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군이 노인들에게도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중국 기업 '시노백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군이 고령자에게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기 단계부터 중간 단계까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백신에 의해 촉발된 면역 반응이 젊은 성인들에 비해 노인들은 약간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요일 밝혔다.
보건 관계자들은 실험용 백신이 전세계적으로 89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바이러스로부터, 면역 체계가 보통 백신에 덜 강력하게 반응하는 노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 우려해 왔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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