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도시 명상

문경구

 

도시 명상 

 

 

빌딩숲 빼곡한 도시에서

홀로 명상에 잠겨 듣는

빵빵거리는 자동차 경적

 

시끄럽고 심란해 화나다가

잠시 호흡을 멈추고

마음을 가다듬고 나니

 

소음도 고요와 친구인 듯

내 안에서 명상의 집을 짓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6.09.01 09:42 수정 2026.09.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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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