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산시가 서울 강남을 오가는 1311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오산시(곽상욱 시장)는 금암마을 3~7단지 입주민들의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버스 1311(A,B) 노선의 통합·확대 운행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광역버스 1311(A,B) 노선은 올 1월부터 금암마을 3~7단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1311번 노선을 분할해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 하루 총 4회를 시범 운행했다.
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고 출·퇴근 시간뿐만 낮 시간대의 운행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경기도·서울시·광주시·운수업체(경기고속)와 그동안 협의와 노력을 통해 운행 확대를 결정됐다.
기존 1311(A,B) 노선을 통합해 1311B 노선으로 개편하고 운행횟수를 늘려 평일 10회, 토·일요일 5회 증차 운행으로 소외된 노선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와 운수업체가 노력한 결과, 기존 시범운행 노선을 확대해 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