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고질적 악취 해결 안민석 국회의원 나서

신대한정유산업, 30억원 악취 방지시설 설치키로

안민석 국회의원 주재로 오산시·화성시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제공=안 의원실

오산시 북부지역 고질적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30억 원 상당의 악취 방지시설을 보완 설치된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과 이수영 코오롱에코원 대표는 화성 정남면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업체의 소각 중 발생하는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무인악취 측정기 설치하기로 했다.

 

해당 폐기물업체(신대한정유산업)의 악취 등으로 오산시 북부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소호해 왔다. 최근에는 지역주민들이 악취뿐만이 아니라 눈 따가움, 목 아픔 등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며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안민석 국회의원은 오산시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8월 간담회를 실시하고 기업으로부터 악취 방지시설 보완설치를 약속받았다.

 

731차 간담회에는 안 의원, 오산시·화성시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 신대한정유산업 악취 정밀조사 추진 가장 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용역 지속 진행 오산시·화성시 신대한정유산업 합동점검 지역주민 피해 실태조사 계획을 합의했다.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2차 간담회에는 신대한정유산업 대표를 비롯해 1차회의 참석자들이 모여 2차 정밀조사 추진 가장산업단지 및 신대한정유산업에 무인악취 측정기 설치 주민 건강영향조사 용역 추진 비용 21년 오산시 본예산 반영 등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안민석 의원은 악취 방지시설 보완설치를 통해 오산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악취 저감 효과를 확인하고 해결되지 않을 경우 환경부 차원의 지원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10 11:08 수정 2020.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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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