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탄자니아 5개 국립병원 7만불 규모 응급치료장비 지원

산소치료기, 혈청분석기, 심장박동측정기 등 지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8.14 08:35 수정 2020.08.14 08:39
사진=코이카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1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레살람 아마나종합병원에서 다레살람 소재 5개 국립병원에 7만불 규모의 응급수술 및 치료 장비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탄자니아는 결핵 사망자가 약 4만명, 말라리아 사망자가 약 2만명, 에이즈(HIV/AIDS) 사망자 약 2만 4천명에 달할 정도로 각종 질병과 감염에 노출되어 있으며, 치료 환경이 열악하여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수도 1천 명 당 54명에 달한다. 

 

최근 전세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감염자가 증가하고, 탄자니아 내 국립병원 응급치료시설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코이카는 각종 응급환자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다레살람 소재 5개 국립병원(아마나종합병원, 테메케종합병원, 신자병원, 일라라병원, 키감보니병원)에 7만불 규모로 의료장비를 긴급 지원했다.


지원된 의료장비는 산소치료기, 혈청분석기, 심장박동측정기, 중환자모니터 등 각종 감염 분석 및 치료에 필수적인 장비(13종)이며, 이외에도 각종 시약 및 소모품들도 함께 제공됐다. 코이카는 병원의 의료장비 구비 현황에 따라 기증품을 차등 지급하고, 바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라쉬드 음파우메 탄자니아 보건부 다레살람 지역보건국장은 “현재 350명이 입원 중이고, 매일 1,000여명이 치료받는 아마나종합병원에 필요한 응급수술용 장비를 코이카가 지원해줘서 많은 환자들이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아마나 종합병원 외 4개 병원에도 각종 혈청 분석과 수술에 필요한 산소치료기 지원을 통해 앞으로 신속한 수술이 가능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규철 코이카 탄자니아 사무소장은 “코이카가 2019년부터 3년 간 총 700만불 규모로 추진 중인 보건분야 공동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응급수술에 필요한 장비를 5개 국립병원에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코이카는 계속해서 탄자니아 보건의료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각종 질병 치료와 퇴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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