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장(박혜경)은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18년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의료사업 추진 우수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2013년 1월부터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최근 포항지진 현장응급의료지원 및 재난심리지원을 통한 이재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하였고, 그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등 보건사업 추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11.15 지진 이후 12개 대피소에 의료기관 및 보건관련단체 등의 협조를 이끌어내 현장응급의료지원단 및 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하여 의료지원 8,873명, 심리지원 9,086명 실시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기동반을 편성, 지속적인 방역소독 및 모니터링으로 집단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했다.
또한 시민의 건강문제 개선과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심뇌혈관사업, 건강새마을, 방문보건사업, 여성과 어린이 건강관리, 영양플러스, 구강사업 등 통합적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도시 포항 조성에 힘써 경상북도 통합건강관리사업 최우수상을 연속으로 수상했다.
아울러, 보건기관의 시설과 최신 의료장비 확충 등 자원 재정비 및 보건인력의 질적 강화로 효율적 보건조직을 운영하고, 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 동해권역 응급의료체계 및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 선정 등 다양한 보건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