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트릿 패션 브랜드 마르크니크(MARCNIQUE)가 2025년 S/S 시즌 컬렉션을 한국 시장에 전격 선보이며, 패션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한국 론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형 도시 프로젝트인 ‘키디야(Qiddiya)’와의 협업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글로벌 패션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마르크니크의 브랜드 전략이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마르크니크(MARCNIQUE)는 뉴욕 기반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아트디렉터 ‘MARC’의 예술적 감성을 기반으로 출발한 브랜드다. 기존 스트릿웨어의 틀을 넘어 예술적 비주얼과 감성적 세계관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스타일로 글로벌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왜 안 돼? 우린 그냥 해."라는 도발적인 슬로건처럼,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는 도쿄게임쇼와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 ‘키디야 × 마르크니크’ 협업 라인업으로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IVE 장원영,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 QWER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의 착용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제품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몰 트래픽이 폭증했으며, 3차 리오더까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마르크니크의 대표 아이템인 입체 패턴 후드집업과 후드티를 비롯해, 하이엔드 입체 로고가 더해진 모자, 감각적인 그래픽 티셔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공학적 실루엣 설계와 위트 있는 키치 감성으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유니섹스 스타일을 완성했다.
마르크니크(MARCNIQUE)는 브랜드의 철학을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세계관으로 확장하고 있다. ECHO 라인은 과거의 스트릿 문화와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며, ENTRANCE는 현재의 일상을 반영한 키치 무드의 데일리 웨어, NOVA는 미래적 디자인을 통해 실험적 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인이다.
특히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의 파이널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발레리노 강경호가 이번 시즌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눈길을 끈다. 클래식 발레와 스트릿 무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감각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잘 맞아떨어지며, 향후 공개될 영상 콘텐츠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마르크니크는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독립적인 시각을 가진 소비자와의 연결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르크니크의 25 S/S 뉴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marcnique.com)와 글로벌 주요 백화점 및 편집매장을 통해 6월부터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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