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제98차 학술세미나 개최

박동철 박사, 이순신의 보고서(임진장초) 발제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이사장 지용희)가 주최하는 제98차 학술세미나가 5월 26일 오후 1시 서울 충무로 매일경제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사장 인사에 이어 이날 발표는 '이순신의 보고서(임진장초)'라는 제목으로 박동철 박사(가천대 경찰안보학과)가 맡았다.

 

임진장초는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보고한 78편의 장계 초록으로 승첩 장계를 포함하여 포상 요청, 조정에 건의하는 내용 등이 보고서 형식으로 실려 있다. 1973년에 조성도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국역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 번역이다. 한문 세대가 아닌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고 한다.

 

발제 후에 청중들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용희 이사장은 이순신 장군이 일본 조총을 분석하여 만든 정철총통의 실전 사용 여부를 물었다. 서영길 전 해군사관학교 교장은 임진장초보다는 난중일기 내용이 기상이나 작전 상황 등이 더 세밀한 측면이 있으므로 두 기록을 보완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언을 했다. 

 

이봉수 이순신전략연구소장은 발제 내용 중 판옥선의 속도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임진장초에 나오는 극존칭의 이두식 표기는 어떻게 번역했는지 물었다. 오프라인 서점을 운영한다는 서점 대표는 이번에 출간한 책이 전국의 도서관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임원인 신성오 전 국립외교원장, 오세종 전 장기신용은행장, 방성석 이글코리아 대표, 서영길 전 해군 제독, 이의현 대일특수강(주) 대표, 최수 글로텍 회장과 연구회 일반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이범 덕수이씨 충무공파 고문과 이종배 사무총장,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이배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작성 2026.05.26 17:21 수정 2026.05.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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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