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언 기자 = 충북경찰청은 10일 25년도 충북청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4년도 회장단과 25년도 신임 회장단 및 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원진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임 임원진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간담회에서는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 방안과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 실태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개선 사항 등에 대해 폭 넓은 논의를 하고, 녹색어머니회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찰과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매년 녹색어머니회 회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기존회원들의 봉사활동 부담이 커지고 있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지역은 2020년 이후로 스쿨존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