯해지며 늘어난 자전거 이용에 따라 공공장소 및 공동주택 내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주민들에게는 자전거 보관 시 ▴잠금장치 사용 ▴CCTV가 설치된 장소 이용 등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자율적인 범죄예방 참여를 유도했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지역 자율방범대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 체감 치안을 높이고, 일상 속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