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마쿠라에서 현지 미식가들 사이에서 '줄 서서 먹는 카레빵'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브랜드 ‘지라파(Giraffa)’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첫 매장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중심에 자리 잡았으며, 오는 6월 6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라파’는 일본 내에서 하루 2천 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레빵 전문 브랜드다. 겉은 바삭하게 튀겨내고, 속은 깊은 풍미의 특제 카레와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입안 가득 진한 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치즈의 쭉 늘어나는 식감과 고소함은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한국 1호점은 서울시 마포구 연남로 8, 1층에 문을 열며, 6월 5일 하루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프리오픈 행사가 진행된다. 정식 오픈은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1시부터이며, 오픈 당일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지라파 카레빵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공정을 매장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30여 가지 향신료를 블렌딩한 카레 루와 우유 풍미가 감도는 반죽, 그리고 풍부한 치즈까지 모두 현장에서 당일 제조해 갓 튀긴 상태로 손님에게 제공된다. 오픈 키친을 통해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믿음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과 아이들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첨가물 없이 건강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도 이 브랜드의 강점이다. 이에 따라 맛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현재 지라파는 일본 내 5개 매장과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연남동 매장은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홍대 연남동은 젊은 층과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로, 지라파가 빠르게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한편, 오픈을 기념하여 6월 6일부터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카레빵 구매 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1인 1잔으로 한정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라파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 첫 진출인 만큼 원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가마쿠라의 감성을 서울 한복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많은 분들이 오픈 첫날부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giraffa.korea.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