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7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등 4개 학교 60명이 참여하는 ‘특별재생 Young 아이디어 발굴단’ 발대식을 가졌다.
특별재생 Young 아이디어 발굴단은 포항시가 흥해읍 특별재생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대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융합해 안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부 코디네이터인 이용원 박사의 도시재생 특강, 흥해 특별재생지역 분과별 투어로 이뤄졌다.
발굴단은 △편리한 도시 △문화 관광 △마을기업·일자리 △마을꾸미기 △상권 활성화 등 5개 분과로 분과별 12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8월까지 5개월 간 활동한다. 각 분과별로 4팀을 나눠, 흥해 지역을 젊은 시각으로 돌아보며 지역 실정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월 1회 정기모임에서 각 분과별로 아이디어를 발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도시재생 전문가의 특강도 수시로 개최해 학생들이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우쳐 넓은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흥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 발굴단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피폐해진 지역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므로, 자부심을 갖고 흥해 지역이 부흥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