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언 기자 =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5월31일 빙하 보전에 관한 고위급 국제회의에 참석해, 호미딘 샤리프조다(Homiddin Sharifzoda) 타지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간 기후변화 및 수자원·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빙하 손실 대응과 수자원 및 산림 분야 개발 협력,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를 통한 협력, 파리협정 제6조 기반 탄소시장 메커니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해 타지키스탄의 GGGI 가입 하면서 더욱 공고해진 녹색성장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이 GGGI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기로 했다.
양측은 또 "글로벌 기후 행동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긴밀한 연대와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양국간 활발한 협의를 통해 추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자"고 덧 붙혔다.
경찰신문 신동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