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중동에서의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강공 발언으로 시작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NPR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함반에 되살아난 중동 위기와 트럼프의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편입” 발언, 그리고 추가 관세 위협이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장과 비공식 만찬 테이블에 오르며 복잡한 외교·경제 리스크에 직면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핵 및 핵심 인프라를 정밀타격하며 ‘Rising Lion’ 작전을 개시했고, 이란은 곧바로 드론·미사일 보복에 나섰다. 이러한 충돌로 국제 유가가 7~11% 급등하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76달러대까지 치솟았다 .

트럼프는 이들 사태와는 별개로, 캐나다를 미국의 주로 전환하거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러한 발언은 캐나다와 유럽 주요국 정상들의 강한 반발을 샀으며, G7 내부의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
타임라인 요약
6월 13일: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대상 공습 개시
6월 14~15일: 이란 드론·미사일 보복, 특히 테헤란·하이파 지역 피해 발생
6월 16일 (현지): G7 정상 도착, 중동 긴장 및 무역 이슈 우선 논의
트럼프, 캐나다 주 편입·관세 발언
정상들, 유가 급등 대응과 동맹 균열 방지 방안 협의
GDN Viewpoint
이번 G7 회의는 중동 안보 리스크와 글로벌 통상 정책 위협이 동시다발적으로 맞물린 첫 무대가 됐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의 자원 설비를 겨냥하며 유가의 급등을 초래했지만, 실제 원유 수급에는 즉각적인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시장이 위기 그 자체보다, 협박수단으로서의 위기 활용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한편, 트럼프의 “캐나다 51주 편입” 언급은 진정한 이행 의도보다는 G7 내부에서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용 발언으로 읽힌다. 과거에도 그는 이와 유사한 발언으로 정상회의 분위기를 압도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동맹 간 응집력에 균열을 유도하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
결국, 이번 G7은 ‘동맹의 응집 vs 전략적 불협화음’을 판단할 중요한 시험대가 되었다. 중동 위기 대응에서 연대 행보를 보이는가, 아니면 무역 위협을 넘어 실질적 양보 없이 각자도생으로 나아가는가—이는 향후 글로벌 안보와 경제 질서의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