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 수강집행센터 제막, 준공식

대상자 수강명령집행 전문성 강화 및 내실화 기대

최근 준공한 수원수강집행센터에서 17일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제공=수원보호관찰소

수원보호관찰소는 17일 수원시 우만동 수원수강집행센터(수강센터)’에서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등이 참석해 제막식 및 준공식을 가졌다.

 

수원보호관찰소 부지 내 신축된 수강집행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 전문프로그램실 5, 일반프로그램실 1, 개별교육실 2개 등을 갖춘 3층 규모 교육전문 시설로 준공됐다.

 

이 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수강센터는 수강명령 집행을 위해 서울 등 10개 보호관찰소에 설치된 집행 전문시설이다.

 

수원센터에서는 지난해 성폭력, 가정폭력, 교통사범 등 연인원 1475명을 대상으로 재범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거나 보호처분의 필요성이 경우 대해 일정시간 동안 강의, 체험학습, 심신훈련 등의 범죄성 개선 교육을 명령받은 수강명령자들은 이곳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강호성 국장은 그동안 교육생들이 비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증축된 수원수강집행센터는 교육을 위한 시설과 편의 공간도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존공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대폭 줄이고 모든 참석자에 대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한 뒤 진행됐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17 21:32 수정 2020.09.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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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